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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부경찰서 맞은편에 들어설 '서수원권 종합병원'이 내년 중순께 1단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6일 수원시에 따르면 2024년 3월 개원이 목표인 서수원권 종합병원이 내년 5월쯤 1단계 공사를 시작한다.권선구 고색동 894-27번지 일원에 건립될 서수원권 종합병원은 연면적 9만3천770㎡, 지하4층~지상10층, 636병상 규모다. 1단계 공사는 417명이 입원 가능한 병상 규모로 진행된다. 219병상 규모의 2단계 공사는 2027년 3월 완료 예정이다.서수원권 종합병원은 병상 수 기준으로 아주대학교병원(1천172병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888병상)에 이어 수원시에서 세 번째 규모 종합병원이 된다.특히 서수원에는 가까운 곳에 종합병원이 없었던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수인선 철도망 확충에 이어 종합병원 건립은 서수원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 곳곳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서수원권 종합병원 조감도. /수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