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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계약'  (검색결과   5건)

수원 최고 분양가 경신한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무순위 '줍줍' 나와

1순위 청약에 2만명이 몰렸던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에 부적격 및 물량이 나와 잔여 세대를 추가 모집한다.수원 대유평지구 2블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올해 6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7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 당시 3.3㎡당 분양가가 2천만원에 육박해 수원 지역 최고 분양가 기록을 경신했다. 일반공급 655가구 중 정당계약 및 예비입주자 계약 이후 잔여 물량으로 나온 가구는 전용면적 154㎡ 2가구와 189㎡ 2가구 등 총 4가구다.청약 자격은 무순위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성년자로서 수원시 거주자(1인 1건만 청약 가능하며 중복청약 시 모두 무효 처리함)이면 가능하다.청약 접수는 오는 18일 인터넷을 통해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24일이다.해당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41층·5개 동·아파트665·오피스텔460실, 총 1천1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덕영대로를 통해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전용면적별 분양가는 84㎡ 6억800만~7억2천500만원, 104㎡ 8억5천300만~8억8천300만원, 154㎡ 12억5천300만원, 189㎡ 15억3천500만원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조감도./대우건설 제공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무순위 입주자모집공고문.

2020-08-13 이상훈

[단독]배우 이병헌 아파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수십가구 나와

"분이 나왔지만, 무순위 모집 등 추가 분양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분양 당시 배우 '이병헌 아파트'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수십여 건의 물량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지난달 9일 분양에 나선 이 단지는 6·17 부동산 대책 전 마지막 비규제 수혜 단지로 꼽히며 1순위 청약에 무려 8만 명 이상 몰린 바 있다.애초 1순위 마감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부적격자 등 물량이 나왔다. 비즈엠 취재 결과 1단지 2천379가구 중 전용면적 59㎡ 40가구, 84㎡ 3가구, 152㎡ 2가구, 241㎡ 1가구 등 총 46가구가 부적격 당첨 등으로 인해 잔여 물량으로 나왔다.입주자 모집공고를 보면 1·2순위는 물론 일반공급 가구 수의 300%까지 예비 입주자를 선정해 계약을 진행했는데, 끝내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수요자들의 관심 속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악성 미분양'이란 꼬리표를 다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에 관여하지 않아 물량이 나온 건 모른다"면서도 "워낙 관심이 컸던 단지기 때문에 악성 미분양 단지로 남을 확률은 거의 없다.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면 분양 마감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일반적으로 물량은 선착순이나 무순위 청약으로 추가 공급해 분양을 마감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를 공급하는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추가 분양이 아닌 물량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분양 관계자는 "요즘 시장 분위기에 맞춰 무순위 청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향후 분에 대해 시행사에서 매입하든지 회사 보유분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상황이 이렇자 무순위 청약을 기대했던 수요자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분양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분양 완료'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A 씨는 "1순위 청약에 8만4천명이 몰렸다고 해 당연히 1순위에서 청약 마감이 됐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홈페이지나 문의를 통해 확인했을 때도 분양 완료라고 했는데, 물량이 나왔다면 엄연히 고객을 속인 것 아니냐. 사실을 왜 안내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일각에선 시세 차익을 내기 위해 물량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 아니겠느냐는 의혹까지 제기된다.분양 업계 한 관계자는 "당첨자 발표일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 벌써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거래 가능한 매물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있을 정도다. 이런 분위기라면 아마도 입주 땐 못해도 2~3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데 굳이 무순위 청약을 할 이유가 있겠냐"고 말했다.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서울 쪽에서도 무순위 청약을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요즘 부동산 시장이 과열돼 자중하는 차원에서 무순위 청약을 하지 않는 것이지 시세 차익 때문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DK도시개발·DK아시아가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인천시 서구 백석동 170의 3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총 4천805가구(전용면적 59~241㎡) 대단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0-07-07 이상훈

'줍줍족 총출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잔여세대 청약 '접속자 폭주'

"하루 종일 이러는 거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5천명이 몰려 1순위 청약을 마친 수원 팔달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물량이 나왔으나 접속 폭주로 제대로 된 청약접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에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측은 청약접수 마감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7시로 3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잔여 세대 추가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이번에 나온 물량은 총 42가구로,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분과 청약 가점을 잘못 계산하는 등 부적격 '무순위 청약'에서 물량이 나왔다. 주택 타입과 물량은 전용 △39㎡ 12가구 △43㎡ 17가구 △59㎡A 5가구 △84㎡ 8가구다.큰 제약도 없다.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청약 신청도 간단하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에 접속, '입주자 모집공고 및 청약접수' 바로 가기를 클릭한 뒤 양식에 따라 기재 후 제출하면 된다.특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앞선 청약에서 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친 전적이 있는 데다 불법 분양권 전매가 이뤄질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잔여 세대 추가 모집에 구름 인파가 몰릴 것이라 점쳤다.실제 접수 마감 2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는 접속 자체가 원활하지 않았다. 분양 홈페이지에 접속하자마자 '청약접수로 인해 사이트 접속자 수가 폭증하여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팝업 메시지가 떴다.이후 팝업 메시지 닫기를 누르고 청약접수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자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연결이 되지 않았다. 여러 차례 시도해봤으나 청약접수창을 볼 수 없었다. 모바일로는 분양홈페이지 접속 자체가 불가능했다.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몇몇 부동산 카페에서는 도대체 성공한 사람이 있기는 한 것이냐며 접속이 불가능해 답답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30대 직장인 이모(37)씨는 "수시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접속 자체가 안 된다"면서 "하루종일 이런 거면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볼멘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측은 예상을 웃도는 트래픽 폭주로 청약 접수 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는 입장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관계자는 "본사에서 서버는 이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동시 접속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금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면서 접속자가 너무 많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접수 마감은 다 돼가고 트래픽이 꽉 막히고 있다.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시고 계셔서 접수 마감을 7시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가 접속자 수 폭증으로 청약 접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 캡처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가 접속자 수 폭증으로 청약 접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 캡처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가 접속자 수 폭증으로 청약 접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 캡처수원시 팔달구 교통(팔달6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조감도. /현대건설·대우건설 제공

2020-02-04 윤혜경

1순위 7만5천명 몰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42가구 '줍줍' 나와

수원 매교역 일대 미니신도시 탄생의 첫 분양 신호탄을 쏜 팔달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 물량이 나왔다.앞서 이 단지는 청약에서 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물량에 수십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5천명이 몰렸었다. 당시 전용 84㎡의 경우 최저 가점 67점, 최고가 79점에 달했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하 3층, 지상 15층, 33개 동 총 2천58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천550가구가 일반 분양했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9㎡ 38가구 △43㎡ 189가구 △49㎡ 118가구 △59㎡A 91가구 △59㎡B 419가구 △74㎡ 231가구 △84㎡ 460가구 △98㎡ 4가구 등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9%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여기에 지하철 분당선 매교역은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수원역 또한 가까워 당시 3.3㎡당 1천720만 원대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1순위 완판을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분과 청약 가점을 잘못 계산하는 등 부적격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잔여 세대 추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보면 전용 △39㎡ 12가구 △43㎡ 17가구 △59㎡A 5가구 △84㎡ 8가구 등 총 42가구를 모집한다.추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이날 기준 만 19세 이상 수도권(인천, 서울, 경기)에 거주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접수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후 5일 견본주택에서 동·호수 추첨을, 6일 계약체결이 이뤄진다.부동산 업계에선 수원 지역이 최근 수도권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잔여 세대 추가 모집에 2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매교동 일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팔달6구역 물량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워낙 많아 이번 추가모집 경쟁률은 아마도 지역에서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2억 원 정도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데 당첨 후 전매제한 기간이 지나 매매해도 상당한 투자수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 이어 대우건설과 SK건설이 팔달구 매교동 209-14에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가 분양에 나선다. 오는 7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14일 견본주택을 연다. 평균 분양가는 1천810만원으로 확정됐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역 중 팔달 6구역 철거 전 모습.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조감도./수원시 제공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조감도

2020-02-03 이상훈

복잡한 청약제도 좁아진 대출에 '줍줍족'만 활개

작년 4차례 잦은 변경에 요건 '혼동'당첨자 10명중 1명 '부적격자' 늘어주택담보대출 최대 60%로 규제 강화자금 조달못한 분도 잇따라'무순위 청약' 현금부자들 잔치 전락정부가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제도를 강화했지만, 오히려 복잡한 절차와 높은 분양가로 부적격자와 자들이 속출하면서 결과적으로 유주택 현금부자들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부적격자는 1만3천여명으로 전체 당첨자 14만명의 9.2%를 기록했다. 10명의 청약 당첨자 중 1명꼴로 부적격자가 나오는 셈이다.이는 지난해에만 청약 제도가 4차례 바뀌는 등 잦은 변경으로 자격 요건을 혼동하는 신청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적격자 대부분도 청약 가점을 잘못 계산하는 등 실수(66%)와 재당첨 제한 규정 위반(25%)인 점을 고려하면 관련 제도가 일반인들에게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또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분도 속출하고 있다. 무주택자에 유리해진 청약제도로 분양을 신청해 당첨됐지만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60%밖에 안 되는 등 규제에 따른 자금 조달 실패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12월 성남시 대장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섰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도 분양 당시 평균 3.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총 836가구 중 150가구가 됐다. 같은 달에 분양됐던 안양시 비산동의 '비산자이아이파크'도 4.81대 1을 기록한 평균 경쟁률과 달리 2천637가구 중 400여 가구가 최종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아 지난 2월 잔여 가구를 모집했다.이 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70%로 제한되는 청약 규제 지역으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이에 부적격 및 물량 등 '무순위 청약'을 노리는 현금 부자들이 활개를 치는 분위기다.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클릭 몇 번에 신청할 수 있고 당첨 이력도 남지 않는다. 또 향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사실상 자금만 있으면 제약 없이 손쉽게 인기 아파트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와 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역시 무순위 청약에서 잔여 가구가 모두 소진됐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잔여 세대는 일반청약에 비해 문턱이 훨씬 낮다 보니 자금 동원력을 갖춘 현금 부자들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있다"며 "심지어 된 인기 아파트 등지에는 잔여 가구를 노리는 신조어 '줍줍(줍고 또 줍는다)'까지 생길 정도"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

2019-04-17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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