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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검색결과   15건)

, 올해 서울 용산 한남3구역 등 도시정비사업 4조7천억원 수주

이 올해 서울 용산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은 지난 19일 용인시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총 16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4조7천38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사업 수주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17년의 4조6천468억원을 3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지역별로 서울에서는 한남3구역 사업을 비롯해 신용산 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3천37억원), 제기4구역 재개발사업(1천590억원), 노량진4구역 재개발사업(1천988억원) 등을 수주했다.또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4천160억원)과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사업(3천227억원),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2천667억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사업(2천80억원),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사업(2천930억원) 등의 시공권을 따냈다. 관계자는 "올해 실적까지 더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15조원의 수주고를 쌓은 상태"라면서 "앞으로도 편안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이 시공하는 서울 용산 한남3구역 재개발 조감도./ 제공

2020-12-21 김명래

[비즈엠Pick 분양현장]4천200가구 브랜드타운… 화성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 순항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 4천200여가구를 짓는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를 마치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특히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과 GS건설이 사실상 공동주택 시공사로 결정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내리지구)은 화성시 봉담읍 내리 545 일원 26만6천540㎡에 공동주택 4천216가구와 단독주택 13가구 등 총 4천229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준공은 오는 2024년 12월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1만1천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가 될 전망이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부지 가운데 주택건설용지를 제외한 나머지 도시기반시설용지 9만3천여㎡에는 공원과 초등학교, 공공청사 등이 조성된다.올해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내리지구는 지난 2017년 11월 봉담 1·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한 균형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화성시에 제안서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화성시는 개발 계획 등을 검토한 뒤 지난해 12월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수립을 고시했다. 난개발 방지와 함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와 개발을 위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는 게 화성시의 설명이다.이후 올해 10월에는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인가까지 받으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지난달에는 공동주택에 대한 사업시행을 맡은 디에스디 삼호㈜가 1군 건설사인 (힐스테이트), GS건설(자이)과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동주택 1블록은 GS건설이 1천880가구를, 은 2블록 2천336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내리지구는 실시 계획인가 등 착공 전 중요한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환지 계획인가 및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를 끝낸 후 4월께 착공과 동시에 공동주택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내리지구 관계자는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노후지역 개선은 물론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공동주택 시공사에 과 GS건설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디에스디 삼호㈜는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디에스디 삼호㈜ 관계자는 "내리지구는 사업지 주변에 수인분당선 오목천역과 어천역이 있고, 광역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며 "교통망뿐 아니라 1군 브랜드 건설사가 삼봉산 권역에 짓는 숲세권 단지인 만큼 청약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내리지구 주변에는 수원일반산업 1·2·3단지가 가까워 직주 근접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봉담~동탄 간 고속도로와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풍부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단 장점도 있다. 특히 화성시가 최근 신분당선을 봉담 택지개발지구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사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내리지구에 4천여가구 분양 소식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봉담지구에서 올해 8월 청약한 '중흥 S클래스 2차' 에듀파크와 더센트럴이 각각 7.23대 1, 7.6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할 만큼 이미 봉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최근에는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사업 재추진 소식에 외지인들의 투자 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이어 그는 "내년 상반기 내리지구에 힐스테이트와 자이가 분양한다는 소식은 시장 분위기는 더욱 달구고 있다"며 "앞으로 봉담2지구에 이어 내리지구와 효행지구까지 모두 개발이 완료되면 봉담은 그야말로 수도권의 노른자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GS건설이 공동주택 1천880가구를 건설할 예정인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 1블럭 조감도./디에스디 삼호㈜ 제공이 공동주택 2천3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럭 조감도./디에스디 삼호㈜ 제공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화성시 제공

2020-12-16 이상훈

'힐스테이트'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차지

부동산114가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의 '힐스테이트'가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천33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힐스테이트는 건설사 상기도, 보조 인지도, 주거 만족도 등 3개 평가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 조사에서도 힐스테이트가 올해 아파트 브랜드파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힐스테이트에 이어 GS건설 '자이'와 삼성물산 '래미안', 대우건설 '푸르지오',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뒤를 이었다. 우미건설 '린'은 9위로 중견 건설사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으며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부산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등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뒀다.한편 부동산114는 분양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이래 매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12-14 이상훈

에버라인 둔전역세권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내달 분양

이 내달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한다.이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의 38 일원에 최고 29층, 13개 동, 총 1천7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경기 분당권, 수원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단지 주변으로는 약 2만4천782㎡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산책·나들이 공간도 충분하다. 인근에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둔전초교가 통학권이다. 반경 1㎞ 안에 영문중, 포곡고 등도 있다.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고, 단지 주변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먼저 개통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 조감도./ 제공

2020-11-11 박상일

, 화성 봉담2지구에 '힐스테이트 봉담' 공급

이 화성시 봉담2지구에 '힐스테이트 봉담'을 선보인다.이 단지는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 블록에 최고 25층, 11개 동, 총 1천4가구(전용면적 62∼84㎡)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222가구, 84㎡ 614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졌다.가장 큰 장점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져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 규제에서 자유롭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수준에서 결정되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실내 어린이놀이터, 맘스카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주거 서비스 전문업체와 손잡고 생활지원 및 교육돌봄 서비스 등 차별화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출입 할 수 있고, 지난 9월 개통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또 단지 인근에 수현초등학교가 있으며, 유치원과 수현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 AK플라자, 롯데몰 등 서수원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봉담호수공원, 화성국민체육센터 등 녹지도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봉담' 조감도./ 제공

2020-11-06 이상훈

현대차 옵션 뺨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가 꼼수(?)

"현대차에요? 왜 이렇게 옵션이 많아요? 옵션비를 다 합치면 거의 7억이네"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박 모(39)씨는 옵션 쪼개기가 심한 데다 유상옵션비가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책정됐다고 어이없어했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맺고 수원시 팔달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5층·33개 동·2천586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천5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과 분양가는 △39㎡ 38가구( 2억5천34만 원~2억8천9백만 원) △43㎡ 189가구(2억8천만 원~3억1천5백만 ) △49㎡ 118가구(3억4천3백만 원~3억8천5백만 원) △59㎡A 91가구(59㎡A 4억4천2백만 원~4억8천6백만 원) △59㎡B 419가구(4억3천4백만 원~4억7천7백만 원) △74㎡ 231가구(4억8천9백만 원~5억3천7백만 원) △84㎡ 460가구(5억4천1백만 원~5억9천500만 원) △98㎡ 4가구(6억3천1백만 원~6억9천3백만 원) 등이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천7백18만 원이다.책정된 분양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다수 나온다. 수원 탑동에서 왔다고 밝힌 변 모(24)씨는 "아버지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여기가 수원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해서 왔다"며 "곡반정동도 봤고, 오목천역 쌍용도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고 깜짝 놀라 했다.동탄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박 모(47)씨는 "분양가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다들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른 아파트의 사례를 보고, 시세가 오를 거라는 기대감에 다들 (분양가를)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서는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유상 옵션비용이 터무니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주력 상품인 전용 84㎡ 기준으로 살펴보면 발코니 확장 공사비가 1천4백70만 원~1천8백5만 원이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고급·전체설치 확장형 기준 9백20만 원)과 쿡탑, 냉장고 등의 가전옵션을 모두 선택할 시 1천9백25만 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이외 안방 붙박이장(슬라이딩 도어형 기준 2백85만 원), 현관중문(2백15만 원), 아트월(1백56만 원), 주방벽체(엔지니어드스톤·97만 원), BI 신발장 청소기(23만 원) 등 품목을 선택하면 7백76만 원이 추가로 든다. 발코니부터 가전, 중문 등 유상옵션을 모두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은 4천506만 원. 5천만 원에 육박하는 셈이다.박씨는 "84㎡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옵션이 많은 것 같다. 옵션을 다 하면 거의 7억 원 수준"이라면서 "직전에 분양한 '수원 하늘채 더 퍼스트'보다 비싼 감이 있다"고 볼멘소리를 냈다.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권선구 곡반정동에 공급한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450만 원대이며, 84㎡A 기준으로 유상선택 옵션을 모두 적용했을 때 비용은 2천172만 원이다.실수요자 및 투자자 대다수가 선택한다고 볼 수 있는 현관 중문 옵션만 놓고 봐도 차이가 제법 있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의 중문 옵션 가격은 99만 원으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중문 옵션과는 116만 원 가량 차이가 난다.정비사업 조합이 수원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유지로 손해 본 금액을 수분양자와의 '옵션 계약'을 통해 메꾸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법한 대목이다.이와 관련해 시공사 측은 분양가의 경우 분양가를 일부러 낮춘 게 아니라 매교역 시세에 맞춰서 책정한 것이며, 유상옵션 항목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태종화 본부장은 "앞서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평균 분양가가 2천만 원대였다보니 이곳도 그럴 것이라고들 생각하셨다. 하지만 매교역 일대는 아직 정비사업 중이고, 개발되지 않았다. 그래서 직전 분양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3.3㎡당 평균 분양가 1천300만원대)'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중간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라고 분양가 책정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유상옵션의 경우, 책자에 선택할 기회 제공 품목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 "이라면서 "실제 소비자들은 기존에 쓰시던 가전을 들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교통 163-17에 마련돼 있으며, 이날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몰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실수요자 및 투자자 사이에서 '유상옵션'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19-12-13 윤혜경

대형건설사 3분기 실적 성적표는… 상위 5개 중 현대·대림 '웃고' 삼성·GS·대우 '울고'

국내 상위 5개 건설사, 3분기 실적 급감증권가 "3분기 저점 찍고 4분기 개선"주택 시장이 얼어붙어 먹거리가 부족해서일까.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대형건설사 모두 올해 3분기에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이중 상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4위의 GS건설, 5위 대우건설은 역성장을 기록하며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올라온 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의 영업실적 잠정 공시를 보면 이들 상위 5대 건설사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총 매출액은 18조 5천83억 원이다. 이는 20조 6천563억 원인 2018년 3분기 매출액보다 2조 1천480억 원(10.4%)이 줄어든 수치다.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은 총 9천84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조 1천419억 원을 낸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보다 1천571억 원(13.8%) 감소했다.건설사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7조 7천346억 원, 영업이익은 2천162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458억 원(0.6%), 영업이익은 576억 원(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356억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보다 293억 원(12.4%) 늘었다.증권가에서는 건설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 8천460억 원, 1천42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2%, 30.4% 쪼그라든 수준이다.은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 877억 원, 영업이익은 2천39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3천986억 원(8.9%) 줄었고, 영업이익은 12억 원(0.5%) 늘었다.의 경우 순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3분기 1천266억 원에서 올해 3분기 2천182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이 무려 916억 원(72.3%)이나 증가하며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곳은 뿐이다.에 이어 그나마 대림산업이 영업이익을 지켰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 1천635억 원으로 2조 4천638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천229억 원으로 2천54억 원이었던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다. 순익은 1천783억 원으로 90억 원(4.8%) 줄었다.GS건설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3조 1천973억 원에서 올해 3분기 2조 4천416억 원으로 23.6%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2천333억 원에서 1천876억 원으로 19%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 수준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천372억 원에서 1천679억 원으로 22.4% 신장했다.대우건설은 매출부터 영업이익, 순익까지 모두 하락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 809억 원, 영업이익 1천190억 원, 당기순이익 475억 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6천476억 원(23.7%), 영업이익이 725억 원(37.9%), 당기순이익은 202억 원(29.8%) 쪼그라들었다. 실적 부진이 두드러지는 것이다.상위 건설사 모두 매출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4분기에도 실적 전망이 엇갈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정부가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해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정책을 펼치면서 국내 주택 시장이 침체했기 때문. 국내 주택사업 의존도가 높을수록 실적 개선이 힘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이런 여파가 4분기 실적과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백광제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가 당장 4분기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정부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대해서는 시행을 6개월 유예해 분양실적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실제 4분기는 지난해 9·13 대책으로 분양보증이 밀렸던 단지 분양이 착공되면서 건설사들의 실적은 3분기를 저점을 찍은 뒤 4분기에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1-07 윤혜경

, 과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조성… GTX 등 교통인프라 핵심 요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경유지가 유망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대출에 이어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규제 강도를 더욱 높이자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올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과천시에 이런 호재를 모두 품은 오피스텔과 상가, 섹션오피스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나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인 이 과천에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다.18일 오후 과천 중앙동 40-13에 있는 홍보관에 도착하자 분양 일정 등을 안내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고, 직원들은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홍보물 등을 정리하기 위해 분주했다.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께 분양을 돕기 위해 미리 홍보관을 설치했는데, 단지가 워낙 과천의 '노른자위' 땅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분양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 단지의 비슷한 평형대와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 혜택은 동일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부동산 시세를 이끄는 GTX-C노선(예비타당성 통과)을 비롯한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및 인덕원~수원선(추진) 등 광역 교통망과 과천~우면산 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등도 예정돼 있다.특히 주변으로 과천 재건축사업,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등 대형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여느 단지보다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에 따르면 오는 8월 중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과천 중앙동 38 일대(과천경찰서 옆)에 지하 5층, 지상 24~25층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피스텔 동은 지상 24층까지이며 전용면적 69㎡(115실), 84㎡(204실) 등 319실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분양 관계자는 "편리함과 유행을 반영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 타입 2.7m의 높은 천장 높이로 설계돼 일반아파트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한 주방 및 일반가구 상부 수납공간은 단위세대의 특화설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오피스텔의 경우 수납공간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지 지하에 별도로 창고 공간을 제공해 평소 사용빈도가 높지 않거나 무겁고 부피가 큰 물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단지 공동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홈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도 적용돼 조명 및 난방, 가스,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 세대 제어 서비스와 택배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조회 등 공용부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소등 지연 스위치와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스마트폰 키(공동현관) 및 자동 주차위치인식 시스템,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및 주차유도시스템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서는 곳은 교통은 물론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공기관, 교육시설이 밀집한 과천의 중심지"라며 "단지 4분 거리(약 200m)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 가능하다. 관문로, 중앙로 등을 이용해 단지 진입이 쉽고, 과천대로와 과천 나들목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철 4호선(정부과천청사역) '역세권'일뿐 아니라 '학세권', '숲세권' 등 '다세권' 단지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도보권 내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과천중앙공원, 관악산, 청계산 등도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부 호실에서는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은 교통,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은 잘 갖춰져 있지만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약 95%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 이라며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아파트 이상의 혁신 평면으로 설계했으며 별 동으로 구성해 독립성은 최대한 높이고 주거의 보안성과 효율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며 "과천지역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배정된다. 청약 규제 없이 과천에 입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완판' 자신감을 보였다.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3-7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며, 오픈 전까지 과천시 중앙로 137 가보자빌딩 40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의 모습./강승호기자 kangsh@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조감도/ 제공'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투시도/ 제공'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 주변의 모습./강승호기자 kangsh@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 주변의 모습./강승호기자 kangsh@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설 부지에서 촬영한 관악산의 모습./강승호기자 kangsh@biz-m.kr

2019-07-21 이상훈

지반침하 느긋한 … "또 꺼질라" 수원시만 발동동

현건, 작업계획 제출 약속 안 지켜작년말 매탄권선역 인근 추가 발생"이달말까지 발주처에 제출할 것"결빙 우려 빨라도 3~4월 착공 가능수원시를 통과하는 분당선 연장구간 인근 도로의 잇단 지반침하 원인이 측의 시공상 하자로 책임소재까지 명확해졌지만, 올해 초까지 복구작업을 끝마치겠다는 시의 계획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복구계획을 시에 제출하겠다는 측 약속이 현재까지도 이행되지 않는 등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 과 팔달·권선·영통구청 등 시 관계부서 합동으로 열린 자문회의에서 수원시청역과 매탄권선역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 원인이 의 시공상 하자인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이후 양측은 지반침하의 원인으로 지목된 도로 밑 폐자재 철거에 알맞은 공법을 정하기 위해 수원시청·매탄권선역 인근 도로의 시범굴착(2018년 12월 3일자 7면 보도)도 진행했다.그러나 양측은 현재까지 복구작업에 쓰일 공법조차 정하지 못했다. 땅에 구멍을 낸 뒤 느슨해진 지반 틈에 시멘트 등 충전재를 주입하는 그라우팅 공법을 큰 틀에서 합의했을 뿐, 충전재 재질 등 세부내용은 확정하지 못한 것이다.시 관계자는 " 측이 정확한 복구작업 범위와 공법 등 기본계획을 보내와야 검토 등 추후 절차가 이뤄질 텐데,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이 때문에 시는 복구작업이 늦어지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지반침하를 우려하며 마음만 졸이는 상황이다. 실제 매탄권선역 인근 도로에서는 지난해 말께 추가 지반침하가 발생해 긴급 도로정비가 이뤄지기도 했다.더욱이 측이 서둘러 최종 복구계획을 세운다고 하더라도, 올 겨울이 지나기 전까지는 착공조차 하지 못하는 처지다. 그라우팅 공법 특성상 많은 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추운 날씨 탓에 결빙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다. 시는 오는 3~4월께를 착공 가능한 시기로 내다보고 있다.이에 대해 은 복구작업 이후 재차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는 복구공사 발주처인 철도시설공단에 최종 복구범위와 공법 등 내용이 담긴 계획서를 보낼 예정"이라며 "(복구작업이) 더디게 보일 수는 있으나, 추후 2차 민원 등이 발생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1-24 배재흥

수원 도로 지반침하 원인규명 시범굴착

최근 수원 분당선 연장구간 인근 도로의 잇단 지반침하 현상의 원인이 의 시공상 하자인 것으로 최종 결론(10월 31일자 1·3면 보도)이 난 가운데, 수원시와 이 지난달 30일 복구작업에 쓰일 적합한 공법을 정하기 위한 '시범굴착'을 실시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범굴착이 진행된 당일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선 수원구간인 수원시청역과 매탄권선역 인근에 2016년부터 지난 7월까지 5번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우리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며 "그동안 우리 시와 이곳 시공사인 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오늘 시청역 사거리에서 시범굴착을 했다"고 알렸다.이어 "이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공법을 정해 내년 초까지 지반 침하의 근본 요인을 완전히 해소하겠다"며 "시범굴착까지 한 것이니 보다 철저하게 원인을 밝히고 더욱 안전하게 복구해 우리 시민들께서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수원시와 은 철거되지 않은 'H빔' 등 폐자재의 영향으로 지반 다짐 작업이 불량했고, 이 때문에 지하 동공 현상이 발생했다는 결론을 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땅을 파낸 뒤 폐자재를 모두 철거하고, 다시 도로를 포장하는 개착 공법과 땅에 구멍을 내고 관을 삽입해 느슨한 지반 틈에 시멘트 등 충전재를 주입하는 방식인 그라우팅 공법 등 2가지 복구작업 방식을 놓고 고심 중이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12-02 배재흥

'로또 아파트' 디에이치자이 청약 부적격자 물량 예비당첨자 품으로

이 이른바 '로또 아파트'로 알려진'디에이치자이 개포'아파트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추첨에 들어간다.3일 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한 물량 중 청약 부적격자와 당첨자 미계약분 등이 총 215가구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수 추첨과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는 전체 분양 물량(1천690가구) 가운데 12.7%, 1순위 일반분양 물량(1천245가구) 대비로는 17.3%에 달한다.이날 예비당첨자 997명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총 3만여 명이 몰려 청약 열풍을 일으켰다.특히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가구당 수억 원대의 시세차익이 가능한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국토교통부는 청약 과열이 우려되자 위장전입 전수조사를 진행, 직접 청약 부적격 여부를 가려냈다. 관계자는 "예비당첨자가 1천 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100% 계약이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예비당첨자 분양 이후 남는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인터넷 청약을 통해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지난 3월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내 '디에이치 자이 개포' 모델하우스 모습. /연합뉴스

2018-05-03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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