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여주'  (검색결과   12건)

~원주 복선화 철도 사업 타당성 재조사 최종 통과

강원도 원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원주 복선화 철도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기획재정부의 ∼원주 복선화 철도 사업 타당성 재조사가 최종 통과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선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복선화하기 위해 올해 3월 타당성 재조사가 착수된 이후 9개월 만에 확정됐다.그간 이광재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사업 경제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주력한 바 있다. 이어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에 ∼원주 철도 사업 명목으로 49억원을 증액시켜 총 1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청신호를 켰다. ∼원주 복선 철도는 원주와 경기 남부 판교뿐만 아니라 수서∼광주 철도와 연결된다. 서울 강남권을 4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만큼 원주의 '수도권 시대'를 선언하는 의미가 있다.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가 수도권과 철도로 연결돼 '수도권 광역 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크다"며 "복선 철도 설계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내년 말 조기 착공해 원주와 강원도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질의하는 이광재 의원 /이광재 의원실 제공

2020-12-30 이상훈

시에 평균 분양가 1천만원대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분양

시에 처음으로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11일 금호건설은 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견본주택을 12일에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지하1층~지상27충·7개동·6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36㎡로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면적 별 공급 물량은 △84㎡ 578가구 △98㎡ 22가구 △136㎡ 5가다.해당 단지는 경강선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역에서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서IC, 남IC, IC를 이용할 경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인근에 초중고도 있다. 세종초와 세종중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고, 반경 1km 이내에 고가 있다.또 이마트 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종합터미널, 시청, 종합운동장, 세종병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주거편의시설도 단지에 근접해 있다.특히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중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시 거주자가 우선 당첨되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6만원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같은 달 25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금호건설 제공

2020-06-11 윤혜경

정부의 도시계획 '탁상행정' 규제 발묶인 공장주만 억울

이천시 178블록 '생산관리지역' 분류신축 못해 수십억 피해 "현장 안본듯"市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 신청"이천시 소재 한 공장 주가 잘못된 정부의 '도시관리계획 관리지역 세분화'로 인해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지 못하는 등 수십억 원대의 재산권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천시에는 이 같은 피해 면적이 178블록 3.76㎢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8일 이천시와 공장주 A씨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 61의 1 일원에 공장 9개동(6천600㎡)을 매입했다. 이후 최근 공장 노후화로 신축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으나 해당 지역이 생산관리지역으로 묶여 신·증축 행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 난개발 방지와 토지 특성에 맞도록 관리한다는 취지로 관리지역을 보전·생산·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화했다. 이 과정에서 A씨 소유의 공장 부지는 관리지역에서 생산관리지역으로 분류됐다.'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상 생산관리지역은 농업·임업·어업 생산 등을 위해 관리가 필요하거나, 주변 용도지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농림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기 곤란한 지역으로 국토해양부장관·특별시장·광역시장이 지정하는 지역으로 건폐율은 20% 이하이며 용적률은 80% 이하로 규제된다.또 4층 이하의 건축물로 단독주택, 초등학교, 운동장, 창고, 교정 및 국방·군사시설, 발전시설 등의 건축만 가능해 결국 A씨는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새로 공장을 신축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A씨는 "수십억 원을 들여 공장을 취득한 후 규제에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공장 등 건축물이 있는 부지에 대해서는 생산관리지역이 아닌 계획관리지역으로 분류됐어야 한다는 게 이천시와 관련 업계의 해석이다. 시와 업계는 A씨가 취득한 공장 9개동은 그동안 B사가 공장과 기숙사를 운영했던 곳으로 계획관리지역이 아닌 생산관리지역으로 잘못 세분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내 한 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상 관리지역 세분화 당시 제대로 현장 확인이 안돼 벌어진 일인 것 같다"며 "인근에도 공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천시 관계자도 "해당 건을 비롯해 생산·보존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야 하는 지역이 3.76㎢(178블록)에 달한다"며 "지난해 6월 경기도에 계획관리지역 변경을 신청했고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서인범·김영래기자 yrk@biz-m.kr이천시의 한 공장지역이 도시관리계획 관리지역 세분화로 인한 생산관리지역으로 묶여 신·증축 행위 등을 할 수 없는 등 공장주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관리지역에서 생산관리지역으로 분류된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 공장 부지. /임열수기자 pplys@biz-m.kr

2019-05-09 서인범·김영래

"강천SRF(폐합성수지)발전소 중지 적법"… 시, 행정심판서 웃었다

행심위, 사업자 명령취소 청구"市 공사중단 타당" 최종 판단시 "주민들이 승리, 새 분수령"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이하 행심위)가 강천SRF(폐합성수지) 열병합발전소 관련 사업자인 (주)엠다온이 제기한 '공사중지명령 취소 등 심판 청구'와 관련해 시의 손을 들어줬다.8일 시에 따르면 행심위는 시가 (주)엠다온에게 행한 강천SRF열병합발전소 공사 중지명령은 적법·타당한 것으로 최종 판단하고 그 결과를 시에 전달했다.시 관계자는 "행심위에서 심사 대상인 건축물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이란 시 주장 역시 받아들였다"며 "이는 행정·법적 승리의 신호탄으로, (가칭)SRF쓰레기발전소 관련문제에서 새로운 분수령을 맞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는 2017년 엠다온의 발전소 건축물 착공 신고에 대해 보완을 요청했으나 엠다온 측은 1년을 넘긴 지난해 12월 말이 돼서야 건축법상 요구하는 구비서류를 제출했다.하지만 엠다온 측은 착공 신고를 보완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 23일 기계 설비를 위한 터파기 작업을 시작하면서 사실상 공사를 시작했다. 이에 시는 같은 날 엠다온 측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여기에 시민들도 각종 오염 물질 발생을 우려, SRF쓰레기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시에 "건축허가 취소"를 촉구해 왔다.이항진 시장도 지난해 12월 31일 기자회견에서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시민의 뜻에 따라 SRF쓰레기발전소가 강천면에서 운영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건축 허가로 인한 소송은 자칫 패할 경우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는 굉장히 까다로운 싸움이다. 중요한 것은 '주민이 승리하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전문 변호사, 시의회 등과 함께 예상되는 엠다온 측의 대응에 대해 다각도로 법적 근거를 만드는 중이며 이번 행정심판에서 이긴 것 또한 그 과정"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엠다온 측 관계자는 "행정심판결과에 대해 지난 7일 통보받았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앞으로 법무법인과 협의해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 것인지 심도 있게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동민기자 coa007@biz-m.kr

2019-05-09 양동민

'역세권' 민간아파트 건설 붐… ' 동부센트레빌' 조합원 모집

동부센트레빌은 13일 조합원을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내 대표적인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추진되고 있는 ' 동부센트레빌'은 현재 역세권도시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부지에 위치한다.역세권도시개발 사업은 성남 판교~ 간 복선 전철인 경강선의 개통이 예정된 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동 403일대 약 47만4천㎡ 면적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 6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지에는 공동·단독 주택, 상업용지 마련과 도로, 공원, 학교 부지, 환승주차장 등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될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지구의 맨 앞자리에 위치하는 ' 동부센트레빌'은 전용면적 66㎡~76㎡ 타입으로 404세대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부센트레빌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오는 2022년 역세권 내 학교용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수영장·도서관·IT체험시설·마을 카페·동아리실 등의 교육복합시설 등이 조성된다.이에 초등학교의 확장 이전 및 교육복합시설 조성 등의 혜택과 역세권 개발 특수를 제대로 누리는 수혜 아파트로 점쳐지고 있다.또한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 경강선 역을 이용해 판교, 분당까지 40분대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IC(영동고속도로)와 서IC(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타 도시로의 진출입도 원활하다.특히 해당 사업지의 주변에는 이마트, 시청, 세종 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함께 CC, 황학산 수목원, 신륵사 관광지 등 쾌적한 녹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편, 오는 15일 ' 동부센트레빌' 모델하우스 오픈일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4천여명의 고객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하우스는 시 점봉동 439-1에 위치해 있다. /지난 8~10일 3일간 동부센트레빌 모델하우스 사전 오픈 일에 4천여 명의 관심 고객들이 몰려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동부센트레빌 제공역 역세권 개발지구의 맨 앞자리에서 ' 동부센트레빌'이 조합원 모집에 돌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본 이미지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소 상이할 수 있으므로 견본주택 및 현장을 방문하시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동부센트레빌 제공

2019-03-18 양동민

'복합문화회관' 시동 건다

공연·교육시설 등 고루 갖춰시민 예술쉼터·창작공간 활용市 "전시관 올 10월 개관 목표"'프리미엄아울렛'에 설치 검토시가 공연을 비롯한 문화예술 전반적인 기능을 담을 수 있는 '복합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부터 건립을 준비해 온 시립미술관의 경우 시민 전체의 문화적 욕구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 민선 7기 초기부터 부족한 문화예술 공간마련을 위한 전략적인 고심 끝에 '복합문화회관' 건립으로 결론지었다.시는 복합문화회관은 공연과 전시, 교육, 스튜디오,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시설로 검토하고 있다.시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방문해 예술을 즐기고, 교육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또 지역 문화와 예술 관련 작가, 전문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복합문화회관 건립은 민선 7기가 지향하는 '문화예술이 풍성한 '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적지 않은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복합문화시설 특성과 접근성이 중요한 만큼 위치와 공연장 규모, 전시장 형태, 도입 시설, 운영과 예산 마련 방안 등의 문제를 놓고 자세히 검토 중이다.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그리고 당장 필요한 전시관 마련을 위해 시 소유 건물들 중 프리미엄아울렛 로컬푸드 판매장(437㎡)을 적극 검토 중이다.2019년 10월 개관이 목표로, 공간이 마련되면 미술 전시를 비롯해 공예, 사진, 서예 등 문화 전반에 대한 대관 전시와 시 주도의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병행키로 했다.주차시설이 완비돼 있는 해당 부지는 작품 운송과 관람자들의 접근이 쉽고 프리미엄아울렛 방문객들에 의한 홍보와 작품 판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예술단체(한예총·민예총 등)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시는 2019년 새로운 공간에 우선 공공 미술전시관을 조성해 '문화예술이 풍성한 '로 가는 신호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2-11 양동민

에 경기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 오픈

'2호' 포천도 2021년 문 열어 도의료원 운영 '2주 168만원'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공공산후조리원이 에 처음 문을 연다. 에 이어 포천에도 2021년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남북부에 1개소씩 시중 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한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20일 시에 따르면 경기공공산후조리원이 지상 2층, 연면적 1천498㎡ 규모로 오는 4월 개원한다. 위치는 시 상동의 보건소 옆이다.경기공공산후조리원 1층에는 모자건강증진실이 마련되고 2층에는 13개의 산후조리실이 들어선다.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와 시가 각각 20억원,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운영은 경기도의료원이 맡게 되며 경기도민이라면 2주에 168만원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다.운영 손실이 발생하면 경기도(70%)와 시(30%)가 분담하는 구조다. 오는 2021년에는 에 이어 포천에 2호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포천 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14실 규모로 올해 안에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조리원 설치비 54억원 전액은 경기도가 부담하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공공산후조리원과 마찬가지로 도가 70%를 부담하게 된다.이용료 역시 와 비슷한 17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민간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 평균 230만원 정도의 이용료가 부과돼 도민들의 출산 부담이 컸다.도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는 이용료의 50%를 감면해 주는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양동민·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1-21 양동민·신지영

" 강천면 소재 SRF열병합발전소 허가 취소땐 법따라 진행"

강천SRF열병합발전소 반대 주민들의 요구에 이항진 시장이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힌 것(1월 1일자 8면 보도)에 대해 시행사인 엠다온(주)가 적극 대처에 나섰다. 엠다온(주)는 최근 언론을 통해 호소문을 게재한데 이어, 17일 썬밸리호텔에서 이승훈 대표이사가 "엠다온의 고형연료 발전시설은 우리나라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으로 건설·운영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일부 반대 단체의 왜곡된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7단계 환경설비 등 그동안의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설명한 뒤 시와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이 대표는 "(발전시설에 대해)일부 단체에서 폐타이어, 폐합성 섬유, 폐고무류 및 의료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할 것이고 시 전체가 중금속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된 요인이 될 것이라며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폐타이어, 폐합성 섬유, 폐고무류 및 의료폐기물 등은 관계 법령 및 행정 절차상 반입되거나 연료로 사용할 수 없다. 폐기물은 환경부의 '올바로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고, 허가받지 않은 연료를 사용하면 사업자는 영업정지와 형사처분을 받는다. 이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불법행위를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주민들의 대기환경 오염 우려에 대해 이 대표는 "최신 선진 환경오염 방지시설로 7단계를 거치는 오염방지장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이며 880억원 이상의 총사업비가 투자된다"며 "발전시설 가동 이후 주변 지역에 정기적으로 환경영향조사를 시행하고, 굴뚝원격감시체계( TMS) 설치 및 오염물질 배출현황을 실시간으로 투명 공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하지만 "근거 없는 주장으로 적법한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사업을 지연시키는 시의 행정은 사업자의 재산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앞으로 계획에 대한 질의에 이 대표는 "공무원들의 피해를 감안, 법적 절차를 밟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이 허가를 취소하면 법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1-21 양동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