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로또분양'으로 불리며 28만여개에 달하는 청약통장이 몰렸던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에 이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곳 오피스텔 분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앞선 아파트 분양 열기 탓도 있겠지만, 부동산 규제를 상당부분 피해갈 수 있는 '오피스텔'이란 이유도 중요하게 꼽힌다. 이른바 '아파텔'이라 불리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배치와 면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덜 받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중 대방건설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최고 경쟁률 5천431대 1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청약 이후 한 달여 만에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지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분양가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부동산 카페 등에서는 분양하기를 기다린다는 내용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대방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75㎡ 43실 △84㎡ 280실 총 323실이다. 전 타입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되지만, 청약 가점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서다. 오피스텔 당첨자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가점으로 뽑는 게 아닌,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청약 규제는 까다롭지 않다. 아파트는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으나 오피스텔은 세대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거주지 제한도 없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화성시에 들어서지만, 거주지가 수도권이 아니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주택 소유 여부도 중요하지 않다. 무주택자가 우선인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1주택자를 비롯해 2주택, 3주택 등 다주택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오피스텔에 당첨되더라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취득세는 무주택자, 다주택자 모두 4.6%다.대출 또한 아파트 대비 자유롭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들어설 동탄2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제한된다. 9억원이 넘을 경우 20%로 낮아진다. 반면 오피스텔은 비(非)주택으로 분류돼 시세와 상관없이 LTV 70%까지 받을 수 있다.투기과열지구에서 5억원짜리 아파트와 아파텔을 각각 매입한다고 가정해보자. 아파트는 주택에 속해 2억원까지, 비주택인 아파텔은 3억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즉, 아파트는 3억원의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하지만, 아파텔은 절반인 1억5천만원의 현금만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는 얘기다.다만, 금융당국이 7월부터 토지거래허가지역 내 신규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해 LTV 40%를 적용할 예정이라 실수요자의 자금부담은 커질 가능성이 크다.업계에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분양가를 7억~8억5천만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윤기원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보통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을 같이 하는 게 일반적인데, 건설사가 아파트를 먼저 분양해 분위기를 판단했으니 완판이 될 정도의 금액으로 분양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전용 84㎡ 호가가 9억5천~10억원 정도다. 이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에는 7억원 정도일 것이란 견해가 많았는데, 지금은 8억5천만원이 될 것이란 얘기도 있다. 7억원이면 '땡큐'고, 8억원이면 '고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그는 오피스텔의 주의점도 짚었다.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매도 시 주택 수에 산정돼 양도소득세가 중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조언이다. 윤 대표는 "무주택자가 오피스텔에 당첨돼 입주 후 취득세를 내고 등기를 치더라도 아파트 청약은 가능하다. 그러나 취득 후 매도,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는 주택 수에 포함된다"며 "다주택자의 경우, 당첨되더라도 팔 때 양도세가 중과돼 순수익이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 본인들의 주택 수에 따라 잘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 /윤혜경 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전용 75㎡A 타입 배치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신축공사 현장. /윤혜경기자hyegyng@biz-m.kr
2021-05-20 윤혜경
이른바 '로또분양'으로 불리며 28만여개에 달하는 청약통장이 몰렸던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고가점이 속출했다. 전용 84·102㎡ 타입 모두 당첨 커트라인이 69점에 달했다. 이는 4인 가족 만점에 해당한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당첨자 최저 가점은 69점이었다. 84㎡A, 84㎡B, 102㎡A, 102㎡B 등 전 타입의 해당지역 최저가점이 69점으로 집계됐다. 청약가점 69점을 받으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을 넘겨야 한다.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전용 84㎡A 기타경기,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 102㎡B 기타지역 6개 전형에서 나왔다. 79점은 6인 가족 기준,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평균 당첨 가점 또한 모든 타입이 70점을 훌쩍 넘겼다. 앞서 해당 단지는 지난 10일 특별공급(229가구)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302가구) 청약을 진행했다. 229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에는 3만9천817명이 통장을 써 17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1순위 청약에는 24만4천343명이 접수, 평균 809.1대 1의 경쟁률을 낸 바 있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이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저렴한 분양가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해당 단지의 공급금액을 보면 최고가 기준 △84㎡A 4억8천867만원 △84㎡B 4억4천34만원 △102㎡A 5억8천390만원 △102㎡B 5억1천405만원이다. 단지 인근 집값이 평균 13억원에 매매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이다.한편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업무복합 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531가구, 오피스텔 323실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 외관에 청약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현수막이 커다랗게 걸려있다. 2021.5.1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5-18 윤혜경
"만점이 나와야 안전하죠. 당해는 69점 이상, 기타 경기·수도권은 73~74점은 돼야 당첨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청약에 28만여개의 통장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가점이 70점 정도는 돼야 당첨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대방건설은 지난 10일 특별공급(229가구)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302가구) 청약을 진행했다. 229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에는 3만9천817명이 통장을 써 17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1순위 청약에는 24만4천343명이 접수, 평균 809.1대 1의 경쟁률을 냈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청약성적은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이 지켜온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2015년부터 역대 최고 자리를 지켜온 힐스테이트 황금동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왕좌를 내주게 된 것이다.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타입은 전용 102㎡A 타입이다. 1순위 71가구 모집에 기타경기에서 5만6천260개의 통장이 몰려 5천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타입도 평균 세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청약을 마쳤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이 같은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가 한몫했다. 공급금액을 보면 최고가 기준 △84㎡A 4억8천867만원 △84㎡B 4억4천34만원 △102㎡A 5억8천390만원 △102㎡B 5억1천405만원이다. 해당 단지 인근 집값이 평균 13억원에 매매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84㎡A 타입에 청약통장을 썼다는 직장인 A씨(33)는 "주변에서 되기만 하면 로또라는 말이 많아 청약을 넣었다"며 "분양가가 싸고 입지도 좋아 청약을 넣었는데, 경쟁률을 보니 당첨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화성시 반송동에 거주하는 이모(39)씨는 전용 84㎡B에 넣었다. 그는 "워낙 부동산 시장에서 로또 분양 단지로 알려져 수년 전부터 청약을 기다려왔다"며 "수억원이나 되는 시세차익도 중요하지만, 동탄2신도시에서도 역세권 등 최고 노른자 입지로 소문나 주거 만족도도 높을 것 같다. 당첨만 된다면 출퇴근 때 정문 앞에서 절이라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총 531가구 모집에 28만4천265건의 통장이 접수된 만큼 업계에서는 전용 84㎡는 가점 70점은 돼야 당첨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기원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당해와 당해 이외를 나눠서 평가하는데, 당해는 보통 69점이면 커트라인 안정권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곳은 국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나왔다"며 "당해는 69점~70점, 이외는 73~74점은 나와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몇 명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점자가 나오긴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8일 당첨자 발표를 한 뒤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때 계약금은 10%를 준비하면 된다. 윤 대표는 "전용 84㎡ 분양가가 4억 후반이고, 확장비를 포함하면 5억원 초반이다. 계약할 때 10%, 한 달 뒤에 10% 총 20%를 내야하는데, 최소 1억원 이상의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계약금 외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현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다. 입주 시점인 2025년 2월에 전용 84㎡ 시세가 15억원이 넘지 않았을 경우에 그렇다. 그는 "입주할 때 감정평가가 10억원이라고 가정하면, 감정평가에 따른 40% 즉 4억원이 대출 나온다. 그럼 더 돈은 필요 없다. 5억원 중 1억원은 계약금으로 낸 상황이고, 나머지는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되니까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전용 102㎡는 입주시점에 대출이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 입주시점에 감정평가 금액이 15억원이 초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현재 정부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전매는 물론 실거주 의무도 있다. 윤 대표는 "전매 금지가 적용되는 단지여서, 계약하고 10년 동안 전매도 할 수 없다"며 "2021년 2월 19일 분양 이후는 실입주 의무가 있어, 2030년까지 살아야 한다. 매매는 2031년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 외관에 청약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현수막이 커다랗게 걸려있다. 2021.5.1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신축공사 현장. /윤혜경기자hyegy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일정.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05-17 윤혜경
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RT가 다니는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분양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23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오는 29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 일정이 시작된다. 분양 관련 소식이 2019년부터 나왔던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가 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로 이름을 바꾸고 드디어 분양을 시작하는 것이다.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업무복합 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531가구, 오피스텔 323실 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02㎡로 구성된다. 면적 별 공급물량은 △84㎡A 184가구 △84㎡B 186가구 △102㎡A 81가구 △102㎡B 80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75㎡과 84㎡로 이뤄진다. △75㎡ 43가구 △84㎡A 92가구 △84㎡B 188가구다.대방건설은 이달 29일 아파트를 시작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을 순차적으로 분양할 전망이다.아직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분양가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5억5천~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대규모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현재 시세로 분양할 수 없기 때문이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와 인접한 단지들의 집값은 10억원을 넘긴 지 오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해당 단지에서 직선으로 604.5m 거리에 있는 화성시 청계동 '더샵센트럴시티(2015년 9월 준공)' 전용 84.39㎡는 지난 6일 13억5천500만원(23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타입은 2020년 1월 6층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긴 이후 △2월 10억5천만(27층) △11월 11억8천만원(4층) △12월 12억5천500만원(5층)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써왔다. 직선으로 700m 거리에 있는 청계동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2015년 9월 건축)' 전용 84.51㎡ 20층은 지난 2월 13억3천500만원에 매매됐다. 동일 층 동일면적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달로, 11억3천만원이다. 한 달도 채 안 돼 2억500만원이 뛴 셈이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옆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차~8차'도 오름세다. 6차(2017년 건축) 전용 96.80㎡는 2020년 2월 9억9천만원(9층)에 거래되다 5월 10억500만원(22층)에 거래돼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3월 들어서는 13억5천만원(12층)으로 손바뀜했다. 7차(2019년 준공) 전용 86.23㎡는 올해 1월 13억2천~14억3천만원에 거래되다 2월 14억7천500만원에 매매됐다. 8차(2018년 준공) 전용 76.18㎡는 지난 3월 11억6천만원(22층)에 매매됐는데, 같은 면적의 이전 거래는 작년 12월 10억6천만원(20층)으로 3개월 동안 1억원이 올랐다. 인근 단지들이 13억원 가량에 매매된 상황에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업계의 예상대로 분양가를 책정한다면 시세차익은 7억원 수준이 되는 셈이다.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윤기원 대표는 "인근 시세가 평균 13억원이라고 보면 된다. 분양가가 6억원 수준일 경우 당첨과 동시에 시세차익이 7억원이 된다"며 "2024년 쯤에는 동탄역 호재가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집값이 더 오른다면 입주 시점에는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10억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입지는 최고 수준이다. 걸어서 5분 만에 동탄역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국토교통부에서는 GTX-A를 2023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25~2026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19~20분이면 주파한다. 동탄 역세권 아파트들은 강남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에 인덕원선 연장이 최근에 발표됐다. 2026년 개통이 예상되고, 동탄트램도 2027년 준공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호재가 동탄역에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탄역에는 올해 롯데백화점이 개점할 예정이며, 병원, 학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그는 아파트 못지 않게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윤 대표는 "아파트는 대출규제가 까다롭다. 최근에 당첨 이력이 있으면 청약할 수 없고,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도 있다. 2주택자 이상은 청약 자체가 안 된다. 그런데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그래서 '동탄역헤리엇' 등 오피스텔 경쟁률이 높았다"며 "오피스텔 분양가는 7~8억원 수준이 될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수한 입지를 갖춘 덕에 교통부터 생활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교육여건은 다소 아쉽다는 평이다. 초등학교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건널목도 3~4번 지나야 한다. 중·고등학교는 더 멀다.윤 대표는 "동탄역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안에 있어 상가들이 많아 학교가 외곽에 있다"며 "단점은 학교가 조금 먼 것 말고는 없다. 입지는 최상이다. 정말 운이 좋아야 당첨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청약을 넣을까' 고민 할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견본주택. 2021.04.23. /윤혜경 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신축공사 현장. 2021.04.23./윤혜경기자hyegyng@biz-m.kr
2021-04-23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