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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관광공사 내달중 계획 공개대북제재 해제·정부 협의 선결 과제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에서 개성 송악산까지 이어지는 '평화 모노레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두 기관은 전체 구간 조성에 앞서 1단계로 임진각부터 판문점까지 11㎞ 구간을 먼저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로 판문점~개성의 14㎞ 구간에 모노레일을 연결하고, 추후 개성과 송악산 사이 3㎞를 케이블카로 잇는다는 구상이다.공사는 다음 달 중으로 사업비와 일정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대북 제재 해제와 정부와의 협의 등이 선결돼야 해 실제 성사 여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이 추진되려면 정부와의 협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도는 법률적인 부분에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효선·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