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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  (검색결과   2건)

[비즈엠 현장탐방]본격적인 무더위에 있는 아파트 뜬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로 수경시설( 등)을 설치·운영 중인 아파트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이들 수경시설의 경우 아파트 자체적으로 운영·관리할 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해마다 지도·점검을 시행,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입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27일 경기도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31개 시군 중 을 비롯한 조합 놀이대,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수원, 화성, 김포, 성남, 평택, 시흥, 안양 등 모두 7개 지자체에서 총 23곳이 운영되고 있다.수원시 장안구(정자동 945)의 '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는 어린이 에 워터터널, 워터드롭, 워터슬라이드 등 수경 놀이기구를 마련했다. 또한, 안전요원이 상주해 먹는 물 수질검사까지 받는다. 올해 시설 이용료는 입주민 대상으로 1인당 700원씩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3년 4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40층, 26개 동, 3천498세대 규모로, 지난달 전용 84㎡(저층)가 5억3천500만 원에 실거래됐다. 이날 현재 시세는 매매가격이 4억2천만 원~8억 원, 전세가격은 2억8천만 원~5억 원까지 형성돼 있다.경기지역에 용인 캐리비안베이를 축소한 듯한 을 갖춘 아파트 단지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권선동 1330)의 '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이 단지에 설치된 은 대형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춰 주변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게 아파트 관계자의 설명이다.에는 시원한 폭포수를 쏟아내는 물 바구니를 비롯해 원통형 미끄럼틀을 타고 수면 위로 세차게 슬라이딩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은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9월 입주한 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는 지상 최고 15층, 34개 동 1천753세대 규모로, 이달 초 전용 84㎡(중층)가 4억5천900만 원에 매매됐다. 시세는 매매가격이 3억2천500만 원~7억원, 전셋값은 2억5천만 원~4억2천만 원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화성 동탄신도시(반송동 135) '동탄솔빛마쌍용예가' 아파트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야외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이 아파트는 하루에 한 번씩 수질관리 등 안전 문제에도 신경 써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올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이 수영장은 1인당 5천 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이 기간에는 일주일 내내 을 이용할 수 있어 벌써 지역 주민들의 오픈 시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007년 입주한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아파트는 최고 30층, 14개 동, 938세대 규모로, 이달 초 전용 84㎡(중층)가 3억7천300만 원에 손바뀜됐다. 매매가격은 3억4천만 원~4억3천만 원이며, 전세가격은 2억 원대다.화성시 반월동(반월동 944)에도 을 마련한 1천9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탄SK뷰파크'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해수풀 등 각종 시설을 갖춘 야외 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해당 시설은 아이들 방학에 맞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를 즐길 수 있다.지난 2015년 2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최고층 25층, 25개 동, 1천967세대 규모로, 이달 초 전용 101㎡(저층)가 3억8천만 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현재 시세는 매매가 2억7천500만 원~4억8천만 원 , 전세는 1억8천만 원~3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성남시 창곡동에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아파트 단지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는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도 입주민들을 위해 을 마련했다.기존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한 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적선 모양의 시설과 미끄럼틀, 물대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어 여름철이면 입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떠오른다.은 오는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 입주민은 5천 원, 외부인은 1일 1천 원에 이용료를 받는다. 비용은 전액 안전관리요원 인건비와 수질관리 비용 등으로 사용한다.'살기 좋은 아파트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이 단지는 총 21개 동 1천540세대 규모로, 시세는 매매가 9억1천만 원~11억, 전세는 4억5천만 원~5억2천만 원 수준이다.부동산 업계에선 이처럼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수경시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동탄신도시 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정형화된 부대시설에서 벗어나 레저, 여가, 취미생활을 함께할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단지를 선보이는 추세"라며 "그중에서도 입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어린이들을 위한 이다. 그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아 단지 가치를 높이는 데 한몫한다"고 설명했다.단지 내 수경시설은 주로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해마다 수경시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뿐 아니라 지자체와 환경부에서도 수질과 시설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질 등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 외관./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의 모습./sh2018@biz-m.kr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의 모습./sh2018@biz-m.kr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sh2018@biz-m.kr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아파트의 모습./sh2018@biz-m.kr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야외수영장의 모습./sh2018@biz-m.kr화성시 반월동 신동탄SK뷰파크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화성시 반월동 신동탄SK뷰파크 아파트 단지에 마련된 야외 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성남시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강승호기자 kangsh@biz-m.kr성남시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 마련된 의 모습./독자제공

2019-07-02 이상훈

노후 공원에 황톳길·

연수구 건강·편의시설 확충 정비이용 활성화 다양한 문화 공연도인천 연수구가 노후 공원을 지역 특성에 맞게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고, 황톳길을 포함한 휴식공간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연수구는 우선 올 6월까지 선학동 주민센터에서 선학아파트까지 700m 구간인 완충녹지에 주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승기천 주변인 황톳길에는 수도시설을 마련하고, 나무 등을 심어 경관을 개선한다. 옥련동 호불사 인근 청룡어린이공원에도 6월까지 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구는 상반기 중 청학동 청학근린공원, 선학동 느티나무어린이공원, 송도동 송도2호어린이공원과 송도8호어린이공원 등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거나 교체할 예정이다. 청학동 외국인묘지 이전부지(1만4천479㎡)는 올 7월까지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해 생태공원 조성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역 내 공원들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구 관계자는 "올해 송도석산 힐링 공간 조성을 포함한 다양한 공원녹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여름이 되기 전 주민들이 활발하게 공원과 녹지를 누릴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대부분 사업을 마무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2-14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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