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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의·관광 등 마이스산업 복합단지 '' 개발 급물살

성남시 정자동 시가화예정용지를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 도시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성남시는 지난 28일 '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내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이듬해 사업을 착수해 2024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성남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방식의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분당구 정자동 1 일원 20만6천350㎡(시가화예정용지)에 전시, 회의, 관광 등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단지 내에는 전시컨벤션(3만1천115㎡), 관광휴양 및 숙박시설(1만713㎡), 복합업무시설(2만7천177㎡) 업무시설(3만3천555㎡) 등이 들어선다.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기간 3년 동안 생산유발 3조5천924억원, 소득유발 7천603억원, 세입유발 1천938억원, 고용유발 3만377명 등의 지역파급 효과가 발생하고, 전시컨벤션 등 공공시설의 기부채납을 포함해 총 8천237억원의 공공기여금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는 인근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인공지능(AI) 특화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마이스산업을 통한 기술과 기술이 만나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성남 백현지구 일대 전경. 사진 왼쪽이 '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될 시가화예정용지. /성남시 제공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성남시 제공

2020-12-29 김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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