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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아파트'  (검색결과   7건)

12주 연속 오름세 둔화된 경기도 아파트값…시흥·광명도 '하락전환'

경기도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상승세가 꺾였다. 화성과 동두천에 이어 올해 교통호재 등으로 매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의왕과 과천도 하락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2월 4주(27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04%, 0.03% 상승했다. 전주 대비 0.03%p, 0.01%p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매매값은 전주 0.07%에서 0.04%로, 전셋값은 0.05%에서 0.03%로 감소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된 것은 대출규제와 연관이 깊어 보인다. 앞서 지난 10월 26일 금융당국은 전 금융권에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긴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방안에는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쉽게 말해 '갚을 수 있는 만큼만 빌려준다'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10월 2주부터 이같은 흐름이 시작됐다. 10월 1주 0.41%를 기록한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월 2주 0.39%로 소폭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12월 4주까지 0.35%→0.33%→0.29%→0.27%→0.24%→0.21%→0.17%→0.15%→0.11%→0.07%→0.04%로 0.00%대에 근접해가고 있다. 11주 동안 0.35%p줄었다.금주에는 시흥(-0.04%), 광명(-0.01%)이 하락전환했다. 화성은 -0.02%에서 -0.03%로 소폭 내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관심을 받았던 의왕은 전주에 이어 금주에도 0.00%를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은 "이천(0.33%)과 평택(0.13%) 등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는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기지역 전반적으로는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매수세가 감소하고 매물이 누적되며 실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전셋값도 둔화되고 있다. 45개 시군구 중 23곳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신규계약과 계약갱신의 차이가 극명해지며 전세수요가 줄어들고 매물이 적체되고 있다. 경기도 전셋값은 전주 0.04%에서 0.03%로 줄었다.특히 의왕(-0.16%)과 과천(-0.06%)은 과천제이드자이 등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전환됐다. 수원(0.00%)과 시흥(0.00%%)도 보합으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시 아파트. /비즈엠DB

2021-12-30 윤혜경

경기도 아파트값 10주 연속 오름세 둔화…화성·동두천 '하락전환'

경기도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급매물이 출현하고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비자치구를 포함한 45개 시군구 중 38곳에서 상승세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2월 2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전세값은 0.0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9%), 전세가격(0.09%)과 비슷한 수준이다.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월 2주부터 상승폭이 완만히 줄어들고 있다. 10월 1주 0.41%를 기록한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월 2주 0.39%로 소폭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12월 2주까지 0.35%→0.33%→0.29%→0.27%→0.24%→0.21%→0.17%→0.15%→0.11%로 꾸준히 내림세다. 10주 동안 0.28%p 감소했다.특히 금주에는 동두천시와 화성시의 변동률이 눈에 띈다. 동두천시는 전주 0.01%에서 금주 -0.03%로, 화성시는 0.11%에서 -0.02%로 하락전환했다.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이천시와 안성시, 평택시의 상승폭도 줄었다. 이천은 지난주 0.49%에서 이번 주 0.46%로 0.03%p 감소했고 안성은(0.39%→0.32%) 0.07%p, 평택은(0.32%→0.27%) 0.05%p 내렸다.전셋값도 둔화되고 있다. 높은 전세가 부담과 계약갱신 영향 등으로 전세수요가 줄어들고 매물이 적체되면서 45개 시군구 중 31곳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12월 1주 0.11%에서 12월 2주 0.09%로 감소했다.의정부와 수원 영통구는 모두 -0.03%를 기록, 전셋값이 하락 전환했다. 그간 상승세가 높았던 안성시(0.41%), 이천시(0.45→0.40%)도 상승세가 수그러들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사진은 수원 영통지역 구축 아파트 밀집 단지. 2021.7.19 /비즈엠DB

2021-12-16 윤혜경

대출 규제 영향에 경기 아파트값 4주째 상승폭 축소

경기도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세가 축소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대출규제를 강화한 것이 거래활동 감소로 이어진 모습이다.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1월 1주(11월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매매가격은 0.29%, 전세가격은 0.22%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각각 0.04%p, 0.03%p 줄었다.매매가격은 10월 1주 0.41%로 정점을 찍은 뒤 10월 2주부터 현재까지 0.39%→0.35%→0.33%→0.29% 등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경기도 평균 매매 상승세를 웃돈 곳도 많지 않다. 오산(0.53%)은 인근 지역 대비 저가 인식 있는 지역이, 이천(0.52%)은 학군 및 교통 양호한 부발읍 및 증포동 위주로 주목받으며 평균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이들 지역도 종전과 달리 평균 상승세 2배 수준은 아니었다.이어 안양 동안구(0.45%), 군포시(0.42%) 등의 상승세도 돋보였다.전세가도 하락했다. 전세값은 10월 3주와 4주 0.25%를 기록하며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지만, 금주 0.22%로 0.03%p 하락했다.전세도 매매와 동일한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안성(0.50%)은 정주 여건 양호한 지역이, 시흥(0.49%)은 도창·하상동 등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곳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천(0.45%), 안산 단원구(0.40%), 양주시(0.35%)도 평균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달 31일 수도권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붙은 매물 안내문. /연합뉴스

2021-11-04 윤혜경

경기도 아파트 매수 심리 여전…매매수급지수 상승

경기도 아파트 매수심리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 시흥과 의왕, 평택 등지를 중심으로 나타난 상승세가 경기도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2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5월 4주(24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21.7로, 전주 121.3보다 0.4p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다.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내는데, 매매수급지수 100을 기준으로 높아지면 질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반대로 100 이하로 떨어지면 매도하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경기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00을 넘긴 것은 2019년 11월 18일부터다. 2019년 11월 2주 99.9에서 11월 3주 100.0을 기록한 뒤 현재까지 10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에도 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다. 발표 직후인 2월 2주 기준으로만 봐도 115.5→115.9→116.4→116.9→117.3→117.8→118.2→118.6→119.1→119.4→119.8→120.2→120.5→120.9→121.3→121.7 16주 연속 기준선을 넘기고 있다. 수치도 줄지 않고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경기도를 7개 권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그중에서는 경부2권(안성·용인·수원)이 130.9로 가장 높았다. 5월 4일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이어 경부1권(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 128.0, 동부1권(남양주·구리·하남·광주) 128.0, 서해안권(부천·안산·시흥·광명·화성·오산·평택) 117.5, 경의권(김포·고양·파주)118.1, 경원권(포천·동두천·양주·의정부)113.4, 동부2권(이천·여주) 93.3 순이었다.경기도 아파트값도 상승세도 꾸준하다. 5월 4주 경기도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0.32%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변동률은 4월 4주 0.31%에서 5월 1주 0.30%로 소폭 줄은 뒤 △5월 2주 0.31% △5월 3주 0.32% △5월 4주 0.32%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거나 대단지, 상대적으로 저가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올랐다"며 "시흥과 의왕, 평택, 군포, 오산시 등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원 광교지구 중흥s클래스(좌측 아파트단지) 단지와 저층부 대규모 상가(어뮤즈스퀘어)의 모습. /경인일보DB

2021-05-28 윤혜경

시흥·안산·의왕 영향에 경기도 집값 소폭 상승

평균 상승률을 웃도는 시흥과 안양, 의왕시 영향으로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5월 2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로 전주 대비 0.01%p 상승했다.경기도 규제 지역 중 평균 매매 상승폭을 웃돈 곳은 8곳이었다. 시흥이 0.9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안산(0.70%), 의왕(0.69%), 안양(0.64%),군포(0.60%), 오산·평택(0.54%), 광주(0.32%) 순이었다.시흥과 의왕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안양은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군포, 안산, 오산, 평택, 광주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시흥은 5월 1주 대비 0.06%p, 의왕은 0.03%p 내렸다. 안산은 0.02%p, 군포 0.03%p, 평택 0.07%p, 광주 0.02%p 상승했다. 특히 오산은 0.32%p 올랐다.한국부동산원은 "시흥은 교통호재 영향 있는 대야동 일대가, 안산과 의왕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거나 재건축 영향 있는 단지가 주목을 받았다"며 "군포는 리모델링 추진 기대감이 있는 금정·산본동이, 오산은 내삼미동 신축이, 동두천은 동두천·상패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아파트 전셋값 또한 전주 0.11%에서 0.13%로 0.02%p 상승했다. 시흥(0.60%)과 평택(0.38%), 동두천(0.34%) 등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021년 5월 2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2021-05-13 윤혜경

올해 서울 거주자 경기도 아파트 매입건수 '역대 최다' 기록

올해 서울 거주자들이 경기도 내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은 3만3천69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지역을 보면 고양 지역 아파트를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1∼9월 매입 건수가 평균 2천202가구였지만 올해는 4천246가구를 사들이면서 평균의 1.9배에 달했다. 이어 남양주시 아파트 매입도 증가 폭이 크다. 1∼9월에 평균 1천659가구를 매입했지만, 올해는 3천436가구로 평균치의 2.1배로 뛰었다. 1∼9월 평균 822가구였던 김포시에서도 올해에는 서울시민이 2천995가구를 사들여 증가 폭(3.6배)이 가장 큰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의 경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교통 호재가 다양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양시와 남양주시에 서울 거주자들의 아파트 매입이 몰린 이유는 고양선과 별내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 등의 교통 호재가 있고, 3기 신도시 공급도 예정돼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이 수월한 데다, 지난 6·17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돼 서울 거주자들의 아파트 매입 풍선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경제만랩은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따른 전세 매물 부족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전셋값과 매맷값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서울 거주자들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은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매년 1∼9월 서울 거주자의 경기아파트 매입건수./경제만랩 제공

2020-11-11 김명래

경기 아파트 평균 전셋값 2억8천만원… 1년만에 15% 상승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세값이 3억원에 달하고 평균 매매값은 4억2천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을 보면 8월 도내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2억8천807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인 2억5천939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전세가는 가파르게 올랐다. 전년 동월 도내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5천50만원으로 1년 만에 3천757만원(15.0%) 뛰었다.매매가도 상승하는 모습이다.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2천189만원으로 3억5천872만원이던 1년 전보다 6천317만원(17.6%) 올랐다.아파트 매매가가 전세값보다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이달 경기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02.5로 전월(101.7)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98.6)보다는 3.9%p 올랐다. 지수의 기준시점은 2019년 1월로 전세값이 2019년 1월보다 2.5% 올랐다는 뜻이다.특히 수원 영통구(109.1)와 성남 분당구(106.0), 고양 덕양구(103.0), 안양 동안구(102.6), 광명(104.4), 용인 수지구(106.0), 하남(107.8) 등이 경기 지역 평균 전세가격지수를 훌쩍 넘겼다.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7.0으로 전달(105.9) 대비 1.1%p 올랐으며, 지난해 8월(99.3)보다는 7.7%p 상승했다.시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수원 114.8, 성남 110.4, 부천 112.3, 광명113.1, 구리 111.2, 남양주 110.9, 용인 110.2, 군포 110.4, 하남 109.6, 의왕 109.2, 안양 108.3 등 11곳이 평균 매매가격지수를 넘겼다.경기 부동산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124.7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0~200 범위에서 표현되며 100을 넘길수록 상승 전망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0.6으로 전달(122)보다 떨어졌다. 아파트값도 계속 상승하겠으나 전세 상승세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용인시 상현동 일대 아파트 전경. /비즈엠DB

2020-08-26 윤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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