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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시티'  (검색결과   6건)

인천 ·가정지구 업무·상업용지 경쟁입찰

인천 , 근생시설등 가능… 14개 필지 3.3㎡당 평균 1043만원가정, 2필지 공공복합과 연접 '수요 흡수' 장점… 예정가격 55억·62억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지구) 상업업무용지 1개와 준주거용지 14개, 가정지구 일반상업용지 2개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 위치도 참조 상업업무용지(상업3블록)는 근린공원이 바로 붙어 있으며, 4천328가구에 달하는 주상복합용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공급 예정가는 약 656억원(3.3㎡당 855만원 수준)이고, 면적은 2만5천336㎡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병원, 업무시설 등이 가능하다.준주거용지는 총 14개 필지다. 경인고속도로에서 중심부를 지나 가정지구와 청라국제도시로 이어지는 봉오대로 등 도로변에 있다. 공급 예정가는 약 25억~48억원(3.3㎡당 평균 1천43만원 수준)이며, 면적은 745~1천535㎡다. 용적률은 300~350%, 최고 층수는 5~7층이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병원,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을 건립할 수 있다.가정지구 일반상업용지 2개 필지(C8블록, C11-1블록)는 공공복합업무용지와 연접해 있어 가정지구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지별 공급 예정가는 ▲C8=약 62억원(3.3㎡당 1천177만원) ▲C11-1=약 55억원(3.3㎡당 1천58만원)이다. 용적률은 700%, 최고 층수는 10층이다.LH 관계자는 "가정지구는 올해 9월 준공으로 입주가 대부분 완료됐다"며 "는 주상복합용지가 모두 매각되는 등 정주 여건이 조성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입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 공급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콜센터 또는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biz-m.kr

2019-05-23 목동훈

[뉴스분석- 신청사 건립 철회·2청사 재추진 결정 이후]'교육청 行' 재점화… 인천시 태도 불편한 교육감

임자 없는 서구 공공용지 1곳에시청發로 이전설 다시 흘러나와교육청측 "市의 개입 이해 안돼"민선 7기 인천시가 서구 제2청사 건립사업을 재개함과 동시에 구월동 신청사 사업을 포기하면서 인천시교육청 이전 문제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가 마치 하급기관 다루듯이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있어 사업 추진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교육청 이전설은 예전부터 꾸준히 나왔지만 2016년 7월 인천시가 신청사 건립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교육청을 서구 로 이전하겠다고 밝히면서 공론화됐다.인천시는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 구월동 부지에 신청사를 짓는 게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구월동 중앙공원(1안) ▲교육청 부지(2안) ▲시청 운동장 부지(3안) 등 3가지 안을 내놓았는데, 1안과 2안은 교육청의 이전( 교육행정타운 조성)을 전제로 한 계획이었다. 교육청이 반발하자 인천시는 2017년 5월 최종 계획을 발표할 때 3안을 채택했다. 대신 에는 산하 사업소·기관이 입주하는 제2청사를 짓겠다고 밝혀 논란을 잠재우는 듯했다. 하지만 민선 6기가 추진한 구월동 신청사 사업은 사업성 문제로 정부 재정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지난해 7월 박남춘 시장 취임과 동시에 제2청사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도 동시에 중단됐다.박남춘 시장은 취임 후 6개월여 검토 끝에 제2청사는 그대로 추진하되 구월동 신청사 건립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계획이 최근 발표되면서 시청 바로 옆에 있는 교육청 부지와 건물이 다시 인천시의 눈에 들어왔다.에는 공공복합업무용지가 3개 있는데, 1만5천500㎡ 부지 1개는 제2청사가 들어서고 나머지 2개(5천500㎡, 9천100㎡)의 활용 방안이 정해지지 않았다. 인천시는 2개 중 하나는 인천지방국세청의 유치를 공식화했고, 남은 하나에는 교육청이 이전하길 내심 기대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의 공식적인 대화 제안은 없었다고 했지만, 교육청 이전설이 이른바 '시청 발(發)'로 흘러나오는 것 자체가 못마땅하다는 반응이다.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육청 부지 총면적 2만4천㎡ 중 교육부 땅 500㎡를 제외하고는 교육감 소유인데 인천시가 나가라 마라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전 비용과 업무 효율성, 교육청 직원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일이라는 것이 교육감의 공식 입장"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28 김민재

인천국세청 임시청사로 '새마을금고 인천본부 회관' 선정

국세청은 내년 4월 개청 예정인 인천지방국세청 임시 건물로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신축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회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국세청 청사 신축 부지는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사업)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중부지방국세청 인천청개청TF팀에 따르면 인천과 경기 서북부 납세자 접근성, 주변 환경, 업무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회관을 인천국세청 임시청사로 결정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회관은 지하 4층~지상 15층(옥상 포함) 규모로, 내년 1월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 길병원사거리에 있으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예술회관역이 가깝다. 인천국세청 직원은 360명 수준에서 검토되고 있으며, 회관 1~12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TF팀 관계자는 "개청 날짜에 맞춰 내부 인테리어 공사, 전산 장비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납세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TF팀은 인천국세청 임시청사를 결정하고자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회관을 비롯해 인천 시내에 있는 업무용 시설을 조사했었다. 그 과정에서 인천 서구청이 구청사를 빌려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제시하며 인천국세청 유치에 나섰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서구청 직원들의 반대가 심했다. 서구청이 지난달 26~27일 전 직원(1천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767명)의 70%가 구청사를 내주는 것에 반대했다. 서구청은 서구 지역에 신축 중인 한 빌딩도 제안했는데, TF팀은 보안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인천국세청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회관을 임시 건물로 사용하면서 '청사 신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사 신축 부지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기 서북부 지역 납세자의 접근성,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게 된다. 서구 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다. 는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인천 2호선,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제3연륙교(청라~영종)가 개통하면 인천공항 등 영종 지역 접근성도 향상된다. 특히 는 공공용지가 조성돼 행정 중심 복합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12-18 목동훈

안방까지도 내주는 파격 제안… 인천국세청 '서구청 사용' 유력

區, 에 신축 유치 목적… 임시청사로 3년간 임대의사 밝혀구청 옮겨 갈 건물까지 구상 끝내인천 서구가 내년 4월 개청 예정인 인천지방국세청을 서구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구청사를 3년간 인천국세청 임시청사로 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이 인천국세청 임시청사로 쓸 건물을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청사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서구와 중부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내년 4월 개청 예정인 인천국세청 임시청사 및 신축 부지를 구하기 위해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국세청은 인천국세청 개청 시기를 내년 4월로 잡고 있기 때문에 우선 임시청사가 필요하다. 기존 건물을 빌려 사용하면서 청사 신축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서구는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구역)에 인천국세청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8월과 이달 초 중부국세청 본관과 인천별관을 방문해 의 지리적 장점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서구는 에 인천국세청을 짓기 전까지 약 3년간 구청사를 임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중부국세청은 서구청사가 임시청사로 적합한지 연면적과 주차 공간 등을 조사했으며, 서구는 약 3년간 구청사로 임차해 사용할 건물까지 파악했다. 면적과 주차 공간 부문은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서구는 가 인천국세청 신설의 최적지라고 주장한다. 는 인천 중심부에 위치한 데다, 교통 여건이 좋아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경인고속도로가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과 제3연륙교(청라~영종)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국세청은 인천 지역은 물론 김포·부천·고양·파주 등 경기도 서북부 지역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입지 선정이 중요하다. 서구 관계자는 "인천국세청이 경기도 서북부 지역까지 관할하기 때문에 가 최적의 위치"라며 "청라국제도시 등 주변에서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인천국세청 직원들의 근무·정주 여건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중부국세청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중부국세청 관계자는 "서구가 구청사를 일정 기간 우리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제시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서구청사 이외에도 검토하고 있는 건물이 있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인천국세청이 경기도 서북부까지 관할하기 때문에 (인천의) 남쪽보다는 북쪽에 신설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임대차 계약 후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내년 4월 개청하려면 임시청사 확보가 시급하다"고 했다.인천국세청 신설 예산(79억 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진호·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지방국세청이 내년 4월 개청 예정인 가운데 서구가 청사를 3년간 인천국세청 임시청사로 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사진은 인천 서구청사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1-21 이진호·목동훈

[서구, 인천국세청 유치 '청사 파격 제안' 배경] 교육행정복합타운 조성 '마중물'

까다로운 조건에 시청주변서 선회보안 유지·교통 접근성 장점 많아환경저해시설 난립으로 주민 피해상대적 박탈감·불신 해소 포석도내부직원 논의·의회 소통 '급물살'인천 서구가 인천지방국세청 유치를 위해 구청사를 임시청사로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파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자치단체가 청사를 내주면서까지 외부 기관을 유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올해 8월 7일 이재현 서구청장은 기자회견에서 가정동 를 교육·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바로 중부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인천국세청 유치 희망 의사를 표명했다. 이후 구 관계자들이 국세청 측과 여러 차례 만나 다양한 논의를 했다. 이달 8일에는 서구 관계자들이 국세청 신청사 TF팀을 찾아 구체적인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국세청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천시청 주변에 인천국세청 청사를 마련하려고 검토했었다. 그러나 지방국세청의 경우 사용하는 건물의 보안성, 접근성 등 까다로운 조건들이 많아 상당한 고민을 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서구가 '구청사 이용 방안'을 제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행정기관끼리의 임대차 거래라 조건이나 방식도 민간 소유의 건물보다 간편하고, '보안 유지'와 '교통 접근성' 등이 우수하다는 점이 국세청의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서구는 인천국세청 유치가 교육·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전 대상 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주요 행정기관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국세청이 에 들어오면 주변에 관련 업종이 모여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서구는 기대하고 있다.서구가 인천국세청 유치를 위해 구청사까지 내주는 또 다른 이유는 행정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서구에 유치된 시설 대부분이 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뿐이었다. 실제로 수도권매립지, 화력발전소, 폐기물처리업체, 영세 환경유발업체 난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환경 피해가 컸다. 송도에 밀려 관심받지 못한 청라국제도시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것에 대한 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이 구청장은 "G시티, 지하철 연계 사업 등 청라에서 추진되는 사업 중 제대로 진행되는 것이 없는 데다 최근에는 매립지 연장, 청라 소각장 증설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주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돼야 행정이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서구는 인천국세청 유치와 관련해 간부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논의했고, 구의회에도 유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인천국세청 서구 유치는 교육·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방(구청사)을 내어주더라도 지역경제와 도심 기능 활성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바로 구청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목동훈기자 province@kyeongin.com인천지방국세청이 내년 4월 개청 예정인 가운데 서구가 청사를 3년간 인천국세청 임시청사로 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사진은 인천 서구청사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1-21 이진호·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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