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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컨소시엄이 평택 고덕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극동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극동건설 컨소시엄은 주변 도시와 연결되고 단지 내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공간 계획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청년·시니어 세대에 특화된 콘텐츠 팩토리, 고급도서관, 개방형 경로당을 비롯해 24시간 돌봄 공간, 국제학교 수준의 교육 특화 프로그램 등 입주자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계획했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숲과 공원이 가까운 친환경 배치계획으로 단지 경관을 차별화하고 넓고 쾌적한 지하 주차장 설계를 제안해 오산 세교2지구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뽑혔다.LH 관계자는 "이들 컨소시엄은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기금 출자 심의 후 착공, 입주자 모집 등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평택 고덕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단지 조감도./LH 제공오산 세교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단지 조감도./LH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