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의 GTX-A 노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가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운정3지구 A-29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26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59㎡A 484세대, 59㎡B 38세대, 84㎡A 556세대, 84㎡B 90세대, 84㎡C 94세대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평수로 구성됐다. 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고, IOT 기술을 대거 적용해 세대 내부에서 생활가전 및 각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다.
운정3지구는 마지막 개발지구인 만큼 GTX 노선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 파주시 와동동 1390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앞은 평일임에도 불구, 이른 아침부터 수십 명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첫 방문객은 오전 9시께 도착해 줄을 섰고, 견본주택 오픈 20분 만에 1천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견본주택 내부에 차려진 상담석 앞은 방문객들로 빈자리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으며, 이런 모습은 폐관 시간이 다 되도록 계속됐다.
아이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주부 이모(32)씨는 "신도시 신축 아파트에 세대수도 1천 세대가 넘고, 역세권에 학세권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것 같다"며 "예상보다 분양가도 높지 않은 것 같아 청약에 도전할 생각이다. 오늘 분위기를 보니 아마도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수변공원과 체육공원(16만㎡)이 어우러진 대규모 수변생태공원(4.5㎞)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거환경 또한 쾌적할 전망이다.
GTX-A 노선이 오는 2023년 개통하면 운정역(가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 3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 지하철 3호선 연장(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중), 제2 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가 잇따른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호재가 풍부한 운정신도시에서도 이 단지는 입지여건이 가장 우수하다"며 "여기에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교통, 교육,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성공적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4일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14일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는 시민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방문해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2019-06-14 이상훈
59~84㎡ 중소형 1262가구 대단지대통령상 '희림' 설계 만족도 높아중흥건설이 오는 14일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파주시 운정3지구 A-29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 동 ▲전용 59㎡A 484세대 ▲전용 59㎡B 38세대 ▲전용 84㎡A 556세대 ▲전용 84㎡B 90세대 ▲전용 84㎡C 94세대 등 총 1천26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운정역 역세권 단지로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과 초·중·고교, 공원,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어서 풍부한 미래가치도 갖췄다는 평가다.■GTX 역세권 최대 수혜 단지='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GTX-A 노선의 운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최대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GTX-A노선이 2023년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는 30분대에 이동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뛰어난 접근성이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남북로와 파주로 이용시 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서울·김포·일산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도 쉬우며 지하철 3호선 연장(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중),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 등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또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밖에 단지 바로 앞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출판단지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남향위주 중소형 대단지에 4Bay설계까지… 주거쾌적성·주거만족도 기대='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전 세대가 실수요자에게 인기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 타입 총 1천262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4Bay 설계(일부 세대)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단지 곳곳에는 사계절 다목적 실내체육시설과 단지 내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서고, 집 밖에서도 생활가전 및 각종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리성을 높이며, 녹지 정원 등 특화된 조경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설계는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아파트를 설계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파주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투시도. /중흥건설 제공
2019-06-13 경인일보
1차 지역 교통대책 연내 확정·발표일자리 창출·자족기능 강화案 모색6개 분과 포럼 이달말 개최 고민중경기연 "광역버스 효율화…" 제언3기 신도시 조성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분야별 전문가들을 모아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발 구상을 구체화하고 나섰다.우선 가장 화두인 신도시 교통 문제와 관련, 국토부는 3기 신도시 1차 지역이었던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과천에 대한 세부적인 교통 대책을 연내에 확정해 올해 말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고양 창릉·부천 대장 등 2차 지역에 대한 교통 대책은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발표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3기 신도시 반경 20㎞, 즉 1·2기 신도시 등까지 포괄해 개발로 인한 교통 유발량, 교통대책으로 인한 개선효과를 분석하고 있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신도시 내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베드타운' 오명을 쓴 기존 1·2기 신도시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3기 신도시에는 자족용지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배치했는데 산업 수요·여건을 분석해 신도시별 산업 특화 방안과 기업 유치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국토부는 교통, 일자리 문제 등을 포함해 6개 분과(도시·건축, 교통, 스마트시티, 환경, 일자리, 교육·문화) 전문가50여명이 참여하는 '신도시 포럼'을 이달 말에 개최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해당 포럼을 3기 신도시의 싱크탱크로서 움직이게 해, 이곳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실제 신도시 조성 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정부의 이같은 움직임과 맞물려 경기연구원에서도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문제를 자족기능 강화와 효율적인 광역버스 운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놨다. 연구원은 '수도권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추진방안' 보고서를 통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교통 수요를 줄이려면 신도시에 계획된 자족용지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도시 입주 초기에는 광역버스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갖추는 방안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오히려 서울에서 경기도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늘어난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사례를 모델로 발전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3기 신도시와 맞물린 교통 대책 등이 기존 신도시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9일에도 파주 운정·고양 일산신도시연합회(운정·일산련)는 3기 신도시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5차 연합 집회를 가졌다. 반발 기류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3일 청와대 정무수석과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운정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종태·강기정기자 kanggj@biz-m.kr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철회 5차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창릉지구 도면 사전 유출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0 이종태·강기정
성남시, 삼평동 일대 계획 발표방치 부지 3곳 주민 편의시설로공영주차장 건립·트램 '본궤도'성남시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지역의 발전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최첨단기업 유치·주민 편의시설 및 주차장 확충·교통 대책 등의 청사진을 내놨다. 성남시는 30일 시 청사에서 박창훈 행정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09년 판교 조성 당시 공공청사 부지로 구획됐으나 10년 넘게 방치돼온 삼평동 641번지 일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박창훈 실장은 "기업을 유치하게 되면 토지의 매각 수입뿐만 아니라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거둘 수 있다. 토지매각수입은 공공청사 대체부지, 문화, 교육, 복지, 교통시설 등 공공인프라 확충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시는 이와 함께 판교 개발 이후 도시와 인구 여건의 변화로 본래의 용도대로 사용되지 못한 채 10여년 동안 나대지로 남아있는 학교 부지 3곳은 매입해 주민 편의시설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박 실장은 "1천380억원을 투입해 조속히 3곳 부지를 매입하겠다"며 "한 곳은 분당구 분구 전까지 임시로 문화, 복지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2곳은 문화, 복지 및 공공시설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판교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도 이날 발표했다. 시는 운중동 902번지, 운중동 884번지 등 13개 지역에 1천875억원을 투자해 총 2천561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판교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트램 추진도 명확히 했다. 운중동에서 판교테크노밸리로, 판교역에서 정자역을 경유하는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에 총 2천146억을 투자한다. 현재 성남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 4월 26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관련된 검토가 진행 중인 상태다. 시는 더불어 삼평동 일원에 e스포츠 경기장(250억원 사업비 투입)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창운 실장은 "시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 중인 아시아실리콘밸리의 한 축인 판교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성남의 미래를 넘어 대한민국을 책임질 새로운 모티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biz-m.kr
2019-06-05 김순기
왕숙·교산·계양 등 4곳 연말 절차창릉·대장 내년 상반기 시작할 듯국토부, 주민 유리 리츠투자 활용정부가 3기 신도시 토지보상을 1년여 앞당겨 사업에 속도를 더하기로 했다. 또 대토(代土) 제도에 리츠 투자 방식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2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발표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등은 연말께 해당 지역 주택·토지 보상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공공주택 지구 지정이 올해 하반기 이뤄질 예정인 만큼 지구 지정 뒤 곧바로 보상가격 산정 절차에 들어간다는 것이다.과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사업의 경우, 대부분 공공주택 지구 지정 이후 약 1년 뒤 지구 계획이 확정되고 나서 보상절차가 시작됐다는 점과 비교하면 약 1년 이상 앞당겨지는 셈이다.지난 4월 추가 발표된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은 공공주택 지구 지정이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지만, 현재의 조기 보상 기조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보상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보상 과정에서 LH는 땅을 제공하는 주민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기 위해 대토 제도에 리츠 투자 방식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토 보상제도는 신도시를 위해 땅을 내놓는 소유자에게 해당 지역의 다른 땅을 주는 것으로, 입지가 좋으면 미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여기에 3기 신도시는 대토 보상 계약자들에게 리츠를 통해 배당을 받거나 투자 이익을 낼 기회도 주어진다. LH는 대토 보상 계약자들에게 토지 소유권을 주는데, 계약자 다수가 땅들을 모아주면 LH가 운용하는 리츠로 사업 이익을 얻어 배당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신도시 조성과정에서 대토를 활용한 리츠 사업이 운영된 적은 없지만, 이번 3기 신도시의 입지가 좋아 실행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보상 절차 초기에 협의 보상에 응할 경우, 조성된 단독주택용지를 먼저 받을 수 있는 권리와 대토 보상 계약에서도 우선 순위를 인정한다는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의 입지가 고양 장항 등보다 서울까지 거리 등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더 좋기 때문에, 협의 보상 비율이 70%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지 소유 주민들은 협의 보상 계약으로 단독택지, 대토 보상 등의 우선권을 받는 게 유리한지, 협의를 거부하고 보상액 재평가, 수용 재결을 받는 게 유리한지 꼼꼼히 비교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biz-m.kr
2019-06-04 김성주
지상 24층·23~51㎡ 등 면적 다양7호선 연장·의료타운 '대형 호재'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현대BS&C가 시공하는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인천 서구 청라동 6의 3번지(C17-2-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지하 5층~지상 24층, 오피스텔 626실, 근린생활시설 56실 규모다. 면적별로는 ▲23㎡ 176실 ▲29㎡ 194실 ▲33㎡ 124실 ▲43㎡ 24실 ▲47㎡ 60실 ▲51㎡ 48실 등으로 구성된다.청라국제도시는 벌써 계획인구(9만명)를 넘어선 도시로, 호수공원과 커낼웨이 수변 등 도시공원 조경이 탁월하다. 주거시설과 공원녹지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쾌적한 정주 여건이 조성된 상태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의료타운 조성 등 대형 호재들이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 친환경 복합단지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관문에 위치해 있다. 공항철도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사업지 인근에 조성 중인 '청라 스타필드'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드림타운'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 수요를 누릴 수 있다. 향후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결되면, 서울 강남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청라 시티타워(453m 높이 초고층 전망타워) 건설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더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23~51㎡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가 제공돼 쾌적한 환경과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옥상정원이 설계돼 입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생활, 교통, 환경 모든 부문에서 입지 여건이 좋다"며 "투자자와 임차인의 만족도가 높아 시장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2의 22에 있으며, 31일 문을 연다.
/비즈엠'청라 현대썬앤빌 에코스타' 투시도. /한국토지신탁·현대BS&C 제공
2019-06-03 비즈엠
경기도에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아파트는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이 직접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3년 전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당은 이제 입주민들의 끼니 해결뿐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그뿐만 아니라 풀무원은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의 모든 시설까지 관리·운영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바로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다. '살기 좋은 아파트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는 성남 수정구 창곡동 567 일원에 총 21개 동 1천54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75.98㎡, 75.99㎡, 84.95㎡, 84.96㎡, 84.98㎡로 실수요가 많은 중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체 면적의 50%를 조경공간으로 꾸며 자연 친화적인 공원형 단지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3일 오후 단지 내 식당인 '자연을 담은 식탁' 앞은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메뉴는 마파두부 어향가지 덮밥과 만두탕수.입주민 3천500원, 외부인 4천 원을 받는 조식과 달리 중식과 석식은 입주민 7천500원, 외부인 8천500원에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샐러드바와 커피까지 제공돼 가격 부담은 크지 않았다.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어린이의 가격은 훨씬 저렴했고, 어린이 메뉴는 순한 맛으로 상시 준비돼 있어 입주민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다.3년째 살고 있다는 입주민 A씨는 "주로 점심에는 지인들과 저녁에는 남편과 함께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한다"며 "매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깔끔한 음식이 제공돼 너무 만족한다. 주변에서도 매우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수익보다는 입주민의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이 식당에는 일 평균 조식 40명, 중식 120명, 석식 150~200명 정도 방문하고 있다.웰니스위례점 김병한 점장은 "자연을 담은 식탁은 가까운 이웃 간의 정이 모이는 곳,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며 "또한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원칙으로 건강한 식자재 사용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입주민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고객의 요구 전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쳐 입주민과 이웃들이 모두 만족하는 자연을 담은 식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경제가 발전하면서 주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단순한 주거의 공간에서 생활의 가치를 높여 주는 주거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실제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커뮤니티시설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조경이 좋기로 소문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이 삼시세끼 제공과 함께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존, 게스트하우스, 티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또 인근에는 수변공원과 청량산이 인접해 탁 트인 조망도 일품이다. 위례하늘유치원과 위례한빛초·중·고등학교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학군 또 뛰어나다. 단지 앞에서는 8호선·분당선 복정역행 버스 노선이 지나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다. 동시에 일반·간선·지선·광역 버스 노선이 다양해 인근 도심 및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쉽다. 도로 교통으로는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송파대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전용면적 75㎡~84㎡의 매매가격은 9억1천만원~11억, 전셋값은 4억5천~5억3천만원에 형성돼 있다.위례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매물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며 "입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집밥 같은 아침과 점심, 저녁까지 해결할 수 있는 단지는 경기도에서 아마도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커뮤니티시설과 근린공원 같은 조경이 집값에 어느 정도 영향은 미치는 것 같다"며 "향후 도보 10분 거리에 8호선 위례역(2020년 개통 예정)이 완공되면 대중교통망이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교통환경까지 좋아지면 가격은 분명히 더 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상편집/강승호기자 kangsh@biz-m.kr삼시세끼를 제공하는 아파트로 알려진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강승호기자 kangsh@biz-m.kr'자연을 담은 식탁' 식당 내부 모습'자연을 담은 식탁' 식당 내부 모습'자연을 담은 식탁' 야외테라스.'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커뮤니티 시설'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커뮤니티 시설
2019-06-03 강승호·이상훈
교통난등 해결 숙제 쌓여있는데…제3의 회계법인에 정산 용역 합의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규모 및 사용처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수원시, 용인시 등 4개 광교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와 수원시 사이의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산출액 차이는 7천여억원이다.앞서 지난해 6월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이익금으로 광교신도시 토지관할지분(수원시 88%, 용인시 12%)에 사용할 금액이 거의 없다는 회계 내역을 산출해내자, 수원시가 다른 회계법인에 의뢰해 지난 3월 개발이익금으로 7천여억원이 책정돼야 한다고 정면 반박했다.광교개발이익금은 광교 택지를 개발하면서 매각된 비용에서 조성비와 경기도시공사 대행수수료와 영업비 등을 제외하고 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광교신도시는 지난 2007년 6월 당시 건설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착수된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 용인시 상현·영덕동 일대 1천128만2천㎡에 세대수 3만1천329세대(인구 7만8천323명)로 계획됐다.개발 사업에 착수할 당시 녹지비율은 41.4%, 인구밀도는 ha당 68.7인으로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와 동탄·판교 등 타 2기 신도시보다 녹지비율은 1.3~2배 높고, 계획인구 밀도는 34.6~72.3% 수준으로 비교 분석돼 최고의 녹지비율과 최저의 인구밀도를 자랑했다.하지만 광교신도시는 당초와 달리 개발계획은 23차례, 실시계획은 24차례에 걸쳐 변경되면서 녹지 비율이 줄어들었고 계획 인구 예측도 빗나가 교통난까지 심화되자 누더기 도시계획에 따라 '명품 신도시'가 '졸품 신도시'로 조성됐다는 오명을 벗기 어려워졌다.수원시 관계자는 "계획 변경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교통난 등 민원이 다발하고 있다"며 "개발이익금을 광교지구에 투입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개발이익금 정산 금액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자 각 사업 주체들은 조만간 제3의 회계법인에 개발이익금 정산 용역을 맡기기로 합의했다.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조만간 공개입찰을 통해 개발이익금 정산 용역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의 단순 수탁자에서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위가 변경되면서 경기도시공사로 돌아가야 하는 몫이 불명확하고 이미 공공청사 용지, 공영주차장 부지 등 각 지자체에 돌아간 부동산으로 환원된 개발이익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래·손성배기자 son@biz-m.kr
2019-05-27 김영래·손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