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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아이파크캐슬'  (검색결과   3건)

[수도권 신규택지 모니터링] '11억→13억' 화성 진안 개발호재에 일대 집값 수직상승

"11억원에 올라왔던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매물이 발표 후 13억원으로 바뀌었죠."신도시급 신규택지 지구로 지정된 화성 진안과 인접한 병점동. 이곳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달 30일 정부 발표 후 일대 분위기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연접한 곳이 대규모로 개발된다는 소식에 매물은 잠기고 호가는 '억(億)' 단위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 2만9천가구가 공급될 화성 진안지구는 화성시 진안·반정·반월·기산동 일원에 452만㎡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 면적이 330만㎡ 이상인 신도시급으로,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333만1천714㎡)보다 규모가 크다. 입지는 양호하다. 동탄 신도시 서북측과 맞닿아 있고, 북측으로는 수원 영통 시가지가 있다. 미개발 지역이지만 주변에 동탄신도시와 수원시가 있어 개발압력이 높다. 국토부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자족용지를 직접화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자족기능 강화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권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덕원선)과 동탄도시철도(동탄트램)가 화성 진안지구를 지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인덕원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까지 총 37.1㎞를 잇는 사업으로, 18곳을 정차한다. 신분당선 등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핵심교통망으로 불리며, 1·9공구가 지난 5월 착공절차를 밟았다. 동탄트램은 크게 2개 구간이 오산과 화성, 수원을 연결한다.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구간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구간이다. 길이 34.2㎞, 정거장 36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생기며 2027년 개통이 목표다. 수도권 집값에 영향을 주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SRT가 오가는 동탄역은 GTX-A 노선(2024년 개통 예정) 시·종착역이 된다. 사업 지구에 들어설 트램을 이용하면 동탄역을 한 번에 갈 수 있고, 동탄역에서 GTX로 환승시 25분이면 서울 삼성역에 도착한다. 여기에 국토부가 신분당선과 연계되는 경전철 등 대중 교통축 신설과 지방도318호선 신설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어 지구 내 이동은 물론 인접한 도시,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이 같은 신도시급 개발 청사진이 공개되자 1호선 병점역 일대 등 인근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병점역 일대 대장주인 '병점역 아이파크캐슬(2021년 3월 입주)' 가격 흐름을 살펴보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해당 단지는 입주 후 실거래된 매매이력이 1건에 그친다. 그러나 이마저도 거래가 해제돼 과거 입주·분양권 거래를 살펴봐야 한다. 이 단지는 올해 1월 전용 84.98㎡ 입주권이 8억2천470만원(17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쓴 바 있는데, 발표 이후 전용 84㎡ 호가가 12억5천만~13억원에 나왔다.병점동의 한 대표공인중개사는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전용 84㎡ 분양가가 3억8천만원이었는데, 지금은 8억원이 넘는다. 호가는 11억원 하던 게 발표 바로 다음 날 13억원으로 올랐다. 다들 안 팔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금은 과세기간으로 양도소득세를 많게는 2억~3억원을 내야 한다. 2년만 참으면 비과세가 되니까 다들 더 묶어놓으려고 해 매물이 더 잠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매매 매물은 단 2건이다. 개발 호재에 거는 기대도 크다. 답보 상태로 놓인 수원 군공항 이전 등 민원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다. 진안지구 주변은 수원 군 공항 소음영향을 받는 곳이다.병점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쪽엔 군공항하고 수원하수처리장이 있다. 화성 진안이 신규택지로 지정됐다는 건 이런 해묵은 민원들이 해결될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병점역 일대 대장주로 거론되는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전경. 2021.9.6.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동탄신도시 도로 중앙에 마련된 동탄트램 노선 모습. /임열수기자 pplys@biz-m.kr진안지구 신규 공공택지 확정 현수막이 붙은 1호선 병점역 전경. 2021.9.6.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9-06 윤혜경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특별공급 이어 1순위 청약서도 일부 세대 미달… 오늘 2순위 청약

'마지막 수혜 단지'로 주목받은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이 애초 기대와 달리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완판 기록은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HDC현대산업개발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전용 59~135㎡ 등 모두 9개 주택형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전용면적 84㎡C형을 제외한 8개 주택형에서 순위 내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전용 84㎡C형은 1순위 청약에서 319가구 모집에 228명이 청약, 미달분이 54가구 발생했다.이에 따라 잔여물량은 16일 2순위 청약에서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 단지 전체 청약자는 1만1천166명으로평균 5.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청약규제 강화 이전에 단기 차익을 노린 1주택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 단지는 전용면적 59㎡형의 경쟁률이 19.43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75㎡형(12.77 대 1) 134㎡형(7.33 대 1), 84㎡A(5.73 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14일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천91가구 모집에 620명의 당첨자가 나와 경쟁률 0.57%, 48%의 소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1순위 청약에 대한 미달 사태 우려가 나온 바 있다.특별공급에서는 화성시 거주자들이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수원 등 경기도 거주자는 10%에 그쳤으며, 당첨자의 절반 가까운 47%는 서울 등지에서 내려온 무주택자로 전해졌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은 화성 병점동 675 일대 지하 2층 지상 26층 27개동, 전용 59~134㎡, 총 2천666세대 대단지로 건설된다.이 단지는 9·13대책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기 전 분양단지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과 청약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 중도금 대출 또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분양 전부터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동탄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수원 공군기지의 소음과 수원하수처리장의 악취, 학군 문제 때문에 저평가 받았던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공급에서 일부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순위 청약을 포기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런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지난 9일 오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1-16 이상훈

"마지막 수혜단지 잡자!" 화성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 오픈 첫 날부터 인파 몰려

"초역세권 입지에 9·13 부동산 대책 마지막 수혜단지로 손꼽히기 때문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9일 오전 10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 앞에서 만난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 주셨다. 아직 카운팅이 끝나지 않았지만, 11시 기준으로 4천명 정도 오신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병점역 초역세권 입지와 최고의 브랜드파워로 일찌감치 인기를 모아온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 앞 고객대기장소에는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했다.이런 분위기는 해당 단지가 9·13 부동산 대책 개정 전 마지막 수혜단지로, 유주택자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화성 병점동 67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천666세대 규모로 들어선다.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218세대 ▲75㎡ 446세대 ▲84㎡ 1857세대 ▲105㎡ 142세대 ▲134㎡ 3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59㎡가 2억4천300만원~2억7천600만원, 75㎡ 2억9천400만원~3억3천400만원, 84㎡ 3억1천300만원~3억6천800만원, 105㎡ 3억7천800만원~4억3천만원, 134㎡ 8억8천만원에 공급된다.2천666세대 대단지를 자랑하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이 들어서는 병점동 일대는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갈 수 있다.또 평일 급행 이용시 1호선 병점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50분대, 영등포역과 신도림역·구로역이 40분대, 금천구청역은 3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수도권 철도 급행화 추진방안에 따르면 병점역 급행열차 운행횟수도 확대돼 서울과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게다가 오산화성고속도로 안녕IC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평택고덕국제신도시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오는 2025년 전 구간 개통예정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9·13 부동산 대책 개정전 마지막 단지인 데다가 역세권 입지, 그리고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분양만 기다리고 있었다"며 "1시간 가까이 밖에서 기다리다가 들어왔는데 첫날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 초등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고, 분양가도 생각보다 착하게 나와 꼭 분양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병점복합타운이 개발 중에 있어 이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준공예정인 병점복합타운은 1호선 병점역 서측에 위치해 있다. 약 37만6천㎡ 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지구를 비롯한 주거·업무·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들어서게 된다. 또한 모든 세대를 정남 및 남동향으로 배치했고 4Bay 판상형 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모든 평형에 드레스룸과 팬트리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주방은 'ㄷ'자로 구성했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최대 2.5m 광폭 주차장도 들어선다.HDC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명,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홈 네트워크와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개별 가구 천장에 공기질 측정 센서(무선 AP 일체형)가 설치돼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시 IoT가 연동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1호선 병점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주변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접근성이 매우 높다"며 "특히 병점복합타운 조성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됨에 따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날부터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견본주택을 찾아주신 분들이 대부분 꼭 청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신 만큼 이후 진행될 청약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2월 4일~6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김학석·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9일 오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9일 오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9일 오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9일 오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1-09 김학석·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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