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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군기지 주변에 5성급 관광호텔이 조성될 전망이다.평택시는 15일 인터콘티넨털 호텔그룹(IHG)·㈜세라핌디벨롭먼트과 캠프 험프리스(K-6) 미군기지 인근에 호텔 건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팽성읍 내리에는 IHG 계열 voco 호텔이 건립된다. 이 호텔은 내년 6월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으로 객실 250실 이상 규모에 컨벤션 시설과 아이스링크, 실외 수영장 등 부대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경기도에 국내 브랜드의 5성급 호텔은 한 곳이 있으나 글로벌 브랜드의 5성급 호텔은 처음이라고 평택시는 설명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팽성 voco 호텔은 미군 부대, 내리 문화공원 등과 연계한 평택의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호텔 건립 후 약 2천명의 고용 창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청년 대상 호텔 취업 교육 제공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팽성 voco 호텔 건립 예정지./평택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