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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검색결과   6건)

[비즈엠 부동산Live]'로또분양' , 전매 풀리자 '미끼 매물' 극성 왜?

1순위 청약에 수만 명이 몰렸던 ''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리자 이른바 '미끼 매물'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시세보다 가격을 낮춰 등록해 수요자를 유인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들 중개업소는 분양권 양도 소득세를 매수자에게 떠안기는 방식의 불법 다운 계약까지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또 분양'으로 불리던 이 투기지역 지정 등 부동산 규제 약발이 먹힌 것으로 풀이된다.수원시 팔달구 매교역 일대 재개발구역 중 하나인 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지난 6월 26일부로 종료됐다. 분양 당시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천519명이 몰렸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전매 제한 기간 종료 후 3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프리미엄 1억원대 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10일 현재 기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평균 분양가 5억5천200만원)의 경우 총 26개 매물 중 절반 이상인 14개가 1억2천만~1억9천만원 사이에 프리미엄이 붙어 있었고, 나머지는 아예 프리미엄조차 공개하지 않은 채 협의로 결정해야 했다.1억원대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을 등록한 부동산 중개업소 5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확인한 결과 모두 미끼 매물로 드러났으며, 매도자가 부담해야 하는 양도소득세까지 매수자가 부담하는 조건의 불법 행위를 유도했다해당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분양권 매도자가 프리미엄의 55%(지방세 5% 포함)를 양도소득세로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분양권에 프리미엄 1억원을 붙여 거래했을 경우 양도차익의 55%(5천500만원)가 매도자에게 양도소득세로 부과된다. A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프리미엄은 매수자가 세금 부담을 제외하고 오직 현금으로 받고 싶은 금액을 제시한 것"이라며 "프리미엄이 낮은 만큼 양도소득세는 매수자가 부담해야 한다. 프리미엄 1억~2억원 초반대는 매물은 100% 동일한 조건"이라고 귀띔했다.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도 "조합원 입주권 대비 분양권 프리미엄은 3억원 정도가 적정한데 부동산 대책 이후 프리미엄이 높으면 매수자가 부담이 커 문의조차 하지 않는다"면서 "일단 프리미엄을 낮게 올린 후 매수자와 매도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다운 계약서 작성 등 거래가 가능하게끔 유도하는 게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이라고 털어놨다.분양권 거래 때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서에는 실제 주고받은 금액보다 낮게 적는 이른바 다운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다운 계약서를 작성하면 양도 차익이 줄어들어 양도세 부담이 낮아지지만, 적발되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취득세의 3~5배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중개업소 역시 6개월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는다.다운 계약이 이뤄진 정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6월 29일 전용 74㎡ 분양권 가격이 1억5천만원 이상 오른 7억1천만원대에 매매된 것과 달리 지난 달 거래된 11건 중 평균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 모두 분양가보다 2천만~3천만원 정도 올린 가격에 실거래가를 신고해 다운 계약이 의심된다.이처럼 매도자의 세 부담을 더는 다운 계약이 횡행하자 매교역 일대에서 불법 중개행위를 하지 않는 중개업소들은 개점 휴업 상태다.팔달구 일대 '클린부동산회'의 한 관계자는 "떴다방을 통해 불법 전매한 분양권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오고 있는 형국"이라며 "불법이지만, 사실상 단속이 없다 보니 매수자는 시세보다 싼 값에, 매도자는 세 부담을 줄여주는 불법 분양권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결국 불법 거래를 하지 않는 중개업소는 손님이 없어 임대료도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렵다"고 하소연했다.특히 "당국에서 단속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다"며 "'매교역 푸르지오SK뷰'(팔달8구역)도 이달 중순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는데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한편, 팔달구 이달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의 분양권 매매와 관련해서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 신고 의심자에 대한 1차 특별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후 부동산 거래 계약서 사본 및 거래대금 지급 확인에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받아 거짓 신고로 판명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사안에 따라 국세청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태풍 '장미'가 상륙한 10일 오전 '' 조성 부지./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8-11 이상훈

'줍줍족 총출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잔여세대 청약 '접속자 폭주'

"하루 종일 이러는 거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5천명이 몰려 1순위 청약을 마친 수원 팔달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미계약 물량이 나왔으나 접속 폭주로 제대로 된 청약접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에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측은 청약접수 마감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7시로 3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잔여 세대 추가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이번에 나온 물량은 총 42가구로,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미계약분과 청약 가점을 잘못 계산하는 등 부적격 '무순위 청약'에서 물량이 나왔다. 주택 타입과 물량은 전용 △39㎡ 12가구 △43㎡ 17가구 △59㎡A 5가구 △84㎡ 8가구다.큰 제약도 없다.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청약 신청도 간단하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에 접속, '입주자 모집공고 및 청약접수' 바로 가기를 클릭한 뒤 양식에 따라 기재 후 제출하면 된다.특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앞선 청약에서 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친 전적이 있는 데다 불법 분양권 전매가 이뤄질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잔여 세대 추가 모집에 구름 인파가 몰릴 것이라 점쳤다.실제 접수 마감 2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는 접속 자체가 원활하지 않았다. 분양 홈페이지에 접속하자마자 '청약접수로 인해 사이트 접속자 수가 폭증하여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팝업 메시지가 떴다.이후 팝업 메시지 닫기를 누르고 청약접수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자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연결이 되지 않았다. 여러 차례 시도해봤으나 청약접수창을 볼 수 없었다. 모바일로는 분양홈페이지 접속 자체가 불가능했다.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몇몇 부동산 카페에서는 도대체 성공한 사람이 있기는 한 것이냐며 접속이 불가능해 답답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30대 직장인 이모(37)씨는 "수시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접속 자체가 안 된다"면서 "하루종일 이런 거면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볼멘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측은 예상을 웃도는 트래픽 폭주로 청약 접수 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는 입장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관계자는 "본사에서 서버는 이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동시 접속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금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면서 접속자가 너무 많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접수 마감은 다 돼가고 트래픽이 꽉 막히고 있다.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시고 계셔서 접수 마감을 7시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가 접속자 수 폭증으로 청약 접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 캡처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가 접속자 수 폭증으로 청약 접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 캡처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가 접속자 수 폭증으로 청약 접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 홈페이지 캡처수원시 팔달구 교통(팔달6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조감도. /현대건설·대우건설 제공

2020-02-04 윤혜경

1순위 청약 7만4천명 몰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예상 당첨가점은?

수원 매교역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 모집에 7만 개 이상의 통장이 몰리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당첨 최저점이 60점은 거뜬히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대행 관계자는 "예상보다 사람이 많이 몰려 최저 커트라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서 분양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수준으로 계산하면 최저가 60점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청약가점 60점이 되려면 청약자가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11년 미만(22점), 부양가족 4명(2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1년 이상~12년 미만(13점)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위 조건보다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더 길어야 청약에 당첨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공급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의 당첨 최저가점은 50점, 최고가점은 74점이다. 최고점의 경우 만점(84)과의 차이가 10점에 그친다.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4㎡A 타입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34가구 모집에 기타지역 포함 5천426명이 몰려 15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일 면적의 당첨 가점은 평균 65.14점이다. 최저 커트라인은 61점, 최고는 74점이다.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했던 타입은 전용 74㎡B 타입이다. 13가구 모집에 653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경쟁률이 50.23대 1이며, 동일 면적의 평균 당첨 가점은 55.33점, 최저 50점, 최고 62점이다.현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경쟁률이 높은 상태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 4천519명이 통장을 냈다. 평균 경쟁률은 78.36이다.경쟁이 치열했던 전용 98㎡ 타입은 4가구 모집에 3천832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958대 1수준이다.전용면적별로는 △37㎡ 15.0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 △98㎡ 958대 1로 나타났다.이처럼 관심이 집중된 데는 대출 차단, 세금 중과, 분양가 상한제 지역 확대 등 고강도 규제가 담긴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규제가 덜한 곳 청약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특히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팔달구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조정대상지역'이다. 물론 규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비세대주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내달 7일~10일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 13일에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청약가점 60점 조건.지난 1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개관 당일.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2-24 윤혜경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 7만4천명 몰려...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수원 매교역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1만2천세대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첫 분양 신호탄을 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에 7만4천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수원 지역에서 역대 최다 청약 접수 건수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천519명이 몰려 평균 78.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래미안광교'가 기록한 역대 최고 청약자수(3만3천600명)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청약 경쟁은 전용면적 98㎡가 가장 치열했다. 4가구 모집에 3천832명이 몰려 95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5.0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로 나타났다.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다음 달 7~10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정당계약이 진행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팔달 재개발 첫 분양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입지도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8월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몰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실수요자 및 투자자 사이에서 '유상옵션'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2-20 이상훈

현대차 옵션 뺨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가 꼼수(?)

"현대차에요? 왜 이렇게 옵션이 많아요? 옵션비를 다 합치면 거의 7억이네"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박 모(39)씨는 옵션 쪼개기가 심한 데다 유상옵션비가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책정됐다고 어이없어했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맺고 수원시 팔달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5층·33개 동·2천586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천5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과 분양가는 △39㎡ 38가구( 2억5천34만 원~2억8천9백만 원) △43㎡ 189가구(2억8천만 원~3억1천5백만 ) △49㎡ 118가구(3억4천3백만 원~3억8천5백만 원) △59㎡A 91가구(59㎡A 4억4천2백만 원~4억8천6백만 원) △59㎡B 419가구(4억3천4백만 원~4억7천7백만 원) △74㎡ 231가구(4억8천9백만 원~5억3천7백만 원) △84㎡ 460가구(5억4천1백만 원~5억9천500만 원) △98㎡ 4가구(6억3천1백만 원~6억9천3백만 원) 등이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천7백18만 원이다.책정된 분양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다수 나온다. 수원 탑동에서 왔다고 밝힌 변 모(24)씨는 "아버지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여기가 수원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해서 왔다"며 "곡반정동도 봤고, 오목천역 쌍용도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고 깜짝 놀라 했다.동탄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박 모(47)씨는 "분양가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다들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른 아파트의 사례를 보고, 시세가 오를 거라는 기대감에 다들 (분양가를)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서는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유상 옵션비용이 터무니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주력 상품인 전용 84㎡ 기준으로 살펴보면 발코니 확장 공사비가 1천4백70만 원~1천8백5만 원이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고급·전체설치 확장형 기준 9백20만 원)과 쿡탑, 냉장고 등의 가전옵션을 모두 선택할 시 1천9백25만 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이외 안방 붙박이장(슬라이딩 도어형 기준 2백85만 원), 현관중문(2백15만 원), 아트월(1백56만 원), 주방벽체(엔지니어드스톤·97만 원), BI 신발장 청소기(23만 원) 등 품목을 선택하면 7백76만 원이 추가로 든다. 발코니부터 가전, 중문 등 유상옵션을 모두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은 4천506만 원. 5천만 원에 육박하는 셈이다.박씨는 "84㎡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옵션이 많은 것 같다. 옵션을 다 하면 거의 7억 원 수준"이라면서 "직전에 분양한 '수원 하늘채 더 퍼스트'보다 비싼 감이 있다"고 볼멘소리를 냈다.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권선구 곡반정동에 공급한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450만 원대이며, 84㎡A 기준으로 유상선택 옵션을 모두 적용했을 때 비용은 2천172만 원이다.실수요자 및 투자자 대다수가 선택한다고 볼 수 있는 현관 중문 옵션만 놓고 봐도 차이가 제법 있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의 중문 옵션 가격은 99만 원으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중문 옵션과는 116만 원 가량 차이가 난다.정비사업 조합이 수원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유지로 손해 본 금액을 수분양자와의 '옵션 계약'을 통해 메꾸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법한 대목이다.이와 관련해 시공사 측은 분양가의 경우 분양가를 일부러 낮춘 게 아니라 매교역 시세에 맞춰서 책정한 것이며, 유상옵션 항목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태종화 본부장은 "앞서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평균 분양가가 2천만 원대였다보니 이곳도 그럴 것이라고들 생각하셨다. 하지만 매교역 일대는 아직 정비사업 중이고, 개발되지 않았다. 그래서 직전 분양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3.3㎡당 평균 분양가 1천300만원대)'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중간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라고 분양가 책정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유상옵션의 경우, 책자에 선택할 기회 제공 품목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 "이라면서 "실제 소비자들은 기존에 쓰시던 가전을 들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교통 163-17에 마련돼 있으며, 이날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 오전에만 8천여 명이 몰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실수요자 및 투자자 사이에서 '유상옵션'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1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19-12-13 윤혜경

[비즈엠 생생현장]12월 분양 앞둔 팔달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 가보니

"국내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10일 오전 분양 준비가 한창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에서 만난 태종화 본부장은 매교역 일대 재개발구역 중 가장 먼저 분양을 앞둔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이달 중 본격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더블역세권 입지와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특화설계까지 적용돼 성공적인 분양성적이 예상된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등에 따르면 수원 매교역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1만2천세대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팔달6구역에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가장 먼저 분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국내 1군 건설사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22년 8월 입주예정인 이 단지는 수원 교동 155-41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33개 동 총 2천58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39~98㎡ 1천550세대를 일반 분양한다.전용면적별로 39㎡ 38세대, 43㎡ 189세대, 49㎡ 118세대, 59㎡ 510세대, 74㎡ 231세대, 84㎡ 460세대, 98㎡ 4세대 등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9%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전용 39㎡와 43㎡는 거실과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원룸 형태이며, 49~84㎡는 3베이(일부 타입 제외) 위주로 방과 거실이 넓은 구조로 설계됐다.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및 파우더 장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해진 가족형태 및 생활방식을 반영해 84㎡와 98㎡에는 가전특화형 평면 선택제(유상옵션)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대 내 다양한 가전제품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빨래 건조 및 다림질을 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된다. 또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에코홈'을 도입했다. 세대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주방에 설치한 투입구에 버리면 자동으로 무게를 측정, 전용배관을 통해 단지 외부 집하장으로 이송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해 쾌적한 공기 질 유지가 가능한 셀프-클린(Self-Clean) 바닥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했다. 고효율 필터를 거쳐 신선한 공기를 내부에 유입하고 배관 내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먼지를 외부로 배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관에는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빌트인 신발장 청소기(현관클린시스템, 유상옵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세대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난방과 조명제어 및 가스 밸브 잠금 기능, 일괄 소등, 가스차단, 방범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시스템이 설치돼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편리한 주민공동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체육관, 스크린골프,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짐 등 운동공간과 사우나, 동호회실, 맘스카페, 클럽하우스, 어린이놀이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생활지원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태종화 본부장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매교역(분당선)과 수원역(1호선)의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수원역은 약 850m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매교역은 도보 2~3분 거리에 있다"며 "여기에 GTX-C 노선 등 교통망 확충 호재가 미래가치를 더욱 높인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2분(기존 78분) 만에 주파가 가능할 만큼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또한, 도보권 내 AK플라자(CGV)를 비롯해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이 인접해 있는가 하면, 매산초등학교와 수원중·고등학교 등 단지 주변으로 '학세권'이 형성돼 있다"면서 "앞으로 단지 주변이 재개발사업을 통해 1만2천세대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인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원도심 개발의 첫 시작 단지인 만큼 시세를 선도하는 리딩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팔달6구역의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전용 59㎡가 2억8천600만원(3.3㎡당 1천147만원), 전용 84㎡는 3억6천900만원(1천8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반분양 평균 분양가의 경우 1천700만원대에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끝으로 태종화 본부장은 "(청약 전망에 대해) 정확한 분양 일정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수원 지역의 경우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청약 경쟁률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마도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위치한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이지만, 비청약과열지역에 속해 1순위 청약자격 제한과 재당첨 제한이 없다.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견본주택은 사업지(수원시 팔달구 교동 163-17)에 12월 오픈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오는 12일 견본주택 오픈예정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더블역세권 입지와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특화설계까지 적용돼 기록적인 분양성적을 낼것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매교역 일대 재개발 사업 중 팔달6구역에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가장 먼저 분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오는 12일 견본주택 오픈예정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더블역세권 입지와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특화설계까지 적용돼 기록적인 분양성적을 낼것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매교역 일대 재개발 사업 중 팔달6구역에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가장 먼저 분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견본주택에 설치된 평형별 유닛.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시스템.커뮤니티센터 설명도.

2019-12-10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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