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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400만원대로 나타났다.부동산인포가 10월 말 현재 경기도 내에서 분양한 101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461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1천462만원 보다 1만원 낮은 수준이다.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고양시로 3.3㎡당 2천342만원이었다. 이어 ▲과천시 2천323만원 ▲성남시 2천122만원 ▲광명시 1천954만원 ▲하남시 1천921만원 ▲안양시 1천893만원 ▲수원시 1천82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고양시는 덕은지구 분양이 늘면서 지난해(1천705만원)보다 637만원이나 올랐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과천시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등 3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가 2천300만원대로 책정되면서 작년(3천719만원)보다 1천396만원이나 하락했다. 수원시는 주거 선호지역인 팔달구와 장안구에 분양물량이 늘며 지난해(1천558만원) 대비 267만원 올랐다. 올해 2월과 5월 공급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는 각각 1천800만원대, 1천9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와 달리 여주시(1천86만원)와 양주시(1천111만원), 평택시(1천116만원)는 낮은 분양가로 나왔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전반적으로 서울과 가까울수록 분양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같은 시·군이라도 위치나 브랜드에 따라 분양가 차이가 크고, 지역에 따라서는 3.3㎡당 1천만원 이상의 분양가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조감도.
올해 9월 수도권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73만원으로 8월 대비 0.4%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0년 9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분양가는 1천261만5천9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천256만3천100원이던 전월대비 0.42% 상승한 수준으로 경기 수원과 광주, 전북 완주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영향이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천873만7천원으로 8월 1천867만1천400원보다 0.35% 상승했다.서울은 2천677만6천200원으로 전달(2천672만3천400원)에 비해 0.19% 상승했다. 경기는 8월 1천397만2천200원에서 1천409만7천600원으로 0.89% 올랐고 인천은 1천531만8천600원으로 전달과 동일했다.9월 공급 물량은 총 1만4천10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6천636가구)보다 112% 증가했다.올해 9월 수도권 신규분양가구수는 총 4천799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34.0%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는 총 4천749가구, 기타지방에는 4천522가구가 신규분양됐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6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를 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천64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가격(1천574만원)보다 4.2% 상승한 수치다. 올 들어 나날이 치솟는 기축 아파트 매매가격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상승률이다. 이런 가격 경쟁력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의 규제 정책으로 청약 열기는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는 전날 평균 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도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앞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지난 10일 1순위 청약 결과 168대 1의 경쟁률로 올해 들어 서울에서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산성역 자이 푸르지오 투지도./GS건설 제공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보다 2.2% 오른 337만6천원(3.3㎡(1평)로 환산하면 약 1천114만원)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739만8천원(3.3㎡당 2천441만원)으로 전월보다 0.4%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504만1천원(1천664만원)3.3㎡당 으로 0.3%,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59만4천원(3.3㎡당 1천186만원)으로 5.5%, 기타지방은 261만4천원(863만원)으로 1.3% 올랐다.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가 가장 높은 2.6%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60㎡ 이하 2.4%, 102㎡ 초과 1.9%, 85㎡ 초과∼102㎡ 이하 0.5%가 뒤를 이었다.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1만3천968가구로 전월보다 29.4% 늘었다.수도권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9천946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71.2%를 차지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전국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 사진은 다산신도시 아파트.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