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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전쟁'  (검색결과   5건)

내년 서울·수도권 등 전국서 아파트 40만가구 분양

내년 전국에서 아파트 40만가구 가까이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가 발표한 '내년 민간 건설사 분양 계획(12월 기준)' 결과를 보면 전국 407개 단지에서 총 39만854가구(정비사업 조합원분 포함)의 아파트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조사한 올해 분양계획 물량 32만5천879가구에 비해 6만4천975가구(19.9%)가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2016∼2020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실적(28만6천71가구)에 비해서도 약 10만 가구 많은 수준이다. 내년 분양 물량은 수도권 20만6천651가구, 지방 18만4천203가구로 수도권 비중이 지방보다 더 높다. 수도권 물량은 경기도가 11만2천134가구로 가장 많으며, 인천 4만9천795가구, 서울 4만4천722가구 순이다. 지방 물량은 대구(3만1103가구), 부산(2만5817가구), 충남(1만9460가구), 대전(1만9401가구), 경남(1만7801가구), 경북(1만5770가구), 광주(1만2872가구) 순으로 나타났다.내년에는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1월(4만4천957가구)이 가장 많고, 2월(3만4천500가구), 3월(3만3천917가구), 9월(3만3천308가구), 7월(3만2천145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비율은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36.4%(14만2천232가구)를 차지할 전망이다.서울에서는 강동구 '둔촌주공'(1만2천32가구)과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2천990가구) 등 분양가 산정 난항으로 분양이 연기된 물량을 포함해 서초구 '방배6구역'(1천131가구), 성북구 '장위10구역'(2천4가구), 송파구 '잠실진주'(2천636가구) 등의 재건축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경기도에선 광명시 '광명2·5·10R구역'(7천273가구), 수원시 '수원권선6구역'(2천175가구), '장안111-1'(2천607가구), 하남시 '하남C구역'(980가구) 등이 공급을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내년 분양시장은 3기 신도시가 사전청약을 통해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면서 "민간 물량도 예상보다 많은 만큼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내년 월별 민간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부동산114 제공

2020-12-31 이상훈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미추홀구 최다 청약 건수 기록

GS·쌍용건설이 인천 주안3구역에 공급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평균 12.2대 1의 경쟁률로 미추홀구 최다 청약 건수를 경신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950가구(특별공급 377가구 제외) 모집에 총 1만1천572명이 통장을 썼다. 이는 미추홀구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보유했던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6천173건)'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다.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타입으로 30가구 모집에 1829명이 청약을 신청해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전용 84㎡B타입이 4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73㎡A타입 15대 1 △전용 73㎡B타입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해당 단지는 특별공급에서도 미추홀구에서 가장 많은 770건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활발한 도시정비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주안동 일대에 들어서는 2천54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주안3구역은 원도심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바로 앞 미추홀근린공원을 품은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뛰어난 입지와 함께 미추홀구의 첫 자이 아파트로 상징성을 가지는 만큼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를 모은다.실제로 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을 위해 진행된 견본주택 관람 사전 예약에서는 시스템 오픈 1시간만에 전 시간대가 마감되기도 했다. 특히 사전 예약 방문자들이 대부분 방문하면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이 단지는 6.17 대책 막차 단지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재당첨 제한이나 기존 당첨 여부에 관계 없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단, 중도금 대출 등 금융과 관련된 부분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력은 물론 일반 분양 절차까지 조합과의 원활한 사업 진행으로 일대 최다 청약 건수라는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미추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지는 일정으로는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에 소재하며 당첨자 중 사전 방문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 할 수 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의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36㎡ 50가구 △전용 44㎡ 149가구 △전용 59㎡ 586가구 △전용 73㎡ 359가구 △전용 84㎡ 183가구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인천 미추홀구 (주안3구역)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조감도 /GS건설과 쌍용건설 제공

2020-07-08 윤혜경

흑석리버파크자이, 최고 경쟁률 '1천998대 1' 기록하며 1순위 마감

GS건설이 흑석뉴타운 흑석3구역에 공급한 '흑석리버파크자이'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 건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전날 진행한 326가구 1순위 모집에 해당 지역 통장 3만1천277개가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95.9대 1이다. 이는 올해 서울 지역 민간 아파트 최다 청약 통장 건수 기록인 1만7천671건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20㎡A 타입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무려 1천99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경쟁률은 1천998대 1로 무려 네자릿수다. 이어 △전용 59㎡C2타입 801.5대 1 △전용 59㎡A타입 461.5대 1 △전용 59㎡C1타입 321.3대 1 △전용 59㎡B타입 283.1대 1 △전용 84㎡B타입 63.8대 1 △전용 84㎡A타입 44.8대 1 △전용 84㎡D타입 37.3대 1이 뒤를 이었다.가장 많은 접수 건수를 보인 타입은 전용 59㎡A타입으로 18가구 모집에 8천307건이 접수돼 46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흑석리버파크자이는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열기가 뜨거웠었다. 31가구 모집에 7천876명이 몰리면서 25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신혼부부 특별공급 15가구 모집에는 무려 6천933명이 몰려 462.2대1의 경쟁률로 역대 서울 최고 경쟁률, 최고 청약 통장 건수를 기록했다.해당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강남권 입지에 대한 기대감과 흑석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이 같은 청약 신기록은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813만원이다. 전용 59㎡타입은 6억4천300만~7억 170만원, 전용 84㎡타입은 9억110만~10억590만원, 전용 120㎡타입은 12억2천760만원에 공급된다. 일부 타입의 경우 9억 이하로 공급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GS건설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의 상징성과 강남권의 입지적 장점이 합쳐진 단지로 높은 경쟁률을 만들어 냈다"며 "흑석리버파크자이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흑석뉴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흑석뉴타운 흑석3구역에 들어서는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5-21 김명래

수원 팔달8구역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순위 청약에 역대 최다 청약자 몰려

수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순위 청약에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에는 1천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만6천505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렸다.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팔달6구역 재개발)에 몰린 청약자(7만4천519명)의 두배를 넘는 수치이자, 수원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청약 신청 건수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10만원으로 책정됐다.모든 주택형이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별로 99㎡(106.7대 1), 84㎡(99.4대 1), 59㎡A(78.2대 1), 110㎡(62.0대 1), 59㎡C(59.4대 1), 74㎡A(50.4대 1), 74㎡B(46.1대 1), 59㎡B(43.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이 단지가 있는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대출·세제 규제를 받지만,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 비청약과열지역이다.또 세대주만 청약을 넣을 수 있는 청약과열지구가 아니어서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했고, 전매제한이 풀리는 오는 8월 매도해도 1억원 이상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대우건설과 SK건설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 동, 총 3천603가구 규모로, 분당선 매교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2-20 이상훈

올해 1분기 서울·경기 청약경쟁률 시들…광역시는 '후끈'

정부의 부동산대책과 대출 규제 여파로 올해 1분기 서울과 수도권의 청약경쟁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시장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서울 분양아파트 청약경쟁률은 평균 8.6대 1로, 작년 4분기의 37.5대 1보다 하락했다. 또 경기·인천은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역시 전 분기(11.7대 1)보다 낮아졌다.지방도 평균 8.8대 1로 작년 4분기(9.6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반면 광역시는 평균 38.2대 1의 경쟁률로 전분기(25.3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인 대구 달서구 빌리브스카이의 경쟁률이 135대 1의 최고 기록하며 평균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하남권역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평균 77.3대 1, 서울 은평 백련산파크자이가 잔여가구 43가구 분양에 1천578명이 접수해 3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분기 서울 1순위 해당지역의 최저 청약가점(커트라인)은 44점으로 역시 작년 4분기(57점)보다 낮아졌다. 수도권(38점), 지방(46점)도 직전 분기보다 내려갔다.부동산 관계자는 "청약제도가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변경되면서 전반적인 경쟁률이 낮아지는 분위기인데 건설사들이 집값 조정, 인허가 지연 등을 이유로 올해 1분기에 예정됐던 수도권 인기지역의 분양을 4월 이후로 미루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지역별, 분기별 청약경쟁률./직방 제공

2019-04-17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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