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롯데캐슬'  (검색결과   8건)

급매 쏟아졌던 동탄 '롤러코스터' 전고점 근접

경기도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인 가운데, 부동산 침체기에 하락세가 유독 두드러졌던 화성 동탄신도시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SRT가 오가는 동탄역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경기도의 부동산 경기 흐름이 가장 단적으로 나타났던 지역인 만큼, 동탄에 부는 훈풍이 경기도 부동산 경기 회복세를 의미하는 것일지 관심이 쏠린다.'동탄역 시범 더샵 센트럴시티' 84.39㎡ 12억5천만원 거래 체결2021년 14억8천만 최고가… 작년 10월 10억까지 하락후 회복 동탄역 일대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2021년 6월 입주)'이다. 동탄역 일대 대장주로 꼽혀온 '우·포·한(우남·포스코·한화)'에 비해 신축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동탄역 전용 84.82㎡ 주택(41층)은 15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동일 면적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3월 14억원(2층)으로, 매매가가 1억원 상승했다.대형 면적은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6일 해당 단지 전용 102.7㎡ 주택(31층)은 중개거래를 통해 18억3천만원에 매매계약서를 썼다. 해당 면적의 경우 지난해엔 매매가 없다가 올해 들어 거래가 이뤄졌는데, 매번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지난 3월 16억3천만원(18층), 5월 16억7천만원(33층), 6월 17억5천만~18억원 등이다. 현재 최고 호가는 23억원에 달한다.동탄역 대장 아파트 중 한 곳인 '동탄역 시범 더샵 센트럴시티'의 가격도 회복세다. 지난 10일 전용 84.39㎡가 12억5천만원(23층)에 거래된 것인데, 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2억5천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해당 단지 전용 84.39㎡는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9월 14억8천만원(23층)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경신한 뒤 거래가 잠겼다가 지난해 10월 10억원(5층)에 실거래됐다. 최고가 대비 무려 5억원 가까이 하락했다가 회복에 접어든 것이다.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양도세 비과세 적용이 되면서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1가구 1주택자가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해당 단지는 지난달 입주 2년이 돼서, 바로 입주한 소유자라면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시장에 매매 매물이 출현하기 시작, 거래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김상희 동탄역 리치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비과세 여건이 되면서 매물도 올라오고 있고, 매매 문의도 하루에 10건 이상 된다"며 "거래가 이뤄지면서 호가도 오르는 분위기다. 매물을 내놨다가 거두는 분들도 있다"고 일대 분위기를 전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이 멀지 않은 상황 속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호재가 더해진 점도 주택 가격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직방이 제공한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동탄1·2신도시 가격지수는 각각 81.5, 85를 기록했다. 지수가 가장 낮았던 지난해 12월 대비 6.4p, 12.2p 늘어난 것이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 상반기 가격 흐름을 보면 동탄, 광교, 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랐다"며 "투기과열지구 규제가 해제되고 강남 접근성 향상, 자체적인 산업 기반이 형성돼있는 점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 '동탄역 ' 전경. 2023.7.19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 '동탄역 ' 전경. 2023.7.19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3-07-28 윤혜경

주거만족도 2위 아파트 GS건설 '자이'…1위는 어디?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시공 품질과 사후서비스 등 주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로 조사됐다.부동산114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2천명에게 '아파트 브랜드 주거 만족도' 설문을 진행한 결과, 래미안이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설문 항목은 시공 품질, A/S 하자 보수, 사물인터넷(IoT) 첨단상품, 조경, 투자가치, 커뮤니티 등으로, 래미안은 A/S 하자 보수에서 43.3%의 지지를 받은 것을 비롯해 나머지 부문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GS건설의 '자이'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이는 커뮤니티(19.3%)에서 가장 뜨거운 지지를 받았으며, 조경(18.4%), IoT 첨단상품(16.4%), 투자가치(15.3%), 시공품질(15.1%), A/S 하자 보수(14.5%) 등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최선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도 래미안이 31.8%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자이(20.9%)를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3위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13.5%), 4위는 대림산업·대림건설의 'e편한세상'(6.3%), 5위는 롯데건설의 ''(6.4%)이 차지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시공 품질과 A/S 하자보수 등 주거 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분양과 입주 선호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주요 아파트 브랜드, 부문 별 거주 가치 응답 현황. /부동산114 제공

2021-04-13 윤혜경

롯데건설, '웹 어워드 코리아 2020'서 모바일웹최고대상 등 2관왕

올해 10월 웹사이트를 리뉴얼한 롯데건설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 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 '모바일웹최고대상'과 '건설브랜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웹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평가위원단만 3천800여명에 달한다. 평가위원단은 해마다 새롭게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 447개를 대상으로 비주얼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롯데건설은 새롭게 단장한 웹사이트를 출품해 모바일웹 최고대상과 건설브랜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아파트 브랜드가 최고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웹사이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의 완성도, 모바일 사용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쉽게 눈에 띄지않는 디테일한 디자인과 UX요소에도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담고자 했던 것이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박상일기자metro@biz-m.kr롯데건설이 리뉴얼한 웹 사이트 모바일과 PC 화면./롯데건설 제공

2020-12-08 박상일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등 올 연말까지 수도권서 4만2천가구 분양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4만2천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인포 조사를 보면 오는 12월까지 수도권에 공급을 계획한 총 5만6천121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가운데 4만2천8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8천41가구)보다 52.6%나 증가한 수준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2천397가구, 경기 2만7천963가구, 인천 1만2천440가구 등으로 전체 물량의 65.3%가 경기 지역에 집중됐다.우선 현대건설은 계룡건설과 함께 서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5블럭에 짓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809가구)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5㎡ 이하 분양물량의 15%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또한 공공택지 내 분양단지라 경기·인천 지역 거주자도 1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에는 일신건영이 '여주역 휴먼빌'(640가구)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매제한 기간 6개월을 적용받는다. 이어 롯데건설이 오산시 원동에서 '오산 스카이파크'(2천339가구)를, 한양·보성산업은 의정부시 고산지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천407가구)를 분양한다. 12월에는 대림산업이 인천시 부평구에 건설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내놓는다. 이 단지는 총 5천50가구 규모로, 이 중 2천902가구(예정)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도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판교밸리자이'(아파트 350가구와 오피스텔 282실)를,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1천63가구)을 분양한다. 쌍용건설 역시 안성시에 1천696가구 규모인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을 선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수도권 내 분양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이번 연말이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청약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최근 5년간 11, 12월 일반분양 공급 현황./부동산인포 제공

2020-11-12 이상훈

[비즈엠 부동산 Live]코로나19 우려에도 '용인' 집값 오름세…웃돈 3억 이상

2·20 부동산 대책 피한 용인시코로나19 우려에도 집값 '훨훨'수원시 권선·영통·장안구와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2·20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서울 규제 풍선효과로 한때 '수·용·성'이라 불리며 경기 지역의 집값을 선도했던 용인 아파트값의 거품은 쉽게 빠지지 않는 모양새다.특히 용인은 업계의 예상과 달리 2·20 부동산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 된 수원과 달리 용인은 수지·기흥구를 제외한 처인구가 비규제지역으로 남아있다.특히 조정대상지역이지만 지난해 발표한 12·16 부동산대책 이후 상승세가 이어져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수 있겠단 전망이 나왔던 수지·기흥구는 추가 규제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예측을 하고 있다.입주 2년 이하 아파트 매수세 증가성복역 골드타운 P가 3억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용인시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0.48%로, 전주(0.62%) 대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정부의 19번째 부동산 규제책인 2·20 부동산대책 발표 전·후로 용인시 아파트값은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는 모습이다.대책 발표 직전인 2월 3주 용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0.76%로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2월 4주 0.67% △3월 1주 0.55% △3월 2주 0.62%를 기록하는 등 상승과 하락을 되풀이했다.3월 2주 상승폭이 소폭 하락한 데는 정부의 규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분위기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탄에서 운정까지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의 교통 호재와 역세권, 학군이 좋은 지역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정부의 규제 강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분위기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인 상승폭이 축소됐다.구별로 살펴보면 수지구가 지난주 0.61%에서 이번 주 0.85%로 상승폭이 0.24%p 올랐고, 기흥구는 0.79%에서 0.28%로, 처인구는 0.16%에서 0.09%로 내려앉았다.유일하게 오름세를 지킨 수지구는 입주 2년 이하 아파트의 매수세 증가가 이어지는 추세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6월 입주한 '성복역 골드타운' 전용면적 84.91㎡은 지난해 10월 8억5천만원에 계약됐다가 같은해 12월 10억5천만원, 올해 2월 11억7천200만원에 손바뀜했다. 4개월 만에 웃돈이 3억2천만원 붙었다. 현재 호가는 12억5천만원~13억5천만원에 육박한다.같은해 5월에 입주한 '동천자이 2차'도 호가는 껑충 뛰었다. KB국민은행 리브온에는 동천자이2차 전용 84㎡ 매물이 11억5천만원에 올라와 있다. 동천자이 2차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가 5억5천200만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5억9천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됐다.정부 규제에 잠잠했던 시장 회복세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적어 가격↑2017년 8월에 준공해 입주한 지 2년 차인 'e편한세상수지'도 매매가가 치솟고 있다. 지난해 12월 9억4천만원에 거래된 전용 84.92㎡는 올해 2월 11억4천만원에 실거래됐다. 동일 면적 호가는 13억원에 달한다.오는 6월에 입주를 시작하는 '성복역 파크나인 1차' 분양입주권도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3억원 이상 붙은 상태다. 전용 84.95㎡ 분양권은 지난해 9월 7억458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8억9천54만원으로 손바뀜했다. 호가는 10억이 넘는다. 해당 타입의 분양가는 5억7천500만~6억1천100만원선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정부 규제로 눈치 보느라 잠잠했던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다는 시각을 내놓는다.성복동의 정진규 대표 중개사는 "서울의 위성도시인 용인은 기본적인 입지와 생활 인프라 등 SOC(사회간접자본)가 잘 갖춰져 있으면서도 판교나 분당보다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젊은 수요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이들 수요로 가격이 견조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2·20 대책 발표 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 대표는 "문의는 꾸준히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 거래량은 적다"고 설명했다. 양도세율 상향 조정 등 매수 관련한 규제를 강화해 매도 매물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줄어 가격이 치솟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정 대표의 부연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조정대상지역인 용인시 수지구 지도.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성복역 골든타운.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용인시 수지구에 소재한 '성복역 골든타운'. /박소연기자parksy@biz-m.kr3월 3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2020-03-23 윤혜경

[비즈엠Pick 랜드마크]역세권에 롯데몰 품은 용인 성복동 '성복역골드타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이른바 '다세권' 아파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역세권'에 안심하고 도보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학세권',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심 녹지 인근 '숲세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단지는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만큼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정부의 각종 규제가 잇따르자 신축 아파트만큼이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구축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똘똘한 한 채' 열풍이 생겨나면서 여러 가지 조건을 고루 갖춘 구축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2020 경자년 새해를 맞아 수도권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비즈엠'에서 수원, 안양, 용인 등 경기도 내 2000년 이후 입주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세대수를 자랑하는 25개 '랜드마크 아파트'를 소개한다. <편집자주>"신축 대단지 아파트로 우리 지역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성복역골드타운'의 관리를 책임지는 이범술 소장의 말이다.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앞에 지하 6층, 지상 34층, 13개동, 전용 면적 84~99㎡, 총 2천356세대 규모로 지어졌다. 분양 당시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85%)으로 구성돼 1순위 청약 마감해 성공했다.용인 성복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성복역골드타운에 대해)초역세권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품고 있는 데다가 교육환경까지 우수해 입주 전부터 '대장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며 "요즘 단지 안팎에서 여가와 문화, 쇼핑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모든 조건을 갖춘 바로 그런 단지다"라고 소개했다.단지에서 200m(도보 3분) 떨어진 성복역에서 강남역까지는 9개 정거장으로 2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또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 나들목과 서수지 나들목, 그리고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쉽다.특히 단지와 폭 4m 도로를 사이에 두고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하이마트 등이 입점한 '롯데몰 수지점'이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단 평가를 받는다.이와 함께 성복천 수변 산책로, 수지 체육공원, 수지 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무엇보다 이 단지가 용인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타 단지의 부러움을 살 만큼 단지 내 조경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단지는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졌다. 벚꽃길,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다양하고 풍성한 가로수를 심어 사계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또 수경시설과 연계된 휴게공간을 조성해 걷는 것만으로 자연치유가 되는 쾌적한 조경을 설계했다.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지난 11월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반 녹화 협회에서 주관한 '제10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 성복역 골드타운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순환형 산책 동선으로 단지를 마련하고 주민 공동 시설 옥상에 녹화를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 어린이놀이터를 중심으로 휴게공간과 녹지를 조성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한 부분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또 단지를 둘러싼 경관녹지와 공공공지를 연결해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 경관 미와 주민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막바지 입주가 한창인 단지에 들어서자 여느 신축 아파트와 달리 곧게 뻗은 소나무와 함께 잘 어우러진 조경석과 조경수 등이 마치 고급 리조트를 연상하게 했다.특히 무엇보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손님이 방문했을 때 머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2곳)와 그룹 학습이나 소규모 회의를 위한 스터디 룸(2곳), 어린이들의 학습공간으로 꾸며질 키즈 클럽(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마련됐다.이외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입주민회의실, 카페라운지, 갤러리라운지 등 여유로운 삶을 위한 컬쳐커뮤니티 캐슬리안센터가 단지 지하 1층에 있었다.이어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연습장(2개소), 실내골프클럽, GX룸, 사우나 등 입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이처럼 최적의 입지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집값은 이미 분양가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1천500만원대로, 84㎡는 4억 후반~5억원대, 99㎡의 경우 6억 중반대로 분양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10월 전용 84㎡(34층)가 8억5천만원에 거래됐으며, 같은 달 99㎡(28층)가 9억7천300만원에 손바뀜했다. 현재 매물 시세는 9억원 후반∼10억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캐슬리안센터에서 만난 이범술 소장은 "단지 규모도 그렇고 주변에 성복역과 롯데몰까지 용인 내에서 단연 최고 입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거기에 우수한 조경은 물론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화한 커뮤니티시설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아파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입주 초기라 아직 많은 것이 미흡하고 어수선하지만,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체 활성화 단체가 구성되면 입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등 경기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비즈엠 pick 랜드마크 기획. /박소연기자parksy@biz-m.kr사진은 성복역 골드타운 아파트 단지 모습. /박소연기자parksy@biz-m.kr사진은 성복역골드타운 아파트 외부 지도. /네이버 부동산 지도 캡처사진은 성복역골드타운 아파트 조경 모습.사진은 성복역골드타운 내의 헬스장, 탁구장, GX룸, 사우나 모습.

2020-01-02 이상훈

'청량리역SKY-65'·'수원역푸르지오자이' 등 새해 첫 분양물량은 어디?

올해 1월 전국에서 20개 단지, 총 2만1천379세대(일반분양 1만3천592세대)가 분양에 나선다.7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1월 '청량리역SKY-L65'이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고 65층 4개동 1천425세대 규모로, 일반분양은 1천263세대가 공급된다.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및 분당선이 위치한 청량리역에 있으며, GTX-B와 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하다.이어 인천광역시에서는 5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이 중 4개 단지가 검단신도시와 계양구에 위치,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역 인근에 공급이 몰려 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면서 3기 신도시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지구를 포함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IC 및 드림로 연계도로를 신설(1㎞)하는 교통대책으로 검단지구 주민들의 서울접근이 10분 단축되는 등 검단신도시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검단신도시에서는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를 시작으로, '검단신도시한신더휴', '검단센트럴푸르지오' 등 3개 단지가 공급된다.이 지역은 청약 비조정지역이자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1천200만원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인천 계양구에서도 이달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분양을 앞두고 있다.또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43개동 4천86세대(일반분양은 3천472세대) 규모다.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가 위치한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역세권으로, 2019년 수인선이 개통 예정이며, GTX-C 노선도 계획 중이어서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다만, 최근 팔달구가 조정지역으로 묶여 주택(아파트)청약신청시 가구주만 1순위 청약신청자격이 주어지고,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있는 등 청약 규제가 강화됐다.이 외에도 대구광역시에 5개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분양을 앞두고 있는 '청량리역SKY-L65'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표1]2019년 1월 분양예정 아파트./㈜직방 제공

2019-01-09 이상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