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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검색결과   7건)

경기도내 3.3㎡당 매매가격 8천만원 시대 여나… TOP3 단지는 어디?

최근 주택시장에 매수세가 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 내에서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2년 연속 가 차지했다.과천 지역의 경우 재건축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1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 아파트값이 11개월 만에 상승, 경기 지역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4% 오른 가운데 의 경우 0.34%나 올라 오름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꼽혔다.이런 분위기 속에 이달 말(2019년 9월 27일) 기준 도내에서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상위 1~3위에 이름을 올린 단지들 역시 과천 중앙동 주공10단지와 부림동 주공9단지, 별양동 주공2단지로 모두 과천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984년 8월에 지어진 주공10단지는 최고 지상 5층, 26개동, 총 63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84~133㎡로 구성됐다. 이 단지의 3.3㎡당 매매가격은 4천522만원으로, 올해 1월보다 0.4% 상승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6월 전용 105㎡(2층)이 16억원에, 7월에는 105㎡(3층)이 16억7천500만원에 실거래됐다. 또 같은 기간 전용 124㎡(5층)는 19억원에 거래돼 최근 1개월 매물 평균 가격은 19억5천여만원을 기록했다.과천역(4호선)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과천초등학교(공립)가 300여m 떨어진 곳에 있어 '학세권'이 형성돼 있다. 지난 2016년 11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 단지는 2017년 3월 추진위원회가 구성, 승인됐다.올 1월 보다 3.3㎡당 매매가격이 6.4% 정도 떨어졌지만, 상위 2위를 기록한 주공9단지는 3.3㎡당 4천741만원으로, 주공10단지보다 219만원 정도 비싸다. 지난 1982년 12월 입주한 이 단지는 지상 최고 5층, 17개동, 총 720세대 규모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3~88㎡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올해로 38년 차인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올해 7월 전용 53㎡(1층)가 8억2천만원, 88㎡(5층)는 10억9천500만원에 손바뀜됐으며, 이달 중순에는 61㎡(5층)가 9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이 단지 역시 과천역(4호선)이 도보 6분 거리에 있으며, 혁신초등학교인 관문초가 400여m 떨어져 도보권에 있다. 단지 내 산책로를 통해 1분 거리에 있는 중앙공원으로 이동이 수월해 쾌적한 환경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도내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높은 단지에 등극한 주공2단지는 3.3㎡당 매매가격이 올해 1월 대비 무려 4.8%나 올라 7천917만원을 기록했다. 주공 9단지와 함께 조성된 이 단지는 지상 최고 5층, 7개동, 총 250세대 규모로 지어졌지만, 현재는 재건축 중이다.이에 따라 지난 2017년 11월 전용 59㎡(2층)가 9억2천만원에 거래된 이후 전매제한으로 거래가 없었다. 하지만, 이 단지를 재건축하는 총 2천128세대 규모의 '과천 위버필드' 입주권(전용 84㎡)이 지난 4월 13억5천만원에, 5월에는 전용 59㎡ 입주권이 11억원에 거래됐으며, 이날 현재 시세는 15~16억원에 형성됐다. 입주는 오는 2021년 예정이다.이 단지는 정부과천청사역과 붙은 역세권 아파트로, 단지에서 공립 문원초등학교까지 도보로 2분 정도 소요된다.부동산114 관계자는 "과천 지역에서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분양 등이 예정되면서 일대 가치가 상승해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올해 하반기(7~9월) 도내에서 13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실거래된 단지는 성남 백현동 545 백현마을 휴먼시아 2단지(771세대)의 전용 108㎡(6층)가 13억7천만원에, 과천 별양동 래미안센트럴스위트(543세대)의 전용 116㎡(9층)가 14억2천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남 삼평동 742 봇들마을 휴먼시아 8단지(447세대)는 전용 133㎡(4층)가 16억1천만원에 실거래돼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19-10-01 이상훈

전세시장 요동치는 과천… "석달새 2억 뛴 곳도…"

과천의 전세 시장이 여름 무더위처럼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6개월간 약세를 보인 아파트 전셋값이 7월부터 상승전환을 맞더니 8월 말까지 두 달간 3% 넘게 상승했다. 1년 이상 거주 요건을 채워 청약 당첨을 노리는 수요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과천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7월 첫 째주 0.01%에서 지난주 0.62%로 크게 올랐다.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84.9㎡의 전셋값은 지난 5월 6억8천만원에서 현재 8억~8억5천만원으로 1억2천만~1억7천만원가량 급등했다. 이마저도 높은 인기에 전세물건이 달린다.이를 입증하듯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는 지난달 20일 이 아파트 전용 84.9㎡ 2층이 9억원에 계약됐다는 거래 신고가 올라왔다. 석 달 만에 전셋값이 2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또 별양동 주공5단지 전용 103.64㎡는 5월 6억~7억원 선이던 전셋값이 현재 7억5천만원으로 상승했고,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 전용 84.9㎡는 5월 7억5천만원 선에서 지난달에는 8억3천만~8억5천만원에 계약이 이뤄지는 등 전반에 걸쳐 전셋값이 뛰고 있다.전셋값 강세의 가장 큰 이유는 청약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의 경우 재건축이 진행되고 일반분양 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데다 앞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3기 신도시(과천지구) 등 공공택지 분양 물량도 줄을 잇고 있다. 또 1순위로 청약하기 위해선 1년 이상의 거주 요건을 채워야 해 전세로 거주하면서 청약 당첨을 노리겠다는 심산도 깔려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의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총 4만6천117명으로 이 가운데 1순위 가입자가 2만9천737명 수준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과천은 1순위 자격만 갖추면 새 아파트 당첨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서울·경기 등 인근 지역의 청약 대기 수요자들까지 계속 유입되는 분위기"라며 "전세는 지금 나오기만 하면 무섭게 계약되면서 가격도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이라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사진은 아파트 단지 모습. /비즈엠DB

2019-09-02 박상일

'후분양' 과천 주공1 '3.3㎡당 3998만원 천장뚫린 분양가'

市 승인… 주변시세 맞먹어 '초고가'강남권 재건축 단지등에 확산 전망정부 '상한가 규제' 속도 빨라질듯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억제해온 분양가가 준강남권인 과천 재건축 단지에서 천장이 뚫렸다. 주변 시세에 맞먹는 초고가 분양 등장으로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아파트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규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는 지난 19일 과천주공1단지의 후분양을 승인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천998만원에 달한다.정부가 시행을 검토 중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되기 전에 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후분양에 나선 결과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상 전체 층수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성되면 등록사업자 2개 업체 이상의 연대보증을 받아 공증하는 경우 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아도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이번 분양가는 과천에서 최고 비싸다. 종전에 가장 비싼 곳은 지난 5월 HUG의 통제하에 분양된 주공6단지 재건축(3.3㎡당 3천253만원)이었다. 심지어 이 분양가는 주변의 새 아파트 시세에 버금간다.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의 시세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3.3㎡당 3천800만∼4천만원 선으로 과천주공1단지 분양가와 별 차이가 없다. 과천주공1단지의 선례에 따라 주변 시세와 HUG 분양가 상한선 간 격차가 큰 강남권 재건축 단지 등에 후분양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들 일부는 후분양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진 전망이다.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는데, 후분양 조건을 갖추기 전에 상한제가 시행되면 현재 HUG가 제한하는 분양가보다 더 강력한 규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현재 민간택지 아파트는 HUG로부터 분양가를 통제받는다. 주변에 최근 1년 내 분양 아파트가 있으면 그 평균 분양가 이하로, 분양 후 1년 이상 지난 아파트만 있는 경우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에서 최대 5% 시세 상승이 반영된다. 다만 과천주공1단지처럼 후분양의 경우 조건을 갖추면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반면 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기준 건축비에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이 포함된다. 사실상 정부가 직접 분양가를 통제하기 때문에 후분양도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천주공1단지의 고분양가 논란은 정부의 분양가 통제 정책을 재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규제를 피해 후분양을 택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의 공사 현장. 분양가는 3.3㎡당 평균 3천998만원에 달한다. /대우건설 제공

2019-07-23 황준성

[과천 주공1단지 초고가 분양 후폭풍]정부 눈치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내 공공택지 분양가 '꼬이는 셈법'

전달 2400만원선 공급 준비하다국토부 장관 "높다" 발언에 연기더 낮추면 '로또분양' 비판 우려높아지면 '상한제' 역행 딜레마과천주공1단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를 벗어나 초고가 분양(7월 22일자 12면 보도)에 나서면서 인근에 공급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택지의 분양 셈법 또한 복잡해졌다.3.3㎡당(이하 평당) 2천만원대 초반으로 분양하면 '로또분양' 논란이, 그 이상으로 분양하면 '고분양' 논란이 불거질 것이 뻔해 진퇴양난에 빠졌기 때문이다.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공택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되는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와 '과천푸르지오 벨라르테(504가구)'의 분양 일정이 또다시 미궁에 빠졌다. 두 곳 모두 분양가를 산정하지 못해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서다.앞서 '과천제이드자이'는 지난 5월, '과천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지난달 평당 2천400만원 선에서 분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과천지역 공공택지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고 발언하면서 분양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졌다.그 사이 과천주공1단지는 HUG로부터 분양 보증을 받지 않아도 입주자 모집이 가능한 조건(층수 골조공사 3분의 2 이상 완성)을 갖추고 지난 19일 주변의 시세에 버금가는 평당 3천998만원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이는 기존 과천지역에서 가장 비싸게 분양됐던 곳보다 무려 평당 6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특히 정부가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검토하는 등 고분양을 막기 위해 부동산 안정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과 상반돼 고분양가 논란도 불거졌다.이에 '과천제이드자이'와 '과천푸르지오 벨라르테'는 과천주공1단지가 몰고 온 고분양가 후폭풍을 고스란히 맞게 됐다. 정부의 눈치에 분양가를 평당 2천만원대 초반으로 낮춰 책정하면 주변 시세에 절반에 불과해 '로또분양'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분양가가 평당 2천만원대 중반 이상이면 정부의 정책에 역행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공공택지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가 위례신도시의 평당 2천1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중간 가격을 잡기도 어려운 실정이다.애초 올 2분기에 2천만원대 중반으로 분양에 나서려 했으나 분양가가 높다는 국토부의 눈치에 분양 일정을 미뤘던 것이 악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결국 지연되는 분양의 피해는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떠안게 됐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공택지에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면 민간택지에 확대 적용하는 분양가 상한제 정책이 무너진다"며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분양일정을 미루면서 적정한 분양가 산정만 더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사진은 과천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19-07-23 황준성

현대건설, 과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조성… GTX 등 교통인프라 핵심 요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경유지가 유망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대출에 이어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규제 강도를 더욱 높이자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올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에 이런 호재를 모두 품은 오피스텔과 상가, 섹션오피스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나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과천에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다.18일 오후 과천 중앙동 40-13에 있는 홍보관에 도착하자 분양 일정 등을 안내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고, 직원들은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홍보물 등을 정리하기 위해 분주했다.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께 분양을 돕기 위해 미리 홍보관을 설치했는데, 단지가 워낙 과천의 '노른자위' 땅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분양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 단지의 비슷한 평형대와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 혜택은 동일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부동산 시세를 이끄는 GTX-C노선(예비타당성 통과)을 비롯한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및 인덕원~수원선(추진) 등 광역 교통망과 과천~우면산 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등도 예정돼 있다.특히 주변으로 과천 재건축사업,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등 대형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여느 단지보다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오는 8월 중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과천 중앙동 38 일대(과천경찰서 옆)에 지하 5층, 지상 24~25층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피스텔 동은 지상 24층까지이며 전용면적 69㎡(115실), 84㎡(204실) 등 319실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분양 관계자는 "편리함과 유행을 반영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 타입 2.7m의 높은 천장 높이로 설계돼 일반아파트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한 주방 및 일반가구 상부 수납공간은 단위세대의 특화설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오피스텔의 경우 수납공간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지 지하에 별도로 창고 공간을 제공해 평소 사용빈도가 높지 않거나 무겁고 부피가 큰 물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단지 공동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홈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도 적용돼 조명 및 난방, 가스,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 세대 제어 서비스와 택배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조회 등 공용부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소등 지연 스위치와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스마트폰 키(공동현관) 및 자동 주차위치인식 시스템,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및 주차유도시스템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서는 곳은 교통은 물론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공기관, 교육시설이 밀집한 과천의 중심지"라며 "단지 4분 거리(약 200m)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 가능하다. 관문로, 중앙로 등을 이용해 단지 진입이 쉽고, 과천대로와 과천 나들목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철 4호선(정부과천청사역) '역세권'일뿐 아니라 '학세권', '숲세권' 등 '다세권' 단지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도보권 내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과천중앙공원, 관악산, 청계산 등도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부 호실에서는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은 교통,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은 잘 갖춰져 있지만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약 95%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 이라며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아파트 이상의 혁신 평면으로 설계했으며 별 동으로 구성해 독립성은 최대한 높이고 주거의 보안성과 효율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며 "과천지역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배정된다. 청약 규제 없이 과천에 입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완판' 자신감을 보였다.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3-7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며, 오픈 전까지 중앙로 137 가보자빌딩 40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의 모습./강승호기자 kangsh@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조감도/현대건설 제공'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투시도/현대건설 제공'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 주변의 모습./강승호기자 kangsh@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 주변의 모습./강승호기자 kangsh@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에서 촬영한 관악산의 모습./강승호기자 kangsh@biz-m.kr

2019-07-21 이상훈

'준강남' 과천 분양시장, 무주택 외지인 싹쓸이 현실화

1년이상 거주하면 '청약 최우선'당해지역 1순위 통장 38% 달해"3기 신도시, 실수요자 피해 우려"최근 2~3년 사이 과천으로 전입한 무주택 외지인들이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의 분양 시장을 휩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1년 이상만 과천에 무주택자로 거주하면 청약 시 최우선 되는 '당해 지역 1순위' 자격을 얻는다는 점을 노려 외지인들이 몰리고 있고 실제로도 분양권을 손쉽게 가져가는 분위기 때문이다.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GS건설이 분양한 올해 첫 과천지역의 공급인 '과천자이'는 당해 지역 1순위 청약 결과 총 6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18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과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가량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준강남의 입지조건까지 갖춰 높은 청약률이 예상됐지만 실상은 달랐다.반면 다음날 진행된 1순위 기타지역( 거주 1년 미만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에서는 7천263명이 대거 몰리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당해청약에서 0.8대1에 그쳤던 평균청약률도 11.5대1로 대폭 뛰었다.앞서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했다.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도 당해 지역 1순위에서 미달됐지만 1순위 기타지역은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과천에서 당해 지역 1순위 청약통장만 있으면 분양권을 거저 가져갈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이는 과천의 인구수는 5만8천여명인 반면 당해 지역 1순위 청약통장은 2만2천380계좌(38%)로 인구수 대비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과천과 함께 아파트값이 높게 형성돼 있는 성남이 인구수 94만명에 당해 지역 1순위 청약통장은 27만계좌(28%)인 점을 고려하면 과천의 당해 지역 1순위 세대의 비중이 상당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지난 2017년에만 해도 과천의 당해 지역 1순위 청약통장은 1만8천700계좌에 불과했지만, 공공분양 등 공급 계획이 발표된 이후 무주택 외지인 전입에 따른 세대 수 증가 등으로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금을 보유한 무주택 외지인들이 지난 2017년부터 과천에 몰려 당해 지역 1순위 자격으로 분양시장을 독차지하는 실정"이라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과천지식정보타운이나 향후 조성되는 3기 신도시도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피해는 원주민들이나 실수요자들이 떠맡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과천 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19-06-06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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