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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검색결과   16건)

후분양 단지 '운정신도시 파르세나' 10월 분양

이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 '운정신도시 파르세나'를 10월 공급한다.28일 은 파수지 다율동 일원에 조성하는 운정신도시 파르세나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 동, 1천7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84㎡로 구성된다.면적별 가구 수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다. 입지는 우수해 보인다. 교통부터 살펴보면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있고, 여의도와 강남을 오가는 광역버스망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을 갖춰 도로망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프라도 우수하다.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인 만큼 교육, 편의, 여가 등 기반 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반경 1㎞ 내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의료시설 부지에 있는 병원 이용도 수월하다. 롯데프리미엄아룰렛 파주점, 파주프리미엄아울레스,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등 쇼핑·여가시설도 가깝다.교육 여건도 좋다.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산들초, 산들중, 지산고, 운정고, 교하고 등 학교가 인접하다.가장 큰 장점은 후분양 단지라는 점이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입주 시점이 1년 도 채 남지 않았다. 실물에 가까운 골조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운정신도시 파르세나 조감도. / 제공운정신도시 파르세나 투시도. / 제공

2021-09-28 윤혜경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통해 로 탈바꿈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소재한 '수지 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의 아파트 브랜드 ''로 탈바꿈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이 지난달 30일 리모델링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부가세를 제외한 총 공사비는 3천876억원이다.1994년에 준공된 해당 단지는 올해 한국 나이로 28살이 됐다. 지하 1층~지상 15층, 12개 동, 1천168가구 규모의 현대아파트는 수평 증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6층, 12개 동, 1천343가구 규모로 거듭난다.기존에 없었던 스카이 커뮤니티 등 혁신적인 특화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등 벽식구조 아파트를 준공하는 등 아파트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한 시공사지만 각종 규제와 시장 침체로 한동안 리모델링 사업에 소극적이었다.그러나 최근 중층 노후 아파트가 급속히 늘고,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다시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3월에는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려 리모델링 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바 있다. 관계자는 "과거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수행했던 경험이 지금 리모델링 사업을 재개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리모델링 사업은 공사 난이도가 높고 사업 리스크가 적지 않은 만큼 입지가 양호하고 리모델링 후 사업성이 확보가 되는 우량 사업을 선별해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리모델링 사업 추진 중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 제공

2021-09-01 윤혜경

, 리모델링 사업 뛰어든다…12년 만에 입찰 참여

주택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신축 아파트 조성에 적극적이었던 이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리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송파구 '가락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입찰에 이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뛰어든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이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사업성 문제로 재개발·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택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쌍용예가'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에서는 중층 노후 아파트가 많고, 리모델링 관련 법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감도는 등 시장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은 지난달 주택건축사업본부 내 도시정비사업실에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리모델링 사업 진출 준비를 마쳤다.해당 사업팀은 사업파트, 기술·견적파트, 설계·상품파트 등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되며 총 17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배치된다. 이들은 설계·기술·공법·견적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법규 및 정책 검토부터 신상품 개발까지 리모델링 사업 전반에 걸친 원스톱 관리를 맡는다.은 이번 입찰 참여를 시작으로 양질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 연간 3천억~5천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가 목표다. 관계자는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신설한 만큼 리모델링 사업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이 2013년 국내 최초로 벽식구조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워커힐 ' 단지 전경. / 제공

2021-04-06 윤혜경

4500억 규모 흑석11구역 재개발, 이 짓는다

김형 대표가 이끄는 이 4천500억원 규모의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5일 은 지난 4일 진행된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8만9천317.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25개 동·1천509가구와 상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부가세를 제외한 4천50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흑석11구역은 1천509가구 중 조합원 물량 699가구와 임대 257가구를 제외한 5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39㎡ 113가구 △49㎡ 109가구 △59㎡ 560가구 △74㎡ 126가구 △84㎡ 541가구 △114㎡ 58가구 △150㎡ 2가구로 지어질 계획이다. 은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써밋 더힐'로 제안했다. 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 써밋'을 적용한 것이다. 써밋을 적용한 만큼 특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시카코 포드햄스파이어와 두바이 라군 빌딩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설계로 유명한 SMDP와 정림건축, 김영민 등 국내외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설계에 참여했으며, 커튼월룩과 LED패널을 적용한 아파트 외관에 스카이커뮤니티?리조트형 테마조경?220m 연도형 상가 등이 설계에 적용됐다.더불어 가구별 투입되는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안티 코로나시스템 등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명품 특화설계를 적용했다고 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주비 추가지원, 분양방식 선택제, 공사비 기성불지급, 계약이행보증(현금250억원) 설정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해 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핵심으로 손꼽히는 흑석11구역은 최근 시세가 3.3㎡당 1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반포와 맞닿은 준강남권 입지여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한남 더힐 등 최고급 주거상품을 공급한 대표 건설사로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써밋더힐 조감도. / 제공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 통해 짓는 '써밋더힐' 조감도 / 제공

2021-01-05 윤혜경

11월 청약통장 ''에 가장 몰렸다

지난달 청약접수를 진행한 아파트 중 ''에 가장 많은 청약 통장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와 감일 마크베르 등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로또분양' 단지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영향이다.4일 이 한국감정원 청약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분양된 민간공급 아파트 31개 단지 중 '과천 어울림 라비엔오'에 19만409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가장 통장이 많이 몰린 단지로 집계됐다. 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과천 르센토 데시앙(18만5천288개)'과 '과천 오르투스(10만2천693개)'에도 10만개 이상의 통장이 몰렸다. 하남 감일지구에 공급한 주상복합 '감일 마크베르'에도 11만4천955건의 통장이 접수됐다. 지난달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과천 오르투스로 평균 경쟁률 534.8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470.27대 1), 과천 어울림 라비에오(415.74대 1), 감일 마크베르(404.7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은 올해 11월까지 3만2천188가구를 공급해 (12월까지 3만3천148가구 공급 예정) 최다 공급 민간건설사의 자리를 확보하며 주택 분야 절대 강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분양 성과가 뛰어났다. 2월 수원에 분양한 '매교역 SK뷰'는 평균경쟁률 145.7 대 1, 최고경쟁률 227.8대 1을 기록했으며, 서울 대치동에서 선보인 '대치 써밋'은 평균 168.1 대 1, 최고경쟁률 848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관계자는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주택분야를 기반으로 전 사업분야에서 시장의 신뢰를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기업가치제고활동과 내부 시스템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재무안정성을 이루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과천 어울림 라비앤오 조감도. / 제공

2020-12-04 윤혜경

[속보]'영흥공원 파크비엔' 옵션 사태 불매운동으로 번져

'영흥공원 파크비엔'의 추가 선택품목 일정과 관련해 수분양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12월 3일자), 입주예정자협의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응이 시작됐다.영흥공원 파크비엔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4일부터 추가 선택품목 일정 연기가 결정될 때까지 유상옵션 단체불매운동(보이콧)을 진행한다.앞서 협의회는 총 2~3천만원에 달하는 추가 선택품목의 최종 선택을 단 하루 만에 결정해야 한다는데 불만을 표시하며 (시공사)에 이달 1일 유상옵션 계약일 연기를 요구한 바 있다.하지만, 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결국 보이콧 사태까지 번지게 됐다.보이콧의 목적은 ▲옵션계약일 연기를 통한 옵션 건의사항 전달 및 협상진행 ▲수원시의회 행정감사 이슈 건(확장비 관련) 협상 ▲계약일 전 견본주택 2인 이상 가능 및 관람기간 협상 등이다.협의회가 유상옵션과 관련해서 보이콧을 선언함에 따라 참여자들은 옵션선택기간 내에 무상옵션만 선택하기로 했다.협의회 관계자는 "시행사와 시공사의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행태에 입주예정자들의 최소한의 권리를 지키고자 보이콧을 선언하게 됐다"며 "보이콧과 동시에 수원시청, 공정거래위원회에 공문으로 민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현재 입주예정자 수백여명이 보이콧 선언에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협의회는 보이콧으로 인해 입주예정자들이 옵션 없이 계약을 마무리할 경우를 대비해 철저하게 인증된 공동구매로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애초 일정엔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해당 단지뿐 아니라 당사 모든 분양 현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지침에 맞게 방역 수칙 설정 후 이에 따른 기준을 세우고 철저한 방역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기존 설정한 일정 동안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흥공원 파크비엔 입주예정자협의회(협의회)가 4일부터 추가 선택품목 일정 연기가 결정될 때까지 유상옵션 단체불매운동(보이콧)을 진행한다./협의회 제공영흥공원 파크비엔 사이버 견본주택 캡처.

2020-12-04 이상훈

'영흥공원 파크비엔' 수분양자들 "수천만원 옵션 선택 일정 연기 해달라" 반발

"큰 돈이 들어가는 추가 선택품목을 한번만 보고 결정하라는 게 말이나 됩니까?" 최근 높은 청약 경쟁률을 뚫고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수분양자 A씨는 "과연 많게는 한가지에 천만원 이상 하는 유상옵션을 하루 만에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하소연했다.1순위 청약에 1만명이 넘는 수요자가 몰렸던 '영흥공원 파크비엔'의 수분양자들이 추가 선택품목 일정과 관련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유상옵션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확인한 뒤 단 하루 만에 결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영흥공원 파크비엔의 시공사인 은 올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1천509가구에 대한 정당계약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추가선택품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본 계약은 이달 11일~23일까지 13일 동안 진행한다. 추가 선택품목의 경우 계약기간 이후에는 추가 신청을 할 수 없으며, 계약 이후 변경 및 해약 또한 불가하다. 추가 선택품목을 보면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빌트인 가전, 현관 중문 및 간접조명, 주방 상판 및 벽 마감재, 거실·주방 바닥 마감재, 주방·침실4 평면 옵션, 드레스룸 선반 고급화, 현관 클린존 등이다.전용면적 84㎡ 기준(고급형·유상옵션)으로 선택하면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은 최대 1천만원, 빌트인 가전 1천139만원, 현관 중문 및 간접조명 200만원, 주방 상판 및 벽 마감재 171만2천원, 거실·주방 바닥 마감재 46만원, 주방·침실4 평면 옵션 318만6천원, 드레스룸선반 고급화 185만2천원 등 총 3천만원이 넘는다.수분양자들은 영흥공원 파크비엔 홈페이지에서 추가 선택품목을 확인한 뒤 견본주택 방문 예약을 신청해 최종 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가 선택품목 계약 시 방문시간을 전면 예약제로 시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분양자들은 총 2~3천만원에 달하는 추가 선택품목을 실제 모습이 아닌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것도 모자라 최종 선택 또한 견본주택 예약일에 맞춰 하루 만에 결정해야 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따라 수분양자들로 구성된 '영흥공원 파크비엔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측에 이달 1일 추가 선택품목 계약일과 견본주택 관람일정을 연기·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협조공문까지 보냈다. 하지만 이 같은 요구와 관련해 아직까지 협의나 반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A씨는 "100만원 짜리 가전제품을 사도 직접 만져보고 다른 제품과 비교도 한 후 고민 끝에 결정하는데 1천만원이 넘는 옵션을 단 하루 만에 결정해야 한다는 건 수분양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현재 다른 단지보다 비싼 발코니 확장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조용히 넘어가기 위해 계약을 서두르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영흥공원 파크비엔 입주예정자협의회 한 관계자도 "현재까지 '연기 불가'라는 통보만 받았을 뿐 전혀 협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주안'이나 '용인역북지역주택조합' 등 다른 아파트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중도금 대출에 옵션계약을 진행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분양자들은 코로나19가 좀 진정된 후 충분히 옵션을 보고 검토한 후 결정하길 원한다"면서 "앞으로 일정 연기 등 수분양자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협의회 차원에서 '옵션 선택 보이콧' 등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은 추가 선택품목 계약일정 연기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수분양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거리두기 2.5 단계에 준하는 준엄한 상황이라 방역을 위해서 기간 연장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한편 전국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 영흥공원 파크비엔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총 1천509가구(전용면적 77㎡·84㎡·117㎡)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흥공원 파크비엔 조감도./ 제공영흥공원 파크비엔 사이버 견본주택 캡처.영흥공원 파크비엔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이달 1일 측에 보낸 협조공문.

2020-12-03 이상훈

[단독]'지역 최대 노른자 땅'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vs 우미건설 경쟁

수원시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최대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곳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9일 비즈엠 취재 결과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인 수원도시공사는 올해 7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천억여원을 들여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0의 2 일원(영통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신설된 일반상업시설용지) 공용주차장 부지 8천722㎡를 역세권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앞서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현물출자 계약체결을 비롯한 토지 소유권 이전등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수원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해 해당 부지를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문화시설 등이 융합된 종합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런 가운데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에 과 우미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수원도시공사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나 어떤 건설사가 사업권을 따낼지 관심이 쏠린다.''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인 은 지상 최고 39층, 4개 동 규모로, '우미린'을 내세운 우미건설은 지상 최고 37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이다.수원도시공사는 올해 말까지 민간사업자를 결정하고, 내년 상반기 기본·실시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는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30일 이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관계자는 "망포역세권 개발사업에 우미건설과 경쟁하게 됐다"며 "사업을 수주하게 되면 최고 39층 규모의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도시공사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앞둔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공모가 마무리된 만큼 향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망포역 역세권 입지에 주상복합이 조성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업계의 반응도 뜨겁다.망포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망포역 일대는 화서역 만큼이나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면서 "망포역 초역세권에 상업시설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분양 완판은 물론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수원경실련)은 최근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고, 수원시는 이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부지./비즈엠DB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부지./비즈엠DB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캡처

2020-11-09 이상훈

과천 지식정보타운 시세차익 10억 '로또 분양' 1천698가구 이달 중 분양

과천시에서 1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다만, 과천 지역의 경우 10년간 전매가 제한되면서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수요 유입은 어려울 전망이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 컨소시엄은 이달 중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4·S5·S1 블록에 짓는 총 1천698가구를 동시에 분양한다.S4 블록에는 '과천 어울림 라비엔오'가 지하 2층, 지상 35층, 7개 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서 최고층으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84㎡ 388가구, 99㎡ 261가구, 105㎡ 20가구, 120㎡ 1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S5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 동, 총 584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84㎡ 334가구, 99㎡ 195가구, 107㎡ 55가구 등이다. 끝으로 '과천 오르투스(S1블록)'가 지하 3층, 지상 29층, 4개 동, 총 43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74㎡가 316가구, 84㎡는 119가구로 구성된다.과천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이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각각 2천403만원, 2천376만원, 2천373만원으로 결정했다. 전용 84㎡ 기준 7억 후반대~8억원 사이다.과천 오르투스와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래미안슈르' 전용 84㎡가 지난 7월 15억5천만원(15층)에 실거래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08년 8월에 입주해 입주 13년 차를 맞았다.부동산 업계에선 과천 지역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당 4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은 최대 1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서 지난 7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첫 민간분양 단지로 선보였던 '과천 벨라르테'는 3.3㎡당 평균 분양가 2천371만원에 나왔다. 당시 1순위 350가구 모집(특별공급 물량 제외)에 총 4만7천270명이 몰려 평균 13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도권 일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집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는 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과천 갈현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무주택 원주민들이 많고, 외지에서도 워낙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만큼 예상보다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면서 "주변 시세 대비 절반 정도 가격으로 저렴하게 나와 당첨만 되면 로또겠지만,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그는 "이 단지의 전매제한 기간은 10년이다. 따라서 단기간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의 진입은 어려울 것"이라면서 "다만, 생애최초 특별공급과 추첨 물량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들 단지는 민영주택 처음으로 전체 분양 물량 중 15%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전용 85㎡ 이하 물량에만 적용되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등 자격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1주택자도 당첨 기회는 있다. 과천 어울림 라비엔과 과천 르센토 데시앙에서 85㎡ 초과 물량 541가구가 있는데, 이 가운데 절반(약 270가구)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다만, 추첨 물량 내에서도 75%는 무주택자 내에서 추첨이 이뤄지고, 나머지 25%를 무주택·1주택이 함께 경쟁하는 구도여서 1주택자가 노려볼 만한 물량은 나머지 15%인 약 67가구다. 은 이들 단지의 청약 일정은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을 달리해 중복 청약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10월 분양은 확정됐으며, 현재 과천시와 당첨자 발표와 계약일 등 구체적인 분양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협의를 진행해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과천지식정보타운 부지./비즈엠DB'과천르센토데시앙'(왼쪽부터)·'과천어울림라비엔오'·'과천오르투스' 조감도./ 제공

2020-10-12 이상훈

과천지식정보타운 S4·5·1 블록 1천698가구 동시 분양 추진된다

컨소시엄(,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추진 중인 3개 블록 일반분양 물량을 동시에 분양한다. 6일 컨소시엄에 따르면 '과천 어울림 라비엔오(S4)', '과천 르센토 데시앙(S5)', 과천 오르투스(S1) 총 3개 블록 1천698가구를 이달 중 동시 분양한다. S4블록에 위치한 과천 어울림 라비엔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7개 동·6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84B㎡ 90가구 △84C㎡ 55가구 △84D㎡ 162가구 △84E㎡ 81가구 △99A㎡ 188가구 △99B㎡ 73가구 △105A㎡ 20가구 △120A㎡ 10가구다.S5블록에 위치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8층·6개 동·58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타입은 △84A㎡ 188가구 △84B㎡ 146가구 △99A㎡ 98가구 △99B㎡ 97가구 △107A㎡ 55가구 등이다.S1블록에 위치한 과천 오르투스는 지하 3층~지상 29층·4개 동으로 전용면적 별로 △74A㎡ 183가구 △74B㎡ 56가구 △74C㎡ 77가구 △84A㎡ 96가구 △84B㎡ 23가구 총 435세대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은 3개 단지의 청약 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발표일을 달리해 중복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분양을 통해 총 1천698세대의 일반 분양이 이뤄지면 과천 지역 내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청약, 당첨자발표, 계약 등의 분양 일정은 과천시와 협의하여 최대한 빨리 진행하여 모집공고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오랫동안 분양을 기다리신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 하루라도 빨리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최고의 입지에 위치한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과천 어울림 라비앤오 조감도. / 컨소시엄 제공과천 오르투스 조감도. / 컨소시엄 제공과천 르센토 데시앙 조감도. / 컨소시엄 제공

2020-10-06 윤혜경

[비즈엠 부동산 Live] "84㎡인 줄" 공간설계 눈길 끈 '안산 브리파크'

, 비규제 안산에 신규 분양3.3㎡당 평균 분양가 1천440만원수원시 3개(권선·영통·장안)구와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정부의 2·20 부동산대책 발표 후 부동산 시장에서 안산시가 주목받고 있다.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안산시 아파트 거래 건수는 1천494건으로 전달(959건)보다 55.8%가량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한 가운데 수도권지하철 4호선 안산 '초지역' 1km 반경에 1천7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2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 '안산 브리파크'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상담원들이 전화를 받느라 분주한 모습이 그려졌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견본주택 문은 닫았지만, 우수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로 전화 문의가 쇄도한 것이다.견본주택에서 만난 안산 브리파크 김지범 본부장은 "지난 24일 모집공고가 난 후, 하루에 1천건 안팎으로 청약 관련 문의가 온다"며 "주로 안산, 시흥, 군포, 수원,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안산 원곡연립 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안산 브리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10개 동·1천7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588가구다.전용면적은 중소형인 49~84㎡로 구성됐으며,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440만원이다. 최근 초지역 역세권 단지가 3.3㎡ 당 2천만원까지 올라간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게 정 본부장의 설명이다.면적 별 물량과 분양가는 △49㎡ 246가구(2억9천10만~3억1천620만원) △59B㎡ 75가구(3억4천970만~3억8천110만원) △72㎡ 2가구(4억2천340만원) △84㎡ 19가구(4억8천220만~5억2천560만원)이다.견본주택 내부를 살펴보니 주력인 전용49㎡가 눈길을 끌었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설계했기 때문이다. 적은 면적인데도 침실이 3개나 있었으며, 발코니 확장 때문인지 좁다는 느낌은 없었다.이는 전용 59㎡B도 마찬가지. 총 3개의 침실과 욕실 2곳, 발코니 2곳이 적절하게 배치돼 있어 '넓은 면적의 유니트를 관람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미세먼지 저감기술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인상적이었다. 단지 입구를 비롯해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 총 5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영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인프라도 우수하다. 도보 거리에 4호선, 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이 있다. 특히 초지역은 기존 노선 외에도 수인선, 신안산선이 들어설 계획이라 인근 주민들의 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이밖에 원복초와 원곡중이 단지 150m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김지범 본부장은 "초지역을 실제로 걸어갈 수 있는 1km 반경에서 마지막 분양"이라며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완판을 자신했다.청약 일정은 오는 4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당첨자 발표는 4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6일부터 23일까지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 가능하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안산 브리파크' 견본주택 전경. 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안산 브리파크' 견본주택 내부.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안산 브리파크' 견본주택에 설치된 단지 모형도.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안산 브리파크' 견본주택 내부에 걸린 교통 지도.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0-03-28 윤혜경

비규제로 들썩이는 안산에 분양가 1천400만원대 '' 공급된다

이 '수원 매교역 SK뷰'에 이어 올해 2번째 분양에 나선다. 이번 지역은 안산시다.25일 은 안산 원곡연립 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안산 브리파크'를 오는 27일부터 본격 분양한다고 밝혔다.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10개 동·1천7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58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은 49㎡의 소형부터 소위 '국민 면적'으로 불리는 84㎡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면적별 일반공급 물량은 △49㎡ 246가구 △59B㎡ 75가구 △72㎡ 2가구 △84㎡ 19가구다.안산 브리파크는 단지 인근에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단지'다. 단지에서 도보로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갈 수 있다.특히 초지역은 기존 노선 외에도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의 경우 현재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과 2단계 인천~송도 구간이 개통됐으며, 3단계인 한양대역~수원 구간이 올해 8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 없이 경기도 수원이나 인천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특히 해당 단지는 비조정대상지역인 안산시에 공급되는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평균 분양가는 1천400만원대로 책정했다"면서 "수도권 광역중심망 중심인 초지역의 편리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수원시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경신한 매교역 SK뷰처럼 안산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안산시 단원구에 들어서는 '안산 브리파크 주경투시도'. / 제공안산시 단원구에 들어서는 '안산 브리파크' 조감도. / 제공

2020-03-25 윤혜경

이 지축역 센트럴 입주민에게 도시락 쏜 사연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서 식사를 제공해줘서 감동했어요."이제 막 입주를 시작한 고양시 덕양구 한 아파트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밥 한 끼를 챙겨주는 따뜻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김형 사장이 이끄는 은 이달 2일부터 입주 중인 '지축역 센트럴 ' 입주민에게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바쁜 이삿날 근처 식당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끼니를 거르기 쉬운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파악해 준비한 것이다.도시락의 양도 넉넉하다. 2인 가족부터 유아를 동반한 4인 가족까지 든든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시락 2세트와 파우치 죽 등으로 도시락을 구성했다.가격도 부담없다. 입주민이라면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는 신청한 입주민에 한해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제공될 예정이다.배려심에서 시작했기 때문일까. 해당 서비스는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며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은 2020년에도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리뉴얼한 철학인 'The Natural Nobil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에 걸맞게 입주민의 삶 속에서 프리미엄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축역 센트럴 입주민이 도시락 서비스를 받는 모습. / 제공

2019-12-23 윤혜경

현대차 옵션 뺨치는 '힐스테이트 수원' 분양가 꼼수(?)

"현대차에요? 왜 이렇게 옵션이 많아요? 옵션비를 다 합치면 거의 7억이네"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수원' 견본주택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박 모(39)씨는 옵션 쪼개기가 심한 데다 유상옵션비가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책정됐다고 어이없어했다.힐스테이트 수원은 현대건설과 이 컨소시엄을 맺고 수원시 팔달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5층·33개 동·2천586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천5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과 분양가는 △39㎡ 38가구( 2억5천34만 원~2억8천9백만 원) △43㎡ 189가구(2억8천만 원~3억1천5백만 ) △49㎡ 118가구(3억4천3백만 원~3억8천5백만 원) △59㎡A 91가구(59㎡A 4억4천2백만 원~4억8천6백만 원) △59㎡B 419가구(4억3천4백만 원~4억7천7백만 원) △74㎡ 231가구(4억8천9백만 원~5억3천7백만 원) △84㎡ 460가구(5억4천1백만 원~5억9천500만 원) △98㎡ 4가구(6억3천1백만 원~6억9천3백만 원) 등이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천7백18만 원이다.책정된 분양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다수 나온다. 수원 탑동에서 왔다고 밝힌 변 모(24)씨는 "아버지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여기가 수원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해서 왔다"며 "곡반정동도 봤고, 오목천역 쌍용도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고 깜짝 놀라 했다.동탄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박 모(47)씨는 "분양가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다들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른 아파트의 사례를 보고, 시세가 오를 거라는 기대감에 다들 (분양가를)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서는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유상 옵션비용이 터무니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힐스테이트 수원의 주력 상품인 전용 84㎡ 기준으로 살펴보면 발코니 확장 공사비가 1천4백70만 원~1천8백5만 원이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고급·전체설치 확장형 기준 9백20만 원)과 쿡탑, 냉장고 등의 가전옵션을 모두 선택할 시 1천9백25만 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이외 안방 붙박이장(슬라이딩 도어형 기준 2백85만 원), 현관중문(2백15만 원), 아트월(1백56만 원), 주방벽체(엔지니어드스톤·97만 원), BI 신발장 청소기(23만 원) 등 품목을 선택하면 7백76만 원이 추가로 든다. 발코니부터 가전, 중문 등 유상옵션을 모두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은 4천506만 원. 5천만 원에 육박하는 셈이다.박씨는 "84㎡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옵션이 많은 것 같다. 옵션을 다 하면 거의 7억 원 수준"이라면서 "직전에 분양한 '수원 하늘채 더 퍼스트'보다 비싼 감이 있다"고 볼멘소리를 냈다.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권선구 곡반정동에 공급한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450만 원대이며, 84㎡A 기준으로 유상선택 옵션을 모두 적용했을 때 비용은 2천172만 원이다.실수요자 및 투자자 대다수가 선택한다고 볼 수 있는 현관 중문 옵션만 놓고 봐도 차이가 제법 있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의 중문 옵션 가격은 99만 원으로 힐스테이트 중문 옵션과는 116만 원 가량 차이가 난다.정비사업 조합이 수원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유지로 손해 본 금액을 수분양자와의 '옵션 계약'을 통해 메꾸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법한 대목이다.이와 관련해 시공사 측은 분양가의 경우 분양가를 일부러 낮춘 게 아니라 매교역 시세에 맞춰서 책정한 것이며, 유상옵션 항목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힐스테이트 수원 태종화 본부장은 "앞서 분양한 '화서역 파크 ' 평균 분양가가 2천만 원대였다보니 이곳도 그럴 것이라고들 생각하셨다. 하지만 매교역 일대는 아직 정비사업 중이고, 개발되지 않았다. 그래서 직전 분양한 '수원역 자이(3.3㎡당 평균 분양가 1천300만원대)'와 화서역 파크 중간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라고 분양가 책정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유상옵션의 경우, 책자에 선택할 기회 제공 품목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 "이라면서 "실제 소비자들은 기존에 쓰시던 가전을 들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교통 163-17에 마련돼 있으며, 이날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수원' 견본주택에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몰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실수요자 및 투자자 사이에서 '유상옵션'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19-12-13 윤혜경

,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건설업계 최초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굿디자인'에 선정됐던 가 올해에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11일 은 지난 6일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론드 프라이즈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1985년부터 매해 시행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올해도 각 부문별 약 800여 건에 달하는 출품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의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브랜드 리뉴얼 뿐만 아니라, 단지 통합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춘 '마스터 플래닝' 분야로 출품해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는 게 측 설명이다.은 올해 3월, 2013년 브랜드 리뉴얼 이후 6년 만에 'Live y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British Green' 컬러를 적용한 고급스러운 외관과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 미세먼지 저감, 최첨단 보안시스템, 모바일 플랫폼 등 다양한 상품군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의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단순 BI(Brand Identity) 변화가 아닌 조경,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상품의 혁신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철학인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에 걸맞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BI. / 제공 가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 제공

2019-11-11 윤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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