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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개설 총량 제한'  (검색결과   1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막판까지 '긴장모드'

수도권정비위 '규제 완화' 결정안돼"국토균형발전책 흔들림없이 추진"최 국토부장관 후보자 임용도 '변수'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조성의 '마지막 관문'격인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지만(3월18일자 1·3면 보도),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본 심의를 넘어설지는 아직 미정이기 때문이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임용 문제 역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청한 'SK하이닉스의 용인 공장 신설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공급(특별물량) 요청안'을 통과시키고 본 회의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수도권정비위원회는 해당 안이 타당한 지 여부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수도권은 산업단지를 할 수 있는 받는데, 이를 넘어 조성하려면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르면 이달 내 수도권정비위원회 측의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점쳐졌지만, 국토부 장관 임용 문제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특별물량 배정과 관련, 최 후보자는 25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현재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심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즉답을 피하는 한편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혁신도시·세종시·새만금 등 지방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국토균형 발전 정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국토부 측은 "해당 사안은 심의가 진행 중이다. 결론이 나면 관계기관에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3-28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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