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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감소'  (검색결과   11건)

올해 10월 주택 매매 전월 대비 10% 이상 늘어

올해 10월 전국 주택 매매이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6년 이후 집계된 통계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지난달 주택 매매(9만2천769건)은 전월(8만1천928건) 대비 13.2% 증가했다. 전년 동월(8만2천393건) 대비 12.6% 증가했으며, 5년 평균(9만609건) 대비 2.4% 증가했다. 10월 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건을 집계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4만1천884건)은 전월대비 10.0%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1.4% 했다. 지방(5만885건)은 전월대비 16.1% 늘었고 전년 동월 보다 27.4%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6만6천174건)는 전월대비 14.0%, 아파트 외(2만6천595건)는 전월대비 11.3%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전월세 은 17만2천815건으로, 전월(17만5천126건) 대비 1.3% 줄었다. 전월세 은 확정일자를 받은 일부 전월세 계약 건을 집계한 수치다. 월세 비중은 40.0%로 지난해 같은 기간(37.9%) 대비 2.1%p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10만3천638건)는 전월대비 0.3% 증가했고, 월세(6만9천177건)는 전월대비 3.7% 줄었다.지역별로 수도권(11만9천123건)은 전월 대비 1.1% 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지방(5만3천692건)은 전월 대비 1.7% ,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정부가 전세난을 타개하기 위해 향후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한 공공임대 11만4천100가구를 공급한다.내년부터 중산층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가 본격 조성된다. 2025년까지 6만3천가구를 확충하고 이후에는 매년 2만가구씩 공급한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서울시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19일 오후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일대. /연합뉴스월별 전국 주택 매매./국토교통부 제공

2020-11-19 박상일

9월까지 주택 매매 92만건…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

올들어 9월까지 주택 매매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들어 매매이 전월보다는 주춤해 졌으나 여전히 예년 보다는 이 큰 폭으로 늘어난 모습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매매 조사를 보면, 올해 9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은 92만9천497건으로 전년 동기(51만2천51건)와 5년 평균(70만9천406건) 대비 각각 81.5%, 31.0% 늘었다.9월 주택 매매은 8만1천928건으로 전월(8만5천272건)보다는 3.9% 했으나, 전년동월(6만4천88건) 대비로는 27.8% 늘었다. 5년 평균 9월 매매(8만469건) 대비로는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주택 매매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3만8천89건)은 전월대비 11.6% 줄었고, 지방(4만3천839건)은 전월대비 4.0%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5만8천37건)는 전월대비 2.3% 했고, 빌라나 단독주택 등 아파트 외(2만3천891건)는 전월 대비 7.6% 했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9월 전·월세 은 17만5천126건으로, 전월(17만5천355건) 대비 0.1% 소폭 했지만 전년 동월(14만8천301건) 대비로는 18.1% 증가했다. 이 기간 누계 전·월세 (166만8건)은 전년 동기(146만4천230건) 대비 13.4% 늘었으며, 전·월세 중 월세 비중은 41.0%로 전년 동월(41.5%) 대비 0.5% 줄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8만5천767건)는 전월대비 1.0% 줄어든 반면 아파트 외(8만9천359건)는 전월 대비 0.7% 늘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10만3295건)는 전월 대비 1.2% 했고, 월세(7만1831건)는 1.5% 증가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연도별 9월 누계 주택 매매./국토교통부 제공

2020-10-20 김명래

코로나19 영향에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상승폭 …수도권은 확대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상승 폭이 직전분기보다 0.09%p 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보이던 2~3월부터는 대구 중심으로 토지하며 지가변동률 상승 폭이 둔화했다.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0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을 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92%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2019년 4분기에 비해 0.09%p 줄었다.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 분기 0.99%에서 1.15%로 상승 폭이 0.16%p 올랐으나 지방은 0.69%에서 0.53%로 0.16%p 축소됐다.수도권은 서울(1.23%), 경기(1.07%), 인천(1.06%) 순으로 높았다. 세 곳 모두 전국 평균인 0.92%를 웃돌았다.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 상위 5곳은 모두 경기지역에서 나왔다.성남시 수정구가 변동률 1.92%로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 1위를 차지했다.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에 따른 기대감과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유입이 지속된 영향이다.2위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개통으로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이 감도는 하남시(1.84%)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남시는 3기 신도시와 감일지구 조성에 따른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3위는 광명뉴타운 및 철산 재건축사업 등의 도시개발과 신안산선 착공, 월교-판곶선 통과 등 교통 호재로 수요가 증가한 광명시(1.83%)가 수성했다.이어 성남 중원구(1.65%)와 과천시(1.59%)가 2020년 1분기 지가변동률 상위 4위, 5위에 랭크됐다. 5곳 모두 경기 지역 평균인 1.07%보다 높았다.토지은 약 87만1천필지로 전 분기 대비 3.0% 늘었다. 전년 동기보다는 29.5% 늘었다.전체 토지 은 거래 원인 중 매매(55.2%) 거래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5% 증가했다. 특히 건물용도 중 주거용 토지 이 전체 토지 증가의 91% 가량을 차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지가변동률과 토지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나 부동산정보 앱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2020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 /국토교통부 제공

2020-04-27 김명래

'코로나 거래한파' 수도권 아파트 3월 전달대비 급감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3월 아파트 매매이 큰 폭으로 했다.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주택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인된다.서울 강남3구(강남3구, 서초구, 송파구) 월별 아파트 매매를 보면 '12 ·16 부동산 대책' 이후인 올 2월(754건)에는 전달(469건)과 비교해 이 증가했지만, 3월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 급감하며 최근 1년 내 가장 적은 287건을 기록했다.아파트 규모별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을 중심으로 했다. 지난해 11월 561건 거래되던 것이 지난달 6배 가까이 줄은 85건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매매도 강남3구와 유사한 추이를 보이며, 큰 폭으로 했다.올 2월 559건에서 지난달 247건으로 두 배 이상 했다.수·용·성(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역시 지난 2월 부동산 규제 속 '풍선효과'로가 나타나며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지만, 정부의 추가 규제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3월에는 전달(8천655건)보다 6천600건 이상 한 2천4건을 기록했다.평균 매매거래가격은 3월 와 함께 하락하는 모습이다.부동산 업계에선 이달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직방 관계자는"공격적인 투자 목적의 주택 매입이 한동안 하고, 실수요 위주의 중저가 주택거래로 제한되며 연초 비규제 지역과 호재를 찾아 이동하던 수도권 지역의 풍선효과는 점차 잠잠해질 전망"이라며 "저금리에 기인한 낮은 이자 부담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아직 거래위축이 본격적인 가격 조정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단기투자 목적의 수요유출이 큰 지역부터 매매가의 흐름이 하향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코로나19 이후 국내 경제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상당한 자산이 투입되는 주택 매입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서울시 강남3구 ./직방 제공서울시 '마·용·성' ./직방 제공'수·용·성' ./직방 제공

2020-04-13 김명래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 14년새 최다 기록… 대출규제로 고가아파트 매수 급감

올해 1분기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량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1∼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9만8천47건으로 나타났다.이전에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9만 건 이상을 기록한 시기는 주택시장이 대세 상승기에 진입했던 지난 2015년(9만3천348건)뿐이었다.현재 1분기 실거래 신고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거래금액별 6억원 이하 거래가 전 분기보다 9.1%(6천966건) 늘었다. 6억원을 초과한 모든 구간에서 거래가 했다. 특히 대출이 막힌 15억원 초과 아파트 은 직전 분기 대비 5분의 1로 줄었다.이 기간 서울의 매매량(1만7천357)은 직전 분기(3만2천605건) 대비 46.8% 줄었으며, 인천(1만6천713건)과 경기(6만3천977건)에서는 직전 분기 대비 아파트 거래가 각각 35.7%, 6.8% 증가했다. 인천은 연수구(3천511건), 남동구(3천423건), 서구(3천97건), 부평구(2천792건)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많았다.경기는 수원(7천902건), 용인(7천319건), 화성(5천662건), 고양(4천456건), 남양주(3천743건), 안산(3천549건), 부천(3천252건), 시흥(3천122건) 등의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부동산114 관계자는 "2월에 비규제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경기와 인천의 거래 건수가 깜짝 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3월 들어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부진한 흐름"이라며 "2분기에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으로 다주택자들의 급매물이 늘어나면 수도권 아파트 가격 조정 국면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0만4천796건)보다는 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매년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부동산114 제공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31일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2020-04-02 김명래

지난달 '수도권 주택매매' 작년보다 23.5% 줄어

2만6826건… 전국은 5만7103건전·월세 15만8905건 6.8% 늘어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16% 정도 줄어 5월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은 총 5만7천1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7천789건)보다 15.8% 했다. 최근 5년간 5월 평균(8만6천37건)과 비교해도 33.6% 적은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 주택 매매은 지난해 5월 3만5천54건에서 2만6천826건으로 경기도는 1만8천233건에서 1만3천942건으로 모두 23.5%씩 했다.전국, 수도권, 경기도의 1∼5월 누적 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4%, 43.4%, 36.8% 급감했다.다만 4월과 비교하면 전국, 수도권, 경기 매매거래는 각각 0.1%(5만7천25건→5만7천103건), 5.8%(2만5천366건→2만6천826건), 1.7%(1만3천705건→1만3천942건) 늘었다.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의 이 3만5천71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은 2만1천393건으로 17.1% 했다.다만 전·월세의 경우 5월(확정일자 기준) 전국에서 모두 15만8천905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5월(14만8천835건)보다 6.8%, 5년 평균(13만7천451건)보다 15.6% 늘었다. /김준석기자 joonsk@biz-m.kr

2019-06-19 김준석

인천·경기 광주 '오피스텔 ' 반토막

각각 작년 4월比 48.7·43.3% 道 -8.0%·서울 -10.6%·부산 -5.5%전국적으로 아파트 하며 매매가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피스텔의 도 지난해보다 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상업용 오피스텔의 은 1만745호로 지난해 4월 (1만4천206호)보다 24.4% 했다.특히 인천의 오피스텔 이 지난해 4월 2천280호에서 지난달 1천169호로 48.7% 급감했고, 광주의 오피스텔 도 같은 기간 4월 344호에서 195호로 43.3% 크게 줄었다.이어 서울(-10.6%), 경기(-8.0%), 부산(-5.5%) 순으로 오피스텔 율이 높았다.반면 울산과 대구는 지난해 4월 대비 지난달 오피스텔 이 각각 71.6%, 27.3% 증가했다.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도 최근 초과 공급, 매매가·임대료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져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만 오피스텔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 시장에서 입지 선정은 점점 더 중요해져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전망"이라며 "입지가 좋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갖춘 오피스텔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

2019-05-23 황준성

수도권 주택매매량, 작년 절반도 안돼, 13년만에 최저치… 전·월세는 제자리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 여파로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매매 은 2만2천375건으로, 작년 같은 달(5만4천144건)보다 58.7% 줄었다. 3월 통계로는 2006년 실거래가와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로 전국 5년 평균(8만9천951건)과 비교해도 71% 적었다. 전국 주택 매매 역시 지난달 총 5만1천357건으로 작년 같은 달(9만2천795건)보다 44.7% 줄었다. 1분기(1∼3월) 누적 으로 봤을 때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국 단위로는 37.7%, 수도권은 52.1% 했다. 다만 2월과 비교하면 전국과 수도권 3월 주택 매매 거래는 18.2%(4만3천444→5만1천357건), 21.7%(1만8천390→2만2천375건)씩 늘었다. 유형별로 지난달 수도권의 아파트 은 1만1천635건으로 작년 3월보다 67%(3만5천321건),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은 1만740건으로 전년대비 43%(1만8천823건) 했다. 전국은 지난달 아파트의 이 3만1천760건으로 작년 3월보다 48.8%,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은 1만9천597건으로 36.3% 했다. 전·월세의 경우 3월(확정일자 기준) 수도권에서 모두 11만7천990건이 거래됐는데 전년보다 1.3% 줄어 큰 차이는 없었다. 전국 역시 총 17만7천238건이 거래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줄었다. /김종찬기자 chani@biz-m.kr

2019-04-21 김종찬

수도권 주택매매 '반토막'… 전·월세시장 '거래 무게추 이동'

2월 1만8390건 전년동기비 54.6% ↓과천 -94% 성남 -92% 안양 -75%등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급감'전월세는 11만9193건 12.7% 소폭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 이후 '반토막' 난 수도권 소재 주택 매매 이 전·월세 시장으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수도권 주택 은 총 1만8천39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6%(4만538건)나 줄었다. 전국적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은 4만3천4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9천679건) 대비 37.7% 줄었다.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8천293건)이 지난해 동월보다 42.7%, 연립·다세대(8천692건)는 28.2%, 단독·다가구주택(6천459건)은 21.2% 각각 했다.이는 9·13 부동산 대책 등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거래도 위축된 것으로 풀이되는데 실제 지난달 과천, 광명, 하남 등 서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지역을 중심으로 이 주저앉았다.이 급감한 지역 대부분 수도권 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과천·광명·하남과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 구리와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기흥구는 조정대상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과천(-94.0%), 성남(-92.2%), 광명(-89.0%), 하남(-78.7%), 용인(-76.5%), 안양(-75.4%), 구리(-67.9%) 순으로 이 대폭 줄었다. 반면 전·월세 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수도권 전·월세 은 총 11만9천193건으로 전년대비 12.7%(10만5천745건)늘었다. 지난 1월보다는 1만302건이나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 전세 은 아파트가 전년 동월 대비 1% 준 33%를, 아파트 외 주택이 1.3% 준 45%를 각각 기록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전·월세 이 늘어날수록 보증금 반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최근 전세 시장 상황 및 관련 영향 점검'이라는 보고서에서 "전셋값 10% 하락 시 전체 임대 가구의 1.5%인 3만2천가구는 금융자산 처분, 금융기관 차입으로도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3만2천가구 중 71.5%는 2천만원 이하가, 21.6%는 2천만∼5천만원, 6.9%는 5천만원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3-25 김종찬

서울 이어 경기도 아파트 '거래절벽'

지난달 8425건, 전년比 25% 분양권도 3210건으로 44%나 줄어정부 부동산정책에도 견고했던 道"3기 신도시등 공급 확대로 위축"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도 서울과 달리 활발한 아파트 매매를 이어온 경기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급감하면서 거래절벽에 직면했다. 3기 신도시 발표 등 공급확대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도내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꺾여 매매 등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8일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아파트 은 8천425건으로 전년 동기 1만1천346건 대비 25% 했다. 같은 기간 분양권 거래도 5천759건에서 3천210건으로 44% 줄었다.이 같은 거래절벽 조짐은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했다. 역대 가장 강력한 부동산 정책이라고 평가되는 9·13 대책 이후에도 지난해 9월과 10월 도내 아파트 은 각각 1만9천269건, 1만9천389건으로 2만건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1만4천989건, 1만1천42건보다 각각 28%, 75% 높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들어서면서 1만1천830건으로 급감, 오히려 전년 동기 1만2천231건보다 떨어지며 역전됐다. → 표 참조이 기간 도내 집값도 상승세가 꺾이는 등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9월과 10월까지만 해도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각각 0.47, 0.42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11월에는 0.26으로 했다. 12월부터는 매주가 전주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업계는 도내 거래절벽의 주된 원인이 대출 규제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보다는 3기 신도시 조성 등 공급확대 정책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는 9·13 대책 직후 거래절벽 현상이 일어난 서울과 달리 꾸준히 매매가 이뤄졌고 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도내 부동산 시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이 가시화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자 위축됐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달리 도내 부동산 시장은 9·13 대책 등 정부의 수요 억제 정책에도 견고했는데 공급 확대 정책에는 흔들리는 분위기"라며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이 구체화 되면 더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1-09 황준성

지난달 서울 주택 50% 가까이 줄어

정부 규제로 지난달 서울 등 수도권 일대 주택 이 크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의 주택 매매 은 1만 2천347건으로 전달에 비해 48.8% 줄었다.이는 작년 동월(1만 4천844건) 대비 16.8% 한 수준으로,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21.4% 한 것으로 집계됐다.양도세 중과 조치로 세 부담이 늘어나면서 주택 처분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달 수도권 은 3만 7천45건으로 전달 대비 31.6%,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6.1% 줄었다.지방 또한 3만 4천706건으로 전달보다 10.2%, 작년 동기 대비 3.4% 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 주택 매매 은 7만 1천751건으로 작년 동월(7만 5천381건)과 5년 평균치(9만 976건) 대비 각각 4.8%, 21.1% 했다.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은 4만 6천368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0.9%, 연립·다세대는 1만 4천684건으로 13.1%,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 699건으로 8.4% 했다.또 전·월세 은 15만 3천609건으로 작년 동월 13만 4천383건 대비 14.3% 증가했으나 전달 17만 8천224건에 비해서는 13.8% 줄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5-17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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