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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사전청약' 12월 1일부터… 하남교산 3.3㎡당 1천855만원 추산

'공생도시'가 목표인 3기 신도시 하남교산 등 3차 사전청약이 내달 진행된다. 이번엔 4천100가구 규모다. 17일 국토교통부는 18일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3차 사전청약은 하남교산 1천가구, 과천주암 1천500가구, 700가구 등 4천가구가 대상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주목받는 하남과 과천이 대상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하남교산은 3만3천여가구의 주택이 계획된 곳으로, 3차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A2블록 내 공공분양 1천56호다. 전용면적은 51~59㎡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55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면적별 물량과 추정 분양가는 △51㎡ 305가구(4억2천940만원) △55㎡ 25가구(4억5천329만원) △58㎡ 20가구(4억7천780만원) △59㎡ 706가구(4억8천695만원)이다. 과천주암은 전체 주택 6천가구 중 C-1·C-2 블록에서 1천535가구가 이번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485만9천~2천506만4천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특히 C-1블록의 경우 소위 '국민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포함돼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C-1 블록 타입별 물량과 추정 분양가는 △46㎡ 188가구(4억9천313만원) △55㎡ 582만원(5억8천729만원) △84㎡ 114가구(8억8천460만원)이다. C-2 블록은 △46㎡ 29가구(5억307만원) △55㎡ 622가구(5억9천947만원)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지만 C-1 대비 추정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 과 양주회천에서는 총 1천576가구가 공급된다. 에서는 A1블록과 A4블록에서 각각 383가구, 368가구 공급이 이뤄진다. 3.3㎡당 평균 추정분양가는 각각 1천217만원, 1천219만6천원 수준이다.A1블록은 △55㎡ 383가구(2억9천361만원)이고 A4블록은 △55㎡ 317가구(3억692만원) △56㎡ 51가구(3억1천286만원)다. 56㎡ 타입은 복층으로 구성된다. 양주회천은 A24블록에서 825가구가 공급된다. 면적은 59㎡ 단일 면적이며, 분양가는 2억9천185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3.3㎡당 평균 추정분양가는 1천162만1천원이다.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이달 18일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과 자산 요건 등을 심사한다. 다만 해당지역 거주요건은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분양 물량 중 일반공급 비중은 15%에 그친다. 85%가 특별공급 물량인 것. 이중 신혼부부가 30%로 가장 물량이 많다. 이어 생애최초(25%), 기타(1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순이다. 공공분양주택 청약 일정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을 시작으로 6일과 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지역 거주자, 8일부터 9일은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시행한다. 일반공급 2순위는 10일에 접수를 받는다. 신혼희망타운은 특별공급 기간동안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를 받은 뒤 12월 9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진행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유형과 관계없이 12월 23일에 일괄 발표한다. 이후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3차 사전청약을 포함한 올해 예정된 잔여 1만7천가구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한걸음 더 가까워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하남 교산지구 전경. /비즈엠DB3차 사전청약 지구 평면 예시도. /국토교통부 제공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마련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처 모습. /연합뉴스

2021-11-17 윤혜경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첫 걸음… 의왕 청계, 성남 신촌 등 공공택지지구 지정

청계2·신촌·우정 등 4곳 지정국토부,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정부가 의왕 청계, 성남 신촌 등 공공택지지구를 지정해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계획'의 첫걸음을 뗐다. 수도권 30만호 공급대책으로 지난해 1차 발표한 의왕 청계2·성남 신촌·의정부 우정·시흥 하중 4개 지구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공공주택지구로 확정하고 이달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30일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수도권에 36만호 규모의 공공택지 공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로드맵 등 6만호에,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30만호를 더한 총 36만호 가운데 국토부가 승인권자로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는 35곳, 31만호 규모다.주거복지로드맵,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성남 복정 등 14개 공공주택(6만호)은 모든 지구지정이 완료돼 지구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30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따른 남양주 왕숙 등 21개 공공주택지구(24만6천호)도 올해부터 3차에 거쳐 지구지정이 순차적으로 완료돼 이르면 2021년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규 공공주택지구는 부천 대장 등 수도권 서남부 17곳(9만4천호), 고양 창릉 등 서북부 6곳(6만8천호), 남양주 왕숙 등 동북부 4곳(8만9천호) 등 각 권역에 분포돼 있다. 과천, 성남 복정·금토·서현 등 동남부 11곳에도 6만8천호가 공급돼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성주기자 ksj@biz-m.kr

2019-07-01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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