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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산단'  (검색결과   2건)

노후화 '스마트한 변신' 도전

산업부, 미래형 산단모델 첫 공모 市, 기관·전문가와 TF 구성·출범1천억대 국비 수혈 기업혁신 노려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정부 주도 미래형 산업단지 모델인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전담팀을 꾸려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 10개 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인천시는 16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호텔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선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출범식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TF팀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인천도시공사, 산단 입주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28명으로 구성됐다.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신개념 산업단지다. 데이터 기반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산단 내 기계장비, 창고, 회의실, 주차장 등 각종 자원을 공유하고 구매와 마케팅, 물류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공간을 공유할 경우 1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서비스를 공유하면 30%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생산품과 재고, 불량품, 원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되면 문화·복지·체육시설 확충과 폐공장 개조를 통한 창업공간 조성 사업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역 대학·연구소와 연계한 업종별·공정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사업을 할 수도 있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2월 시화·반월산단, 창원산단 2곳을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하고, 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 첫 공모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곳으로 스마트산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인천시는 올 하반기 공모에 이 선정될 수 있도록 TF팀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은 10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인천의 대표 산업단지로 950만㎡ 부지에 6천7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천시는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되면 1천억원 안팎의 국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30년 넘게 인천의 일자리와 산업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이 노후화 돼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스마트산단에 선정되면 정부와 인천시 지원을 통해 산업인프라·안전·교통·환경·에너지 등 많은 분야에서 기업 혁신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biz-m.kr정부 주도 미래형 산업단지 모델인 '스마트산단' 선정을 앞두고 인천시가 관계기관과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적극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인일보DB

2019-04-17 김민재

, 정부 스마트산단 지정 '올인'

市, 내년 2월 선정사업에 응모기반시설 등 확충 구조고도화정부가 노후 산업단지에 첨단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고 근로자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스마트 산업단지' 2곳을 지정,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정부는 내년 2월 전국에 있는 산업단지 중 공모를 통해 2곳을 선도 프로젝트 시범 지역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으로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지정 요청할 계획이다.인천시는 내년 2월 정부가 공모하는 스마트산업단지 시범 지역 선정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는 지난 13일 경남도청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를 열고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을 3만개 구축하고 스마트 산업단지를 10곳에 조성하기로 했다.스마트 산업단지는 노후 산단 내에 있는 공장에 데이터 기반의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 생산성을 높이고 교통이나 환경이 열악한 공단 내 기반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지역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정부의 목표로 추진된다. 정부는 내년 2곳을 우선 선정해 시범 운영하고 2022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시는 남동산업단지가 내년 시범사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은 1980년대 제조업 중심으로 조성된 국내 대표적인 노후 산단으로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수년 전부터 스마트공장 확충 사업을 비롯해 주차장 신설, 환경개선 등 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제조·유통 등 모든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인천시는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의 보급을 늘리기로 하고 현재 117개 수준인 스마트공장을 2022년 1천 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950만4천㎡를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해 구조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후화된 산단과 그 주변 지역의 기반시설·편의시설·지원시설 등을 확충하고 개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인천시 관계자는 "이 스마트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이곳 기업들의 생산력 확대는 물론 인천 경제 전체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질없이 정부의 공모 사업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1980년대 제조업 중심으로 조성된 수도권 최대 남동산업단지 전경. /경인일보DB

2018-12-16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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