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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아이파크'  (검색결과   5건)

단지명에 'GTX ' 붙은 아파트, 실제로 GTX 역까지 가까울까?

파주 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도시 중 한 곳이다. 신도시에 깔리는 철도는 A노선으로, A부터 D까지 노선 중 유일하게 착공에 돌입했다. 2024년 개통이 목표다.이러한 가운데 신도시 한 아파트 단지가 GTX 역이름을 붙이고 신규 분양에 돌입했다. 금강주택 'GTX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다. 단지 이름 첫 단어로 GTX를 선택할 정도로 단지와 역이 가까울까. 이를 직접 확인해봤다.22일 오후 1시께 찾은 파주시 동패동 910 일원은 지하 1층~지상 15층, 15개 동, 77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GTX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신축 공사가 한창이었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으로, 선분양 아파트 단지와 달리 당장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이미 높이 올라간 아파트에는 커다랗게 아파트 분양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었고, 일부 단지를 제외한 대다수 단지가 도색까지 마친 상태였다.GTX 역은 경의·중앙선 역과 역사명이 같지만, 위치는 전혀 다르다. 경의·중앙선 역은 야당동에, GTX 역은 동패동에 위치한다. GTX-A 노선의 기·종착역이 될 역은 파주시 동패동 409-1 일원에 조성 중이며, 경의·중앙선 역과는 직선으로 3.5㎞가량 떨어져 있다.GTX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도 앱을 통해 목적지를 GTX 역 일대로 지정해봤다. 도보로는 1시간(4㎞)이 걸리는 것으로 검색됐다. 단지명에 역이 언급된 만큼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상당 시간이 걸리는 탓에 결국 이동수단을 자동차로 변경했다.다시 검색해봤다. 총 11분(4.1㎞)이 걸리는 것으로 나왔다. 목적지로 이동하기 전 주위를 둘러봤다. 단지 맞은편 '초롱꽃마을 7단지파밀리에' 방향으로 길이 생기고 있는 듯했다. 지도에서 알려주는 길은 아니었지만 이 방향으로 가는 것이 최단거리로 보여 차를 몰았다.그러나 차는 초롱꽃마을7단지파밀리에 바로 옆 아파트인 '파주신도시중흥S클래스(2022년5월입주예정)' 앞에서 더 이상 가지 못했다. 공사로 인해 펜스가 쳐 있었기 때문. 현재 중흥S클래스부터 A23구역, GTX 역까지 '일(一)자'로 연결하는 도로가 공사 중에 있으며, 아파트 입주 또는 GTX 역 완공 시기에 맞춰 개통된다는 것이 현장 작업자 설명이다.어쩔 수 없이 지도 앱에서 알려주는 대로 이동해본 결과, 10분 53초가 소요됐다. 현재는 단지와 역을 한 번에 이어주는 도로가 개통되지 않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르지만, 도로만 뚫린다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GTX 역과 가까워지는 만큼 GTX 역 수혜 아파트로 거론되는 일명 '힐·푸·아(힐스테이트 ·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신도시 )'와 키 맞추기를 할 것이란 기대감도 감지된다. 이들 단지는 최근 9억~10억원 가량에 실거래된 바 있다. GTX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집공고를 보면 공급금액은 4억원대다. 해당 단지는 전용 84㎡로만 구성되며 최저가 4억1천300만원, 최고가 4억7천700만원이다. 힐·푸·아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이다. 내년 입주할 중흥S클래스 작은 평형 감정가가 6억5천만원으로, 힐스테이트와 비슷한 만큼 최근 시세대로 키맞추기를 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한다. 신도시 한 부동산 대표는 "GTX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후분양으로 내년에 바로 입주할 수 있고 입지도 뛰어나다"며 "지금 동패동에 16년 된 월드메르디앙 7단지 전용 84㎡가 4억8천만~5억5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축이 구축 가격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만큼 이동할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1일이며,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GTX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2021.11.2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GTX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신축현장. 2021.11.2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파주 신도시 중흥S클래스 단지 앞 도로. 현재 공사 중으로 도로가 끊겨 있다. 2021.11.2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중흥S클래스부터 A23구역, GTX 역까지 '일(一)자'로 연결하는 도로가 공사 중에 있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는 '힐·푸·아(힐스테이트 ·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신도시 )'다. 2021.11.2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11-23 윤혜경

[집값 급행열차 GTX] 파주 역 일대 GTX-A 효과로 아파트값 '껑충'

요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따라 명암이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GTX 호재를 품은 곳은 훈풍이, 비껴간 곳은 냉기가 감돈다.안양 인덕원역 일대 집값은 이 같은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존 노선에 인덕원역, 왕십리역 추가를 제안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GTX-C 노선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자 인덕원역 일대 아파트는 호가가 2억원 이상 뛰었다. 기대감이 바로 집값에 연결된 셈이다. 비즈엠은 A노선부터 D노선까지 GTX 확정 이후 집값 변화를 살펴보는 '집값 급행열차 GTX'를 연재한다. <편집자주> GTX(Great Train Expres) 노선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노선은 GTX-A다. 파주 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3.1㎞를 잇는다.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역사를 빠른 속도로 연결하는 GTX는 지하 50m 깊이의 대심도에서 최대 180㎞/h의 속도로 운행된다. 파주와 동탄을 연결할 GTX-A 정차역은 △파주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역 등 10곳이다. GTX-A 총 사업비는 2조9천억원 규모이며, 에서 삼성까지는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맡는다. 신한은행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과 DL이앤씨,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한진중공업 등이 참여했다. 수서에서 동탄 구간은 정부가 건설한다. GTX-A 노선은 지난 2018년 12월에 착공식을 가졌으며, 오는 2023년 개통될 전망이다. 이번에 비즈엠이 살펴본 노선은 GTX-A 기·종차역이 될 파주 역이다. GTX-A 역은 역사명이 경의·중앙선 역과 동일하지만, 전혀 다른 위치인 파주시 동패동 409-1 일원에 조성 중이다. 경의중앙선 역과는 직선으로 3.7㎞ 가량 떨어진 위치다. 현재 GTX-A 역 인근은 펜스가 쳐져 있다. 드론으로 확인해보니 공사가 한창이었다. 원형으로 깊게 판 정거장과 입출고선 환기구는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춘 상태였다. 지난 7월과 비교하면 공사가 제법 진행된 모습이었다.2021년 5월 기준 파주시 인구는 48만1천415명으로 50만명에 육박하지만, 철도망은 경의중앙선뿐이다. 경의중앙선은 양평군 지평역에서 서울 왕십리와 용산, 홍대입구를 거쳐 파주 문산 임진강역까지 오가는 노선이다. 출·퇴근 시간 평균 배차간격은 10여분이다. 경의중앙선 파주 역을 통해 강남역을 가려면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총 소요시간은 1시간21분 가량이다. 버스도 비슷하다. 역 기준 G버스 정차역인 한길육교에서 직행버스에 탑승하고 신사역에서 내린다. 이후 일반버스로 환승해 강남역에서 내린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가량. 전철과 버스 모두 환승을 거쳐야 하며, 편도로만 1시간 30분안팎이 걸린다. GTX-A가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 건설·운영·관리를 목적으로 설립한 사업시행 법인 에스지레일(SGrail) 홈페이지를 보면,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진입 가능해 수도권의 심각한 출·퇴근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편도 1시간 이상 시간이 단축되는 셈이다.파주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킬 GTX는 최근 들어 침체됐던 파주 부동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월간동향에 따르면 파주 주택가격 변동률은 착공식이 있었던 2018년 12월 -0.35%를 기록한 뒤 △2019년 3월 -0.10% △2019년 6월 -0.08% △2019년 9월 -0.16% △2019년 12월 -0.05% △2020년 3월 -0.04% △2020년 6월 -0.03% △2020년 9월 0.12% △2020년 12월 3.10% △2021년 3월 0.68% △2021년 5월 0.66% 등이다. 파주는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규제 직전까지 상승세를 타면서 이른바 '풍선효과'를 누리다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것. 그러나 규제지역으로 묶인 이후로도 과거처럼 마이너스 변동률로 전환되지 않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규제지역이 되면서 매수세는 주춤해졌지만, 가격은 내려가지 않고 있다고 진단한다. 파주시 동패동에 소재한 GTX윤부동산 관계자는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출판단지 등 좋은 여건이 많이 있지만, 교통이 불편해 낙후되고 소외된 도시였다. 그런데 GTX-A 노선으로 인해 지금은 기대감이 많이 감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중순께 파주가 조정지역이 되면서 매수는 줄었으나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다. 급매로 나온 것들은 이미 소진이 됐고, 현재는 호가가 높은 매물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동패동에 있는 프렌즈공인중개사 채규익 대표는 "규제지역이 된 이후엔 매매문의가 많지는 않지만, 실거주 문의는 꾸준하게 있다"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온풍"이라고 말했다.그렇다면 GTX-A 역 수혜 단지는 어디일까.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GTX-A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신도시 (2020년 7월 준공)', '힐스테이트 (2018년 7월 준공)', '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2018년 7월 준공)'라고 입을 모은다.그중에서도 가장 신축인 신도시 가 대장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해당 단지 전용면적 84.91㎡는 지난 6월 18일 9억5천만원(17층)에 매매됐다. 동일층 동일면적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해 11월 8억4천500만원으로, 7개월 만에 1억500만원 이상 올랐다. 현재 네이버부동산에는 전용 84㎡ 매물이 9억5천만~11억원에 나와 있다. 호가와 최근 실거래가의 차이는 최대 1억5천만원이다.힐스테이트 전용 84.96㎡는 지난 5월 8억4천만원(28층)에 매매됐다. 동일면적 비슷한 층은 2020년 6월 6억4천만원(29층)으로, 1년여만에 2억원이 뛰었다. 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95㎡는 지난 5월 8억6천900만원(21층)에 팔렸다. 동일층·동일면적의 이전 거래는 같은 해 2월 8억2천만원으로, 3개월 동안 5천만원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다.신축뿐 아니라 구축 단지들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07년에 준공한 책향기마을15단지 상록데시앙아파트 전용 84.99㎡ 11층은 올해 2월 5억4천만원에 거래되다 4월 5억8천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처럼 신축과 구축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상승할 여지가 더 있다고 본다. GTX-A 외에도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상급병원인 아주대병원 유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등 호재가 다수 있어서다.GTX윤부동산 관계자는 "GTX 외에 SRT가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고, 아주대병원, IT산업단지, 롯데건설 세븐페스타 등 호재가 많다"며 "여기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채규익 대표는 "GTX 개통 전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현재보다 10~20%는 상승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이 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역 GTX-A 공사 현장. 2021.6.28. 김동현기자/kdhit@biz-m.krGTX-A 노선도/파주시 제공지난해 7월 GTX-A 노선 파주 역 공사현장. 2020.7.27. /비즈엠DB20일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GTX-A노선 열차 목업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21.4.20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GTX-A 수혜 아파트로 손꼽히는 신도시 전경. 2021.6.28.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 2021.6.28.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책향기마을15단지 상록데시앙. 2021.6.28.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7-01 윤혜경

[비즈엠 부동산Live]파주 신도시 아파트값 9억원 돌파…규제 지역 묶이나

파주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등 규제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규제 지역 추가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지난달 정부는 김포 등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가격 불안이 지속되는 지역에 대한 추가 지정을 시사한 바 있다.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12월 첫째 주(7일 기준) 파주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1.38% 상승했다.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1.06%→1.38%→1.18%로 1%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지난달에는 지역 최초로 전용면적 84㎡ 아파트값이 9억원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파주시 목동동 '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가 지난달 21일 9억원(15층)에 팔렸고,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9억1천만원(11층) 실거래됐다. 이 단지의 현재 호가는 11억원에 달한다.같은 기간 동패동 '신도시' 전용 84㎡도 8억4천500만원(17층)에 팔려 최고가를 경신했다. 목동동 '힐스테이트' 전용 84㎡ 역시 지난달 7억3천만원(17층)에 계약서를 써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아파트 거래량도 늘었다. 이 기간 아파트 거래량은 전달(1천37건)보다 24.9%나 증가한 1천296건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목동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달 김포가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인 파주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라며 "신도시 등 교통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한 만큼 앞으로도 집값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일각에선 김포시에 이어서 파주시도 규제 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0일 김포 등 12곳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면서 파주 등 일부 지역의 집값 과열이 지속될 경우 즉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규제지역으로 묶이면 대출·청약·세제 규제를 받게 된다.신도시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그동안 저평가됐던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오르면서 추가 규제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규제는 받겠지만, 신도시 등 호재가 있는 단지들의 경우 집값이 내려가거나 거래가 끊기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국토교통부는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비규제 지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 및 해제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현재 기존 규제 지역 중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안정세 여부 등을 상세하게 조사 중이며 비규제 지역에 대해서도 가격과 거래동향, 청약시장 상황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파주 신도시 일대 전경. /파주시 제공24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신도시와 일산 신도시에서 아파트들이 줄지어 서있다. 2020.11.24 /연합뉴스

2020-12-14 이상훈

HDC아이앤콘스, ' 더 테라스' 상업시설 공급

HDC아이앤콘스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 더 테라스'의 상업시설을 공급한다.' 더 테라스'는 앞서 지난달 분양한 주거시설 1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천149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6.64대1을 기록했다. 신도시 최초로 전 가구에 테라스가 적용돼 청약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전용면적 21~76㎡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입점 희망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점포 전 실이 지상 1층에 위치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대로변과 접한 약 19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조성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점포 층 높이도 최대 5.6m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약 49만여㎡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인 호수공원과 맞닿아 있고 공원 내 복합문화체험공간인 유비파크와 생태체험관 에코토리움, 장미정원을 찾은 나들이 고객을 직간접 수요로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테라스하우스 입주민을 비롯해 주변에 거주하는 1만4천가구를 고정 소비층 확보한 데다 인근에 법조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계약자에게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홍보관은 파주시 와동동 1408에 마련됐다. 입점은 2022년 7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더 테라스 상업시설 투시도./HDC 아이앤콘스 제공

2020-10-21 이상훈

규제 비켜간 신도시 최초 전 가구 광폭 테라스 ' 더 테라스' 분양 눈길

파주 신도시 최초로 전 가구에 광폭 테라스를 적용한 테라스 하우스가 분양에 들어갔다. 테라스 하우스는 실내공간으로 이뤄진 빌라나 아파트와 달리 각 세대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픈형 테라스가 제공되는 주택이다. 아파트와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야외공간이 결합된 형태여서, 환경과 여유를 요구하는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자회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신도시에 공급하는 ' 더 테라스'는 지역 최초로 모든 가구에 광폭 테라스가 적용됐다. 이를 활용해 카페·정원·갤러리·캠핑존·미니 골프연습장·자녀 놀이공간 등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이 단지는 파주시 와동동 141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11개 동, 총 1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85㎡ 75가구 ▲101㎡ 71가구 ▲124㎡ 4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4억9천300만~8억7천980만원에, 발코니 확장비는 580만~749만원에 책정됐다. 이외 천정형 시스템 에어콘과 주방가전 및 엔지니어드 스톤, 대형보조주방·복도펜트리, 3연동 슬라이딩 도어가 추가선택품목으로 제공된다.정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전방위적 규제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2기 신도시인 신도시는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다. 1주택 이상을 소유한 이들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가치 뿐 아니라 특화된 설계도 눈길을 모은다. 모든 가구를 4~5베이 구조로 지어 조망·채광·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알파룸 및 펜트리 설계를 통해 수납공간을 늘리고,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은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단지는 대지면적 49만여㎡ 규모 친환경 생태공원인 호수공원과 맞닿아 있어 일부 가구의 경우 호수 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교통 호재도 다양하다. 파주 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는 30분대로 도착한다. 또 지하철 3호선 연장선과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연내 개통 예정이다. 김포~파주 간 제2 외곽순환도로도 2024년 예정돼 있다.가온초등학교와 지산중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도 잘 갖췄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다. 메가박스·롯데시네마·카페거리 등 여가·문화시설도 가깝다. 특히 동시 분양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30실 규모로 짓는다. 가시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리트몰로 조성한다. 각 점포 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해 예비입주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청약조건을 보면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10일)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의 경우 청약이 가능하다. 전 가구 면적 85㎡ 초과로, 100% 추첨제로 공급된다. 청약일정은 이달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12~14일 3일 동안 진행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더 테라스' 투시도./HDC아이앤콘스 제공' 더 테라스' 투시도./HDC아이앤콘스 제공

2020-09-11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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