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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간 아파트 청약 ↓ 가점 커트라인↑

청약규제 강화 등 주택청약제도가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올해 민간 아파트 청약 은 낮아진 반면 가점 커트라인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올해 1월 1일 이후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되면서 단기 차익을 목적으로 한 가수요가 청약시장에서 상당 부분 차단됐다는 분석이다.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청약 은 1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대 1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수도권 아파트 도 지난해 36대 1에서 33대 1로 하락했다. 지방 또한 작년 19대 1에서 올해 12대 1로 떨어졌다.반면 당첨가점 커트라인 평균은 상승했다. 전국 기준 △2019년 24점 △2020년 31점 △2021년 32점으로 8점 올랐다. 수도권은 △2019년 29점 △2020년 40점 △2021년 41점으로 최근 3년간 커트라인 점수가 12점 상향됐다. 아파트 당첨이 내 지 마련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여긴 고가점자들이 청약에 적극 나선 영향으로 해석된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당첨가점 커트라인 평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60점)이었다. 이어 세종(59점), 대전(50점), 인천(47점), 제주·울산(39점), 광주(35점), 경기(34점), 부산(30점), 충북(25점), 충남(23점) 등의 순이다. 올해 전국 평균 가점이 32점인 것을 고려하면 8개의 지역이 평균을 웃돈 셈이다.부동산114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입지나 분양가 등에 따른 수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세종 등 기존 아파트값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에서는 가점이 60점 후반이어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점이 50점대 이하라면 비인기 유형의 청약을 노리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연도별 1~5월까지 아파트 평균 청약 . /부동산114 제공

2021-06-09 윤혜경

올해 1분기 청약통장 가장 몰렸던 아파트 BEST 3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은 지난해 4분기 보다 일반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했는데도 1순위 청약이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수도권의 청약 이 크게 낮아지면서 지난해 나타났던 청약 과열 양상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12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결과를 통해 올해 1분기 아파트 청약시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일반분양 가구수는 4만7천390가구로 전기 대비 41.9% 감소했다. 평균 1순위 청약도 20대 1에 그쳐 지난해 4분기(34.0대 1)에 비해 확연히 낮아졌다. 권역별 1순위 청약은 수도권이 21.3대 1, 지방이 18.5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 은 2020년 4분기에 비해 40.5%p 하락했고 지방은 0.6%p 상승했다.이처럼 올해 1분기 아파트 청약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냈지만, 일부 단지들은 세 자릿수의 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서울과 세종에서 세자릿수 을 기록한 단지 3곳을 모아봤다. 1. 자양 하늘채 베르올해 1분기 가장 1순위 청약이 치열했던 곳은 '자양 하늘채 베르'로 집계됐다. 자양 하늘채 베르는 올해 서울지역 첫 아파트 분양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코오롱글로벌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짓는 해당 단지는 총 165가구의 소규모 단지로 전용면적은 59㎡ 이하로만 구성됐다.자양 하늘채 베르는 지난달 3일 1순위 27가구 모집을 실시했는데, 총 9천918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367대 1의 을 기록했다.특히 해당 단지의 일반 분양분은 모두 46㎡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이례적이었다는 평가다.2.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블록세종특별자치시 산울동에 공급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 블록도 평균 세 자릿수의 을 기록했다.금호건설이 지난 2월 2일 1순위 접수를 받은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18가구 모집에 4만8천266명이 몰려 평균 221.4대 1의 을 기록했다.해당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4층, 12개 동, 전용 59~100㎡, 7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81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3.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제일건설이 서울시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1블록에 공급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도 세 자릿수의 을 보였다.해당 단지는 지난달 4일 1순위 접수를 진행했는데, 특별공급을 제외한 491가구 모집에 7만3천769명이 몰렸다. 평균 은 150.2대 1이다.고덕강일제일풍경채는 실거주 의무를 피한 '막차 단지'로,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지 않는다.3.3㎡당 분양가는 2천430만원으로, 가구당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수억원 낮아 관심이 쏠렸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자양 하늘채 베르. /분양 홈페이지 캡처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분양 홈페이지 캡처고덕강일 제일풍경채. /분양홈페이지 캡처

2021-04-12 윤혜경

과천 제쳤다…'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 역대 최고 기록

GS건설이 성남시에 공급한 '위례자이 더 시티'가 공공분양에 이어 신혼희망타운에서도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18~19일 양일간 진행된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293가구 모집에 1만7천26건이 몰려 평균 58.11대 1의 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분양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16.92대 1), S7블록(14.06대 1) 신혼희망타운을 뛰어넘는 전국 역대 기록이다.최고 은 59㎡O타입에서 나왔다. 142가구 모집에 1만83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76.33대 1의 을 보였다.앞서 지난 12일 청약홈에서 진행한 위례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은 인터넷 청약 도입 이후 수도권 역대 최고 평균 인 617.57대 1을 기록했다.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3층·8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전용 46~59㎡) 293가구로 구성됐다.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에 진행되며 같은달 16일부터 19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받는다.GS건설 관계자는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자이 브랜드 만의 상품과 설계를 그대로 적용해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공분양 이어 신혼희망타운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무엇보다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GS건설/위례자이 더 시티 분양 홈페이지

2021-01-20 윤혜경

전세난 여파 올해 무순위 청약 작년보다 2배 높아져

올해 무순위 청약 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순위 청약은 분양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 발생에 따라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리얼투데이 자료를 보면 올해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이날까지 총 37곳으로, 평균 이 44.0대 1에 달했다. 이는 작년에 진행된 무순위 청약 평균 (21.6대 1)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올해 신청자는 19만9천736명으로, 지난해(4만2천975명)의 4배가 넘는다.올해 무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을 보인 단지는 지난 23일에 나온 공공분양 물량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1만6천505대 1)로 조사됐다. 청약홈이 아닌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세종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 2단지'는 1가구 모집에 무려 24만9천여명이 몰렸다.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전세난까지 심화하면서 청약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것으로 풀이된다.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이 없다.김웅식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현재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다는 불안 심리가 팽배한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인기 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무순위 청약 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단 1가구 모집에 무려 1만6천505명이 청약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전경.

2020-11-27 김명래

'반정 아이파크 캐슬' 1순위 청약에 1만6천명 몰리며 마감 성공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짓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 1순위 청약에 1만6천명이 몰리며 마감에 성공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은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1천2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천592건이 접수되며 평균 13.35대 1의 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은 전용면적 5단지의 전용면적 112㎡로 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01건이 접수되며 100.5대 1의 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높은 청약 접수 건수를 보인 바 있다. 특별공급 1천121가구 모집에 5천261명이 접수했으며,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408가구 모집에 2천920명이 몰리기도 했다.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2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19층, 34개 동, 총 2천364가구(전용면적 59~156㎡)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 당첨자는 5단지 11월 25일, 4단지 11월 26일 각각 발표된다. 청약 당첨자는 정당한 계약자격 검수를 위해 11월 27일~12월 10일 견본주택에서 사전계약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5단지가 12월 11일~12월 16일 6일간, 4단지가 12월 17일~12월 21일 5일간 진행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반정 아이파크 캐슬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020-11-18 이상훈

비규제 부산에 투자자 몰렸나…5대 광역시 중 청약 가장 높아

올해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전·대구·울산·광주) 중 부산의 아파트 청약 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올해 1∼10월 지방 5대 광역시는 3만2천30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청약자가 102만2천983명 몰려 평균 31.7대 1의 을 기록했다.지역별로 부산시가 59.9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대전시(32.4대 1), 광주시(24.1대 1), 대구시(22.4대 1), 울산시(20.3대 1)가 뒤를 이었다.특히 부동산 시장 과열로 최근에 다시 규제지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거론되는 부산시는 지난해(10.1대 1)와 비교해 청약 이 5.9배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2.6대 1에서 올해는 이 7.8배나 상승했다.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의 개별 단지 청약 상위 5곳도 모두 부산과 울산시에서 나왔다. 울산시 남구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309.8대 1)이 가장 높았으며 부산시 연제구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대 1), 부산시 해운대구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226.5대 1),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비스타동원'(224.4대 1), 부산시 연제구 '연제SK뷰센트럴'(167.1대 1) 순으로 높은 을 기록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산은 지난해 11월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를 비롯해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영향"이라며 "울산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조선업 경기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 지역에서 공급 물량이 많았던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이런 가운데 이들 지역의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이달 9일 기준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5대 광역시 평균이 0.48%였다. 부산(0.68%), 울산(0.52%), 대구(0.43%), 대전(0.41%), 광주(0.23%)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변동률./KB부동산 리브온 제공

2020-11-13 이상훈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미추홀구 최다 청약 건수 기록

GS·쌍용건설이 인천 주안3구역에 공급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평균 12.2대 1의 로 미추홀구 최다 청약 건수를 경신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950가구(특별공급 377가구 제외) 모집에 총 1만1천572명이 통장을 썼다. 이는 미추홀구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보유했던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6천173건)'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다.최고 은 전용 84㎡A타입으로 30가구 모집에 1829명이 청약을 신청해 61대 1의 을 기록했다.이어 △전용 84㎡B타입이 49.2대 1의 을 보였으며 △전용 73㎡A타입 15대 1 △전용 73㎡B타입 7.1대 1의 을 보였다.해당 단지는 특별공급에서도 미추홀구에서 가장 많은 770건이 몰려 높은 을 기록했다.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활발한 도시정비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주안동 일대에 들어서는 2천54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주안3구역은 원도심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바로 앞 미추홀근린공원을 품은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뛰어난 입지와 함께 미추홀구의 첫 자이 아파트로 상징성을 가지는 만큼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를 모은다.실제로 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을 위해 진행된 견본주택 관람 사전 예약에서는 시스템 오픈 1시간만에 전 시간대가 마감되기도 했다. 특히 사전 예약 방문자들이 대부분 방문하면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이 단지는 6.17 대책 막차 단지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재당첨 제한이나 기존 당첨 여부에 관계 없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단, 중도금 대출 등 금융과 관련된 부분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력은 물론 일반 분양 절차까지 조합과의 원활한 사업 진행으로 일대 최다 청약 건수라는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미추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지는 일정으로는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에 소재하며 당첨자 중 사전 방문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 할 수 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의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36㎡ 50가구 △전용 44㎡ 149가구 △전용 59㎡ 586가구 △전용 73㎡ 359가구 △전용 84㎡ 183가구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인천 미추홀구 (주안3구역)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조감도 /GS건설과 쌍용건설 제공

2020-07-08 윤혜경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1순위 452가구 모집에 2만여명 몰려

수원 대유평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아파트가 최고 78.9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2일 진행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1순위 452가구 모집에 1만8천262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은 40.4대 1이다.가장 높은 은 전용 84㎡A 타입에서 나왔다. 130가구 모집에 1만257명이 청약을 넣어 78.9대 1의 을 기록했다.전용 154㎡B(5.50대 1)와 전용 189㎡A(6.00대 1)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은 모두 두 자릿수의 로 청약을 마쳤다. △84㎡B 29.38대 1 △84㎡C 30.40대 1 △104㎡A 29.03대 1 △104㎡B 16.16대 1 △104㎡C 12.35대 1 △154㎡A 15.00대 1 △189㎡A 11.00대 1 등이다.해당 단지가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마감이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입지'가 한몫했다.수원시 정자동 1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 더블역세권인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도 인근에 있다.또 단지 앞에 송림초와 송림초병설유치원, 명인중, 장안고가 있으며, 정자동 학원가도 가까워 서수원지역의 명문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신분당선 화서역 더블 역세권 입지에 최고 41층 높이의 랜드마크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전가구 중대형 구성에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와 조망이 우수한 2면 개방형 거실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분석했다.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주경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0-06-03 윤혜경

2기 신도시 1순위 최고 1633대1 나왔다… '동탄역 헤리엇' 역대 최고

2기 신도시인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헤리엇' 1순위 청약에 5만6천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을 갱신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동탄역 헤리엇의 1순위 청약 375가구 모집에 5만6천47명이 접수했다. 평균은 149.4대 1를 나타냈다. 전용면적별 최고 은 기타경기지역에서 나왔다. 전용 97㎡A 타입 25가구 모집에 4천527명이 접수해 1천633대 1를, 148가구를 모집한 전용 97㎡B 타입도 1만382명이 접수해 657대1의 로 마감됐다.전용 97㎡A 타입의 경우 124가구 모집에 4천334명이 몰려 315대1의 을 보였다. 또 전용 107㎡(74가구), 155㎡(4가구) 타입에도 기타경기지역에서만 5천300여명이 청약해 6개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10억~12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한 3.3㎡당 평균 분양가 1천476만원이 책정됐다. 이번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이유로 꼽힌다.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97㎡A 타입이 5억6천380만원이며, 107㎡ 타입은 5억6천960만원에 나왔다.동탄2신도시는 조정대상지역인 데다 청약과열지구로,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 주택담보대출(LTV) 50%를 적용받으며, 중도금 1회차(총 공급대금의 10%)는 본인이 직접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그럼에도 청약자들이 몰린 이유는 전용 85㎡를 초과다 보니 일반공급의 30%를 가점제(화성시)로, 나머지 70%(수도권)를 추첨제로 선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탄2신도시 C16 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헤리엇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16층, 11개 동, 총 428가구(전용 97∼155㎡)로 조성된다. 시공은 현대BS&C가 맡는다.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또한 452가구 모집에 1만8천262명이 몰려 평균 40.4대 1의 로 전 타입 마감됐다.전용 84㎡A 타입에 1만여명이 몰리면서 79대 1의 최고 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이들 단지가 1순위 청약에 들어가자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접속 장애가 발생해 청약에 불편을 겪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동탄역 헤리엇 조감도./현대BS&C 제공동탄역 헤리엇 청약 ./청약홈 캡처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2020-06-03 이상훈

흑석리버파크자이, 최고 '1천998대 1' 기록하며 1순위 마감

GS건설이 흑석뉴타운 흑석3구역에 공급한 '흑석리버파크자이'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 건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전날 진행한 326가구 1순위 모집에 해당 지역 통장 3만1천277개가 접수됐다. 평균 은 95.9대 1이다. 이는 올해 서울 지역 민간 아파트 최다 청약 통장 건수 기록인 1만7천671건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최고 은 전용 120㎡A 타입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무려 1천99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은 1천998대 1로 무려 네자릿수다. 이어 △전용 59㎡C2타입 801.5대 1 △전용 59㎡A타입 461.5대 1 △전용 59㎡C1타입 321.3대 1 △전용 59㎡B타입 283.1대 1 △전용 84㎡B타입 63.8대 1 △전용 84㎡A타입 44.8대 1 △전용 84㎡D타입 37.3대 1이 뒤를 이었다.가장 많은 접수 건수를 보인 타입은 전용 59㎡A타입으로 18가구 모집에 8천307건이 접수돼 461.5대 1의 을 보였다.흑석리버파크자이는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열기가 뜨거웠었다. 31가구 모집에 7천876명이 몰리면서 254.1대1의 을 기록한 바 있다.신혼부부 특별공급 15가구 모집에는 무려 6천933명이 몰려 462.2대1의 로 역대 서울 최고 , 최고 청약 통장 건수를 기록했다.해당 단지가 높은 을 기록한 것은 강남권 입지에 대한 기대감과 흑석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이 같은 청약 신기록은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813만원이다. 전용 59㎡타입은 6억4천300만~7억 170만원, 전용 84㎡타입은 9억110만~10억590만원, 전용 120㎡타입은 12억2천760만원에 공급된다. 일부 타입의 경우 9억 이하로 공급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GS건설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의 상징성과 강남권의 입지적 장점이 합쳐진 단지로 높은 을 만들어 냈다"며 "흑석리버파크자이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흑석뉴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흑석뉴타운 흑석3구역에 들어서는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5-21 김명래

2~3월 분양 단지 10곳 중 6곳 '완판'… 코로나19 타격 적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아파트 분양 경기는 크게 타격이 없는 모습이다. 새 아파트 분양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1순위 '완판' 행렬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말이다.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올해 2~3월 진행한 전국 31곳 아파트 청약에서 19곳이 1순위에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10곳 중 6곳은 1순위 마감을 한 것이다.청약자 수도 총 49만4천3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만7천586명)보다 163% 증가했다.1순위 평균 청약도 43대 1로 전년 동월(2~3월)에 비해 3배 이상 치열해졌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코로나19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건설사들이 소위 될 곳 위주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며 "특히 정부의 규제로 주변의 낡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공급돼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 19 확산으로 '직관(직접 관람)' 대신 '집관(집에서 관람)'하는 수요자들이 늘자 건설사들은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유니트 관람을 대신하고 있다. 더불어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분양 성적도 좋다.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04가구 모집에 5만8021명이 몰리며 72.16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도 940가구 모집에 1만8천396명이 몰리며 19.57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와 전남 순천 등의 주요 단지가 오는 30일부터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금호산업은 이달 30일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613번지 일원에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아파트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6개 동·3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은 84㎡~99㎡로 지어지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930만원대다.금호산업 분양관계자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일주일 동안 홈페이지 접속자수가 약10만여건으로 문의전화도 1차때 보다도 2배 이상 많다" 며 "사전 예약제를 통한 현장 견본주택 방문자도 2천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14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지하 3층~지상 34층·3개동·54㎡∼100㎡·총 280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67가구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4천849만원이다. 일반 공급물량은 67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4,849만 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3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영무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지구 B-9블록에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8개 동·747가구 규모다.전용면적은 소위 '국민면적'으로 일컫는 84㎡으로만 구성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70만원대다.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화), 4월 1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견본주택 내부. /금호산업 제공2020년 2~3월 청약 현황.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사이버 견본주택. /금호산업 제공

2020-03-26 윤혜경

경인지역 청약종합저축 1순위자 420만명 돌파…청약 경쟁 뜨겁다

과천 등 일부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경기·인천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가 수가 420만명을 돌파했다.시세차익을 노린 가입자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인기 단지의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0일 금융결제원이 집계한 청약통장 가입자 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경기·인천지역 주택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는 422만9천854명으로 전월 대비 2만여명 증가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졌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과거 모든 청약통장의 유형을 하나로 합친 것으로 가입자가 순위 자격요건만 맞으면 모든 공공, 민영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만능통장'이다.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 1순위 자격 요건이 대폭 까다로워지고 가점제 확대로 당첨 확률이 낮아졌음에도 통장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청약 당첨이 곧 최고의 재테크'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4월 말 이후부터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시세차익이 높은 곳은 청약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한다.예치금에 따라 청약 가능한 주택형이 제한되는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통장 리모델링'도 눈에 띈다. 청약예금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돼 지난해 11월 현재 가입자 수가 107만7천516명으로 전월 대비 3천146명이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경기·인천지역의 '모든 면적'(5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6만4천130명으로 지난해 8월(6만3천697명)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다.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2천547만4천287명으로 전월 대비 9만871명 증가한 가운데 1순위 자격자는 1천441만7천688명으로 전월 대비 25만명 가까이 늘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진은 지난달 29일 12·16 부동산대책 이후 강남구에서 나온 첫 번째 분양 단지로 관심을 끈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의 서울 대치동 견본주택에서 시민들이 아파트 배치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송산그린시티의 아파트 단지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1-10 이상훈

1순위 청약 7만4천명 몰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예상 당첨가점은?

수원 매교역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 모집에 7만 개 이상의 통장이 몰리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당첨 최저점이 60점은 거뜬히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대행 관계자는 "예상보다 사람이 많이 몰려 최저 커트라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서 분양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수준으로 계산하면 최저가 60점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청약가점 60점이 되려면 청약자가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11년 미만(22점), 부양가족 4명(2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1년 이상~12년 미만(13점)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위 조건보다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더 길어야 청약에 당첨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공급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의 당첨 최저가점은 50점, 최고가점은 74점이다. 최고점의 경우 만점(84)과의 차이가 10점에 그친다.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4㎡A 타입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34가구 모집에 기타지역 포함 5천426명이 몰려 159.59대 1의 을 기록했다. 동일 면적의 당첨 가점은 평균 65.14점이다. 최저 커트라인은 61점, 최고는 74점이다.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했던 타입은 전용 74㎡B 타입이다. 13가구 모집에 653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이 50.23대 1이며, 동일 면적의 평균 당첨 가점은 55.33점, 최저 50점, 최고 62점이다.현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이 높은 상태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 4천519명이 통장을 냈다. 평균 은 78.36이다.경쟁이 치열했던 전용 98㎡ 타입은 4가구 모집에 3천832명이 몰렸다. 은 958대 1수준이다.전용면적별로는 △37㎡ 15.0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 △98㎡ 958대 1로 나타났다.이처럼 관심이 집중된 데는 대출 차단, 세금 중과, 분양가 상한제 지역 확대 등 고강도 규제가 담긴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규제가 덜한 곳 청약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특히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팔달구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조정대상지역'이다. 물론 규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비세대주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내달 7일~10일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 13일에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청약가점 60점 조건.지난 1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개관 당일.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2-24 윤혜경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 7만4천명 몰려...역대 최고 기록

수원 매교역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1만2천세대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첫 분양 신호탄을 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에 7만4천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수원 지역에서 역대 최다 청약 접수 건수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천519명이 몰려 평균 78.36대 1의 높은 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래미안광교'가 기록한 역대 최고 청약자수(3만3천600명)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청약 경쟁은 전용면적 98㎡가 가장 치열했다. 4가구 모집에 3천832명이 몰려 95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5.0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로 나타났다.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다음 달 7~10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정당계약이 진행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팔달 재개발 첫 분양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입지도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8월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몰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실수요자 및 투자자 사이에서 '유상옵션'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2-20 이상훈

8.2 부동산대책 재지정 2년… 투기과열지구, 청약

지난 2017년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재지정 된 이후 이들 지역의 청약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8월 2일 이후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31곳(서울시 25개구 전역, 과천시·광명시·성남시 분당구·하남시, 대구 수성구, 세종시)에서 이달 첫째 주까지 3만5천6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이들 지역에 접수된 청약 건수는 2년여간 총 95만6천969건으로 평균 26.8대 1의 청약을 기록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직전인 2016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2만8천48가구 분양에 91만5천648건이 접수되면서 32.6의 을 보인 바 있다.정부의 8·2대책 이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 공급 물량과 청약 접수 건수가 동시에 급격히 줄어들면서 청약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분석이다.지난 2년 간 가장 높은 청약을 나타낸 곳은 하남시(55.3대 1)로 조사됐다. 하남시는 2년여간 6천118가구가 일반에 분양돼 총 33만8천346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서울 송파구(46.2대 1)와 마포구(43.9대 1), 세종시(40.8대 1)에서도 평균 40대 1이 넘는 청약을 기록했다.반면 서울 성동구(2.9대 1)는 가운데 가장 낮은 청약을 보였다. /이준석기자 ljs@biz-m.kr

2019-07-24 이준석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1순위 완판...최고 57.26대1 기록

수원지역 최대 규모이자 1군 건설사 컨소시엄으로 관심을 모았던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높은 청약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16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천72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7.25대 1의 청약을 기록했다.타입 별로는 전용 74㎡A가 53세대 모집에 3천35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57.26대 1의 최고 을 기록했다.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시장 상황을 넘어선 매머드급 대단지의 가치와 브랜드의 힘을 확인 한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이 단지는 수원에 들어서는 단지 중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실제 지난 8일 문을 열었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무려 1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수원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KTX를 비롯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도 지날 예정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또 4천세대 이상 매머드급 단지답게 커뮤니티 시설에는 25M레인 규격의 실내수영장을 비롯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43개동, 총 4천86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283세대 △74㎡A 514세대로 구성돼 있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4BAY(베이)로(일부세대) 설계 했다.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친 수원 푸르지오 자이는 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4월 16일 ~ 18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 고등동 221-17 일대(고등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 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19-03-14 이상훈

수도권 분양시장 가수요 차단 부동산 정책효과 가시화… 청약시장 부진

정부의 부동산대책 여파로 올해 수도권 일대 아파트 청약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의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1순위 기준으로 올 1~2월까지 아파트 청약은 전국 12.2대1, 수도권 2.8대1, 지방 23.4대1을 기록했다.분기별로 비교하면 지방은 2015년부터 다섯번 째로 높은 1순위 청약을 기록했지만, 수도권은 가장 낮은 청약을 나타냈다.업계에선 수도원의 경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이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면서 청약 가수요가 감소해 1순위 청약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방은 대구와 광주 등 아파트 시장 상황이 우호적인 지역에 분양이 집중되면서 양호한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체 분양 가구 중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전국 16.9%, 수도권 21.4%, 지방 11.5%로 조사됐다. 분양가 4억원 이상의 1순위 청약은 4억원~6억원 미만 12.9대1, 6억원~9억원미만 42.5대1, 9억원 이상 3.8대1을 기록했다.6억원~9억원 미만 구간이 가장 높았으며, 4억원~6억원 미만도 양호한 청약성적을 기록했다.다만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으로 지역에 따라 집단대출 제한이 발생한 분양가 9억원 초과는 이전에 비해 이 크게 낮아졌다. 분양가 6억원~9억원 미만 구간의 지역별 1순위 청약은 2019년 들어서 서울과 인천ㆍ경기는 하락, 지방은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12.7대1, 인천ㆍ경기 4.3대1, 지방 138.6대1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이전에 비해 낮아진 청약과 미달 가구 증가 등이 나타나고 있으나 본격적인 분양시장 침체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다만 가수요 차단 등의 정책효과는 확산되고 있다. 규제 강도가 약하고 시장 상황이 우호적인 지방의 일부 지역에서 청약에 나서는 수요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만큼 정책과 시장 상황에 따라서 수도권도 분양수요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아파트 분양가격대별 1순위 청약./직방 제공

2019-03-12 이상훈

'동탄역·미사역 아파트' 청약 전국 1·2·3위

동탄2 '유림노르웨이숲' 184.61대 1'예미지 3차'·하남 '파라곤' 뒤이어낮은 분양가·신흥역세권 주목 요인올해 청약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단지는 화성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올해 부동산 청약을 분석한 결과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184.61대 1로 최고 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동탄 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354만원이다. 이어 동탄 2신도시 내 '동탄역 예미지 3차'가 106.81대 1로 2위를, 하남 '미사역 파라곤'이 104.91대 1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422만원과 1천448만원이다.직방은 주변 아파트 거래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격과 신흥역세권인 점 등이 청약 을 높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 3차'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 내 아파트들의 3.3㎡당 평균 거래 가격은 1천514만원으로 분양가격보다 최소 60만원 이상 높았으며, 인근에는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있다.'미사역 파라곤' 역시 미사강변도시 기존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1천989만원) 보다 분양가격이 500만원 이상 저렴했다. 주변에 지하철 5호선 연장 역인 미사역이 지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3개 단지 모두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청약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점도 청약률을 높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들 아파트 청약조건은 해당 지역 거주민(30%), 경기(20%), 서울·인천(50%) 거주자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1-19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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