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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9억대… 인천 '송도 럭스 오션 SK뷰' 설 연휴 뒤 1순위 청약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가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556만원으로 책정됐다.21일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A9블록에 짓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내달 7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동, 1천1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은 84~143㎡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주력 면적은 전용 84㎡다. 면적별 물량과 공급금액은 ▲84㎡ 1천2가구(9억600만~9억1천900만원) ▲88㎡T 8가구(9억7천400만원) ▲96㎡T 2가구(10억8천300만원) ▲97㎡T 2가구(10억9천900만원)▲104㎡T 2가구(12억4천600만원) ▲105㎡T 2가구(12억5천800만원) ▲130㎡ 88가구(13억8천300만원) ▲137㎡T 2가구(17억3천200만원) ▲139㎡T 2가구(17억5천만원) ▲141㎡T 2가구(17억6천800만원) ▲143㎡T 2가구(18억1천100만원)이다.송도 럭스 오션 SK뷰가 들어설 랜드마크시티는 국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103층 빌딩과 대관람차, 해변 테마파크 등 상징 시설이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서해를 품은 입지로 일부 타입에는 오션뷰 특화 평면 설계가 적용돼 오픈 발코니가 마련될 전망이다.생활 인프라도 수준급이다. 교통부터 살펴보면 연수JC와 송도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 가능하며, 제3경인고속도로도 가깝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송도트램 등 신규 교통 확충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교육 여건은 대중교통을 통해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갈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다.청약은 내달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1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 분양관계자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가 들어서는 랜드마크시티는 송도국제도시를 상징하는 고급 주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며 "오션뷰와 괘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여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송도 럭스 오션 SK뷰 투시도. /SK에코플랜트 제공송도 럭스 오션 SK뷰 조감도. /SK에코플랜트

2022-01-21 윤혜경

인천 뉴서울아파트·현대아파트 재건축 SK에코플랜트가 맡는다

SK에코플랜트가 인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지 2곳의 시공을 맡게 됐다. 효성동 뉴서울아파트와 숭의동 현대아파트다.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인천 뉴서울아파트, 숭의동 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두 사업지 합쳐 총 960가구이며, 도급액은 2천122억원 규모다.뉴서울아파트 재건축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6층, 6개 동, 601가구 규모의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1천201억원이며, 2025년에 착공해 2028년 입주가 목표다. 현대아파트 재건축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359가구를 짓는 사업이며 도급액은 921억원이다. 2024년에 착공, 2027년 입주 예정이다. 두 사업지는 입지가 우수해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받는다. 뉴서울아파트는 인천1호선 작전역과 부평IC가 인근에 있고, 현대아파트는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IC가 가까워 주변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학교도 다수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일대에 도시개발사업과 정비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수주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인천 뉴서울아파트·현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SK에코플랜트 제공

2022-01-17 윤혜경

분양가 3천440만원…판교 대장지구 마지막 민영 '판교 SK뷰 테라스'

수원에서 평균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쓴 테라스형 타입의 주택이 판교 대장지구에서도 분양을 시작한다. 이번엔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주택이다.6일 SK에코플랜트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 B1블록에 들어설 '판교 SK뷰 테라스'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대장지구 마지막 중소형 민간분양 단지다. 지하 1층~지상 4층, 16개 동, 292가구 규모다. 면적은 75~84㎡이며, 테라스 및 복층 다락 설계가 적용된다.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44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 물량과 공급금액은 ▲75㎡B1 13가구(11억7천380만원) ▲75㎡B2 13가구(10억5천690만원) ▲75㎡B3 13가구(10억7천810만원) ▲75㎡B4 13가구(11억2천350만원) ▲84㎡A1 57가구(13억990만원) ▲84㎡A2 57가구(11억8천20만원) ▲84㎡A3 57가구(12억250만원) ▲84㎡A4 57가구(12억5천310만원) ▲84㎡T 12가구(13억3천170만원)이다.판교 SK뷰 테라스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분류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재당첨 제한도 없다. 청약은 오는 16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총 3개 군으로 나눠 진행한다. 1군(75B1, 75B2, 75B3, 75B4), 2군(84A1, 84A2, 84A3, 84A4), 3군(84T) 등이다. 각 군별 3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고, 군별로 한 건씩 청약할 수 있어 1인 기준 최대 3건 접수할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내달 1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민영으로 공급되는 마지막 중소형 평형의 브랜드 단지"라며 "SK플랜트로 선보이는 첫 번째 테라하우스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판교 SK뷰 테라스 투시도. /SK에코플랜트 제공판교 SK뷰 테라스 조감도. /SK에코플랜트 제공

2021-09-06 윤혜경

경기도 내 청약통장 필요없는 주거 상품 '골라봐'

높은 청약경쟁률과 당첨 가점으로 아파트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로 불리는 가운데,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이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인기다.아파트와 비슷한 배치인 주거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대표적인 예다. 최근 건설사들은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커뮤니티 시설까지 완비해 아파트와 비교해 부족함 없이 생활 가능한 주거상품을 내놓는 추세다.실제 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평균 8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평택시에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평택역 SK뷰'는 1천235가구 모집에 4천740명이 몰리기도 했다.이처럼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중소형 면적 주거상품이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주거 상품 공급이 잇따라 눈길을 끈다.우선 눈길을 끄는 건 반도건설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하는 '유보라 더 크레스트'다. 청약은 이달 14~15일 진행한다. 2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해당 단지는 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1천116실로 중소형 위주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전용 59㎡는 현관수납을 강화했으며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용 84㎡는 실용적인 수납강화형 평면으로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공간확보는 물론 주방 공간 확장과 수납을 높여 주거형 오피스텔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입지도 우수하다.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에 들어서며, 도보거리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39블록에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를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최고 26층, 166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64~84㎡로 구성된다.주거형 오피스텔은 2~3룸 타입이며, 84㎡A 타입은 '4베이(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안방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가 적용돼 아파트 못지 않은 수납공간을 갖출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전용 조경공간과 피트니스,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태영건설은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상업1-2BL에 '다산역 데시앙'을 이달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오피스텔 513실 규모이며 전용면적은 36~84㎡로 폭넓게 구성된다.주거형 오피스텔은 83% 이상이 2룸 이상이며 전용면적 59·60㎡이 주력이다. 해당 타입에는 소형아파트와 동일한 드레스룸과 욕실 2개 등의 구조가 적용된다. 천정고가 2.9m(예정)로 높게 설계되는 것도 눈길을 모은다. 강산건설은 송산그린시티에 최초 대단지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송산 리안비채'를 이달중 선보인다.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EB4, EB5 블록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전용 84㎡, 총 259가구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로 필로티를 비롯해 다락방, 테라스, 마당 등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는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B1블록에서 '판교 SK뷰(VIEW) 테라스'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형 연립주택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2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5㎡ 이하로만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 테라스 설계, 복층 구조 등이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주민카페, 맘스카페, 주민회의실, 취미실,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4대 규모로 조성된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국적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자 당첨이 어려운 다주택자나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라며 "다만 소형보다는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중소형 면적대의 주거상품에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고덕신도시 유보라 더 크레스트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조감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송산리안비채.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07-14 윤혜경

SK건설, 'SK에코플랜드'로 사명 변경…"아시아 대표 환경기업 될 것"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건설업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24일 SK건설은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딥 체인지 스토리(Deep Change Story)' 영상을 통해 SK에코플랜트로 사명 변경을 확정,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은 지난 21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진정성을 갖고 지구가 처한 환경문제를 직시하며 '연결 리더십'을 통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 가장 효과적이고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자 고민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친환경 사업은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앵커로 활용하며 수처리를 포함한 소각·매립분야 등 다운스트림 사업을 선도하고, 볼트온 전략에 따라 기술혁신기업 M&A와 산업단지 신규 개발 등을 검토한다. 친환경 기술에 AI,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건축자재들도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을 최대한 적용한다. 폐기물 처리에 있어 분류, 수거 등 업스트림 분야도 중요하기 때문에 폐기물의 3R(Reduce, Reuse, Recycle)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들과의 협력관계도 구축할 예정이다.신에너지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사업, RE100 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가속화하고 그룹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아시아 거점국가의 현지 환경기업들을 인수하고 밸류체인을 구축해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SK에코플랜트는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기술혁신기업과의 M&A를 추진한다. 또한 이사회 중심의 투명 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실천하고 SK 멤버사, 비즈파트너, 금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업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 One Team Operation) 플랫폼을 구축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새로운 사명과 함께 앞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들을 진정성 있게 심어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연결 리더십을 발휘해 ESG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팩트 있는 솔루션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21-05-24 윤혜경

시세 반값 아파트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1순위 1만3천명 몰려 흥행 성공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이 1순위 청약에 1만3천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26가구 모집에 1만3천964명이 몰려 평균 53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서울에서 기록한 1순위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직전 최고 경쟁률은 지난 8월 은평구에서 분양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340.3대 1)였다. 최고 경쟁률은 2가구 모집에 1천575명이 청약한 전용면적 59㎡A(787.5대 1)에서 나왔다. 전용 59㎡B와 84㎡에서도 경쟁률이 500대 1을 넘겼다. 앞서 이 단지 특별공급에서는 11가구 모집에 5천64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460.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 7월 29일부터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으로 일반분양가가 낮아져 많은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569만원으로, 전용 59㎡는 최고 6억8천300만원, 84㎡가 최고 8억6천600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신축아파트 전용 84㎡의 현재 매매 시세가 15억∼16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이다.SG신성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상일동 152에 지하 2층, 지상 12층, 3개 동, 총 100가구(전용 59㎡~128㎡) 규모로 조성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 조감도./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0-10-22 이상훈

SK건설, EMC홀딩스 인수로 '친환경'사업 본격 진출

안재현 사장이 이끄는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 EMC홀딩스를 인수하며 친환경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2일 SK건설은 전날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EMC홀딩스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SK건설은 EMC홀딩스 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최종 인수금액은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SK건설을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EMC홀딩스는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 중이다. 국내 수처리 부문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1위다.SK건설은 이번 인수로 리유즈(Reuse), 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해나갈 방침이다.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폐열·폐촉매를 활용한 신에너지 발전, 터널·지하공간 기술력과 융합한 신개념 복합 환경처리시설 개발 등 기존 플랜트 및 인프라 현장과 접목한 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안재현 사장은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기업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친환경사업을 영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환경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환경이수 해결을 돕는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SK건설 로고. /SK건설 제공

2020-09-02 윤혜경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최고 경쟁률 1천977대 1로 청약 마감

서울시 은평구 수색로 일원에 들어서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가 최고 경쟁률 1천976.8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전날 진행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1순위 110가구 모집에 3만7천430만명이 청약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340.3대 1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타입은 전용 102㎡다. 4가구 모집에 7천907명이 몰려 1천9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해당 단지는 전날 발표된 특별공급 73가구 모집에도 1만1천956명이 접수해 163.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해당 단지가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을 마칠 수 있었던 데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면적 구성 때문으로 보인다.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5층~지상19층·21개 동·1천464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1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992만원이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7일이며,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계약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서류접수 기간은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실시되며 계약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SK건설 관계자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가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전용면적 39㎡부터 120㎡까지 다양한 주택형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조감도. /SK건설 제공

2020-08-20 윤혜경

창문으로 태양광 발전해 '전기요금' 낮추는 아파트 나온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호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용한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특히 발전된 전기는 공용이 아닌 '가구용'으로 사용돼 입주자들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18일 SK건설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창문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SK건설과 알루이엔씨, 국영지앤엠이 개발한 공동주택 창문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외부 조망을 고려한 박막형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며, 창문이 설치되는 위치에 따라 투과율을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창문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개폐 가능한 각 가구 창호에 적용될 예정이다.개폐되는 창문에서 발전된 전기를 가구 내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Operable BIPV 시스템'도 공동 개발,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기존 주택에 적용되던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대개 옥탑과 측벽에 거치하는 형태로 설치 면적 확보가 어려웠던데 반해 창문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게다가 발전된 전기는 공용부가 아닌 개별 가구가 사용하는 것으로 입주자는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가구별 발전량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계해 확인 가능하다.SK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창문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왼쪽부터) 최재원 국영지앤엠 대표와 홍성철 알루이엔씨 대표,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이 개폐되는 창에 대양공 발전시스템을 구현해 시연하고 있다. /SK건설 제공

2020-08-18 윤혜경

SK건설, 첨단형 지식산업센터 'SK V1 밸류업 모델' 발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바이오센터 등 첨단산업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SK건설이 첨단형 지식산업센터로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V1 모델을 내놓는다.3일 SK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첨단형 성장 산업인 바이오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도입하는 ' SK V1 밸류업 모델'을 발표하고, 첫 단계로 클린룸 에너지 설비 대표기업인 원방테크, VPK, 옵트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맺은 원방테크는 산업·바이오 클린룸, 드라이룸 분야의 국내 매출 1위 기업으로 항온항습과 클린룸 시공을, VPK는 에너지·환경 설비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시스템 설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방테크 자회사인 옵트는 국내 바이오 클린룸 시공 실적 1위 기업으로 바이오 클린룸 실시설계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SK건설은 클린룸과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원하는 고객을 사전 발굴해 고객이 원하는 업무공간을 초기 설계부터 반영할 계획이다.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지식산업센터 1등 브랜드 SK V1에 바이오·테이터센터 등 첨단형 산업공간을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공간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수도권 교통 요충지의 입지 환경과 지식산업센터의 편리한 업무환경이 관련 업체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SK건설은 2012년 '당산 SK V1 center' 분양을 시작으로 'SK V1'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으며, 서울 가산, 문래, 성수, 문정과 경기 안양, 성남, 동탄 등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에 SK V1을 공급하면서 지식산업센터 시장을 선도해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왼쪽 세번째), 권오현 옵트 대표(왼쪽 첫번째),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왼쪽 두번째), 전인기 VPK 사장(왼쪽 네번째) 등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 제공

2020-07-03 윤혜경

16만명 몰린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청약 '만점자' 나왔다

"1순위 모집에 인파가 몰려 기대는 했었는데 청약 고가점자가 나왔어요?"수원시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시공사인 대우건설 관계자의 말로, 해당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에서 시공사 측도 깜짝 놀란 결과가 나왔다. 일반 분양 1천74가구 모집에 15만5천505명이 몰려 수원시 역대 최다 청약자 기록을 경신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에서 올해 최초로 청약 만점자가 등장했다. 최고 경쟁률에 이어 최고 가점까지 달성한 것이다.2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 당첨자를 발표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전용면적 84㎡ 주택 타입에서 청약 최고 당첨이 만점인 84점이 나왔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부양가족 수(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으로 구성된다. 본인을 포함해 7인 가족이어야 하며,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모두 15년 이상이어야 만점이 될 수 있다.해당 타입은 최저 가점도 69점으로 가점대가 높았다. 청약 69점을 받으려면 부양가족 3명(20점)에 무주택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한다. 오랜 기간 무주택자로 청약을 기다려온 세대주여야 가능한 점수인 것이다.나머지 타입도 최고, 최저 가점이 높게 형성됐다. 경쟁률 160.7대 1을 기록한 59㎡A 타입의 경우 해당 지역 최고 가점은 74점, 최저점은 64로 집계됐다. 59㎡B는 최고 67점~최저 60점, 59㎡C 최고 69점~최저 59점, 74㎡A 최고 71점~최저 64점, 74㎡B 최고 79점~최저 63점을 기록했다. 평균 가점은 70.16점이다.40대 직장인 박모(40)씨는 "수원도 서울처럼 정작 30·40대 실수요자는 청약 당첨 기회가 없는 것 같다. 청약 평균 당첨 가점이 70점이라니 박탈감이 너무 크다"고 하소연했다.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에서 최고 가점이 달성할 것이라 예견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과 달리 수원지역은 당첨 가점이 얼마나 될지 예상하는 툴이나 프로그램이 없어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일단 많은 분이 청약을 넣어서 기대는 했었다"면서도 청약 만점자가 나왔을 것이라곤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한편 매교역푸르지오SK뷰는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지하 2층∼지상 20층·52개 동·총 3천603 가구로 조성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10만원이며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 및 서류제출이 진행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폐관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외관. /박소연기자 parksy@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견본주택에 설치된 단지 모형도./박소연기자 parksy@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견본주택 내부./박소연기자 parksy@biz-m.kr

2020-02-28 윤혜경

수원 팔달8구역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순위 청약에 역대 최다 청약자 몰려

수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순위 청약에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에는 1천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만6천505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렸다.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팔달6구역 재개발)에 몰린 청약자(7만4천519명)의 두배를 넘는 수치이자, 수원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청약 신청 건수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10만원으로 책정됐다.모든 주택형이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별로 99㎡(106.7대 1), 84㎡(99.4대 1), 59㎡A(78.2대 1), 110㎡(62.0대 1), 59㎡C(59.4대 1), 74㎡A(50.4대 1), 74㎡B(46.1대 1), 59㎡B(43.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이 단지가 있는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대출·세제 규제를 받지만,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 비청약과열지역이다.또 세대주만 청약을 넣을 수 있는 청약과열지구가 아니어서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했고, 전매제한이 풀리는 오는 8월 매도해도 1억원 이상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대우건설과 SK건설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 동, 총 3천603가구 규모로, 분당선 매교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2-20 이상훈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순위 청약에 16만명 몰렸다… 수원 최다 청약 기록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수원 역대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1순위 청약 모집을 마쳤다.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특별공급 분양을 제외한 일반 분양 1천74가구 모집에 15만6천505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평균 청약 경쟁률은 145.7대1로 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5천명이 몰려 경쟁률 78.36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보다 2배가량 청약 통장이 몰렸다.타입별 경쟁률은 ▲59㎡A 160.7대1 ▲59㎡B 91.4대1 ▲59㎡C 148.4대1 ▲74㎡A 96.4대1 ▲74㎡B 82.9대1 ▲84㎡ 178.8대1 ▲99㎡ 227.7대1 ▲110㎡ 137.8대1로 나타났다.대우건설 관계자는 "1만 2천여 가구가 예정된 매교역 일대 재개발 지역의 중심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로 우수한 교통 환경과 '학품아' 아파트라는 점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에 나선 첫 번째 단지였는데도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인기가 높아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매교역 푸르지오 SK 뷰는 오는 27일(목)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2-20 윤혜경

수원 매교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규모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분양 돌입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을 비롯해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분양에 나선다.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곳으로,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버금가는 청약열기가 예상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14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온라인으로 견본주택을 열게 됐지만, 오히려 편리해진 점도 있다.클릭 한 번으로 견본주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 단지의 입지적 특장점부터 단지 배치, 청약 일정 등의 분양정보와 세대 내 각 실 모형, 단지 전체모형을 3D로 구현해 자유로운 각도로 대단지의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서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부는 지하 2층~지상 20층·52개 동·3천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천89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물량은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A 105가구 △110㎡A 26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높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을 통해 향후 1만2천여가구가 예정돼 있어 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단지 내에는 매교초가 예정돼 있고, 수원중, 수원고가 자리해 입주민들에게 안심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사업지와 가까운 곳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도 주목받는다.이밖에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자리하며, 팔달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대우건설 측은 "3천603가구 매머드급 단지 규모와 걸맞은 특별한 설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해당 단지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에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 및 서류제출이 진행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0-02-13 윤혜경

수원 팔달8구역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분양가 1천800만원대 확정

수원 팔달8구역에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분양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약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평균 분양가가 확정됐다.인근 팔달6구역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보다 높은 1천800만 원대로 책정됐다.30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조성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지하 2층, 지상 20층, 52개 동, 총 3천6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천79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은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로 구성된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조합원 분양계약을 시작으로, 같은 달 7일 입주자모집공고, 14일 견본주택 개관, 18일 특별공급신청, 19일 청약접수, 25일 당첨자 및 동·호수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이날 앞서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3.3㎡당 평균 1천720만 원) 보다 100만 원 가까이 높은 3.3㎡당 1천810만 원에 평균 분양가가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평형별 예상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4억5천800~4억6천800만 원, 74㎡ 5억6천200~5억7천300만 원, 84㎡ 6억5천200만 원, 99㎡ 7억4천300만 원, 110㎡ 8억1천800만 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 옵션비용도 별도다.청약을 앞둔 박모(41)씨는 "전용 84㎡ 분양가가 6억5천만 원이면 발코니 확정비와 옵션비까지 포함해 7억원 가까이 된다는 소린데 너무 비싸게 나온 것 같다"며 "이미 투자한 투자자 입장에선 좋겠지만, 청약을 기다린 수요자로선 고분양가라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실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주력 상품인 전용 84㎡ 기준으로 살펴보면 발코니 확장 공사비가 1천470만 원~1천805만 원이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고급·전체설치 확장형 기준 920만 원)과 쿡탑, 냉장고 등의 가전옵션을 모두 선택할 시 1천925만 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이외 안방 붙박이장(슬라이딩 도어형 기준 285만 원), 현관 중문(215만 원), 아트월(156만 원), 주방벽체(엔지니어드스톤·97만 원), BI 신발장 청소기(23만 원) 등 품목을 선택하면 776만 원이 추가로 든다. 발코니부터 가전, 중문 등 유상옵션을 모두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은 4천506만 원. 5천만 원에 육박했다.부동산 업계에선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나왔다는 입장이다.매교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프리미엄 등 현재 시세를 고려할 때 평균 분양가 2천만 원 이상 나와도 충분히 완판될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저렴하게 나온 것 같다"면서 "청약자 입장에선 비싸게 느껴지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한편, 팔달8구역 조합에선 이날 조합원들에게 "29일 수원시 입주자모집승인 완료로 모든 일반분양 승인절차가(분양가격 평균 1천810만 원) 완료됐다"며 "그동안 많은 격려와 성원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팔달 8구역 철거 전 모습. /박소연기자parksy@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 홈페이지/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 홈페이지

2020-01-30 이상훈

수원 팔달8구역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견본주택 2월 중순 오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으로 흥행의 신호탄을 쏜 수원 매교역 일대에 두 번째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에 나서는 곳은 일명 '팔달 8구역'으로 불리는 곳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못지않은 청약열기가 예상되고 있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월 중순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공급한다.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52개 동·3천60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로 구성된다. 작은 면적부터 큰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이 중 1천79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단지가 들어설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1만2천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특히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분당선인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있으며,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해있어 대중교통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더불어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2020년 준공 예정인 수인선과 트램(2023년 도입 추진), GTX-C노선(2024년 예정) 등이 조성되면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국내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해당 단지는 재개발 사업지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입지도 우수해 안산, 군포, 용인 등 경기 인접지역의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릴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분양대행 관계자는 "견본주택은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마련되며, 2월 14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SK건설 제공/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홈페이지/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홈페이지

2020-01-14 윤혜경

올해 상반기 땅값 3.73% 오른 경기도 지역은 어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덕분일까. 올해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시·군·구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전국 지가(땅값)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은 평균 1.86% 올랐다. 2.05%를 기록한 전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0.19%p 낮다. 시·군·구 기조자치단체 단위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경기 용인 처인구(3.73%)였다. 지난 2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과 용인 테크노밸리 인근 투자 수요 등이 지가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하남시(3.21%)와 과천시(2.92%) 등도 평균 상승률보다 크게 웃돌았다. 하남시는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 인접 지역인 데다 3호선 연장 추진의 영향을,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사업과 3기 신도시 지정의 영향을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땅값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상승률 2.66%를 기록한 세종이었다. 이어 광주(2.48%), 서울(2.28%), 대구(2.26%), 경기(2.06%), 전남(2.05%)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가장 땅값이 안 오른 곳은 상승률이 1%가 채 되지 않는 제주(0.29%)로 조사됐다. 경남과 울산의 상승률도 각각 0.44%, 0.62%에 불과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사진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시 유치 확정 소식이 전해진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걸린 모습. /비즈엠DB

2019-07-25 윤혜경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반대로 돌아선' 원삼면 주민

유치 소식 들었을 땐 '반신반의'공식 도면 발표된 후 거센 반발"고향 땅 두고 어디로 가라고…"'이주대책 마련 필요' 한목소리"평생을 살아온 고향 땅을 두고 얼마가 나올 지도 모를 보상금으로 어디를 가란 말인가."14일 오전 11시께 용인시 원삼면의 한 약국 앞에서 주름이 깊게 파인 윤모(80) 할아버지는 SK하이닉스 토지 수용이란 말을 꺼내자마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리곤 불 꺼진 담배를 손에 쥔 채 미래에 대한 막막함을 털어놓기 시작했다.윤 할아버지의 걱정은 몇 푼 안 되는 돈으로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평생을 원삼면에서 살아온 윤 할아버지는 "어느 날부터 땅을 팔라고 하루에 서너 명씩 찾아온다"며 손사래를 쳤다.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소식이 전해질 때까지만 해도 주민들은 반신반의했다. 비공식 도면이 떠돌기 시작했을 때도 확정된 도면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반발은 생기지 않았다.하지만 확정 이후 공식 도면이 발표되면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시작됐다. 원삼면 주민 A씨는 "이곳 주민들은 대부분이 영세민이다. SK하이닉스가 들어와서 보상금을 받는다고 해도 다른 곳에 가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고 말했다.주민들은 한결같이 이주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조성원가를 낮춰 주민들이 이주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하거나 산단의 위치를 주거지와 떨어진 산림 쪽으로 이격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원삼면 연합비상대책위원장 정동만(63)씨는 "원천적으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지금보다 나은 상황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며 "현재 발표된 구도대로 산단이 유치된다면 큰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대안은 아직 나온 게 없다"며 "사업시행자, 주민, 경기도, 중앙부처 등 다양한 협의와 대화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보근기자 muscle@biz-m.kr'환영 → 반대' 확 바뀐 현수막 문구-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시 유치 확정 소식이 전해진 지난 3월에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등장했지만(사진 위), 원주민 이주대책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14일에는 원삼면사무소 인근에 유치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

2019-05-16 박보근

용인 처인구,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기대에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 1위'

개발 도면 사전 유출 의혹이 불거졌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속한 용인시 처인구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땅값(지가)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 땅값 상승률이 크게 낮아진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 1분기 지가 변동 통계를 보면 전국 지가는 0.88% 올라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0.99%)과 비교해 0.1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1.26%→1.22%→0.88%) 지가 상승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시도별로도 서울(1.28→1.00%), 부산(1.53→1.00%), 세종(1.56→1.18%) 등 1년 새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 폭이 줄었고, 1분기 절대 상승률은 광주(1.26%), 세종(1.18%), 대구(1.08%) 순으로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 조성이 예정된 경기 용인 처인구(1.85%)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 밖에 하남(1.65%), 전남 나주(1.60%), 광주 동구(1.53%), 광주 서구(1.46%) 등의 경우도 3기 신도시 지정, 주택 정비 등 개발 사업과 교통망 개선 기대에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울산 동구(-0.51%), 경남 거제(-0.47%), 창원 진해(-0.44%), 창원 의창(-0.36%) 등에서는 땅값 내림세가 뚜렷했다.1분기에 거래된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는 서울 면적의 약 0.8배인 67만3천 필지(474.8㎢)로, 작년 4분기(77만4천 필지)와 1분기(87만 필지)와 비교해 각 13.1%, 22.7% 줄었다. 시도 가운데 작년 1분기보다 토지 거래량이 늘어난 곳은 대구(20.5%)가 유일했고, 세종(-55.5%), 서울(-48.6%), 광주(-38.5%), 부산(-31.4%) 등의 감소 폭이 컸다. 국토부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거래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토지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사진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신청한 용인시 원삼면 일대. /비즈엠 DB2019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표./국토교통부 제공

2019-04-28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