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분양현장'  (검색결과   11건)

올해 1분기 청약통장 가장 몰렸던 아파트 BEST 3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은 지난해 4분기 보다 일반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했는데도 1순위 청약경쟁률이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수도권의 청약 경쟁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지난해 나타났던 청약 과열 양상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12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결과를 통해 올해 1분기 아파트 청약시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일반분양 가구수는 4만7천390가구로 전기 대비 41.9% 감소했다.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도 20대 1에 그쳐 지난해 4분기(34.0대 1)에 비해 확연히 낮아졌다. 권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수도권이 21.3대 1, 지방이 18.5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 경쟁률은 2020년 4분기에 비해 40.5%p 하락했고 지방은 0.6%p 상승했다.이처럼 올해 1분기 아파트 청약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냈지만, 일부 단지들은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서울과 세종에서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 3곳을 모아봤다. 1. 자양 하늘채 베르올해 1분기 가장 1순위 청약경쟁률이 치열했던 곳은 '자양 하늘채 베르'로 집계됐다. 자양 하늘채 베르는 올해 서울지역 첫 아파트 분양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코오롱글로벌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짓는 해당 단지는 총 165가구의 소규모 단지로 전용면적은 59㎡ 이하로만 구성됐다.자양 하늘채 베르는 지난달 3일 1순위 27가구 모집을 실시했는데, 총 9천918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해당 단지의 일반 분양분은 모두 46㎡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이례적이었다는 평가다.2.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블록세종특별자치시 산울동에 공급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 블록도 평균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금호건설이 지난 2월 2일 1순위 접수를 받은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18가구 모집에 4만8천266명이 몰려 평균 22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해당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4층, 12개 동, 전용 59~100㎡, 7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81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3.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제일건설이 서울시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1블록에 공급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도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였다.해당 단지는 지난달 4일 1순위 접수를 진행했는데, 특별공급을 제외한 491가구 모집에 7만3천769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50.2대 1이다.고덕강일제일풍경채는 실거주 의무를 피한 '막차 단지'로,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지 않는다.3.3㎡당 분양가는 2천430만원으로, 가구당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수억원 낮아 관심이 쏠렸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자양 하늘채 베르. /분양 홈페이지 캡처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분양 홈페이지 캡처고덕강일 제일풍경채. /분양홈페이지 캡처

2021-04-12 윤혜경

'한화포레나수원장안' 당첨 최고 가점 69점 기록

한화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공급한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의 당첨 최고 가점이 69점을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한화포레나수원장안 평균 당첨 가점은 47.12~55.2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 가점은 전용 69㎡A, 84㎡A, 84㎡B 타입에서 나왔다. 세 타입의 최고 가점은 69점으로 모두 해당지역이다. 청약가점 69점을 충족하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가입 기간이 15년이 넘어야 한다. 나머지 타입인 64㎡B는 최고 가점 62점을 기록했다. 이른바 커트라인으로 불리는 최저 가점은 전용 64㎡B, 41점으로 모든 주택형 중 가장 낮았다. 이어 84㎡B 45점, 84㎡A 46점, 64㎡A 48점 순으로 낮았다. 지난달 19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543가구 모집에 8천138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4.98대 1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타입은 84㎡A로 243가구 모집에 4천28명이 몰려 16.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나머지 타입도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 14.95대 1, 64㎡A 14.10대 1, 64㎡B 11.35대 1 등이다. 해당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곳에 들어서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라는 점과 합리적인 분양가가 한 몫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이 들어서는 인근은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다. 가장 가까운 '삼익아파트'는 1978년에, '파장동익주'는 1997년에 입주를 시작했다. 인근에서 비교적 '젊은 아파트'로 불리는 '북수원아이파크아파트'는 2005년 8월에 준공됐다. 나이가 상당히 든 아파트지만 가격 상승세는 가파르다. 삼익아파트 전용 104.83㎡(11층)는 지난 1월 4억원에 매매가 이뤄졌고, 파장동익주는 작년 10월 2억8천500만원(7층)에 매매됐다. 두 단지는 반년만에 5천500만~7천만원 가량 올랐다. 놀라운 점은 구축 아파트의 시세와 이제 분양한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 차이가 1~2억원 선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43만원으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84㎡A의 분양가는 5억5천790만~6억1천615만원이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저희 단지 주변은 대부분 구축으로, 신축이라 주목을 받은 듯하다"며 "특히 '한화 포레나'라는 상품성을 좋게 봐주셔서 청약 가점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8일 분양 일정에 돌입한 한화건설 '한화포레나수원장안' 견본주택 외관.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3-02 윤혜경

GS건설이 꼽은 올해 상반기 주목할 '자이(Xi)' 단지 3곳

올해 전국적으로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 이름을 내건 2만8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18일 GS건설은 인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전국에 2만8천651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만7천600여가구, 지방에 1만1천여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물량의 61%가 서울과 경기, 인천에 공급되는 셈이다.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1만4천200여가구로 가장 많고, 외주사업이 1만600여가구다.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주목할 만한 단지로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를 꼽았다.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최고 42층·9개 동·1천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205㎡으로 폭넓게 구성되며 일부 저층을 제외한 전 타입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해당 단지는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km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짓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10개 동·1천50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113㎡로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교통망과 배후수요가 우수한 게 특징이다. 도보권에 SRT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주가 예정된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하다.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짓는 봉담자이라피네도 올해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최고 25층·8개 동·75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은 59~109㎡로 다양하게 조성된다.봉담자이라피네는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천여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 벨트 중심지에 자리하는 게 특징이다.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 /GS건설 제공2021년 GS건설 상반기 공급계획. /GS건설 제공

2021-01-19 윤혜경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무순위 청약서도 참패

서희건설이 화성시에 분양한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아파트가 1순위에 이어 무순위 청약에서도 마감에 실패했다.무순위 청약 결과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인 '악성 미분양'으로 남게 될 위기에 처했다.비즈엠 취재 결과 서희건설은 지난 12일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아파트 총 550가구 중 1순위에서 미달된 359가구(전용면적 59~84㎡)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았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역세권 입지를 갖췄거나 수억원에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단지에선 어김없이 수십만명이 몰리는 등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들어서는 'DMC파인시티자이' 1가구 무순위 청약에 30만명이 몰리기도 했다.하지만 이런 분위기와 달리 서희건설이 화성시청역(서해안복선전철) 역세권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야심 차게 선보인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아파트의 경우 1·2순위는 물론 무순위 청약에서도 수요자들에게 외면받았다. 총 359가구를 모집했는데 절반에도 못 미치는 170가구(47%)만 신청해 미분양 단지란 오명을 얻게 된 것이다. 전용면적별로 59㎡ 35건, 75㎡ 31건, 84㎡ 104건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9일이며, 계약은 20일 진행된다.더욱이 이들 무순위 청약 신청자 중에서도 일부는 계약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 미분양 가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주변에 녹지공간은 많은데 인프라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분양가도 높게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정점이 없기 때문이다.이 단지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3억1천456만~3억5천202만원에 책정됐다. 작년 분양했던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같은 면적(2억8천300만~3억2천800만원)보다 3천만원이나 올랐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 당시 역세권 입지로 교통망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홍보했지만 시세 차익은커녕 분양가도 저렴하지 않고 주변 생활 인프라도 갖추지 못해 수요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이라며 "무순위 당첨자들 상당수가 실거주는 물론 투자처로써 매력이 없어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준공 후 미분양인 악성 미분양 주택으로 남게 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서희건설은 작년에도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와 '화성시청역 2블록 서희스타힐스', '화성시청역 3블록 서희스타힐스'를 분양했지만, 이들 단지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실패해 '미분양 제조기'란 꼬리표를 달게 됐다.한편 화성신남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산 96의 8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4층, 20개 동, 총 1천8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투시도./서희건설 홈페이지 캡처'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 단지 위치도./서희건설 홈페이지 캡처

2021-01-13 윤혜경

[비즈엠Pick ]부동산 불황 피해가는 '똘똘한 한채'… 역세권 아파트 나홀로 '강세'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똘똘한 한채'로 꼽히는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역세권 아파트는 교통 체증에서 자유로워 출퇴근이 용이하며 역 주변으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자리 잡아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주거수요가 탄탄한 덕분에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하락기에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가치도 높다.실제로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분양가가 3억3천~4천만원대였던 '철산역 푸르지오 하늘채' 전용면적 59㎡ 타입은 2012년 9월 3억9천400만원에 매매됐다. 같은 기간 철산동의 다른 아파트들의 가격이 내림세였던 것과 달리 부동산 암흑기에도 5천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된 가운데서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3월 대구에서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19.62대 1의 3자리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대구 지하철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사이에 위치한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코로나 19로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똘똘한 한채',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라며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하락기에도 집값 하락폭이 비교적 작고 상승기의 경우 크게 올라 투자성이 높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역세권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지역에서는 여주시와 광명시, 성남시에서 분양을 시작한다.금호건설은 내달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분양한다.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마트 여주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가깝다. 여주역세권 개발사업과 맞물려 여주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2지구에 지하 1층~지상 27층·7개 동·전용면적 84~136㎡·총 6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대우건설은 오는 5월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12개 동·전용면적 36~59㎡·총 1천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내로 이동 가능하며,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명문고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광명남초, 광일초, 광문초, 광남중, 광문중, 광문고, 광명공업고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철산역 주변의 2001아울렛, 킴스클럽, 철산로데오거리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GS건설·대우건설은 오는 5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단지로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초, 중교가 있어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며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1개 동·전용면적 51~84㎡·총 4천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천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견본주택 . /연합뉴스'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4-28 윤혜경

[비즈엠Pick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기본에 충실 프리미엄 주방 옵션 '주부心 사로잡다'

천연 대리석과 비슷하고 물을 잘 흡수하지 않아 세균 번식 위험이 적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엔지니어드스톤과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시스템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포스코건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다.17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소재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에서 만난 박종화 본부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특화설계가 강점"이라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114-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8개 동·총 6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475가구다.전용면적은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중소형인 85㎡ 이하로 구성됐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52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권역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권이 11억원 이상에 거래됐고, 수원 지역의 구축 가격도 1억원 가까이 올라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분양가를 이같이 책정했다는 게 박 본부장의 설명이다.면적별 일반 공급 물량과 분양가는 △36㎡ 34가구(2억1천660만~2억1천990만원) △59㎡A 20가구(3억8천580만~4억1천260만원) △59㎡B 20가구(3억9천200만~4억1천260만원) △71㎡A 12가구(4억3천910만~4억6천960만원) △71㎡B 10가구(4억4천610만~4억6천960만원) △71㎡C 9가구(4억4천610만~4억6천960만원)△84㎡A 80가구(5억320만~5억3천10만원) △84㎡B 44가구(5억1천130만 ~5억3천820만원) △84㎡C 44가구(5억1천130만~5억3천820만원)다.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인근 구축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1999년에 준공한 '수원한일타운' 전용 84㎡ 타입은 지난 2월 3억5천500만~4억5천만원에 거래되다 3월 4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매물은 5억원가량에 나와 있다. 준공된 지 21년 된 아파트의 시세와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의 차이가 3천여만원에 불과한 셈이다.옵션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B 기준으로 살펴보면 발코니 확장비 1천430만원,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선택A 460만원, 빌트인 김치냉장고·붙박이장 150만원, 빌트인냉장고(삼성 기준) 630만원, 하이브리트 쿡탑(삼성 기준) 100만원, 전기오븐(삼성 기준) 35만원, 공기청정 환기유닛 110만원, 의류관리기 (삼성 에어드레서) 160만원 등이 있다. 모든 옵션을 적용할 시 3천75만원이 추가로 든다. 다만, 보통 유상옵션으로 볼 수 있는 엔지니어드스톤 마감(주방 벽체·상판)이 기본 옵션이다. 더불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도 기본으로 제공된다.단지가 들어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인근에 영화초등학교가 있으며 수성중, 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2021년 착공예정)'과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특히 조원동이 속한 북수원에는 이렇다 할 전철망이 없었던 만큼 대중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수원외곽순환도로 '조원IC'가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외곽순환도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잇는 고속화도로로, 개통 시 직선 상으로만 가까웠던 광교, 수지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입지부터 교통호재까지 갖췄기 때문일까. 박 본부장은 하루에 1만2천여명 이상이 분양 사이트에 접속한다고 했다. 박 본부장은 "장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세대원이 아닌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게 됐지만, 조원IC 등 장안구 내 개발 계획이 산재돼있는 만큼 1만명 이상이 청약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좌)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우)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전경도 /박소연기자 parksy@biz-m.kr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내부 모습./박소연기자 parksy@biz-m.kr

2020-04-17 윤혜경

[비즈엠 ]"3시간 기다렸다"… GS건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관심 집중

"오전 10시부터 3시간이나 줄 서서 기다렸어요."23일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문을 연 GS건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앞. 이곳에서 만난 70대 여성 A씨는 "개관 시간에 와서 3시간 기다린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밖이고 안이고 사람이 너무 많았다"면서도 "둘러보고 설명도 들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 남편·딸·사위 청약통장으로 청약을 다 넣어볼까 고민 중이다"라고 다소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강남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던 서울 주요 단지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으로 살얼음판이 된 것과 달리 의정부 일대는 수요자들의 열기가 몹시 뜨거웠다. GS건설이 주관, 롯데건설과 두산건설이 함께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의 영향이다. 이날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은 방문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형도 주변은 물론 유니트도 수요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입주가 2022년 7월 예정인 해당 단지는 지상 36층, 17개동, 총 2천4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천37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 49·59·72·84·98㎡로 구성된다. 단지는 총 2단지로, △1단지 지하 2층~36층·12개 동·1천905가구 △2단지 지하 2층~지상 32층·5개 동(임대 1개동 포함)·568가구다. 일반분양은 1단지가 1천96가구, 2단지가 283가구다. 견본주택 외관부터 커다랗게 '쾌속 GTX(계획)로 삼성역이 4정거장! 16분!'이란 문구를 써 놓은 것처럼 해당 단지는 GTX-C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다. GTX가 완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분에 갈 수 있는 등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진다. 현재는 한 시간 15분여가 걸린다. 자차로 서울 진출도 용이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와 호원 IC 등 광역도로망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끝나면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정부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는 굉장히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의초, 호원중, 다온중, 상우고 등 교육시설이 소재하며,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제일시장 등 편의 시설까지 갖췄다. 게다가 오는 2021년 3월에 을지대학병원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생활 인프라는 보다 향상될 것으로 점쳐진다.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해당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스터디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카페,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교통부터 생활인프라까지 고루 갖췄기 때문일까. 단지 분양가는 3.3㎡ 당 평균 1천497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1월 분양, 현재 가격이 최대 6천만 원 가량 가격이 오른 탑석자이 실거래 최고가 수준이다.다만 일부 수요자에게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했다. 해당 단지 인근에 거주한다고 밝힌 서모(38)씨는 "교통이랑 위치가 정말 좋다. 다만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돼 조금 부담이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고 아쉬워했다.이 같은 분양가 책정과 관련해 박희석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소장은 "탑석자이와 달리 전부 판상형구조, 4베이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9개월 만에 거래가가 3.3㎥ 당 300만 원 가량 뛴 탑석자이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시사한 셈이다. 탑석자이처럼 가격이 오를 수 있단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일까.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견본주택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9천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박희석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소장은 "미래가치가 높아 주말까지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 3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분양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다. 같은 달 6일부터 10일까지는 서류검수를 거친 뒤 추석 연휴가 끝난 17일부터 정당계약을 시작한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센트럴 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이 오픈했다. 사진은 줄을 서고 있는 방문객들 /박소연기자 parksy@biz-m.kr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방문객들.'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 전시된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는 방문객들'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내부 인테리어를 둘러보고 있는 방문객들.

2019-08-23 윤혜경

[비즈엠 ]동탄 호수공원 프리미엄뷰… 더샵 센텀폴리스·그랑파사쥬 '완판임박'

1122가구 오피스텔 테라스 적용프랑스풍 상업시설 '트램 역세권'화성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이 최근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원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탄호수공원은 지난해 8월 공원개장 이후, 하루 최대 5천여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앞으로도 '루나쇼(분수쇼)' 등 다양한 공원 내 볼거리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공원뷰를 1년 365일 집안에서 감상할 수는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 오피스텔은 동탄1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메타폴리스'처럼 동탄2신도시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업시설을 갖추고 있어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의 분양률을 보면 분양 시작 한 달여 만에 오피스텔은 80%에 가까운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업시설 역시 CGV 영화관, SSM(기업형마켓), 병·의원,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편의시설 입점을 확정 지면서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트램(1,2노선 환승역)과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 바로 동탄에서 1%만이 누릴 수 있는 동탄 호수공원 프리미엄 뷰를 갖춘 총 1천122실 규모의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와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이다. 25일 세현개발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11·12블록에 연 면적 총 21만여㎡ 초대형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와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는 지하 1층~지상 6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지상 6층~35층, 5개 동, 총 1천122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지어진다. 먼저 콩코르드 광장, 샹제리제 거리 등 7가지 다양한 프렌치 테마와 자연채광을 담는 하늘공간, 갤러리아 스퀘어 등 공간 설계가 적용된 그랑파사쥬는 날씨에 상관 없이 쾌적한 쇼핑을 누리는 인도어 상가와 고객 접근성 및 노출 광고 효과가 우수한 아웃도어 상가로 구성된다. 이들 상가에는 수요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 특화 입면 설계가 적용된다. 또 타 상업시설(층고: 5m 내외) 대비 높은 층고(8~12m)와 최대 5.8m의 여유로운 복도폭으로 설계해 고객이 보다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지하 1층에는 기업형 마켓과 펫존, 지상 1~2층은 라이프 서비스존, 3층 키즈·에듀&헬스·뷰티존, 4층 메디컬존, 5~6층 멀티플렉스존, 7층은 야외수영장으로 꾸며져 쇼핑과 문화, 여가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쇼핑·문화 복합몰로 탄생할 예정이다. 세현개발 관계자는 "지상 1~2층 일부를 제외하곤 CGV와 대형 병·의원 등 대부분이 입점을 확정 지은 상태"라며 "최적의 입지뿐 아니라 남동탄 7만 세대에 달하는 수요가 이미 확보돼 있어 나머지 상가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을 동시에 분양한 가운데 3일간 견본주택에 다녀간 이들만 1만 5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데에는 전용면적 34~84㎡ 타입의 90% 이상 호실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호수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22㎡ 소형 타입의 경우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남향 배치로 풍부한 일조와 채광 효과를 누릴 수 있게 설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전기,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월패드 시스템부터 입주민 전용 전기차 충전소 및 통합보안 시스템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로 스터디룸을 비롯한 1인 독서실, 중 회의실, 북카페, 피트니스 센터, 실내수영장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호수공원을 한눈에 조망하는 호수뷰 프리미엄뿐 아니라 단지 내에 8만 8천여㎡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 쇼핑몰 그랑파사쥬를 통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6개 노선의 광역버스 정류장이 인접해 있고, 트램 1, 2노선(확정)과 SRT 동탄역 등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는 점도 눈에 띈다. 또 단지 앞 초등학교(예정)부터 중학교 4곳 등 반경 1㎞ 안에 학세권이 형성돼 있어 생활, 교통, 교육환경 등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는 프리미엄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현개발 분양관계자는 "입지적으로나 상품적으로 워낙 완성도가 높아 1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일부 타입을 제외하곤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사 기간이 대략 4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완공 시점에는 아마도 주변 시세에 맞춰 1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며 "부동산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남아 있는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곧 오피스텔과 상가 모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대로 198에 위치한다. /김학석·이상훈기자 sh2018@biz-m.kr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오피스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와 단지 내 테마 복합몰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 조감도./세현개발 제공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오피스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와 단지 내 테마 복합몰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 조감도./세현개발 제공루프탑 조감도./세현개발 제공'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 공공보행통로의 모습./세현개발 제공'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 갤러리아스퀘어 조감도./세현개발 제공

2019-06-26 김학석·이상훈

[비즈엠 ]"태양열에 IoT까지…" 부동산시장 똑똑한 아파트가 뜬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똑똑한 아파트가 최신 주거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다.IoT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말한다.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IoT 등 다양한 디지털 건설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스마트폰을 통해 세대 내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밸브, 무인 택배 등의 상태조회 및 제어할 수 있다. 또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스마트 가전기기까지 음성제어가 가능하다.이처럼 첨단기술을 활용해 편의성을 높인 IoT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단지를 선택하는 중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런 변화에 발맞춰 수원 지역 최고가 아파트를 만들어낸 중흥건설이 이번엔 화성 봉담2지구에 최초로 첨단 스마트홈 IoT 시스템 등을 적용한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이 단지는 IoT뿐 아니라 태양광 시설 등 다양한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초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기시스템도 설치하는 등 수요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서울·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 거기에 입주민들을 위한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까지 이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다.10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중흥건설이 오는 14일 견본주택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나서는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는 화성 봉담2지구 B-2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 동 총 784가구 규모로, 오는 2022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72㎡(322가구)~84㎡A·B(462가구)로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84㎡ A 타입은 4베이 설계로 조망을 극대화했고, 2면 개방형 평면으로 개방감도 뛰어나다고 중흥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84㎡ B 타입은 3베이 설계, 3면 개방형 설계로 환기와 채광이 좋다고 덧붙였다.특히 이 단지는 중흥건설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처음으로 IoT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3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에어컨은 물론 거실 조명, 난방, 커튼, 공기청정기, 온수 매트, 가습기 등 세대 내 홈네트워크 연동기기와 스마트 가전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이와 함께 단지 내 안전시스템과 에너지시스템도 눈에 띈다.안전시스템 중 무인경비 시스템은 방재실 및 경비실과 각 세대, 공동 현관을 연결함으로써 방범효과를 높여준다. 지하주차장 비상호출 시스템은 지하주차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경비실에 통보되는 비상호출 버튼 설치로 신속한 위기 대처 기능을 높인다.에너지시스템으로는 단지 내 빗물을 모아두는 우수저장소를 설치해 단지 내 조경용수 및 청소용수 등의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과 단지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단지 내 공용 일부에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 시스템이 도입된다.단지 곳곳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한 녹지 정원 등 특화된 조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중흥건설 관계자는 "봉담2지구 최중심에 위치해 상업용지를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 공원 등이 가까워 뛰어난 정주 여건을 자랑한다"며 "특히 인근에 수인선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교통망 확충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봉담호수공원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연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실제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전철로 지목된 수인선 복선전철 봉담역(가칭)이 오는 2020년 상반기 개통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봉담노선의 연장도 추진 중이다. 신분당선 연장이 확정되면 광교뿐만 아니라 분당, 강남 등 수도권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과천~봉담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진입할 수 있고,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봉담 나들목)도 가까워 수도권 광역교통 핵심 수혜지로 꼽힌다.생활인프라도 다양하다. 화성국민체육센터, 이마트 화성봉담점, 호매실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봉담1지구, 호매실지구, 효행지구와 가까워 서수원 중심생활 특권을 누릴 수 있다.도보권에 봉담초, 봉담중, 봉담고, 상봉초, 협성대, 장안대 등 근거리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이 형성돼 있다. 여기에 봉담 호수공원과 단지 북측에 공원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환경도 자랑한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최첨단 IoT가 적용된 신축 아파트라는 이점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천만원대 분양가로 공급되는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붙잡은 요소로 꼽힌다"며 "교육·교통·문화·쇼핑 등 편리한 원스톱 생활 입지를 자랑하는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는 봉담2지구의 명품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견본주택은 수원 고색동 43-4에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상편집/박소연기자 parksy@biz-m.kr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전시된 단지 모형도. /박소연기자 parksy@kyeongin.com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전시된 IoT 시스템 설명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옥상에는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된다.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견본주택.중흥건설이 분양을 앞둔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현장.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투시도. /중흥건설 제공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조감도./중흥건설 제공

2019-06-11 이상훈·박소연

[비즈엠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 1만 5천명 몰려… 예비청약자 기대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블록에 공급하는'수원역푸르지오 자이'의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 5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총 4천86가구를 짓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수원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단일 단지규모로는 가장 큰 단지로, 전국에서 올 상반기에 분양에 나서는 단지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이 단지는 매머드급 규모와 함께 입지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수인선),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지난해 12월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도 정차할 예정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견본주택을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은 랜드마크 주거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정모(41)씨는 "수원역과 가까워 교통환경도 좋고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단지 내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마음에 든다"며 "생활환경, 브랜드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으면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고 해 청약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0층으로 43개 동, 총 4천86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다.일반분양 물량은 100%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283세대 △74㎡ 514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남동과 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수영장을 겸비한 다목적 체육관이 단지 내에 들어서며 중소형이지만 채광과 통풍을 우수한 4베이 평면(일부 세대)으로 설계했다.단지 규모에 걸맞는 대규모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단지 중심부에 위치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25m규격의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 등 실내 스포츠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이외 20타석 규모의 실내 골프연습장과 건식사우나 등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시설이 들어선다.또, 입주민 전용 카페와 학습공간으로 활용한 푸른 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당해), 14일 1순위(기타),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1일(목)에 발표하며, 계약은 오는 4월 16일~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수원 팔달구 고등동 221-17 일대(고등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상담석에서 분양상담을 받는 예비 청약자들의 모습. /대우건설 제공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2 이상훈

[비즈엠 ]안양 비산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 오픈 첫날부터 구름인파

평일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 몰려관람객 "분양가 높지만 학군 좋아 청약 넣을 것"안양지역에서 3.3㎡(1평)당 분양가 2천만원 시대를 연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가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어 명문 학군과 유명 학원가 분양 전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 중에 하나다.22일 오전 10시부터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 앞은 입장 전부터 대기하는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평일임에도 불구, 이날 오후 2시 현재 5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파악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방문객들의 대부분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둘러본 후, 상담석에서 분양가를 비롯해 분양조건에 대해 자세한 상담까지 받았다.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37층, 전용면적 59∼105㎡, 총 1천199가구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196 △68㎡ 5 △84㎡ 353 △97㎡ 44 △105㎡ 6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분양가는 3.3㎡당 2천50만원 선으로 잠정 책정됐다. 이 금액대로 분양승인이 난다면 안양시 분양 아파트 중 처음으로 분양가가 3.3㎡당 2천만원(평균가 기준)을 웃도는 최고가가 된다.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시민은 "아들이 청약을 넣는다고 해서 대신 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좁은 느낌은 있지만, 마감도 그렇고 대체로 괜찮은 것 같다"며 "분양가가 생각보다 높게 책정돼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만, 평촌신도시와 가깝고 학군 등 입지가 좋아 청약은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고 안양중앙초교와 부흥중·고, 부림중, 평촌중·고교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평촌신도시 내 학원가와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학의천이 앞에 있어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학의천 조망이 가능하다. 한운공원과 운곡공원, 관악산 등도 가깝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있다.차량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47번국도가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로 접근이 쉽다.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작년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월곶~판교선이 향후 개통되면, 단지와 가까운 안양운동장역(가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남향 위주의 4베이 설계로 조망과 채광효과를 높였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또 커뮤니티시설로는 학습실,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보육시설 등이 마련되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 현관워크인장,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지하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에 외부 차량 출입 통제용 시스템인 주차 관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실별 온도 조절기와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한다.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지역은 신규 공급이 부족한 부분이 있고, 평촌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평당 분양가가 비싸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시는데 인근에 공급된 비산자이아이파크 고층 분양가와 따져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평일임에도 5천명 이상 방문한 만큼 주말까지 3일간 3만명 넘는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지역보다 1순위 청약 가능 수요가 많을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란 건설사 브랜드에 평촌 생활권 혜택,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 등 다양한 장점 때문에 완판 신화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접수를 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2일 오후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2일 오후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2-27 이상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