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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정보연구소'  (검색결과   14건)

아파트 투자 옛말? 투자 수요 규제 덜한 소형 오피스텔 눈돌려

부동산 투자가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4천54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3천747건) 대비 307건 증가한 수치다.특히 지난달 매매된 오피스텔 중 전용면적 40㎡ 이하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2천230건으로, 총 매매 거래의 약 55%의 비중을 차지했다. 소형 오피스텔 거래량이 증가한 이유는 투자 금액이 상대적으로 낮고 대형 오피스텔보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11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소득 수익률은 4.76%를 기록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면적은 5.02% 수익률을 기록한 40㎡ 이하 오피스텔로 조사됐다. 이어 △40㎡ 초과 60㎡ 이하(4.55%) △60㎡ 초과 85㎡ 이하(3.98%) △85㎡ 초과(3.82%) 순이었다.평균 수익률이 높은 지역을 살펴보면 인천(5.13%), 경기도(4.78%), 서울(4.33%)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6.92%로 가장 높은 소득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광주(6.24%) △부산(5.25%) △대구(4.98%) △울산(4.2%) 등이 뒤를 이었다.조현택 연구원은 "주거용 부동산에 고강도 규제가 지속됨에 따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대체 상품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고 거래량도 증가했다"며 "평균 수익률이 높은 지역이라 해도 입지마다 오피스텔 월세 수요가 다르므로 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오피스텔 월세 수요와 예상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하남시 미사지구 오피스텔 건설현장./ 제공

2020-12-22 이상훈

규제 피한 투자자 몰렸나… 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작년보다 12% 늘어

정부가 주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1~9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4만9천459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2만2천310건) 보다 2만7천149건(12.2%) 증가한 수치다.거래량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서울로, 지난해 거래량 4만1천496건 보다 7천670건(18.5%) 증가한 4만9천166건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5천834건 증가) △부산(4천679건) △경남(1천696건) △전남(1천533건) △충남(1천365건) △경기(1천207건) 등이 뒤를 이었다.거래량이 하락한 지역은 울산과 제주 단 2곳뿐이었다. 울산의 경우 올해 거래량은 2천599건으로 지난해 거래량 3천288건 대비 689건, 21.0% 감소했다. 제주 지역은 지난해 거래량 3천927건 대비 195건 감소한 3천732건으로 나타났다.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중에서는 오피스텔 거래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전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거래량은 12만2천204건으로 상업·업무용 총 거래량 24만9천459건 중 49.0%를 차지했다. 올해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로 지난해 2만4천434건 대비 6천868건(28.1%) 증가한 3만1천302건이었다.조현택 연구원은 "최근에도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나오며 사실상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힘들어졌다"며 "때문에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여기에 주택 전세난이 더해지며 오피스텔에 대한 거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익이 어려워진 생계형 임대인들이 상가를 급매물로 내놓으며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러스가 종식되거나 내수 경기 회복으로 상가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는 한 이러한 거래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 오피스텔 전경./ 제공

2020-11-24 김명래

서울 대표 상권 종로, 코로나19 여파로 투자 수익률 최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서울시의 대표적인 상권인 종로 일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특히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종로 상권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0.6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 1.14% 대비 0.5%p 낮은 수치며, 서울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 1.28% 대비 0.64%p 낮다. 공실률 역시 평균보다 높았다. 이 기간 종로 상권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9.9%로 서울 평균 공실률 8.5% 대비 1.4%p 높았다.이런 분위기는 매출 감소로도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종로 상권 내 커피전문점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9월 기준 평균 추정 매출은 1천40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강남대로 상권 커피전문점 추정 매출 2천83만원 대비 679만원 낮은 수준이다. 다만, 상권 유동인구는 많은 편이었다. 같은 달 기준 종로 상권의 월평균 유동인구는 42만6천728명으로 조사됐다. 월평균(30일 기준) 약 1천300만명의 유동인구가 종로 상권을 찾는 셈이다.조현택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상권 분위기가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임대료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공실은 늘고 있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종로 상권의 침체된 분위기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서울시 종각 젊음의거리 전경./ 제공

2020-11-12 이상훈

'코로나19 직격탄' 얼어붙은 상가 시장… 순영업소득 감소로 이어져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상가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여파가 임대인의 상가를 통해 얻는 수익인 순영업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영업소득이란 상가의 임대수입(임대료)과 기타 수입(옥외 광고비 등)을 더한 금액에 상가의 영업경비(상가 유지관리비, 재산세, 보험료 등)를 제외한 소득이다.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1㎡당 평균 순영업소득은 2만3천5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 분기 평균 순영업소득 3만1천900원 대비 8천400원 하락(26.3%)한 수준이다. 이런 분위기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순영업소득 3만3천300원을 기점으로 올해는 1분기 3만2천200원, 2분기 3만1천900원, 3분기까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수도권을 포함한 지방 광역시 등의 전국 주요 도시 순영업소득도 감소했다. 전국 주요 도시 3분기 평균 순영업소득 중 2분기 대비 가장 크게 감소한 지역은 서울이었다. 올 3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 순영업소득 4만100원으로, 전 분기(5만8천700원) 대비 1만8천600원이나 감소했다. 이는 약 31.7% 감소한 수치다. 그 외 주요 도시는 ▲대구(7천100원) ▲울산(6천100원) ▲경기(5천900원) ▲인천·부산·광주(5천600원) ▲대전(5천100원) 순으로 감소했다.업계에선 이런 분위기가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택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상가 시장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타격을 받은 건 임대인도 마찬가지"라며 "은행에 대출을 받은 생계형 임대인들은 공실로 인해 은행 이자조차 내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중대형 상가의 순영업소득 감소는 수익률 감소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가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는 일부 특별한 상권을 제외하고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홍대입구역 주변 상권./상가정부연구소 제공

2020-11-10 이상훈

상가 시장 '꽁꽁'…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 12.4% 기록

내수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상가 시장에도 계속 찬바람이 불고 있다. 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2.4%로 전 분기(12%) 대비 0.4%p 높아졌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9%로 지난 분기(9.8%)대비 0.8%p 하락했고, 경남 지역도 전 분기(14.3%) 대비 0.4%p 하락한 13.9%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두 곳을 제외한 전 지역의 공실률은 높아졌다.공실률이 가장 많이 높아진 지역은 대전으로 3분기 공실률은 지난 분기 13.0% 대비 1%p 상승한 14.0%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0.6% 상승), △인천(0.4% 상승), △광주, 대구(0.3% 상승), △부산, 울산(0.1% 상승) 등이 뒤를 이었다.비교적 활발한 상가 시장을 유지했던 서울시 강남구 상권도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3분기 강남 지역 평균 공실률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9.8%)보다 1.5%p 올라간 수치다. 서울 강남구 내에서 공실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강남대로 상권으로 나타났다. 강남대로 공실률은 16.4%를 기록하며 지난 분기 8.5% 대비 7.9%p 높아졌다.조현택 연구원은 "몇 해 전부터 온라인 시장 성장과 사용자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 중심인 상가 시장의 분위기는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여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어 상가 시장의 분위기는 얼어붙어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코로나19 위험이 지속되며 강남과 같이 사람이 많이 찾았던 상권도 유입 인구가 줄어 상권의 분위기는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분위기는 코로나19 종식, 내수 경기 호전 등의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서울강남대로 오피스 빌딩 전경./ 제공

2020-11-03 이상훈

[인계동 '인계리치안' 본격 분양]수원 노른자위 땅 '스트리트형 상가' 관심집중

3~11층 도시형생활주택 180가구 입주예정인근 신축 상업시설보다 '10% 이상' 저렴역세권 등 조건좋아 안정적 임대수익 기대정부가 지난해부터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규제를 연이어 쏟아내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도로를 따라 저층으로 줄지어 형성된 스트리형 상가는 일반 상가보다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고, 쇼핑 동선도 편리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30일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텔 등) 거래 건수는 3만2천567건으로 전월(2만5천379건) 대비 2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만8천714건)에 비해서도 13.4%나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수원의 대표적 상권인 인계동(중심상업지역)에 도시형생활주택 '인계리치안'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오는 3월 완공을 앞둔 인계리치안은 지하 4층 지상 11층 연면적 1만2천78㎡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23실과 지상 3층부터 지상 11층은 도시형생활주택 18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하 4층의 주차장은 주차 대수만 146대에 달한다.수원시청역(분당선)과 불과 500m 남짓 떨어진 인계리치안은 수원 구도심 거주자를 비롯해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와 나노시티, 수원시청, 아주대학교, 광교 법조타운, 수원지방법원 종사자들과 거주자들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한 뉴코아아울렛, 쇼핑센터, CGV 등 생활편의시설과 인계동 무비사거리, 나혜석거리 등의 문화·생활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수원 대표 중심상업지역 상권에 위치한 인계리치안은 도시형생활주택이 완판됐다. 실사용면적이 33㎡(약 10평)에 이르며, 일반 소형주택보다 높은 3.8m의 층높이로 지어져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양 열기에 힘입어 근린생활시설 23실이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지상 1층 15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700만원, 2층 8실은 1천5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주변 신축 상업시설보다 최대 10% 이상 저렴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전용면적 38~46.36㎡로 구성된 1층 권장업종은 마트나 편의점, 프랜차이즈 제과점·커피숍, 부동산, 애견용품점, 옷가게 등이다. 또 1층보다 넓은 2층은 76~178.8㎡로 사무실이나 미용실, 음식점 등이 권장업종에 속한다.1층 45.98㎡의 경우 분양가 7억원대로, 5%대 수익률로 계산한 연수익이 4천200여만원이다. 2층 전용면적 76㎡는 분양가 4억여원에 연 2천600만원 수준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인계리치안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상가의 경우 우수한 교통, 생활인프라를 추구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의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인계리치안은 대규모 상권 형성의 중심축이자 저렴한 분양가, 탄탄한 배후수요로 은행금리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계리치안은 시공사가 풍산건설, 신탁사는 국제자산신탁으로, 책임준공 확약은 물론 관리형토지신탁을 통해 자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덧붙였다.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분양홍보관(인계동 1035-4)에서 확인 가능.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인계리치안 조감도. /인계리치안 제공

2019-02-08 이상훈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1.4% 하락… 수도권 중심으로 하락폭 더 커

지난해 수도권 등 전국에 있는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2018년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연초 5.54%(1월 10일 기준)에서 연말 5.46%(12월 10일 기준)로 1.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5.31%에서 5.22%로 1.7% 하락했으며, 지방은 6.52%에서 6.48%로 0.6% 감소했다.울산은 6.49%에서 6.27%로 3.4% 내려앉아 조사 대상 9개 지역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4.97%에서 4.87%로 2.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대체재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함께 올라 수익률이 떨어졌다.반면 부산만 유일하게 1월과 12월 모두 6.26%의 수익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수요가 급감하면서 임대료가 하향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주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도 수익률 악화로 투자심리가 꺾이고 있다"며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큰 물건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018년 오피스텔 수익률 변화./ 제공

2019-01-30 이상훈

, 프랜차이즈 평균 영업기간 7년2개월… 외식업이 가장 짧아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평균 영업 기간이 7년 2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9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평균 영업 기간은 7년 2개월로, 도소매업이 10년 10개월로 가장 길었고, 서비스업 7년 6개월, 외식업 5년 11개월 순으로 나타났다.외식업 세부업종 가운데 동남아, 인도 등 기타 외국식(4년 9개월)과 일식(4년 10개월), 서양식(4년 11개월)은 평균 영업 기간이 5년이 채 안 됐다.반면 아이스크림·빙수(8년 4개월), 패스트푸드(7년 3개월), 치킨(7년), 피자(7년) 등은 영업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또 서비스업 중에서는 배달(2년 6개월), 임대(2년 11개월), PC방(4년 4개월), 반려동물 관련(4년 9개월) 순으로 영업 기간이 짧았으며, 약국(20년 3개월), 이사(13년 11개월), 자동차 관련(11년 3개월)은 평균 10년 이상 영업을 지속했다.도소매의 경우 종합소매점(17년 4개월), 화장품(16년 9개월), 편의점(12년 9개월)의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고 의류·패션(6년 2개월)이 가장 짧았다.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경기와 업황의 악화, 경쟁 심화로 인해 프랜차이즈의 생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창업자나 상가 임대인은 업종 선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표]프랜차이즈가맹본부평균영업기간./ 제공

2019-01-10 이상훈

정부 대출 규제로 지난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

올해 4월 전국 상업·업무용(상가, 오피스텔 등) 부동산의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2만 9천517건으로 전월(3만 9천82건) 대비 24.8% 감소했다.이는 전년 동기(2만 8천816건)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4월 한 달간 1만 4천206건이 거래돼 전월(2만 331건) 대비 30.1% 감소했고, 전년 동월(1만 2천77건) 대비로는 17.6 %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3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도입됨에 따라 자금난 등으로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이상혁 선임연구원은 "활황세를 보이던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장이 대출 규제로 인해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당분간 하락과 상승을 오가는 불안정한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 급진적으로 추진되는 데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부동산 담보대출이 줄고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등 대출의 질이 악화하는 현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4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추이 / 제공

2018-05-21 이상훈

상가시장 혼란기 '선임대 상가' 주목

#사례1. 천안아산역 일대에 들어서는 '파모스라움' 오피스텔은 1~2층 상가를 분양 중이다. 대형 프랜차이즈 뷔페 '쿠우쿠우'가 2층 전체에 10년간 입점하기로 하는 등 대다수 점포의 임차가 확정됐다. 사면개방형으로 어느 방향에서든지 진출입이 쉬우며 건물과 접한 2개의 보행자 전용로도 있어 고객 동선 확보에 유리한 입지다. 책임임대 보장을 통해 준공 후 2년간 최소 수익 6%를 보장해 주는 조건도 있어 수익형 부동산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투자자도 큰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사례2.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청라스퀘어세븐'은 청라 최대 규모의 멀티몰로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MBC+ 스매시파크와 1천200석 규모의 CGV 영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쇼핑, 푸드, 클리닉 입점이 확정됐다. 캐널웨이 상권으로 지하 3층~지상 6층, 전체 연면적 6만3천821㎡ 규모다. 수변 공원과 맞닿아 있어서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고 1층에 테라스 동선을 설계해 보행자의 편의를 높였다.최근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가 공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분양받은 사람이 공실 위험을 걱정할 필요 없는 '선임대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2일 에 따르면 선임대 상가는 시행사가 임차인을 확정한 뒤 분양을 하는 상가다. 이에 따라 투자자 입장에서 임차인을 구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며, 분양 계약만 체결하면 준공 이후부터 월세를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또한 확정된 분양가와 임대료를 통해 투자 수익률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선임대 상가라도 최소한의 확인절차는 있다"며 "임대차 계약관계 확인과 함께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고, 임차인 유치가 취소될 경우를 대비해 시행사가 임대수익 보장을 해주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5-02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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