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태안3지구'  (검색결과   2건)

수도권 전지역 청약 가능한 '화성 3 우미린 센트포레' 분양

우미건설이 대규모 택지지구인 화성시 3에 짓는 '3 우미린 센트포레'가 곧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13일 우미건설은 3 우미린 센트포레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6일에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우미린 센트포레는 B1블록, B2블록 총 2개 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모두 84㎡로만 이뤄지며 B1블록 650가구, B2블록 650가구를 합쳐 총 1천300가구가 분양된다.해당 단지는 대규모 택지지구에 속해 수도권 전지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청약일정은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B1블록이 내달 4일, B2블록이 내달 6일이다. 정당계약은 B1블록이 5월 17~20일, B2블록이 5월 21~24일 진행된다.이처럼 구체적인 청약일정까지 공개됐으나 아직 분양가는 나오지 않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책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늦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보통 이때쯤 나온다. 오늘이나 내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해당 단지는 문화재가 인접하고 대규모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단지 주변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국가지정문화재인 용주사가 있다. 지구 내 조성 예정인 약 44만㎡ 규모의 공원과 호수공원도 가깝다.직주근접 생활도 가능하다. 수원델타플렉스(수원일반산업단지), 가장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있고, 병점복합타운,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 등도 예정돼 있다.교통도 우수한 편이다. 1호선 병점역이 근처에 있다. 효행로, 봉명로, 서부로 등을 이용하면 동탄의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코로나19로 견본주택은 사이버로 운영되며, 실제 견본 주택은 당첨자만 관람할 수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 3 우미린 센트포레 조감도. 좌측이 B1블록이고 우측이 B2블록이다. /우미건설 제공

2021-04-13 윤혜경

[화성 3 사업 순항]10년 넘게 표류하던 땅에 햇볕 '따뜻한 봄바람'

부지 주변 문화재로 지연 겪어2016년 용주사등 합의안 마련LH 8978억원 투입 공정률 25%3.3㎡당 300만→500만원 올라사업부지 주변의 문화재 등에 가로막혀 오랫동안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 화성 3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화성시 안녕·송산동 일원 118만8천여㎡ 부지에 한옥마을을 포함한 단독주택 단지와 공동주택단지 등을 조성하는 3 사업이 점차 제 모습을 갖춰가면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훈풍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3 택지개발사업을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토지 조성공사를 본격화해 현재 24.8%의 공정률을 나타내며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H가 이 사업에 투입하는 총사업비만 8천978억 원에 달하는 역점사업이다. 현장 책임자인 LH 이병렬 소장은 "동탄신도시와 봉담 택지개발지구 중간에 위치한 화성 3 택지개발사업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실질적인 지역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3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소장은 "현재 토공사 및 부지정지를 위한 흙깎기, 흙 운반 등의 공정과 함께 지하매설물 이설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사업 준공이 내년 6월로 예정된 만큼 앞으로 도로, 조경 등 기반시설 공사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LH는 앞으로 이곳 사업부지 내 30만 ㎡ 부지에 국민임대 등 공동주택 3천450세대와 단독주택 313세대(일반형 199, 한옥형 114) 등 3천 763세대를 공급해 모두 1만2천여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한옥숙박시설(3만㎡)을 비롯한 근린공원(32만㎡), 역사공원(12만㎡) 등을 조성해 공원 및 녹지율이 전체 사업지구의 41.2%에 달하는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옥마을 도입과 함께 10만 ㎡ 규모의 상업시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5만 3천㎡)도 들어서 주거·상업·교육이 조화된 균형적인 도시로 만들어진다. LH는 사업부지 주변의 융·건릉, 용주사, 만년제 등으로 10년 넘게 표류하던 사업을 놓고 8년여에 걸친 협의 끝에 지난 2016년 용주사 등과 합의안을 마련하는데 성공해 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 이처럼 3 택지개발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선 벌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성 안녕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10분 거리에 병점역이 있음에도 이곳 일대는 화성 지역 중 발전이 더뎠던 곳이었다"며 "이곳에 아파트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한옥마을과 역사공원, 초·중·고등학교까지 조성 완료되면 안녕동·송산동 일대가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인근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도 "사업부지 주변인 84번 지방도를 따라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 비율이 20% 정도 나오는 땅이 현재 3.3㎡당 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현재 200만 원 정도 올랐는데 앞으로는 더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오는 2023년께가 되면 화성 3가 도시 모습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옥마을 활성화 방안 등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택지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3 조성공사 관계자가 역사공원 등이 조성될 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화성3 조감도화성3 토지이용계획도.화성 3 위치도.

2018-06-06 이상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