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시 파주운정3 A34 블록에 1천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행복주택은 정부가 지원하는 저렴한 임대료의 임대주택이다.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총 1천207가구로, 전용면적별로 24㎡ 600가구, 26㎡ 263가구, 36㎡ 344가구로 구성된다.단지 내에 근린생활시설 외에도 주민운동공간,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교통 여건도 좋다. 자유로, 제2자유로,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쾌속 이동할 수 있는 풍부한 교통망을 갖췄다. GTX-A노선 운정역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신도시, 헤이리예술마을 등 생활편의시설과 쇼핑문화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지구 내 운정호수공원, 공릉천, 미리내 공원 등이 가깝고 단지를 에워싼 녹지가 풍부하다. LH 관계자는 "행복도시 파주운정3 A34 블록은 근로자와 청년 계층 등에게 증가하는 임대료와 월세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하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무주택자인 대학생계층, 청년계층(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계층, 만 65세 이상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가 공급 대상이다. 우선 공급 대상자는 행복주택이 자리한 파주시 거주자다.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신혼부부 인정 범위가 확대되면서 만 6세 이사의 자녀가 있는 혼인 중인 사람 역시 신혼부부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파주운정3 A34블록 행복주택 조감도./LH 제공
2020-10-16 이상훈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하남시 감일동 위례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고양삼송지구, 평택고덕신도시 등 수도권 7곳에 4천여호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부터 올해 2분기 수도권 7곳 행복주택 4천49호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지구는 △위례 A3-3(168호) △평택고덕A-7(295) △서울양원S2 (134호) △인천검단AA9(1천942호) △고양삼송A11-2(777호) △동두천송내S1(260호) △고양지축A-4(473호) 등이다.위례 행복주택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게 장점이다. 반경 1.5km 내 지하철 5호선 거여역·마천역이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타필드위례, 트랜짓몰 등 대형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입주는 2021년 9월이다.가장 공급이 많은 인천검단은 공항철도 계양역과 인천2호선 독정역이 각각 2.6km, 3.6km 거리에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국도48호선을 통해 서울을 쉽게 갈 수 있다. 향후 인천1호선 연장,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및 검단-경명로 간 고속도로 개통 등의 추가 교통호재도 있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청약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LH청약센터 및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병행한다.당첨자 발표는 10월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면 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020년 2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지구별 위치도. 사진은 위례와 인천검단 지구. /LH 제공
2020-07-06 윤혜경
경기도시공사가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 내 경기행복주택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모집대상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699가구이며, 해당 지역 내 임대주택 수요가 많은 청년계층에 대한 공급 호수를 확대했다.이번 모집에서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사회초년생 소득종사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는 등 입주자격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실수요자 입주기회를 확대했다.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청년층·무자녀 신혼부부 등은 6년,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신혼부부·한부모가족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청약신청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조감도./경기도시공사 제공
2020-06-08 박상일
올해 초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을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기존주택 청년매입임대'로 청년층의 주거난 해소에 힘썼던 경기도시공사가 이번엔 월세 12만원 수준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특히 광교원천 행복주택의 경우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도 임대 신청을 할 수 있어 수원시 등 수도권 소재 대학생의 관심이 예상된다.13일 공사는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 중이다. 지난해 9월 20일 모집 진행 후 미임대로 남은 49호가 이번 공급 물량으로 모집 마감일은 14일이다.모집 대상은 대학생,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로 구분된다. 이중 대학생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다음 학기에 입·복학 예정인 무주택자를 뜻한다.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무주택자인 취업준비생도 대학생 타입으로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단, 대학생으로 청약을 하려면 미혼이어야 한다.또 신청자 부모와 본인의 월평균 소득 합계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 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지원할 수 있다. 4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기준은 6백22만6천342원이다.아파트 청약처럼 순위도 있다.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들어서는 만큼 수원시 또는 연접지역인 의왕·용인·화성·안산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대학 캠퍼스 소재지가 이들 지역이면 1순위에 해당한다. 2순위는 1순위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대학의 소재지인 자다. 3순위는 거주지나 대학 캠퍼스 소재지가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청약자다.청년 타입은 결혼하지 않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만19~39세가 아니더라도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총 5년 이내인 예술인 등의 사회초년생도 청년 타입 자격이 된다.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 타입은 각각 주거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 또는 수급자, 만 65세 이상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청약이 가능하다.대학생 구분 보증금 2천730만원 월세 12만원최초 1차 공급 추첨, 잔여분 2차 공급 접수순구분별로 청약을 넣을 수 있는 주택도 나뉜다. 대학생과 청년은 전용면적이 16.9㎡인 16A, 주거급여수급자는 26B1(전용 26.52㎡), 고령자는 26C(전용 26.50㎡) 타입으로 구분해 지원해야 한다. 구분별 공급 물량은 △대학생 16A1 4가구 △주거급여수급자 26B1 27가구 △고령자 26C 18가구다. 청년에게 공급되는 16A2 타입은 미임대 물량이 없어 예비자 10명만 모집한다.경쟁 시 입주자 선정기준은 최초 1차 공급은 추첨으로, 잔여분 2차 공급은 접수순이다. 2차 공급의 경우 매일 접수개시 시간 오전 10시 이전 대기자의 접수순서는 현장추첨으로 진행한다.임대보증금은 △16A1 2천729만4천원(월 임대료 11만8천원) △26B1 3천779만1천원(16만4천원) △26C 4천783만3천원(20만7천원)이다.월 임대료를 낮추거나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주택 임대차 계약을 할 때 보증금 증감 여부에 따라 월세가 조정되듯 행복주택도 임대보증금을 높이면 월 임대료가 낮아진다. 반대로 임대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올리는 방법도 있다.16A1 타입의 경우 임대보증금을 4천29만4천원까지 상향할 수 있다. 기존 임대보증금보다 1천300만원 올린 금액이다. 이렇게 되면 납부 해야 할 월 임대료는 5만3천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하향 조정은 1천489만4천원까지 가능하며, 이 금액으로 임대보증금을 설정할 시 16만1천330원을 월 임대료로 내게 된다.주거급여수급자 지원 타입인 26B1은 임대보증금을 5천579만1천원(월 임대료 7만4천원)~1천979만1천원(22만4천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 26C는 7천83만3천원(9만2천원)에서 2천483만3천원(28만3천660원)까지 가능하다.임대보증금이 부담스럽다면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KB국민·NH농협·신한·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청약자의 신용상태에 따라 대출한도가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공사 관계자는 "이전에 진행한 청약 경쟁률은 16A1이 3.1대 1이었다"면서 "아주대, 아주대학교병원과 인접하고 1km 거리에 신분당선인 광교중악역이 위치한 만큼 대학생 등에게 유리한 주거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올해 4분기에 입주하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공사현장.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300가구가 들어설 경기도시공사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경기도시공사 제공
2020-05-13 윤혜경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를 제공한다.4일 다방에 따르면 다방 서비스 내 분양 정보관을 통해 LH 행복주택 1분기 공급분인 전국 11개 지역 4천740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세부적으로 수도권 7곳(3천202호), 비수도권 4곳(1천538호)으로 구성되며, 청약 접수는 이달 10일~18일, 입주는 11월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공급대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면도, 임대료, 분양 일정, 위치 및 주변 편의시설 등 부문별로 상세하게 안내한다.특히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3D 스마트뷰 서비스를 통해 직접 견본주택에 방문한 것과 같은 생생한 입체 영상도 제공한다.다방 관계자는 "지난해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최초로 LH와 업무 제휴를 체결, 사용자들에게 공공임대 정보를 공식적으로 제공해 왔다"며 "올해에도 다방을 통해 연간 LH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를 차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약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인근 지역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019 LH행복주택 1분기 모집 단지./다방 제공
2019-04-05 이상훈
발안 A-1 '산단근로자 우선' 자격향남2 A-20, 청년·신혼부부등 분양내달 4일부터 7일간 신청 접수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6일 화성 발안과 향남에 총 705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 위치도·조감도 참조화성 발안 A-1블록 행복주택(606호)은 발안산업단지 상업 지역 내에 위치하고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우선 공급으로 시중전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로 직장 근처에서 가치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구성은 전용면적 16㎡ 392호, 26㎡ 166호, 44㎡ 48호이다.향남2 A-20블록 행복주택(99호)도 쾌적한 주거환경과 인근 산업단지 직주 근접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16㎡ 49호, 26㎡ 22호, 36㎡ 28호로 구성된다.입주자격은 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 기업체별 관사나 숙소의 입소희망자가 대상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우선공급을 희망하지 아니하는 산업단지근로자 및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이다.발안 A-1블록은 산업단지 근로자, 향남2 A20블록은 중소기업근무자인 화성시 또는 연접 지역인 수원시, 용인시, 평택시, 오산시, 안산시 등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신청접수는 2019년 1월 4~10일이며,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공고문(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 게시)·LH 콜센터(1600-1004)·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원명희 LH 경기본부장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행복주택이야말로 젊은 층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확대정책을 충실히 수행해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2-27 황준성
내달 4~10일 접수… 내년 9월 입주6세 이하 한부모·산단 근로자 혜택국토교통부가 올해 행복주택 잔여 물량 3천719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로써 올해 예정된 행복주택 3만5천호의 공급이 마무리된다.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역은 의정부 고산·화성 발안 등 수도권 4곳(1천715호)과 청주·대전·광주·대구 등 비수도권 8곳(2천4호)이다.지역별로 보면 의정부 고산(500호), 양주 고읍(508호), 화성 발안(608호), 화성 향남2(99호), 청주 산남(66호), 대전 도안2(238호), 정읍 첨단(600호), 광주 효천1(264호), 광주 첨단(400호), 여수 관문(200호), 대구 비산(40호), 의령 동동(196호) 등이다.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돼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지역도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3천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정부는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용한다.특히 이번에는 관계 법령 개정으로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또 화성 발안, 정읍 첨단, 광주 첨단 등은 일자리 연계형으로 추진해 산단 근로자도 입주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내년 1월 4~10일(7일간)까지며,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모바일 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내년에도 입지가 양호한 지역 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일자리 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2-25 황준성
영유아를 비롯한 학령인구가 거의 없는 행복주택과 달리 신혼희망타운은 학령인구를 추산하는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만 종전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사례를 비춰볼 때 일반 분양보다 학령인구 비율이 훨씬 높을 것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대학생,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등 젊은 층에 80%, 취약노인계층에 20%가 공급된 행복주택은 영유아와 초등생 등 학령인구가 전입할 가능성이 아주 낮은 편으로 분석됐다.행복주택의 전용면적(경기·인천기준)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미사 C3블록 기준)가 2천700만~6천800만원, 10만~25만원 선으로 주변시세보다 20∼40% 이상 저렴하게 공급됐다.보증금과 월임대료가 저렴한 만큼 대학생, 청년이 16~29㎡, 신혼부부가 35㎡에 불과할 정도로 자녀 양육이 힘든 원·투룸으로 구성돼 있다.하남 미사강변도시 C3블록 행복주택은 세대수가 1천492세대에 달하지만, 학령인구는 10명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감일지구도 A2(425세대). A6(672세대)블록 행복주택도 학령인구가 학생 발생률을 '0'으로 계산하고 있다.반면 신혼희망타운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으로, 영유아 및 초등생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15만 세대 중 임대가 5만세대, 임대기간이 6~10년에 달해 분양과 별반 차이가 없다.또 전용면적도 46㎡와 55㎡로 행복주택에 비해 넓은 편인 신혼희망타운은 국공립 어린이집 2곳과 '다함께 돌봄사업', '공동육아나눔터' 등 정부 차원의 보육지원사업이 지원됨에 따라 분양가격이 3억9천700만원과 4억6천만원(위례 기준)으로 고가논란에도 불구하고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자녀 수에 따라 가점이 높아져 3자녀 이상인 다자녀인 세대가 절대적으로 유리해 인근 일반 아파트보다 학생 발생률이 월등히 높을 것으로 교육계는 전망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12-03 문성호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2만여 호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이 발표됐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수도권 26곳에서 1만 1천743호, 지방 23곳에서 7천791호 등 총 1만 9천534호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앞서 3월 국토부는 올해 3만 5천여 호의 행복주택 공급, 1분기 공급분 1만 4천274호의 입지를 발표한 바 있다.앞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60% 이상 공급된다.구체적으로 서울 공릉 100호, 성남 고등 1천40호, 남양주 별내 1천220호, 화성 봉담 2천602호, 화성 향남 2천100호 등이 공급된다.또 재건축·재개발 지구에서 건설한 주택을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 활성화된다.1분기에 모집한 11개 지구 853호에 이어 연내 3개 지구에서 1천 494호가 재개발·재건축 매입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자격 조건은 올해부터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 차 신혼부부도 행복주택에 청약할 수 있으며, 청년의 경우 올해부터는 소득활동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일정 소득과 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라도 가능하다.또한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과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 있다.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돼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도 전용 29㎡(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4천만 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 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또 비수도권 전용 26㎡는 보증금 1천만∼3천만 원, 임대료 8만∼15만 원 내외다.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 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5-17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