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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동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3일 LH에 따르면 지난 2일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기아대책 CSR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아동 주거권 보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각 NGO(비정부기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빈곤가정과 퇴거 위기가정을 발굴하면, LH는 해당 가정의 입주자 선정 기간을 단축하는 등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NGO가 아동빈곤가정을 발굴해 LH에 요청하면, LH가 지자체가 해오던 자격검증과 이후 자격조회까지 동시에 진행해, 한 달 이상 소요되던 입주자 선정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이라며 "앞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가정에 마이홈센터의 원스톱 주거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NGO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