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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법적 문제 없다" 입장문 발표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수원경실련)이 최근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자 수원시가 이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수원시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수원경실련에서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수원시나 수원도시공사가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따라 시행하는, 공모를 통한 민간개발 사업을 아무런 명목 없이 발목 잡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올해 2월 수원시의회 제348회 임시회 상임위의 '공유재산(영통동 980의 16) 현물출자 동의안' 심의 시 사업 부지가 공모를 통한 민간개발방식으로 매각한다는 계획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심의대상 토지를 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해 달라는 동의안에 대해 표결했다"면서 "참석 시의원 6명 중 4명이 찬성해 원안 가결 하는 절차를 밟았다. '수원시의회와 사업방식 변경에 사전 협의나 논의가 없었다'는 수원경실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앞서 수원도시공사는 관계전문가 자문과 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설문조사, 시 관계부서와 현안 회의 등을 거치고 재정 여건 등을 판단해 사업 부지의 개발방안을 정했다. 수원시는 "재정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공공시설의 입지 및 공공기여를 노릴 수 있는 '공모형 민간개발방식'으로 부지를 개발해 영통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고, 문화공간 조성과 핵심 점포 등을 유치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단순히 토지매각만을 위한 사업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다만, 수원시는 중소 상인들의 영업 타격을 비롯해 교통 혼잡 문제, 유동 인구 증가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에는 공감한다고 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지침에 따른 사업계획을 철저히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특단의 노력을 한다는 방침이다.수원시는 끝으로 "더 이상의 소모적인 행정력 낭비가 없길 바라며, 도시공사가 최초로 추진하는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0의 2 일원 공용주차장 부지(8천722㎡)를 역세권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망포역 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

2020-10-13 김명래

'스타필드' 들어서는 수원 화서 개발한다…행복주택·환승센터·창업지원시설 조성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을 비롯해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등 각종 호재로 기대감이 감도는 화서역 일대에 행복주택 500호가 들어선다.이 같은 주거 시설을 비롯해 복합환승센터, 근린공원 등이 연결됨에 따라 화서역 일대가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으로 거듭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31일 수원시에 따르면 화서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서 '2019년도 제8차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됐다.후보지는 현재 화서으로 사용 중인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691-13(7천864㎡) 일원이다.시는 '대유평지구단위계획'과 연계, 화서역과 복합환승센터, 상업시설, 근린공원, 주거시설 등 주거상업업무가 복합된 하나의 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사업은 시와 LH, KT&G가 공동 추진한다.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주택건설비(최대 500호) 500억여 원을 지원한다.대유평지구단위계획 제안자인 KT&G는 환승시설 등 시설 투자비 350억여 원을 지원한다.시와 LH는 이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착공은 2021년, 사업완료는 2022년 말이 목표다.수원시 도시계획과장은 "사업대상지 주변 교통인프라가 우수해 신분당선까지 연장되면 판교·분당·광교·화서(창업지원센터)역이 벤처기업 축이 될 수 있다"며 "행복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창업과 주거를 아우르는 복합개발사업의 모범사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행복주택 사업 대상지. /수원시 제공행복주택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19-12-31 윤혜경

십정동 주안변전소 부지에 ''

부평구 "유휴땅 3300㎡ 매입·임대100대 수용 규모 조성 방침" 밝혀한전측 긍정 입장 빠른 절차·협의빌라밀집지 만성주차난 해소 기대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부평구 십정동 주안변전소 부지 중 일부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주안변전소는 1970년부터 운영됐으며, 변전소 내 유휴공간이 생기면서 10여 년 전부터 주민활용시설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인천 부평구 관계자는 "주안변전소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근 한전 측에 공문을 보내 매입 또는 임대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고 7일 밝혔다. 주안변전소는 약 1만3천㎡ 규모이며, 기존 옥외변전소를 옥내화 하면서 5천㎡ 정도 유휴공간이 생겼다. 주민들은 10여 년 전부터 이 공간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구는 주안변전소 유휴부지 중 3천300㎡를 매입·임대해 100면 안팎 규모의 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빌라 밀집지역인 이 일대는 주차난이 심각하고, 주차장 조성에 대한 요구가 크다. 300m가량 떨어진 곳에 동암역 북광장 이 있지만 이 일대 빌라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또한 인근에 소규모 상점도 많아 주차는 고질적인 문제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구는 공원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보다 을 조성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구는 한전 측에 매입·임대가 가능한 부지 규모 등에 대해 문의했다. 구는 가능하면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대할 경우 임대 기간이 짧으면 활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매입할 경우 주차장으로 조성했다가 이후 다른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는 회신이 오는 대로 한전 측과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빠르게 절차가 진행될 경우 내년에는 주차장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도 유휴공간인 만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한전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변전소 옥내화로 생긴 유휴공간을 구에서 매입해 활용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구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부평구는 한국전력공사 십정동 주안변전소 유휴부지 중 일부를 매입·임대해 100대수용 규모의 을 조성한다(사진은 주안변전소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09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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