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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검색결과   5건)

전세난이 집값 오름세 키워… 8년 반 만에 최고 상승

이 한국감정원 통계 작성 이후 8년 반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전세난에 밀려 중저가 주택 구입에 나서는 수요가 늘면서 집값이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감정원 조사를 보면 11월 셋째 주(16일 기준) 의 주간 은 0.25% 상승해 지난주(0.21%)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이번 주 상승률은 감정원이 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 품귀로 전셋값이 크게 뛰면서 전세 수요 일부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돌아서면서 집값을 밀어 올린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서울의 은 이번 주 0.02% 올라 3주 연속 횡보했으며, 수도권 도 0.18% 올라 지난주(0.15%)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수도권에선 경기도가 지난주 0.23% 상승에서 이번 주 0.28% 상승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비규제지역인 김포시는 이번 주 이 무려 2.73% 뛰면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인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의 역시 지난주 0.39%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0.48% 상승하며 역대 최고 상승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 중 부산은 이번 주 0.72% 올라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전셋값도 새 임대차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의 아파트 전셋값은 0.30% 올라 전주 대비 0.03%p 더 올랐다. 63주 연속 상승이다.한편, 정부는 집값이 크게 오른 김포시를 비롯해 부산시 해운대와 수영, 동래, 연제, 남구, 대구시 수성구 등 과열 우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기 위해 이날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9일 오후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일대./연합뉴스

2020-11-19 이상훈

전셋값 오르자 중저가 주택 매수 늘어… 오름폭 지속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최근 전셋값이 억 단위로 뛰면서 전세 수요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돌아서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감정원 조사를 보면 11월 둘째 주(9일 기준) 의 주간 은 0.21% 올라 지난주(0.17%)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이번 주 상승률은 올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6월 넷째 주(0.22%)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지역별로 서울의 은 이번 주 0.0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10주 연속으로 0.01% 올랐던 것에서 상승 폭을 소폭 키운 것이다. 서울에서는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주 0.08% 상승으로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중랑구는 이번 주 0.04%로 강북구(0.03%→0.04%)와 함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남 3구는 전반적으로 매물이 쌓이면서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부 중소형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며 강남·서초·송파구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수도권 은 0.15%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주와 같이 0.23% 상승했으나 인천은 지난주 0.15% 상승에서 이번 주 0.16% 상승으로 오름폭을 키웠다.특히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김포시는 이 지난주 1.94%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1.91% 상승하면서 2주 만에 무려 4% 가깝게 폭등했다.수도권인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의 도 지난주 0.29%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0.39% 상승하며 역대 최고 상승을 기록했다.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 전셋값이 억 단위로 뛰면서 전세 수요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돌아서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면서 "지방에서는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주요 지역,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맷값이 올랐다"고 분석했다.이번 주 의 아파트 전셋값은 0.27% 올라 전주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61주 연속 상승이다. 서울은 0.12%에서 0.14%로 오름폭을 키워 71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경기(0.24%→0.23%)는 전주 대비 상승률이 둔화했으나 인천(0.48%→0.61%)은 상승 폭이 커졌다. 지방도 지난주 0.23%에서 이번 주 0.29%로 아파트 전셋값 상승 폭이 커졌다. 한편, 행정 수도 이전 이슈가 있는 세종의 전셋값은 지난주 1.26%에서 이번 주 1.16%로 상승 폭을 줄였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2020-11-12 이상훈

7·10 부동산대책 효과 글쎄?... 수도권 집값 상승 여전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전까지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이달 주택 매매가격(지난 13일 기준)은 전월 대비 0.88% 상승했다. 상승세를 견인한 지역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었다.지역별로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45% 올랐다. 비강남권인 노원구(3.31%), 강북구(2.77%), 영등포구(2.39%), 양천구(1.92%) 등 개발호재나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파트의 경우 2.14%로 상승세가 높았고, 이어 연립주택 0.67%, 단독주택 0.43% 순으로 나타났다.경기 지역은 전월 대비 1.34% 상승했다. 광명(3.95%), 남양주(2.72%), 고양 덕양구(2.51%), 안양 동안구(2.45%) 등 재개발·재건축 호재가 있는 지역 집값이 크게 뛰었다. 인천 지역(0.64%)도 평균 대비 낮지만, 전월보다 큰 상승폭을 보였다.광명은 광명5구역 이주 중, 광명 1구역·4구역 7월 이주 시작 예정 등 뉴타운 재개발 지역의 대규모 이동으로 전세 품귀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꾸준하다. 남양주는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및 4호선 연장선 진접선 개통 예정, 다산신도시에 법원 및 아울렛 입점 예정, 9호선 추진 진행 등 개발 호재로 투자 수요 관심이 높다.고양 덕양구는 화정동, 행신동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고 삼송동, 원흥동은 이케아 및 스타필드 입점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관심이 꾸준하다. 안양 동안구는 동안구 비산초교 주변지구, 의왕 내손라구역, 만안구 냉천지구 등 재개발·재건축 이주로 수요 문의가 증가했다. 수도권 이대 집값은 7·10 대책 이후에도 계속해서 오름세다.서울은 7월 1주차 0.56%, 7월 2주차(7·10 대책 일부 반영) 0.63%, 7월 3주차(7·10 대책 반영) 0.58% 등으로 상승폭은 줄었으나 오름세가 이어졌다. 경기(0.33%→0.35%→0.29%)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며, 인천(0.15%→0.10%→0.15%)은 오히려 대책 발표 뒤 상승폭이 확대됐다.한편, 주택 전셋값은 전월 대비 0.4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지역별 주택매매가격 월간 증감률(%)./KB부동산 리브온 제공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오름폭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6일 서울 용산구와 서초구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2020-07-27 김명래

6·17 부동산 대책 풍선효과 김포·파주 오름폭 상승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규제를 비껴간 김포 등지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6월 다섯째 주(지난달 29일 기준) 수도권 주간 이 0.16% 상승했다. 지난주(0.28%)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특히 인천의 경우 0.07% 올라 지난주(0.34%)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꺾였다. 경기도의 상승률도 0.39%에서 0.24%로 떨어졌다. 안산시(0.74%→0.12%)를 비롯해 구리시(0.62%→0.19%), 안양시(0.29%→0.19%), 수원시(0.50%→0.15%), 용인시(0.38%→0.20%) 등이 상승폭이 감소했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대출 규제 등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방도 지난주(0.16%)보다 낮은 0.10% 상승률을 기록했다. 5개구 중 4개구가 투지과열지구로 지정된 대전시는 이달 1∼4주차 상승률이 0.46%, 0.46%, 0.85%, 0.75%로 높았으나 이주는 0.05%로 크게 꺾였다.반면, 비규제지역에서는 풍선효과가 확인됐다.충남 계룡시는 신규분양 등 영향으로 지난주 1.20% 상승에 이어 이번 주 1.49% 올랐고, 김포시도 한강신도시 매수세가 몰리며 지난주 1.88%에서 이주 0.90%로 상승폭은 줄었지만,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파주시도 0.27%에서 0.45%로 오히려 오름폭이 커졌다.서울은 0.06% 올라 지난주와 같았다. 이번 주에도 모든 구에서 상승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일대./연합뉴스

2020-07-02 이상훈

6·17부동산대책 발표 첫 주 수도권 0.28% 상승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첫 주간 조사에서 0.2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규제를 비껴간 김포·파주·천안·평택시 등 은 크게 올라 풍선효과가 통계로 확인됐다.한국감정원은 6월 넷째 주(22일 기준) 의 주간 이 0.22%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 0.16%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지역별로 서울 은 0.06% 올라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으며, 경기와 인천은 각각 0.39%, 0.34% 올라 전주와 비교해 0.17%p, 0.08%p씩 상승폭을 키웠다.서울에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송파구(0.07%)와 강남구(0.05%)는 전주보다 상승폭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수도권 역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이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안산 단원구(0.44%→0.82%), 구리시(0.40%→0.62%), 수원시(0.26%→0.50%). 용인 수지구(0.38%→0.30%)·기흥구(0.46%→0.58%), 동탄2가 있는 화성시(0.26%→0.36%) 등이 0.30% 넘게 올랐다.이어 안양시(0.26%→0.29%), 의왕시(0.16%→0.27%), 성남 수정구(0.06%→0.07%), 군포시(0.10%→0.04%) 등도 상승세가 이어졌다.인천에서는 연수구(0.28%→0.53%)와 서구(0.36%→0.39%)가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규제를 비껴간 지역에서는 풍선효과가 통계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전주 0.02% 상승에서 이번주 1.88% 올라 에서 가장 이 많이 뛴 지역으로 조사됐다.파주시 역시 전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0.27% 상승으로 상승폭을 크게 키웠고, 천안시는 0.13%에서 0.42%로, 평택시는 0.25%에서 0.56%로 각각 2배 이상 상승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연합뉴스17일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연천 등 일부 접경 지역을 제외한 경기, 인천 모든 지역과 대전, 청주를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으며 수원, 성남 수정, 안양, 안산 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남동·서구, 대전 동·중·서·유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했다. 사진은 수원시내 부동산 밀집지역.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

2020-06-25 김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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