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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검색결과   7건)

전 구간 개통… 잠실역 30분·강남역 50분대 진입

하남시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오는 27일 전 구간 개통한다.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종점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km를 잇는 복선전철이다.22일 국토교통부는 작년 1월 1단계로 상일동역~미사역~하남풍산역 4.7km를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3개 역 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27일 전구간이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은 2014년 8월 착공해 6년 7개월간 추진됐다. 사업비는 9천810억원이 투입됐다.이번 완전 개통으로 하남시청역에서 잠실역까지는 30분, 강남역까지는 50분 내에 진입 가능해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단역 기준 평일 오전 5시 30분(출발 기준)부터 다음날 오전 0시 6분(도착 기준)이다. 요금은 기존 지하철과 동일하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일반은 1천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국토부 관계자는 " 전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노선도.

2021-03-22 윤혜경

[비즈엠 부동산Live] 교통 호재 훈풍에 역세권 단지 아파트값 '고공행진'

하남시가 올해 9월 전국 전셋값 상승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근 개통 호재에 역세권 단지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까지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개통한 1단계 구간은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총 3개 정거장 4.7㎞를 오가는 노선이다. 상일동역에서 하남풍산역까지는 6분 10초가 소요되며, 하남풍산역에서 강남역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또 미사역에선 서울 잠실역(30분), 강남역·광화문역(각 50분)까지 1시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이처럼 서울 도심 진입이 수월해진 효과는 집값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하남풍산역과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하남풍산아이파크5단지'(입주 13년차)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8억8천만원에 실거래됐다. 올해 1월(7억5천만원)보다 1억3천만원 올랐다. 이 단지의 호가는 9억5천만원이다. 같은 기간 주변에 있는 '덕풍삼부르네상스' 전용 102㎡도 1억8천만원 오른 9억4천500만원에 팔렸다.풍산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도서관, 공원 등 쾌적하고 조용한 동네에 지하철역까지 생기면서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세 매물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고, 집값 역시 계속해서 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미사역 인근 단지들의 집값 오름세는 더욱 가팔랐다.2016년 4월 입주한 '미사강변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11억8천750만원에 매매 됐다. 불과 1년 전 8억2천만원에서 2억원 넘게 상승했다. 2017년 3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91㎡의 경우 지난달 11억9천6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갱신했다. 작년 같은 기간(8억3천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3억6천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이들 단지 모두 도보 10분 거리에 미사역(600m)이 있다.망월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미사강변신도시는 미사역 개통 전부터 매매 거래가 활발했다"며 "지하철 5호선 개통 호재가 현실화하면서 역세권 단지 위주로 집값 상승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부동산 전문가들도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까지의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하남 역세권 단지들의 집값 상승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특히 하남은 내년 3기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청약 대기수요까지 몰리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추세다. 전셋값 상승에 따라 매매가격이 밀려올라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한편,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이달 7일 기준 하남 지역 아파트값은 0.19% 상승하며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경기도가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발주부터 공사까지 모두 맡아 추진해온 광역철도인 이 8일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 운행을 시작한다. 4일 오후 하남시 미사역 승강장으로 시험운행중인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2020.8.4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경기도가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발주부터 공사까지 모두 맡아 추진해온 광역철도인 이 8일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 운행을 시작한다. 4일 오후 하남시 미사역 승강장으로 시험운행중인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2020.8.4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

2020-09-17 이상훈

5호선 '하남 연장선' 개통 첫단추… 상일~풍산동 시험운행 열차투입

서울 상일동과 하남 창우동을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경기도는 24일부터 1단계 구간(상일동~풍산동)을 대상으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열차를 투입했다고 25일 밝혔다.도는 본선 공사를 완료한 1단계 구간(1~3공구)에 대해 지난 5~7월 두 차례에 걸쳐 차량 통과의 여유한계 확보여부를 확인하는 '건축한계 검측'을 실시한 바 있다.이번 단계에서는 우선 시험열차 지붕에 CCTV를 설치해 운행하면서 차량 내에서 모니터로 전차선 높이, 편위 및 전기 집전상태 등을 확인하고 동영상으로 녹화해 데이터를 분석, 열차 운행에 전기 공급이 원활하게 되는지 알아보는 '입선집전시험' 절차를 시행한다.시험은 고덕차량기지에서 열차를 투입·출발시켜 1단계 구간 진입 후, 전기·신호·궤도 등 위치 측정과 승강장 PSD(Platform Screen Door) 동작상태 시험을 중점적으로 확인·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시험운행에는 총 480억 원을 투입해 현대로템에서 제작·개량한 신형열차 8량(1편성)이 투입된다.한편 '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철도 총 연장 7.7㎞, 정거장 5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1단계 구간(상일동역~풍산동, 4.7㎞)은 2020년 상반기, 2단계 구간(풍산동~창우동, 3㎞)은 2020년 하반기 개통한다. /전상천기자 junsch@biz-m.kr

2019-07-29 전상천

'공사판 여전' 5호선 연장선(), 개통 언제나…

미사역 현장 안전펜스 등 최근 설치3공구와 달리 2공구 진척 80%안돼올 6월 개통발표 불구 연내 불가능시공사 "완공시기 말하기 어려워"31일 오후 5시께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하 ) 2공구 미사역 공사현장. 미사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2차선 도로의 보행자통로와 2m 가량의 안전펜스는 수많은 민원이 제기된 끝에 2~3일 전 겨우 설치됐다.보완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수년 동안 경기도가 발주한 관급 공사현장이라고 하기엔 사실상 안전조치는 부실했고 도로 옆 광장 부분은 여전히 복공판조차 설치되지 않아 아찔한 느낌이 들 정도로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이나 마찬가지다.주변 오피스텔과 상가도 보행통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채 온통 공사판인 탓에 문을 연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령 상가로 남아 밤이면 을씨년스러운 광경까지 연출된다.같은 시간 풍산역이 들어선 덕풍 119센터 앞 사거리는 차선 도색작업이 진행될 정도로 막바지 완공 준비가 한창이다. 말끔하게 재포장된 도로와 인도, 그리고 인도 위에 설치된 지하철 출입구가 마치 승객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다.현재 거의 완공된 3공구와 달리 2공구의 진척도는 80%가 채 되지 않는다. 2공구 공사가 늦어질수록 개통은 더 늦어질 수밖에 없고 오히려 무정차 통과를 요구해 왔던 강일역과 엇비슷한 시기에 완공될 가능성이 더 높다.2공구는 두산건설컨소시엄과 신성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시공과 감리를 각각 맡고 있다. 경기도와 이현재 국회의원은 올 6월 개통한다고 발표까지 했지만, 연내 개통도 불가능하다. 오는 6월까지 2공구 공사가 완료돼야만 내년 4월 개통도 추진해 볼 가능성이 있지만, 시공사는 왜 공사가 늦어지는지, 또 언제 완공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을 내놓지 않는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은 재정사업으로 발주처에서 감독을 하기 때문에 언제 2단계 구간이 완공된다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발주처에 확인해 달라"고 답변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31일 오후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 중인 1단계 구간인 2공구 미사역 주변(왼쪽)은 여전히 공사판이지만, GS건설컨소시엄이 시공한 풍산역 주변은 마무리 중으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미사역 공사가 미뤄지면서 1단계 구간은 내년 4월 개통 가능성마저도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2-08 문성호

[·진접선 개통 지연 논란]연내 개통 물건너간 '시민의 발' 기다리다 뿔난 주민들

공사진척도 낮아 2020년도 불투명강일역 무정차 통과 '걸림돌' 전망진시련, 국회의원에 감사청구 요청두차례 늦춰… "2021년도 의구심"하남·남양주시 등 경기 동북부의 교통난을 일정 부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5호선 연장선()과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이 공사 지연 등으로 개통이 당초보다 지연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의 경우 시민들이 감사청구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1구간 연내 개통 사실상 불가능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하 )이 가칭 강일역(H1 정거장)을 무정차 통과하더라도 연내 1단계 구간(서울 상일동~하남 신장동) 개통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서울 공사구간뿐만 아니라 하남 공사구간도 진척도가 낮아 강일역 무정차 통과로 인한 조기 개통 효과가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서울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강일역 무정차 개통을 요구함에 따라 신호·통신설비 전력공급 등의 임시전력설비 설치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2일 파악됐다. 서울시는 오는 6월 전력설비 설치 완료 및 시운전, 7월 열차 투입, 2020년 1월 시설물 검증, 2020년 2~3월 종합시험운전을 거쳐 2020년 4월께 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임시전력설비 설치계획에도 불구하고 1단계 구간의 공사 진척도가 낮아 연내 개통 추진은커녕 2020년 4월 개통마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실제 지난 1년 동안 1단계 구간 진척도는 1공구가 40%에서 66%, 2공구가 60.5%에서 75%, 3공구가 75%에서 96%로 높아졌지만, 서울 공사구간인 1공구와 미사역을 중심으로 한 2공구의 공사 진척도가 3공구에 비해 월등히 낮은 편이다.하남 구간인 2공구의 공사가 늦어지면 1공구의 강일역 무정차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1단계 구간의 개통이 미뤄질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추후 강일역 무정차 통과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 관계자는 "강일역 무정차 통과에 대해 논의는 했지만, 일부 지역 정치인이 밝힌 무정차 통과 합의는 사실이 아니다"며 "1공구뿐만 아니라 2공구 공사도 함께 늦어져 개통이 미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개통 지연… 시민들, 감사 청구 요청진접시민연합회(이하 진시련)가 '진접선 개통 지연' 사태 원인과 과정 등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규명해 낸다는 방침이다. 진시련은 2일 김한정(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 국회의원에게 '감사 청구'를 요청하고, 만일 김 의원이 감사를 청구하지 않으면 직접 300명의 연대서명으로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진시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 중인 진접선(지하철 4호선 당고개~별내~오남~진접 14.9㎞) 건설은 4개 공구 중 2공구(별내동~진접읍 내곡리)를 중심으로 공사 진행이 상당히 늦어져 당초 2019년 말 완전개통에서 2020년 말 그리고 2021년 5월 개통으로 지연됐다는 것이다.진시련은 이를 두고 "늦게나마 2021년 5월 완전 개통이라는 약속을 받아낸 김 의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도 "이마저 희망 없는 약속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진접선 개통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약속을 담보해내기 위한 과정으로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남양주시 등 3곳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진시련은 김 의원에게 "지난 10여 년 동안 교통지옥을 버텨낸 지역주민들에게 늦더라도 제대로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거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확인에 나서줬으면 한다"고 요청한 뒤 추가적으로 '3기 신도시 왕숙지구 개발' 관련 간담회 개최를 제안했다.한편 진시련의 진접선 개통 지연에 따른 감사 청구 요청은 2일 공문으로 김 의원실에 전달했다. 양주·하남/이종우·문성호기자 ljw@kyeongin.com

2019-01-03 이종우·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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