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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프라우드힐'  (검색결과   2건)

59㎡가 6억8천…'평촌 엘프라우드' 분양 시작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평촌 엘프라우드'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618만원에 책정됐다. 9일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은 평촌 엘프라우드 사이버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2천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임대분을 제한 68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일반 분양 물량 면적은 49㎡과 59㎡ 두 타입이다. 면적별 물량과 공급금액은 △49㎡A 20가구(5억4천521만원) △49㎡B 18가구(5억3천938만원) △59㎡A 103가구(6억6천651만원) △59㎡B 68가구(6억8천298만원) △59㎡C 82가구(6억6천709만원) △59㎡D 58가구(6억8천357만원)이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수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진입이 수월하며, 단지 인근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운동장역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이 인근에 있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배산임수 지형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단지 배후에 비봉산이 있고, 학의천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안양종합운동장, 비산체육공원 등 생활체육시설도 가까이에 있어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운곡공원, 학운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미래가치 또한 우수하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원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매곡지구, 뉴타운 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에 미니신도시급 재개발이 예정돼 평촌신도시와 더불어 안양시 대표 주거 밀집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분양 관계자는 "안양시 동안구의 뛰어난 생활여건을 갖춘 평촌엘프라우드는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의 브랜드 대단지로, 세대 내부와 커뮤니티 시설 등 다방면에서 완성도 높은 상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엘프라우드' 견본주택. 2021.8.1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d'평촌 엘프라우드' 투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제공

2021-09-09 윤혜경

'분양가 2천600만원대' 시세차익 3억 예상된다는 '평촌 엘프라우드'

"3.3㎡당 분양가는 2천6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란 얘기가 많이 들려옵니다."12일 안양 비산동에서 만난 한 대표 공인중개사는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평촌 엘프라우드(평촌 프라우드힐)'의 분양가를 이같이 전망했다.평촌 프라우드힐에서 평촌 엘프라우드로 이름이 바뀐 해당 단지는 1군 건설사인 대우, 현대, GS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조성하는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2천739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중 조합원 물량과 임대분을 제외한 68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 면적은 59㎡ 이하로만 구성된다. 49㎡가 77가구, 59㎡가 612가구다. 지난 7월 안양 융창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 '평촌 트리지아'에 비해 전용 면적 구성이 아쉽다는 평이다. 아직 분양 홈페이지가 공개되지 않아 일반분양 물량의 동·호수 배치도는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1군 건설사가 시공하는 것인 만큼 좁은 면적임에도 배치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3.3㎡당 분양가는 2천6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문 한성부동산 대표는 "예전에는 분양가가 2천300만원 정도 될 것이란 얘기가 많았는데, 최근에 주변 분양가가 올라가다보니 2천600만원 정도에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를 2천600만원으로 가정하면 전용 49㎡와 전용 59㎡의 공급금액은 각각 3억9천만원, 4억6천800만원이다. 분양가만 놓고 본다면 평촌 트리지아(3.3㎡당 2천351만원)와 249만원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합리적인 편이다.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인근 '삼호뉴타운3차(1985년 준공)' 전용 59㎡가 지난 6월 7억원(5층)에 매매된 것을 고려하면 2억3천200만원 저렴하다.업계 관계자들은 안양 전반적으로 집값이 많이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3.3㎡당 분양가가 2천600만원 수준이어도 청약 열기는 대단할 것으로 내다봤다.비산동 아파트 흐름을 보려면 대장주로 꼽히는 '평촌래미안푸르지오(2021년 11월 입주 예정)' 입주권 가격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2019년 2월 분양한 평촌래미안푸르지오는 안양시 최초로 3.3㎡당 분양가가 2천만원을 넘긴 단지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 84㎡가 13억7천291만원에 거래됐다. 평촌 래미안푸르지오의 당시 분양가는 3.3㎡당 2천50만원 수준으로 전용 84㎡ 총 분양가는 6억5천410만~7억1천880만원이었다. 분양가 만큼 웃돈이 붙어 집값이 두배로 뛴 상황인 셈이다. 김 대표는 "비산동은 찾는 사람은 많은데 매물이 없다. 입주권도 매물이 없다"며 "입주권까지 포함한다면 동네 집값이 평균 13억5천만원 정도인데, 매물은 귀하고 원하는 사람이 많아 계속 가격이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9㎡ 구축이 9억원 이상씩 한다. 되기만 해도 여기는 3억 가까이가 로또다. 이곳도 많이 몰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안양 엘프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비산초가 위치해 있어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가 보장된다. 또 단지 반경 1㎞ 이내에는 화성초, 비산중, 경기게임마스터고 등도 있다. 교통 개선 기대감도 있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 서남부지역을 가로 지르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운동장역이 있기 때문. 2025년 개통 예정인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안양운동장, 인덕원역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40.3㎞를 잇는 노선이다. 이처럼 시세차익부터 교통 호재까지 다양한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해당 단지는 당초 8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내달로 분양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하고 협의할 부분이 남아 있다"며 "분양 일정은 9월로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엘프라우드' 견본주택. 2021.8.1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d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엘프라우드' 신축 공사현장 2021.8.1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d안양 비산동 대장주로 꼽히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단지 출입문 인근. 2021.8.1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8-14 윤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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