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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검색결과   8건)

규제 덜한 시가표준 1억이하 오피스텔 '더 하이어티' 분양 열기 '후끈'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기준시가 1억 미만 오피스텔 '더 하이어티'가 분양시장에 나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주)웰크론한텍이 짓는 더 하이어티는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849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4층, 총 346실(전용면적 52㎡~65㎡)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5층까지 자주식 주차장, 6층~14층까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로 분양가는 1억3천만~1억6천만원대에 형성됐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더 하이어티는 주변에 다양한 개발호재와 36만여명(반월·시화공단 등)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까지 갖추고 있어 유망 투자처로도 주목받고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대규모 상업지구로 개발 중인 반달섬과 국내 최대 인공 서핑장 거북섬 웨이브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아시아 최대규모 테마파크 가 인근에 조성된다. 아울러 시화호 맞은편에는 오는 2030년까지 6만가구(계획인구 15만명) 규모의 송산그린시티가 들어선다. 시화MTV와 송산을 연결하는 도로가 올해 착공에 들어가면서 향후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국가산업단지와 로지스밸리를 비롯한 대규모 물류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어 임차인 모집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도 높였다. 시화MTV 최초의 풀 퍼니시드 빌트인 오피스텔로 모든 층에서 오션뷰(시화호)를 누릴 수 있으며, 조식 서비스와 루프탑 조깅트랙뿐 아니라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TV,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이 적용돼 입주자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무엇보다 더 하이어티는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 오피스텔로,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의 오피스텔은 주거용이라도 주택 수로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에서 자유롭고, 아파트 청약 때에도 무주택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시화MTV 전문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지난해 8월 지방세법 개정안 시행으로 조정대상지역 기준 2주택은 8%, 3주택 이상은 12%로 취득세율이 급격하게 인상됐다"며 "다만 지방세법 시행령 28조를 보면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의 오피스텔은 주거용이라도 주택 수로 포함되지 않는다는 예외조항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정부의 강도 높은 세금 압박에 절세 혜택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 비규제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면서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 오피스텔은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 또한 적용되지 않는가 하면 제1금융권의 90% 대출 또한 가능해 틈새시장 물건으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김이철 더 하이어티 분양대행사 대표는 "더 하이어티는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는 희소성 높은 상품인 데다가 주변 오피스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과 비교했을 때 분양가가 4천만원 이상 저렴해 분양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50% 이상 마감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안산 등 수도권 일대에서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 오피스텔은 더는 나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 10%도 채 되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분양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고수익 투자처로 적극 추천해드린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오피스텔 '더 하이어티' 항공조감도. /더 하이어티 제공

2021-02-01 윤혜경

[사설] , 글로벌 투자유치가 관건이다

빈사지경의 사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을 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컨소시엄 주력업체인 (주)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경기도 하남시에 새로 문을 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운영사인데 하남점은 개장 1년 만에 누적방문객 2천500만명을 기록한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이다.신세계는 시 송산면의 세계적 공룡알 화석지 인근의 수변(水邊) 지역 315만㎡에 앞으로 총 4조5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021년에 첫 삽을 떠 2026년에 테마파크 시설과 쇼핑몰, 한류문화 공연장, 도서관,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 휴양과 레저, 산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를 먼저 개장하고 2031년에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직접고용 1만5천명 등 11만명의 일자리와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70조원으로 추정되었다. 부지 소유주인 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어 국내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공언했다. 용인시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이은 낭보여서 반갑다. 더구나 신세계 측이 이행보증금 350억원을 이미 납부하는 등 적극적이어서 기대가 크다.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신중하다. 2007년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송산그린시티에 421만㎡의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중국관광객을 끌어들여 직접고용 1만명과 생산유발효과 15조원을 장담했다. 그러나 결과는 2012년9월 1차 무산 → 2015년 12월 재추진 → 2017년1월 2차 무산의 과정을 반복했다. 아시아 2번째인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시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옮긴 것이 결정적이다. 비싼 땅값은 설상가상이었다. 2018년 전체 부지가격은 7천867억원으로 2007년보다 무려 56%나 인상되었다.신세계프라퍼티는 "국내외 고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세상에 없는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며 의욕을 과시하나 글로벌 투자유치가 관건이다. 내년에 베이징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오픈하면 동아시아지역의 시장규모를 고려할 때 집객효과는 더 떨어지게 된다. 조(兆) 단위의 초대형 개발사업은 국내외 정치적 이슈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실행가능성을 최우선에 둬야 더 이상의 사업표류가 없을 것"이란 고언에 눈길이 가는 이유이다.

2019-03-04 경인일보

송산그린시티 , 신세계그룹 4조5700억 투자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우선협상자 선정 '복합관광단지' 2021년 첫 삽 목표송산그린시티 에 신세계그룹이 참여한다. 국내 대형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이 10년 만에 날개를 달 것으로 예측됐는데(2월20일자 2면 보도) 28일 그 베일이 벗겨진 것이다. 미래도시·휴양 워터파크를 비롯해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쥬라기 월드', 장난감 왕국 '브릭&토이킹덤' 등 4가지 콘셉트로 기획할 예정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캐나다의 포렉, 테마파크 '레고랜드'로 유명한 멀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오콘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사업자 공모에 단독 참여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복합쇼핑시설 스타필드를 조성한 (주)신세계프라퍼티와 (주)신세계건설로 구성됐다.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4조5천700억원을 투자해 시 송산면 일원 315만㎡에 테마파크 시설과 쇼핑몰·한류문화 공연장·도서관·골프장 등 휴양·레저·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사물인터넷을 결합해 로봇주차시스템, 자율주행트램, 수상보트 등 '스마트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2021년 첫 삽을 떠 2026년 테마파크를 1차 개장하는 게 목표다. 전체 완공은 2031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용유발효과만 11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도는 테마파크에 호텔·쇼핑시설 방문객까지 더하면 연간 1천900만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는 빼어난 수변 경관과 공룡알 화석지 등 해외 다른 테마파크에 없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지금의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생색내려다 사업을 망칠 수 있다. 실행가능성을 최우선에 둬야 더 이상의 사업표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철모 시장은 "신세계그룹이 파트너로 선정된 점에 기대가 높다.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학석·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조성예시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2019-03-04 김학석·강기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 선정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사업을 주관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사업자 공모에 단독 참여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스타필드로 유명한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로 구성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4조5천700억원을 투자, 시 송산면 일원 315만㎡ 부지에 테마파크 시설과 휴양 및 레저,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 단지를 조성한다. 오는 2021년 착공해 2026년 테마파크 1차 개장, 2031년 전체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테마파크 설계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마스터플랜 등을 수립한 캐나다의 '포렉(forrec)'이 참여할 것으로 신세계 컨소시엄은 첨단기술을 구현한 미래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 월드(Future),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 오디세이(Healing&Nature), 인근 공룡 알 화석지와 연계한 쥬라기 월드(History), 상상 속 동심이 살아나는 장난감 왕국인 브릭&토이킹덤(Fantasy) 등 4가지 컨셉트로 기획됐다.또 레고랜드로 유명한 멀린사(영국), 뽀로로로 알려진 오콘(한국) 등 국내외 유명 지적 재산권 보유 기업도 참여 의향을 밝힌 상태여서 테마파크 곳곳이 개성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외 도서관,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된 문화복합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로봇 주차시스템과 자율주행 트램,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 등 스마트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이와 함께 대규모 호텔과 쇼핑 공간, 한류 공연장 등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 는 직접 고용 1만5천명, 고용유발 효과가 11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테마파크 방문객 연간 800만명을 비롯해 호텔과 쇼핑 공간까지 합치면 1천900만명이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 는 빼어난 수변 경관과 공룡 알 화석지 등 해외의 다른 테마파크에 없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조감도./경기도 제공

2019-03-04 이상훈

송산그린시티 일원 418만9천㎡ , 국내 대기업 새판 짜나

K-water 공모 컨소시엄 1곳 접수 종합평가 적합땐 우선협상대상자로기존과 다른 독자 콘텐츠 제안 관심2021년 착공·2025년께 조성 마무리10년간 공전하다 본 궤도에 오르는 '송산그린시티 ' 개발사업에 국내 대형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지난 18일까지 를 조성할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국내 기업 2곳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1곳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지난해 12월 사전참가신청서를 접수받을 당시에는 10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내비쳤지만, 테마파크에만 1조원 이상을 순투자하도록 한 데다 세계 테마파크 25위권 내에 드는 글로벌 테마파크 브랜드 혹은 영화·게임 등 글로벌 IP(지식재산)를 활용하는 기업 등으로 자격을 제한한 만큼 실제 공모 신청은 이에 미치지는 못했다.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때 350억원을 예약금으로 납부하게 하기도 했다.공사는 해당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제안서가 타당한지, 를 조성할 여력이 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1개 컨소시엄만 공모에 응했더라도 일정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판단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다.국내 유수의 대형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디즈니랜드·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해외 유명 테마파크의 한국판을 조성하려던 기존 추진방안과는 다른 방식의 조성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CJ그룹이 추진 중인 고양 K컬처밸리처럼 독자적인 콘텐츠를 앞세운 테마파크가 에 들어설 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공사와 경기도, 시 등은 사업자가 제안한 대로 테마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송산그린시티의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는 조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한편 는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인 남양읍 신외리 일원 418만9천㎡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숙박시설,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앞서 경기도 등은 지난 2008년 무렵부터 이곳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려고 했지만 사업자가 토지매입비 등을 마련하지 못해 답보 상태에 있다가 결국 무산됐다. 그러다 지난해 2월 정부가 규제 혁신 방안의 하나로 해당 사업을 선정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해당 사업으로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 1조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김학석·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시 송산 야경 조감도

2019-02-21 김학석·강기정

사전신청 '대박 예감'

'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 순항 속사업자공모에 10개기업 참여의사수자원公 내년 2월18일까지 접수"경기·市·관계기관과 적극 협력"시 시화호 간척지 일대를 계획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이 신도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8월 16일자 14면 보도) 애초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려다 무산된 바 있는 사업자 공모 사전참가신청에만 10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9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2019년 2월 18일까지 '송산그린시티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자를 공모 중인 가운데 지난 5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참가신청서를 받았다.이 사업은 남양읍 신외리 일원 418만9천㎡ 부지(송산그린시티 내 동측)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숙박시설,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앞서 8월 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기도 및 시와 '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공모에 사업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지역주민 고용과 테마파크 내 시민 친화공간 조성 등을 담은 조건을 반영했다.그 결과 이번 사전참가신청서 접수에만 국내 및 국외 기업을 포함해 총 10개 기업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혀 이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자원공사는 앞으로 남은 공모 기간까지 사업자를 모집한 뒤 공모지침의 평가기준에 따라 제안서 및 토지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사전참가신청서를 받은 결과 국외 기업 포함 10개 업체가 신청서를 접수했다"면서 "내년 2월 18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 뒤 종합계획을 포함한 제안서와 참가신청금 350억원을 낸 기업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사회·경제적 막대한 파급효과를 지닌 테마파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기도, 시,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은 사업지 규모만 55.64㎢에 달하고, 총 8조8천812억원에 이르는 개발비를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진행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사업지에는 주거(10.54㎢), 상업(1.99㎢), 공업(1.99㎢), 녹지(40.07㎢)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가 조성된다. /김학석·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송산그린시티 복합개발사업에 10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송산그린시티 조감도. /K-water 제공

2018-12-09 김학석·이상훈

경기도 '대규모 테마파크' 다시 기지개 켠다

K컬처밸리, 내년 하반기 첫삽 목표 , 참가신청 받아 각각 북·남부 경제활성화 큰 기대 '시화MTV 인공서핑파크'도 출항 지지부진했던 경기도내 대규모 테마파크 사업들의 물꼬가 다시 트이고 새로운 해양레저파크 조성도 함께 추진되면서 이에 따른 지역 발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수 끝에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고양 K컬처밸리(CJ문화콘텐츠단지)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10년간 공전해왔던 송산그린시티 역시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업자들의 사전참가신청서를 접수받는 등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기에 도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시흥 시화MTV 거북섬에 오는 2023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호텔·컨벤션 등을 조성키로 하는 등 테마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도는 K컬처밸리 관련 개발계획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지난 4월, 6월 심의에서 두 차례 불발된 후 세 번째 만에 문턱을 넘은 것이다. 반년 넘게 지연된 만큼 연내 착공은 사실상 무산됐지만 각종 후속 절차들을 속도감 있게 밟아나가면 빠르게는 내년 하반기 첫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CJ그룹을 대표할 테마파크인 만큼 첨단기술을 접목해 기존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조성하려다 불발된 도 재도전에 나선 상태다. 다음 달 초 사업자들로부터 사전참가신청서를 접수받는다. 디즈니랜드·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유명 테마파크를 유치하거나,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영화·게임 콘텐츠 등을 활용할 것을 조건으로 단 상태다. 양대 테마파크는 각각 경기 북부, 남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컬처밸리는 향후 10년간 11만 개의 고용 창출, 16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도 1만 개의 고용 창출, 1조8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투입되는 재정은 막대한 반면 단기간에 수익을 내긴 어려운 테마파크 사업의 특성상 사업자의 경제적 여건 등에 따라 표류할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각 지역 내에선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는 22일 시화MTV에 인공서핑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한국수자원공사, 시흥시, 사업자인 (주)대원플러스건설과 체결했다. 서핑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서핑이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를 겨냥한 것이다. 32만5천여㎡ 부지에 5천630억원을 들여 인공서핑파크를 포함한 해양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중순 착공해 2020년 서핑파크를 개장한 후 2023년 모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심재호·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11-22 심재호·강기정

'10년 답보' 개발, 본궤도 오른다

수공, 오늘부터 사업자 공모 시작테마파크에만 1조원 이상 순투자업계 세계 25위권내 조건 등 검토최소 1조8천억원 규모 진행될 듯10년 간 공전해 오다 재추진하게 된 '송산그린시티 복합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3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를 조성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테마파크에만 1조원 이상을 순투자하는 한편 세계 테마파크 25위권 내에 들거나 글로벌 IP(지식재산) 활용 혹은 글로벌 테마파크 기획사 참여 등의 조건을 갖춰야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토지비가 7천800억원 가량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1조8천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유명 테마파크의 한국판이 조성될 가능성과 CJ그룹이 추진 중인 '고양 K컬처밸리'처럼 독자적인 콘텐츠를 앞세운 테마파크가 조성될 가능성 등이 두루 제기된다.3개월간 공모를 진행한 후 내년 2월 18일부터 사업자를 모집하면 적어도 내년 3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는 조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사전참가신청서는 다음 달 5일까지 수자원공사 시화관리처에서 접수받는다.한편 는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인 남양읍 신외리 일원 418만9천㎡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숙박시설,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앞서 경기도 등은 지난 2008년 무렵부터 이곳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려고 했지만 사업자가 토지매입비 등을 마련하지 못해 답보 상태에 있다가 결국 무산됐다. 그러다 올해 2월 정부가 규제 혁신 방안의 하나로 해당 사업을 선정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 용역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가 사업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고 지난 8월 경기도·시와 ' 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정상화를 약속했다.수자원공사 등은 테마파크가 들어서면 이곳에서 일하는 인력 7천명을 비롯,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1천500만명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만 1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남북 평화협력 시대가 가속화되는 점과 맞물려 가 서해안권 평화관광벨트 조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학석·김대현·강기정기자 kimdh@kyeongin.com

2018-11-12 김학석·김대현·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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