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용인시 마북동 일원에 주택홍보관을 개관,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분양한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입주 물량이 적은 용인에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로,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0㎡, 총 1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2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시킨다.마북동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171가구 규모수도권 남부 최적 교통 요충지… 후분양 단지 장점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의 새로운 경제 중심 복합신도시로 떠오를 플랫폼시티의 수혜 단지다. 플랫폼시티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해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여기에 인근의 처인구 남사·이동읍에는 삼성전자가 오는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자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고 SK하이닉스도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원삼면 일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단지의 주거 배후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한성CC, 경기남부경찰청 용인체력단련장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마북천 산책로와 반경 2㎞ 내 법화산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생활권 내에 수인분당선 구성역이 있어 수도권 전철 이용도 쉽다. 반경 700m 이내에 위치한 마북IC를 통해 경부·영동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생활권 내에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롯데몰 수지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의 시설도 가깝다.국내 유명 건설사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일부 가구 제외)로 공간활용도가 우수하고 채광과 통풍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민을 위한 조경 설계도 돋보이며 단지 내 넓은 잔디마당에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힐링포레스트, 단풍 산책로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아파트 부실시공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요즘, 후분양 단지로 분양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공사 지연, 건설사 부도, 하자 등의 위험성이 낮고 계약 후 이른 시일 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전세 만기 등 수요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용인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투시도. /동부건설 제공
2023-08-17 경인일보
요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따라 명암이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GTX 호재를 품은 곳은 훈풍이, 비껴간 곳은 냉기가 감돈다.안양 인덕원역 일대 집값은 이 같은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존 노선에 인덕원역, 왕십리역 추가를 제안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GTX-C 노선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자 인덕원역 일대 아파트는 호가가 2억원 이상 뛰었다. 기대감이 바로 집값에 연결된 셈이다. 비즈엠은 A노선부터 D노선까지 GTX 확정 이후 집값 변화를 살펴보는 '집값 급행열차 GTX'를 연재한다. <편집자주>"교통호재인 GTX-A 노선과 개발호재인 용인플랫폼시티가 가시화되기 전인 4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정도 집값이 올랐습니다."지난 4일 신설될 GTX-A 용인역 인근에서 만난 한 대표 공인중개사는 GTX가 용인 집값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불편한 교통, GTX에 '기대'2021년 6월 말 기준 109만3천775명이 살고 있는 용인시는 서울과 연결되는 전철망으로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운행중이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있다. 하지만 정차역이 많은 전철 노선과 수시로 정체가 빚어지는 고속도로 노선으로는 서울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용인시민들은 GTX에 거는 기대가 몹시 크다. 용인에는 GTX 중 A노선이 들어선다.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연결하며, 유일하게 공사가 진행 중인 노선이다. A노선 정차역은 △파주 운정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역 총 10곳이다. GTX-A 노선은 삼성역을 기준으로 북쪽인 파주~삼성 구간은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남쪽인 삼성~동탄 구간은 정부가 사업을 진행한다. 삼성~동탄 구간은 동탄에서 수서를 오가는 기존 SRT 선로를 공유하므로 역사와 출구, 광장 등만 조성한다. 2016년 10월에 착공에 돌입한 해당 구간 공정률은 40%를 웃돈다.■ 사통팔달 용인역용인역은 수인·분당선 구성역에서 경부고속도로 방면 150m 지점에 생긴다. GTX와 수인·분당선이 환승할 수 있게끔 설치된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통해 구성역에서 삼성역을 가려면 선릉에서 갈아타야 해 1시간가량이 소요되는데, GTX가 개통하면 시간이 14~15분으로 줄어든다. 시간이 절반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타 지역에 설치되는 GTX와 달리 용인역은 고속도로와도 연결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플랫폼시티 공동사업자와 한국도로공사는 보정동에 들어서는 GTX-A 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에 환승 정류장과 보행통로를 설치·연결한다. 환승 정류장과 보행통로가 연결되면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고속·시외·광역버스 차량에서 GTX로 바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용인역처럼 고속도로와 GTX 역사가 연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눈에 띄게 상승하는 집값열악한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일까. 용인의 부동산 시장도 눈에 띄게 달라지는 추세다.한국부동산원 월간 동향을 보면 용인시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GTX 착공이 있었던 2016년 10월 99.9 수준이었다. 이후 보합세를 유지해 오다가 2018년 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2018년 12월에는 105.1까지 상승했다. 이어 작년부터는 상승세를 크게 키우기 시작해 △1월 106.8 △2월 108.7 △3월 111.0 △4월 111.9 △5월 112.3 △6월 113.6 △7월 115.0 △8월 116.2 △9월 118.4 △10월 119.3 △11월 120.5 △12월 121.6 △2021년 1월 123.2 등을 기록했다. 1년 동안 16.4p나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2.3에서 112.3으로 10p 올랐다.용인에서도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용인역 인근 아파트들이다. '구성삼성래미안1차(2002년 준공)', '연원마을삼호벽산(2000년 준공)', 'LG연원자이(1999년 준공)', '보정대림e편한세상1차(2002년 준공)', '성호샤인힐즈(2005년 준공)'가 대표적이다. 이들 단지는 용인역과 300~90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역을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구성삼성래미안1차 전용면적 84.99㎡ 9층은 2017년 6월 4억5천만원, 2018년 3월 5억3천만원, 2018년 7월 6억4천700만원, 2019년 8월 6억8천200만원 2019년 11월 6억8천300만원, 2020년 1월 7억800만원, 올해 6월 11억8천만원에 매매됐다. 4년 동안 7억3천만원 오른 것이다.■ 집값 상승 여력 있다이처럼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집값이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교통·MICE·지식기반 첨단산업·생활 등 4개 플랫폼을 구축으로 하는 용인 플랫폼시티가 용인역 인근에 들어서기 때문. 용인 플랫폼 시티는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에 약 257만7천186㎡ 규모로 조성된다.교통호재와 개발호재가 함께 있고, 완공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리는 만큼 꾸준하게 집값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GTX용인역 공인중개사무소 정태은 대표는 "호재는 미리 반영될 수 있지만, 착공·완공 등 눈에 보이면 사람들이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현재 집값에 먼저 반영된 것을 제외한 나머지 30~40% 가량이 GTX 개통전, 플랫폼시티 개발 전까지 꾸준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어 "현재 용인이 교통, 문화, 일자리 등 모든 면에서 낙후됐다고 봤을 때 용인 플랫폼시티, GTX-A 용인역, 환승센터, 원삼면 SK하이닉스는 용인의 입지를 탈바꿈하게 만드는 존재"라며 "워낙 굵직한 호재가 많아 부동산 하락 기조가 생겨도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GTX-A 용인역 건설 현장. 2021.8.4. /김동현기자kdhit@biz-m.kr용인 아파트 전경. 2021.8.4. /김동현기자kdhit@biz-m.kr수인·분당선 구성역.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들어설 GTX-A 용인역과 환승된다. 2021.8.4.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GTX-A 용인역 건설 현장. 2021.8.4. /김동현기자kdhit@biz-m.krGTX-A 수혜지로 거론되는 '구성삼성래미안1차' 전경. 2021.8.4.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8-10 윤혜경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등 이달 경기도에서 1만5천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할 전망이다. 정부의 공급 대책 발표와 보궐선거로 4월 예정이던 분양단지 중 많은 물량이 5월 이후로 일정을 연기한 영향이다.4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분석한 5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보면 5월에는 59개 단지, 4만8천5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만832가구로,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일반분양분은 1만2천455가구(44%)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천855세대 중 2만5천11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천83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3천738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충청남도가 4천4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경기도에서는 17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짓는 '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262가구)', 연처군 연천읍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499가구)', 오산시 서동 '더샵 오산 엘리포레(927가구)',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1블록(1천345가구)',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2블록(1천358가구)', 의왕시 고천동 'e편한세상 고천파크루체(870가구)', 화성시 봉담읍 '봉담 프라이드시티자이A1블록(1천701가구)', 화성시 영천동 '동탄역 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380가구)',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 한양수자인디에르스티지(945가구)' 등이다.직방 관계자는 " 7월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어, 분양이 계획대로 이어질지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21-05-04 윤혜경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용인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곧 분양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용인8구역은 용인시 처인구 최초의 정비사업으로,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설립된 후 12년 만에 분양하게 됐다.24일 오전 11시께 방문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 견본주택 내부는 본격적인 분양을 눈앞에 두고 준비가 한창이었다.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대의원과 분양관계자 등이 단지 모형과 접수창구 등을 둘러보고 구석구석 점검을 하고 있었다.현장에서 만난 이명수 조합장에게 그 동안의 소회를 묻자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옛날 일들이 막 스쳐 지나가는데,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개무량하다"고 답했다. 2009년부터 조합장을 맡아오고 있는 그는 "최초 사업시행인가를 2010년에 받았는데, 금융위기 등으로 2번이나 취소가 될 뻔 하는 위기를 넘기고 지금 이 순간을 맞이했다"며 "조합원들이 계속 믿어주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을 돌렸다.이 조합장은 그러면서 "지난 19일과 20일에 견본주택 조합원 품평회를 했는데, 다들 너무나 마음에 들어 하셨다. 인테리어를 보면 알겠지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고 유상옵션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이 조합장의 말처럼 견본주택 내부는 은은한 멋이 있었다. 상아색 실크벽지와 우드톤 강마루 바닥재의 조화는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공간 배치도 눈길을 끄는 요소였다. 59㎡A타입은 4-베이(bay)로 구성됐는데, 빼어난 공간배치 때문인지 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옵션들도 감탄이 절로 나왔다. 아파트 분양에서 필수가 된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기만 해도 절로 따라오는 옵션이 많았다. 미세먼지를 털고 들어갈 수 있는 현관 에어클리닝부터 시트 판넬 마감 및 픽처네일, 자녀방 붙박이장, 한샘 주방가구 및 키 큰 장, 주방 TV, 가스 인덕션 하이브리드 쿡탑, 스마트오븐, LG 이중창, 파우더룸, 일체형 비데, 드레스룸과 선반, 안방 도어락, 전동 빨래건조대, 다용도실 세탁선반까지 보통 분양 시 유상옵션 항목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들이 확장 선택에 따라 붙었다. 유상옵션은 많지 않았다. 천연 대리석과 비슷하지만 물은 잘 흡수하지 않아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 상판, 셰프 컬렉션 광고, 안방 붙박이, 시스템 에어컨 등에 그쳤다.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40만~1천35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 조합장은 "원래 분양가를 이 정도 받으면 다 주려고 했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집어넣었다. 분양가에 옵션이 산정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3.3㎡당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1천만원 안팎으로 일반분양과 차이는 350만원 가량에 그친다.구도심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교통망, 학군, 편의시설은 고루 갖춰진 상황이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단지 남쪽에 42번 국도가, 동쪽엔 45번 국도가 있고, 3km 이내에 영동고속도로(용인IC)가 있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GTX-A 노선과 서울-세종고속도로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감돈다.단지 1km 반경 안에는 용인초, 용인중, 용신중, 태성중, 태성고등학교가 있고 이마트, CGV용인, 용인시청종합운동장, 용인중앙시장, 에버랜드, 처인구청, 우체국, 주민센터, 병원, 은행 등 다양한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차로 조금만 가면 용인외대부고가 있다. 지난해 서울대를 73명 보낼 정도로 전국 탑클래스의 학교"라며 "이런 학교가 처인구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잘 갖춰진 만큼 분양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 조합장은 "아마 오늘, 내일 중에 분양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싼 만큼 분양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지은 '용인 드마크 데시앙' 견본주택. 2021.03.24.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용인 드마크 데시앙 견본주택 중앙에 위치한 단지 모형. 2021.03.24.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용인 드마크 데시앙 견본주택에 있는 단지 입지 장점 설명. 2021.03.24.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3-26 윤혜경
현대건설이 내달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한다.이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의 38 일원에 최고 29층, 13개 동, 총 1천7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경기 분당권, 수원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단지 주변으로는 약 2만4천782㎡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산책·나들이 공간도 충분하다. 인근에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둔전초교가 통학권이다. 반경 1㎞ 안에 영문중, 포곡고 등도 있다.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고, 단지 주변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먼저 개통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11-11 박상일
부동산 시장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허위매물로 수요자를 현혹하는 행위가 용인시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내 유일의 부동산 매물 검증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허위매물 접수 신고된 3만8천875건 중 절반 이상인 2만1천726건(55.9%)이 실제 허위매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1분기(허위매물 신고 1만7천195건, 실 허위매물 확인 1만113건)보다 115%나 증가한 수치다.허위매물이 기승을 부리는 곳은 경기도였다. 올해 1분기 실제 허위매물 2만1천726건 중 1만1천773건이 도내에서 확인됐다. 허위매물 2건 중 1건은 도내에서 적발된 셈이다.가격이 급등한 지역일수록 허위매물도 기승을 부렸다. 허위매물이 가장 많았던 도내 시·군·구는 용인시(2천392건), 수원시(1천294건), 고양시(1천94건), 화성시(1천46건), 성남시(788건) 순이다. 정부 대책 이후 이른바 '수용성'으로 불리며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지역들이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용인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월 1주 107.8 △1월 2주 108.4 △1월 3주 108.9 △1월 4주 109.5 △2월 1주 110.1 △2월 2주 110.9 △2월 3주 111.7 △2월 4주 112.5 △3월 1주 113.1 △3월 2주 113.8 △3월 3주 114.4 △3월 4주 114.8 △3월 5주 114.9를 기록했다. 매매가격지수는 평균적인 매매가격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 2012년 11월을 기준인 100으로 놓고 가격을 비교한다. 즉, 용인시 아파트값은 2012년 11월보다 7.8~14.9% 올랐다는 얘기다.나머지 지역도 마찬가지다. 수원시 아파트 매매지수는 올해 1월 1주 105.3에서 3월 5주 118.3으로, 고양시는 97.3에서 98.2로, 화성시는 100.9에서 107.9로, 성남시는 112.9에서 113.3으로 모두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매매지수는 △1월 99.1 △2월 99.6 △3월 100.4다. 고양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경우 전국 아파트 매매지수를 웃돈다.이들 지역에서는 수원권선(101.0→116.6), 수원팔달(109.1→123.7), 수원영통(110.3→124.0), 용인수지(113.0→122.7) 등을 중심으로 급격한 상승세가 나타났다.허위매물 피해를 호소하는 수요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지역도 이들 지역이다. 온라인 허위매물 신고가 빗발쳤던 곳은 용인이었다. 무려 5천373건이 접수됐다. 1분기 전체 신고의 13.8%에 해당한다.이어 수원(2천317건), 화성(2천147건), 고양(1천893건), 성남(1천515) 순으로 허위매물 신고가 많았다.주로 아파트, 아파트 분양권 매물과 관련한 신고였다는 게 KISO 관계자의 설명이다.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당장 매매할 수 없는 매물을 올려 KISO에 매물광고 등록 제한 이상의 제재를 받은 도내 중개업소도 457곳에 달했다. KISO가 중개업소에 제재를 가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이용자 신고와 참여사 신고접수를 토대로 허위매물인지 검증을 한다. 이 과정에서 허위매물로 판명될 시 해당 중개업소에 7~14일간 온라인 매물광고 등록을 제한한다. 허위매물 영업이 3회 이상 적발되면 공정거래위원회에 명단을 넘긴다. 공정위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은 중개업소는 네이버 부동산 등 부동산 광고 플랫폼 24개 사이트에 1년간 가입할 수 없다.KISO 관계자는 "매물등록 건수가 수입과 연계되는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은 스스로 관리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공동으로 투명하고 형평성을 가지고 공동의 규제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자율정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모니터링과 조사 등을 위해 장기간 허위매물 조사 기술이 축적돼 있다. 정부에서 모든 기업이 KISO의 자율규제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020년 1분기 허위매물 신고현황.2019년과 2020년 1분기 허위매물 신고현황.올해 1분기 KISO에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와 실제 허위매물로 확인된 도내 상위지역.허위매물 신고 및 허위매물 검증 절차.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제공
2020-05-20 윤혜경
최근 수원시 3개구(영통·권선·장안)와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가 조정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수한 입지에 비해 저평가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용인 서천마을 '쌍용예가'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다.단지에서 만난 입주민들은 "숲세권과 학세권을 품은 단지임에도 그동안 너무 저평가됐다"며 "지금도 살기 좋지만, 단지 1분 거리에 인덕원선 서천역만 개통되면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입을 모았다.지난 2013년 1월 입주해 8년 차를 맞은 쌍용예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15층, 11개 동, 총 556세대 규모로 지어졌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조경과 아이들의 놀이터, 별도의 부대복리시설 등은 주변 신축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입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는 어린이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돼 있다. 단지 내 각종 동아리 활동과 프로그램은 경기도에서 운영평가 최고 등급을 받을 정도로 활발하게 발전 중이다.단지 주변으로 물내음공원을 비롯해 서그내공원, 서천공원, 남산공원, 농서공원 등 도심 속 공원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또 서천 둘레길로 이어진 매미산 등산로는 지역 명소로 꼽히는데 입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이처럼 쌍용예가는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친환경 아파트로 평가받는다.자녀를 둔 30~40대 수요층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교육여건 역시 우수하다. 서농초등학교(100m), 서천중학교(200m), 서천고등학교(497m)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으로, 자녀가 안전하게 근거리에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서농초에는 병설유치원(맞벌이 돌봄교실)이 서천중은 혁신중학교로 지정돼 있다. 특히 단지 일대엔 원어민 어학원(2)을 비롯한 영어·수학 학원(4), 피아노 등 예체능 학원(5) 등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이 단지가 살기 좋은 아파트인 이유는 GTX 환승 가능한 서천역(인덕원선)이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데 도보 1분 거리에 출입구가 생긴다는 것이다.이미 서울역과 잠실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5분 거리에 있어 앞으로 인덕원선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특히 광역버스 정류장 영통 방면으로는 서울역 직행버스와 잠실광역환승센터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며, 동탄 방면에서는 강남역은 물론 영통역과 SRT 동탄역, 수원역, 분당까지 30분대 이동할 수 있다.또 용인~서울 고속도로(청명 나들목, 흥덕나들목)와 경부고속도로(신갈나들목, 동탄 나들목)가 10분 거리에 있다.이뿐 아니라 단지 앞에는 삼성 인재개발원이 있으며, 삼성전자 수원, 기흥, 화성사업장과 함께 DSR 타워, 지식산업센터 등이 가까워 삼성 임직원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이와 함께 빅마켓(신영통점)과 이케아, 코스트코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있어 희소성과 입지적 가치가 상당히 뛰어난 이른바 '다세권'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기흥 서천 쌍용예가 발전위원회 관계자는 "벚꽃과 철쭉이 만발한 조경과 매미산 등산로, 그리고 주변으로 산과 공원 등이 펼쳐진 자연 조망권 혜택은 우리 단지의 자랑거리"라며 "넉넉한 주차공간이 확보된 우리 단지는 그야말로 교통, 학군, 상권, 녹지비율 등 뭐하나 부족함이 없는 아파트"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내년 인덕원선이 착공하면 서천역 초역세권으로, 주변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실거주는 더할 나위 없고, 앞으로 더욱 도약할 투자가치가 좋은 곳"이라고 덧붙였다.용인 서천지구에서 '진흙 속의 숨은 진주'로 평가받던 쌍용예가. 폭풍 규제 속에서 비(투기과열지구 지정)를 피한 지역인 데다가 인덕원선 호재까지 더해지자 아파트값 상승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3억5천만 원에 거래되던 전용 84㎡(중증)가 올해 1월에는 4억 원대 초반까지 오르더니 이달에는 4억8천만 원에 실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5억2천~5억5천만 원 사이에 형성됐다. 향후 서천역 개통 시 2억 원 이상은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쌍용예가 단지 내 부동산 대표는 "서천지구에서 뛰어난 입지인데도 그동안 저평가된 건 사실"이라며 "최근 인덕원선 착공 소식이 전해지자 아파트값이 무섭게 상승하더니 이날 현재 5억 원 초반대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분위기 탓에 실제 거래 가능한 매물은 5~6개 정도로 많지 않다"며 "워낙 입지가 뛰어나 아파트값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2·20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한 지역을 찾으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비즈엠'은 우수한 입지에 비해 저평가된 아파트를 소개한다. 사진은 용인 서천마을 '쌍용 예가' 아파트 단지.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2·20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한 지역을 찾으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비즈엠'은 우수한 입지에 비해 저평가된 아파트를 소개한다. 사진은 용인 서천마을 '쌍용 예가' 아파트 단지.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2·20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한 지역을 찾으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비즈엠'은 우수한 입지에 비해 저평가된 아파트를 소개한다. 사진은 용인 서천마을 '쌍용예가' 정문 앞.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2·20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한 지역을 찾으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비즈엠'은 우수한 입지에 비해 저평가된 아파트를 소개한다. 사진은 용인 서천마을 '쌍용 예가' 아파트 단지.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
2020-03-05 이상훈
지난 1983년 개원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내년 초 이전함에 따라 이 부지에 1천 세대에 가까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가 조성될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해당 지역을 개발하는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사업 시행 전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내년 상반기 착공 가능성까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3일 용인시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용인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된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인 처인구 역북동 405 일원 5만 9천여㎡ 부지에 900여 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상가 등)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비만 대략 289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이듬해 2월 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적극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개발계획이 구체화하기 시작했다.이후 지난해 11월 관련법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올해 3월 실시계획인가 신청까지 접수된 상태다.이날 현재 실시계획인가 승인과 관련해 담당자 검토 및 관련 부서 간 협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3개월 안에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토지 및 지장물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토지 등 소유자 23명 중 개발을 반대하는 인원이 거의 없어 이르면 내년 1~2월께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 후 보상을 마무리한 뒤 철거에 들어가 5~6월께 대지조성 공사를 착공, 오는 2023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신대지구의 토지이용계획 등을 보면 전체 5만9천766㎡ 부지에 주거용지(65%)는 3만8천856㎡(공동주택 및 준주거시설)를, 나머지 2만910㎡에는 문화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또 주거용지에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00여 세대(전용 59~84㎡)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나머지 준주거시설에는 상가 및 주택,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이와 별도로 도시개발구역 밖의 기반시설계획으로 9천924㎡ 부지에 인근 역북2, 역북3지구 사업시행자와 공동부담해 초등학교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이미 대형 의료시설인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 일대를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개발사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용인지역 최대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명지대역과는 100m, 용인시청과도 1.5㎞ 남짓 떨어진 최적의 입지인 데다가 주변에 서룡초, 용인고 등 학세권과 변암공원 등 숲세권까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특히 대부분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까지 10년~15년 정도 소요되는데 신대지구는 조합이 구성된 후 3년 6개월 만에 초고속 승인을 앞둔 유일무이한 개발사업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역삼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주변 시세를 보면 대략 1천400만 원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워낙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역세권 주변으로 입지가 뛰어나고, 서울까지 30분대 진입 가능한 교통편도 갖춰져 있어 3개월 안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서 1군 건설업체와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시는 신대지구 개발을 통해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건전한 도시발전을 유도하는 한편, 도시기반시설 확보를 비롯한 친환경적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지부진한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신대지구는 제안서 접수 후 통상적인 절차 등을 거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발로 인해 주변 여건이 좋아지면서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에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룡·이상훈기자 sh2018@biz-m.kr명지대역세에서 내려다 본 900여 세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전 부지에 들어설 900여 세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 조감도./용인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와 100여m 떨어진 명지대역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19-07-04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