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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사업'  (검색결과   3건)

다음 도시재생 어디 될까… 추가 후보지 찾는 인천시

인천시가 도시 후보지(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추가 선정에 나선다. 도시 규모를 줄이고 있는 정부 기조는 과제가 될 전망이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신규로 지정하기 위해 후보지 60곳을 발굴했다. 인천시는 오는 9월 말까지 후보지 60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한 후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6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면 정부(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정부의 도시은 공공 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복합 기능이 집적된 혁신지구를 조성하는 '경제 재생' 분야와 지역 맞춤형 을 추진하는 '지역 특화 재생' 분야로 나뉜다. 인천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별로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해 구도심 지역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60곳 현장실사·내년 6월 선정정부 '축소'… 국비 지원 과제市, 부처·지자체 연계 활성화현재 인천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총 44곳으로, 이 중 27곳은 정부의 도시 공모에 선정돼 사업이 진행돼왔다. 나머지 17곳 중 2곳은 국토부 도시 공모에 신청해 심의를 앞두고 있거나 올해 하반기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는 나머지 15곳에 대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적합한지 재검토한 후 재개발지역으로 편입시키거나 활성화 지역에서 삭제하는 등 조율하기로 했다.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도시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점은 인천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도시이 확대됐던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인천에서는 매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4~5곳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에서 도시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단 1곳에 불과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이 늘어나더라도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으며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뜻이다.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정부 공모 사업이 아니더라도 관련 부처·지자체 사업 등과 연계해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한다는 건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 방향을 정한다는 뜻"이라며 "정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 외에도 해당 지역을 활성화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biz-m.kr

2023-07-28 유진주

국토부, 화성·군포 등 도내 11곳 소규모 지로 선정

화성·군포시 등 경기도 내 11곳이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됐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 75곳이 소규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중 도내 11곳이 사업지로 꼽혔다.소규모은 주민이 1~2년 내 완료할 수 있는 단위사업을 발굴해 지자체가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사를 거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지원 금액은 1곳당 2억원이다.이번 선정은 사업을 신청한 138곳의 기초지자체 중에서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평균 경쟁률은 1.8대 1이다.선정된 사업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내 소규모 사업을 직접 발굴, 추진해 향후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의의가 있다.실제 2018~2019년에 선정된 145곳 중 32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있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올해 선정에는 군포처럼 협동조합 양성 등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곳을 중점적으로 추렸다.도내에서 선정된 곳은 군포(역세권 마을관리협동조합 기반구축), 동두천(상상으로 상생하는 중앙동), 부천(고리울선사숲공동체만들기), 오산(새장터마을 뚝딱이 공작소), 용인(김랑장 르네상스), 이천(마전터마을), 평탱(안중), 포천(굴울마을), 하남(하남다움 신장 디자인). 화성(사강시장과 도시재생 포도송이), 화성(솔뫼 옛길 품은 화산동 화수분마을) 등이다. 국토부는 6월 내 선정된 사업지에 국비를 교부할 계획이다.더불어 국토부·LH지원기구·지자체간 간담회, 현장방문, 전문가컨설팅 등 다양한 측면 지원을 할 계획이며, 내년 사업부터는 올해 하반기에 대상 사업지를 미리 선정해 예산 집행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주체들의 적극적 참여로 의미있는 사업들이 많이 선정됐다"면서 "향후 본 사업들이 도시재생 뉴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관리 또한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한적한 산본 로데오거리.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biz-m.kr

2020-05-21 윤혜경

구도심재생·자치강화 '호평'… 연수구 '전국 주민평가 6위'

지방자치학회 주관 자치구 69곳 대상 전 분야서 30위권 포함 인천서 '유일'인천 연수구가 '2019년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평가'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연수구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평가에서 연수구가 종합 6위를 기록했다. 또 인천에서 유일하게 모든 평가분야에서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 등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 6천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등을 반영한 결과다.구는 주민평가분야 6위, 행정서비스분야 11위, 재정역량분야 25위 등을 차지했다. 종합 순위는 서울 서초구, 강남구, 울산 중구, 부산 해운대구, 서울 종로구에 이어 6번째다. 인천지역에서는 연수구 외에 행정서비스에서 23위를, 재정역량에서는 서구가 22위, 부평구가 30위를 기록했다.구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과 주민참여예산 등 주민자치를 강화한 정책 등을 추진한 것이 이번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재정역량 반영비율을 줄였음에도 20위권 안에 서울지역 자치구가 12곳을 차지하는 등 지방의 자치구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얻은 성과여서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올해 연수구는 성공적인 크루즈 전용부두 개장과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유치 등 안팎으로 다각적인 성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더 가까이 주민의 눈높이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2-27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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