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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교신도시'  (검색결과   13건)

매교역 마지막 퍼즐 권선6구역 내년 2월 일반 분양…다음달 철거 완료

철거 현장에서 현금청산자가 작업자들에게 새총으로 골프공을 난사하는 등 잡음이 무성했던 수원113-6구역(권선6구역)이 내년 2월께 일반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30일 권선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목표였던 일반분양 일정이 해를 넘겨 내년 2월쯤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내달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인·분당선 매교역 출입구 관련한 설계변경, 사업시행변경인가 등 행정업무에 차질이 생기면서 일정이 늦춰졌다. 윤성식 권선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장은 "지하철 출입구를 뒤로 빼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윤 조합장에 따르면 처음 정비계획 때 도로 등 기타 공공용으로 사용할 공공용지를 5m로 잡고 설계했다. 하지만 최근 사업시행인가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수원시측이 지하철 출입구를 2m50cm 가량 뒤로 물리라고 주문했다. 이에따라 공공용지를 기존 5m에서 7m 50cm로 늘려 설계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윤 조합장은 "설계변경을 해야 하고 이러다 보니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이걸 애초에 알려줬으면 한 번에 설계변경까지 마쳐 벌써 사업시행인가가 났을 텐데 자꾸 설계변경이 되다 보니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분양 일정을 묻자 그는 "행정업무 상 차질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 시공사와는 2월 말쯤 분양으로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다.분양가는 최근 분양한 팔달10구역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3.3㎡당 평균 분양가 1천84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였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인근 지역(반경 1㎞ 이내 또는 동일구 내)에서 1년 전 분양된 아파트가 있을 경우 직전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를 넘지 못하도록 분양가를 제한해서다.윤 조합장은 "분양가를 2천만원대로 하려고 했으나 그게 안 되는 상황이다. 더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아마 그 가격으로 갈 듯하다"고 설명했다.일반분양 일정은 다소 지연됐으나 계획대로 다음 달 안에 철거가 끝난다. 철제새총으로 작업자들에게 골프공을 난사하며 저항했던 현금청산자와도 연락이 닿아 협의가 순탄하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윤 조합장은 전했다.1만2천가구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하는 매교역 일대 재개발사업구역의 마지막 분양 아파트인 권선6구역은 2천178가구 중 1천2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윤 조합장은 "매교역에서 진짜 역세권은 이곳"이라며 "모든 사람이 관심있게 보고 있는 만큼 일반분양자가 유상옵션 없이도 조합원과 동일한 마감자재를 받을 수 있도록 시공사와 계속 협상 중이다. 진정한 명품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원113-6구역(권선6구역) 현장.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0-10-30 윤혜경

'매교역 푸르지오 SKVIEW' 분양권 11억에 팔려...매교역 일대서 첫 10억 클럽 단지 등극

'매교역 푸르지오 SKVIEW' 분양권이 최근 11억원에 거래돼 수원 매교역(분당선) 일대에서 첫 10억 클럽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 무려 16만명 가까이가 몰려 수원 지역에서 역대 최다 청약 기록을 세운 단지로 등극한 바 있다.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매교역 푸르지오 SKVIEW의 전매제한기간(6개월)이 지난 8월 27일 해제되자 전용면적 99㎡ 분양권(4층)이 7억7천250만원에 매매됐다. 이어 같은 달 31일에는 8억3천250만원(8층), 9월 5일에는 분양가 대비 3억6천만원 정도 오른 11억185만원(10층)에 실거래됐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10만원으로, 전용 99㎡ 분양가는 7억4천100만원(발코니 확장비 2천150만원)에 책정됐다. 아직 10억 신고가를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전체 물량 중 가장 많은 710가구를 분양한 중형 평형대의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달 27일 7억3천90만원(7층)에 팔렸던 전용면적 84㎡ 분양권(8층)이 이달 3일 2억원 가까이 오른 9억1천980만원에 손바뀜했다. 6억5천만원대에 분양한 전용 84㎡의 호가는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앞서 1순위 청약 1천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만6천505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리며 청약 광풍을 일으켰던 만큼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교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 무지개 부동산 김영란 대표는 "처음 낮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던 '초피' 매물이 소진되면서 정상 가격대인 11억원에 실제 거래가 이뤄진 것"이라며 "로얄동 로얄층은 거래 가능한 매물 자체가 없어 현재 부르는 게 값이다. 이런 분위기를 봐선 분양 당시 가격 대비 두 배 이상은 오를 것 같다"고 예상했다.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팔달구 매교동 209의 14 일원에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는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 동, 총 3천603가구로,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매교역 초역세권이며,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단지 내에 매교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수원중학교와 수원고등학교를 품고 있어 교육여건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단지보다 두 달 먼저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경우 전용면적 84㎡ 분양권(10층)이 지난달 5일 8억6천807만원에 매매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 역시 호가는 10억원대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분양권 거래 시 발생하는 양도 소득세를 매수자에게 떠안기는 방식의 '불법 다운계약'이 이뤄지고 있어 10억 클럽 단지에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매교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권 거래 때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서에는 실제 주고받은 금액보다 낮게 적는 이른바 다운계약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면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이런 불법행위를 뿌리 뽑아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도 10억 신고가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1순위 청약에 7만5천명이 몰렸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팔달구 교동 155의 41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33개 동, 총 2천586가구를 조성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VIEW' 분양권이 최근 11억원에 거래돼 수원 매교역(분당선) 일대에서 첫 10억 클럽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비즈엠DB10억원대 호가가 형성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비즈엠DB

2020-09-29 이상훈

[비즈엠 부동산Live]'로또분양'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전매 풀리자 '미끼 매물' 극성 왜?

1순위 청약에 수만 명이 몰렸던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리자 이른바 '미끼 매물'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시세보다 가격을 낮춰 등록해 수요자를 유인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들 중개업소는 분양권 양도 소득세를 매수자에게 떠안기는 방식의 불법 다운 계약까지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또 분양'으로 불리던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이 투기지역 지정 등 부동산 규제 약발이 먹힌 것으로 풀이된다.수원시 팔달구 매교역 일대 재개발구역 중 하나인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지난 6월 26일부로 종료됐다. 분양 당시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천519명이 몰렸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전매 제한 기간 종료 후 3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프리미엄 1억원대 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10일 현재 기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평균 분양가 5억5천200만원)의 경우 총 26개 매물 중 절반 이상인 14개가 1억2천만~1억9천만원 사이에 프리미엄이 붙어 있었고, 나머지는 아예 프리미엄조차 공개하지 않은 채 협의로 결정해야 했다.1억원대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을 등록한 부동산 중개업소 5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확인한 결과 모두 미끼 매물로 드러났으며, 매도자가 부담해야 하는 양도소득세까지 매수자가 부담하는 조건의 불법 행위를 유도했다해당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분양권 매도자가 프리미엄의 55%(지방세 5% 포함)를 양도소득세로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분양권에 프리미엄 1억원을 붙여 거래했을 경우 양도차익의 55%(5천500만원)가 매도자에게 양도소득세로 부과된다. A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프리미엄은 매수자가 세금 부담을 제외하고 오직 현금으로 받고 싶은 금액을 제시한 것"이라며 "프리미엄이 낮은 만큼 양도소득세는 매수자가 부담해야 한다. 프리미엄 1억~2억원 초반대는 매물은 100% 동일한 조건"이라고 귀띔했다.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도 "조합원 입주권 대비 분양권 프리미엄은 3억원 정도가 적정한데 부동산 대책 이후 프리미엄이 높으면 매수자가 부담이 커 문의조차 하지 않는다"면서 "일단 프리미엄을 낮게 올린 후 매수자와 매도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다운 계약서 작성 등 거래가 가능하게끔 유도하는 게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이라고 털어놨다.분양권 거래 때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서에는 실제 주고받은 금액보다 낮게 적는 이른바 다운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다운 계약서를 작성하면 양도 차익이 줄어들어 양도세 부담이 낮아지지만, 적발되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취득세의 3~5배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중개업소 역시 6개월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는다.다운 계약이 이뤄진 정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6월 29일 전용 74㎡ 분양권 가격이 1억5천만원 이상 오른 7억1천만원대에 매매된 것과 달리 지난 달 거래된 11건 중 평균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 모두 분양가보다 2천만~3천만원 정도 올린 가격에 실거래가를 신고해 다운 계약이 의심된다.이처럼 매도자의 세 부담을 더는 다운 계약이 횡행하자 매교역 일대에서 불법 중개행위를 하지 않는 중개업소들은 개점 휴업 상태다.팔달구 일대 '클린부동산회'의 한 관계자는 "떴다방을 통해 불법 전매한 분양권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오고 있는 형국"이라며 "불법이지만, 사실상 단속이 없다 보니 매수자는 시세보다 싼 값에, 매도자는 세 부담을 줄여주는 불법 분양권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결국 불법 거래를 하지 않는 중개업소는 손님이 없어 임대료도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렵다"고 하소연했다.특히 "당국에서 단속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다"며 "'매교역 푸르지오SK뷰'(팔달8구역)도 이달 중순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는데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한편, 팔달구 이달 7일부터 9월 29일까지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의 분양권 매매와 관련해서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 신고 의심자에 대한 1차 특별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후 부동산 거래 계약서 사본 및 거래대금 지급 확인에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받아 거짓 신고로 판명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사안에 따라 국세청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태풍 '장미'가 상륙한 10일 오전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조성 부지./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8-11 이상훈

3천400가구 대단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내달 초 출격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가 내달 초 분양에 나선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의 3 일원(팔달10구역)에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 동, 총 3천432가구(전용면적 39~103㎡)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천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실내는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창고형 팬트리, 현관 수납장, 안방 드레스룸, 다목적실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조명 제어, 가스 차단, 난방 조절, 대기전력 차단, 주차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부재 중 세대 호출 시에는 월패드 내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커뮤니티시설로는 탁구장, 농구장 등이 마련된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맘스카페, 어린이도서관, 유아놀이터,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또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로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확보했다.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2천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3천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며, 권선6구역(2천178가구)은 분양을 앞두는 등 총 1만2천여 가구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인근으로 수원1호선 트램도 계획돼 있다. 총 길이 6.17㎞ 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은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이다. 1호선·분당선 수원역,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환승할 수 있다. 또 분당선 매교역을 이용하면 1호선 및 KTX 경부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수대로, 매산로 등 도로망을 통해 수원 전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9번길 1에 위치하며 다음 달 중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10구역 조감도./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

2020-06-08 이상훈

수원 팔달8구역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순위 청약에 역대 최다 청약자 몰려

수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순위 청약에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에는 1천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만6천505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렸다.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팔달6구역 재개발)에 몰린 청약자(7만4천519명)의 두배를 넘는 수치이자, 수원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청약 신청 건수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10만원으로 책정됐다.모든 주택형이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별로 99㎡(106.7대 1), 84㎡(99.4대 1), 59㎡A(78.2대 1), 110㎡(62.0대 1), 59㎡C(59.4대 1), 74㎡A(50.4대 1), 74㎡B(46.1대 1), 59㎡B(43.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이 단지가 있는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대출·세제 규제를 받지만,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 비청약과열지역이다.또 세대주만 청약을 넣을 수 있는 청약과열지구가 아니어서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했고, 전매제한이 풀리는 오는 8월 매도해도 1억원 이상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대우건설과 SK건설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 동, 총 3천603가구 규모로, 분당선 매교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2-20 이상훈

[비즈엠Pick 분양현장]'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사이버모델하우스 열고 본격 분양 돌입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14일 오전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견본주택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수원 지역 재개발구역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수원 팔달8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 동, 총 3천603가구 규모를 짓는다. 이 중 1천89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810만원으로 책정됐다.'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견본주택을 폐관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규제 강풍이 불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과 달리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경과 1년 이상인 세대주와 세대원은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특히 청약 및 대출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당첨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또 유주택자도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기회가 열려 있어 청약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실제 이날 오전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공개되자 분양일정 및 청약 조건 등을 문의하는 상담 전화가 폭주하기도 했다.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단지의 입지적 특장점부터 단지 배치, 청약 일정 등의 분양정보와 세대 내 각 실 모형, 단지 전체모형을 3D로 구현해 자유로운 각도로 대단지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단지에 대한 관심이 워낙 많다 보니 이를 확인한 청약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에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 및 서류제출이 진행된다.이 단지는 전체 부지의 39% 이상 풍부한 녹지와 테마정원을 자랑한다. 또 분당선 매교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로, 수원역을 비롯한 서수원 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예비타당성 검토 중이며 수인선(2020년 예정), 트램(2023년 도입 추진),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2024년 예정) 등도 사업지 주변을 지나 교통여건이 우수하다.생활편의시설로는 NC백화점, AK플라자, 롯데몰 등이 있고 단지 내에는 매교초가 개교 예정이다. 또 수원중·고교가 단지 주변에 있어 입주민들에게 안심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피트니스클럽, 실내체육관, 골프클럽, 사우나, 시니어클럽 등 반복되는 일상 속에 매일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만 10여 곳이 넘는다.프리미엄 시스템으로는 IoT 홈네트워크, 무인 택배, 스마트 생활정보기,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세대전체 LED 조경, 실별 온도제어 등을 적용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 단지 및 수원 지역 아파트 시세 상승률을 고려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3천603가구 매머드급 단지 규모에 걸맞은 특별한 설계와 성실 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2천가구 미니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견본주택 내부 모습. /박소연기자 parksy@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분양일정 및 청약 조건 등을 문의하는 상담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박소연기자 parksy@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견본주택에 설치된 단지 모형도./박소연기자 parksy@biz-m.kr

2020-02-14 이상훈

수원 매교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규모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분양 돌입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을 비롯해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분양에 나선다.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곳으로,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버금가는 청약열기가 예상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14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온라인으로 견본주택을 열게 됐지만, 오히려 편리해진 점도 있다.클릭 한 번으로 견본주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 단지의 입지적 특장점부터 단지 배치, 청약 일정 등의 분양정보와 세대 내 각 실 모형, 단지 전체모형을 3D로 구현해 자유로운 각도로 대단지의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서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부는 지하 2층~지상 20층·52개 동·3천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천89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물량은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A 105가구 △110㎡A 26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높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을 통해 향후 1만2천여가구가 예정돼 있어 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단지 내에는 매교초가 예정돼 있고, 수원중, 수원고가 자리해 입주민들에게 안심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사업지와 가까운 곳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도 주목받는다.이밖에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자리하며, 팔달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대우건설 측은 "3천603가구 매머드급 단지 규모와 걸맞은 특별한 설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해당 단지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에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 및 서류제출이 진행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0-02-13 윤혜경

1순위 7만5천명 몰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42가구 '줍줍' 나와

수원 매교역 일대 미니신도시 탄생의 첫 분양 신호탄을 쏜 팔달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 미계약 물량이 나왔다.앞서 이 단지는 청약에서 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미계약 물량에 수십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5천명이 몰렸었다. 당시 전용 84㎡의 경우 최저 가점 67점, 최고가 79점에 달했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하 3층, 지상 15층, 33개 동 총 2천58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천550가구가 일반 분양했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9㎡ 38가구 △43㎡ 189가구 △49㎡ 118가구 △59㎡A 91가구 △59㎡B 419가구 △74㎡ 231가구 △84㎡ 460가구 △98㎡ 4가구 등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9%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여기에 지하철 분당선 매교역은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수원역 또한 가까워 당시 3.3㎡당 1천720만 원대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1순위 완판을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미계약분과 청약 가점을 잘못 계산하는 등 부적격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잔여 세대 추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보면 전용 △39㎡ 12가구 △43㎡ 17가구 △59㎡A 5가구 △84㎡ 8가구 등 총 42가구를 모집한다.추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이날 기준 만 19세 이상 수도권(인천, 서울, 경기)에 거주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접수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후 5일 견본주택에서 동·호수 추첨을, 6일 계약체결이 이뤄진다.부동산 업계에선 수원 지역이 최근 수도권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잔여 세대 추가 모집에 2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매교동 일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팔달6구역 미계약 물량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워낙 많아 이번 추가모집 경쟁률은 아마도 지역에서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2억 원 정도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데 당첨 후 전매제한 기간이 지나 매매해도 상당한 투자수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 이어 대우건설과 SK건설이 팔달구 매교동 209-14에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가 분양에 나선다. 오는 7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14일 견본주택을 연다. 평균 분양가는 1천810만원으로 확정됐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역 중 팔달 6구역 철거 전 모습.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조감도./수원시 제공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조감도

2020-02-03 이상훈

수원 팔달8구역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견본주택 2월 중순 오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으로 흥행의 신호탄을 쏜 수원 매교역 일대에 두 번째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에 나서는 곳은 일명 '팔달 8구역'으로 불리는 곳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못지않은 청약열기가 예상되고 있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월 중순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공급한다.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52개 동·3천60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로 구성된다. 작은 면적부터 큰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이 중 1천79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단지가 들어설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1만2천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특히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분당선인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있으며,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해있어 대중교통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더불어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2020년 준공 예정인 수인선과 트램(2023년 도입 추진), GTX-C노선(2024년 예정) 등이 조성되면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국내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해당 단지는 재개발 사업지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입지도 우수해 안산, 군포, 용인 등 경기 인접지역의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릴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분양대행 관계자는 "견본주택은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마련되며, 2월 14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SK건설 제공/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홈페이지/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홈페이지

2020-01-14 윤혜경

1순위 청약 7만4천명 몰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예상 당첨가점은?

수원 매교역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 모집에 7만 개 이상의 통장이 몰리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당첨 최저점이 60점은 거뜬히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대행 관계자는 "예상보다 사람이 많이 몰려 최저 커트라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서 분양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수준으로 계산하면 최저가 60점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청약가점 60점이 되려면 청약자가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11년 미만(22점), 부양가족 4명(2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1년 이상~12년 미만(13점)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위 조건보다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더 길어야 청약에 당첨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공급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의 당첨 최저가점은 50점, 최고가점은 74점이다. 최고점의 경우 만점(84)과의 차이가 10점에 그친다.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4㎡A 타입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34가구 모집에 기타지역 포함 5천426명이 몰려 15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일 면적의 당첨 가점은 평균 65.14점이다. 최저 커트라인은 61점, 최고는 74점이다.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했던 타입은 전용 74㎡B 타입이다. 13가구 모집에 653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경쟁률이 50.23대 1이며, 동일 면적의 평균 당첨 가점은 55.33점, 최저 50점, 최고 62점이다.현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경쟁률이 높은 상태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 4천519명이 통장을 냈다. 평균 경쟁률은 78.36이다.경쟁이 치열했던 전용 98㎡ 타입은 4가구 모집에 3천832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958대 1수준이다.전용면적별로는 △37㎡ 15.0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 △98㎡ 958대 1로 나타났다.이처럼 관심이 집중된 데는 대출 차단, 세금 중과, 분양가 상한제 지역 확대 등 고강도 규제가 담긴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규제가 덜한 곳 청약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특히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팔달구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조정대상지역'이다. 물론 규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비세대주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내달 7일~10일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 13일에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청약가점 60점 조건.지난 1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개관 당일.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2-24 윤혜경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 7만4천명 몰려...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수원 매교역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1만2천세대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첫 분양 신호탄을 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에 7만4천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수원 지역에서 역대 최다 청약 접수 건수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천519명이 몰려 평균 78.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래미안광교'가 기록한 역대 최고 청약자수(3만3천600명)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청약 경쟁은 전용면적 98㎡가 가장 치열했다. 4가구 모집에 3천832명이 몰려 95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5.0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로 나타났다.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다음 달 7~10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정당계약이 진행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팔달 재개발 첫 분양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입지도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8월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몰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실수요자 및 투자자 사이에서 '유상옵션'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2-20 이상훈

매교역 미니신도시 건설 가속도… 팔달 6구역 첫 조합원 동·호수 추첨

매교역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1만2천세대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가장 먼저 수원 115-6구역(팔달6구역) 재개발사업구역이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시작했다.해당 구역은 앞서 올해 1월에도 재개발구역 중 가장 먼저 분양일정이 최초로 공개돼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팔달6구역은 현대·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수원 팔달구 교통 155-41 일대 13만9천여㎡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33개동, 총 2천586세대를 짓는다.이날 조합원 분양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는 전용 39㎡(166세대0, 43㎡(273세대), 49㎡(196세대), 59A㎡(503세대), 59B㎡(512세대), 74㎡(356세대),84㎡(552세대), 98㎡(총 28세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오는 10월 예정이다.타입별로 다르지만, 현재 부동산 시장에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은 거의 없으며 프리미엄만 1억7천~2억원 이상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팔달6구역은 수원역과 매교역 더블역세권이며,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보다 수원역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팔달6구역은 분당선 매교역 역세권이면서 서울 강남권 진입까지 30분 이내에 가능하게 될 GTX-C 선이 들어오는 수원역까지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이자 도보 15분 내외로 가능한 구역"이라며 "거기에 노면전차 트램이 현실화하면 팔달 6구역은 그야말로 교통 요지로 떠오르게 될 곳"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와 관계없이 무서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매교역 일대 재개발사업"이라며 "그렇다 보니 기업형 '떳다방'이 암암리 기승을 부릴 정도다. 철거가 빠르게 진행되고 조합원 동·호수 추첨과 일반분양을 하나둘 진행하기 시작하면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 번 들썩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팔달 6구역 조감도.

2019-08-23 이상훈

수원 팔달8구역 '매교역 재개발사업' 철거 본격화… 미니신도시 탄생 기대감

"그동안 우여곡절 등 여러 가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첫 철거를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1만 2천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매교역 일대 재개발 구역 중 가장 먼저 '수원 팔달 115-8구역'(팔달 8구역)이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십수 년 넘게 수원 지역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낙인 찍혔던 매교동 일대의 재탄생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일 수원 팔달 115-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1일부터 인계동 영광아파트부터 일대에 철거를 위한 안전펜스 등 시설물 설치 작업을 시작, 일부 구간은 석면 철거 작업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석면 조사 등을 마친 인계동 영광아파트에서 600m 남짓 떨어진 인계동 552-10일대 단독주택 구간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또 다른 구간에서는 석면 조사 등 철거를 위한 사전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철거 작업이 한창인 현장에 도착하자 안전장비를 갖춘 작업자들이 폐기물을 거둬들이거나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연신 물을 뿌리는 등 철거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현장 감독관은 "석면 조사를 마친 구간부터 철거가 시작됐다"며 "오는 10월까지 철거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간 매교역 일대 부동산 시장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지난달 팔달 8구역이 부분철거를 위한 안전펜스 설치 등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철거 소식까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수원재개발이 드디어 재탄생하겠군요.', '1억6~7천만 원에 나왔던 매물도 빠르게 거둬들이고 있네요.', '부동산 전화를 30분 넘게 받지 않네요.' 등 매물을 찾는 매수자들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팔달8구역 전용면적 74㎡는 1억6천~7천만원, 84㎡는 1억9천~2억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된 가운데 84㎡ 재개발 입주권의 경우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매교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가자 매물을 찾는 매수자들 문의가 폭주하는 상황"이라며 "프리미엄만 2억 정도 형성돼 있지만, 철거 소식을 접한 뒤 매물을 거둬들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매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울 정도"라고 전했다.팔달8구역은 수원 매교동 209-14 일원 22만2천489㎡에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동 3천603세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재개발사업이다.대우건설과 SK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역세권과 학세권 등 뛰어난 입지 탓에 전체 조합원 1천876명 중 1천494명(79.63%)이 분양을 신청해 재개발사업에 대해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던 곳이다. 유승진 팔달8구역 조합장은 "오늘은 재개발사업을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 13년, 조합설립 9년 만에 철거를 시작한 아주 의미 있는 날"이라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준비를 철저히 해 모두가 살고 싶은 좋은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철거로 인해 소음과 먼지 등 불편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절차 등을 잘 지키고 시행자로서 시공업체를 잘 관리·감독해 최대한 주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팔달 6·8·10구역 및 권선 6구역 등 매교역 주변 재개발구역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매교동·인계동 일대는 오는 2022년 하반기께 1만2천여 세대가 새롭게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가 완성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8구역 중 석면 조사를 마친 구간에서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8구역 중 석면 조사를 마친 구간에서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8구역 중 석면 조사를 마친 구간에서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팔달 8구역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19-05-02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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