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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LH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임대료 인하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LH는 올 상반기 전국의 임대산업단지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에 입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6개월간 25% 인하한 바 있다.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제조업 가동률 하락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LH는 임대료 인하기간을 당초 올해 12월에서 내년 6월로 연장하게 됐다.이번 조치를 통해 LH 임대산업단지 입주기업 134개사에 16억원, 판교2밸리 공공지원건축물 입주기업 65개사에 4억원 등 총 199개사가 2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래기자problema@biz-m.kr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비즈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