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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하락'  (검색결과   3건)

직방 사용자 43% "올해 집값 하락할 것"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을 이용하는 사용자 10명 중 4명은 2022년 거주지역의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0명 중 3명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3일 직방은 작년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보름간 자사 앱 이용자 1천236명을 대상으로 '2022년 거주지 주택값 전망' 설문을 한 결과, 537명(43.4%)이 '하락'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상승' 응답자는 479명(38.8%)으로 하락과 상승의 의견차이는 5% 이내로 팽팽했다는 것이 직방 측 설명이다.이러한 결과는 연령별로 차이가 두드러졌다.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40대 이상은 '하락'을, 30대 이하는 '상승'을 전망했다.지역별로도 차이가 극명했다. 경기와 인천은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우세했고, 서울과 지방 5대광역시는 하락할 것이란 답변이 많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은 46.7%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어 상승(18.6%), 보합(16.9%) 순이었다. 지방은 하락(45.8%), 상승(37.3%), 보합(16.9%) 순으로 높았다.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10명 중 4명은 올해 주택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셈이다. 반면 경기는 하락(41.5%)보다 상승(42.8%)할 것이라는 응답이 소폭 높았다. 인천은 상승(43.0%)과 하락(38.3%)의 차이가 극명했다.주택보유 여부에 따라서는 유주택자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무주택자는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 더 많았다. 사용자가 올해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가격상승과 그에 따른 고점 인식, 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 등이 주원인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설문 결과, 상승과 하락 전망 의견 차이가 5% 이내로 팽팽하다. 그만큼 올해 주택 매매가격은 예상하기 어려운 시장이 될 전망"이라면서 "새로운 이슈인 대선, 지방선거 등 정책적인 변수에 따라 주택 매매시장이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022년 연령별 주택 매매가격 전망. 2021.1.3. /직방 제공

2022-01-03 윤혜경

직방 "하반기 집값 49% 상승 VS 하락 32%"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을 이용하는 사용자 10명 중 5명은 올해 하반기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10명 중 3명은 하락을 예상했다.12일 직방은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자사 앱 이용자 1천669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주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9.4%(825명)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20년 말 실시한 '2021년 매매가격 전망 조사'에서 상승할 것이란 응답(59.0%)보다 9.6%p 감소한 수치다.반면 '하락' 응답률은 29.0%에서 32.0%로 3%p 상승했다. '보합' 또한 12.0%에서 18.6%로 6.6%p 늘었다.상승할 것이란 응답은 경기지역에서 53.1%로 가장 높았다. 인천은 52.0%, 지방은 47.6%, 서울 47.3%, 지방5대광역시 43.6%가 상승을 예견했다.특히 유주택자일수록 상승 응답이 높았다. 유주택자 56.5%는 상승을, 무주택자 44.4%는 하락을 전망했다.올해 하반기 주택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전월세 상승 부담으로 인한 매수 전환' 응답이 2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공급 물량 부족(23.4%)', '경기 회복 기대(11.9%)', '교통,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10.9%)' 등의 순이었다.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이유는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고 생각돼서(47.6%)'가 가장 많았다. '매매 수요 위축(14.8%)', '부동산 대출 규제(12.8%)', '보유세, 양도세 세제 강화(10.9%)' 등도 주된 사유로 언급됐다.직방 관계자는 "7월부터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 대상으로 LTV가 완화됐고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이 시작된다"며 "이는 투자가 아닌 실수요를 초점으로 한 규제 완화와 공급정책으로 하반기 주택가격에 추가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좌) 지난해 12월 실시한 2021년 전체 주택 매매값 전망조사 (우) 지난 6월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전망 조사. /직방 제공

2021-07-12 윤혜경

기죽은 아파트, 기세등등 단독주택… 부동산 위축속 매매지수 매달 올라

남북관계 훈풍·광역교통망 영향용인 처인구 0.26% 등 상승 견인부동산 시장 위축 속에 단독주택만 나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다가구 주택의 집값이 연일 하락하고 있지만, 단독주택은 매월 지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2일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신규 공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으로 지난달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주택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대비 -0.05 떨어진 -0.18을 기록했다.이 기간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전월대비 -0.30, 연립주택은 -0.10을 각각 기록했다. 분기별 변동률로 가격지수가 발표된 오피스텔 시장도 전분기 대비 -0.50% 떨어졌다. 특히 광명(-0.96%)·과천시(-0.69%) 등은 정부규제로 인한 관망세 및 급매물 출현 등으로 수도권 내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나머지 지역 역시 정부 규제(세제 강화, 대출규제 등)와 신규 공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반면 단독주택은 남북관계 회복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땅값이 오르면서 전체 주택 유형 중 유일하게 주택 가격지수 변동률이 뛰었다. 단독주택의 지난달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대비 평균 0.19 상승했다.아파트값 하락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단독주택의 매매가격지수는 그달 103.2, 11월 103.8, 12월 104.3 등 꾸준히 상승하다 전월에는 105로 상승 폭을 키웠다. 이중 SK하이닉스 투자 발표 영향을 받은 용인 처인구가 전월 대비 땅값이 0.26% 상승하며 수도권 소재 단독주택의 매매가격지수를 끌어올렸다. 처인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일대 땅값이 30~40% 올랐다. /김종찬기자 chani@biz-m.kr

2019-04-0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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