GS건설이 가평에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지역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최고 층수에 단지 규모도 가장 크다.내년 1월 분양 예정인 '가평자이'는 가평 대곡2지구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505가구(전용면적 59∼199㎡)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가평 대곡2지구는 2만8천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로, 도보 10분 거리에 가평역이 있다.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 진입 가능하다. 또 단지 주변에 가평터미널이 있어 가평대교,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또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가깝다.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비규제지역인 가평은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뿐 아니라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도 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해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나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가평자이 조감도 스케치./GS건설 제공
2020-12-16 이상훈
브랜드명 '음악역 1939'으로 새기능내년 정식 개장 축하·방향성 제시대한민국 최초 음악 도시를 표방한 가평 뮤직 빌리지(브랜드명 '음악역 1939')가 내년 1월 1일 정식 개장에 앞서 내달 14일 '음악역 1939' 오픈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 시선을 모으고 있다.15일 뮤직 빌리지에 따르면 '음악역 1939' 오픈식은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 역사를 이어 80년만에 새 기능의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픈식은 재즈, 국악, 대중가요, 인디 음악의 다채로운 선율을 접할 기회로, 뮤직 빌리지 내 뮤직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가 이끄는 '니어이스트쿼텟', 송홍섭 앙상블, 가수 장필순·'백지영, 홍대 밴드씬을 대표하는 '잔나비', 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 '강권순'이 선보이는 대중음악과 국악 만남의 무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2014년 경기도 창조 오디션 대상을 수상한 가평 뮤직 빌리지는 샘 도요지마가 설계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있는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 관련 4개의 시설과 레스토랑, 로컬 푸드 매장, 숙박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전체면적 3만7천257㎡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이다. 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고 주변 지역 관광거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음악역 1939'는 독일의 ECM레이블(www.ecmredcords.com)같이 음악성을 최우선에 두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즈앙상블 및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이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의 연주회, 유명 아티스트의 단독공연, 신인 아티스트 오디션 프로젝트, 음악적 색채가 뚜렷한 레이블의 옴니버스 공연, 음악 관련 이벤트 등 연 7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 도시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뮤직 빌리지 관계자는 "이번 '음악역 1939 오픈식' 이후 뮤직 빌리지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즌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장르별 색다른 공연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음악 산업을 연계하여 아카데미, 세미나, 써밋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뮤직 빌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 뮤직 빌리지가 내년 1월 1일 정식 개장에 앞서 12월 14일 오픈식을 갖고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한다(사진은 가평 뮤직 빌리지 전경). /가평군 제공
2018-11-15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