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 출범한 대림건설이 내달 중 'e편한세상 지제역'을 첫 분양 한다.평택시 모산·영신지구 A3 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층, 16개 동, 총 1천516가구 규모다.전용면적별로는 59㎡A 385가구, 59㎡B 99가구, 74㎡ 407가구, 84㎡A 206가구, 84㎡B 41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수도권 고속철도(SRT) 정차역인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로 조망은 물론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또 4베이 위주로 실용적인 공간활용을 적용했다. 일부 가구의 경우 특화설계 도입해 별도로 주거 분리가 가능하다.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라운지카페), 실내놀이터(키즈카페) 등이 마련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모산·영신지구는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 속한다. 지구는 총면적 약 69만7천㎡에 8천700여 가구 규모로, 올해에만 6천여 가구가 입주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e편한세상 지제역' 조감도./대림건설 제공
2020-07-22 이상훈
최근 대다수의 아파트가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전용면적 59·84㎡ 타입 위주로 공급하면서 최소 5개 이상의 전용면적 별 타입을 선보이는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가족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5개 이상의 전용면적이 일반 분양된 단지는 23곳에 그쳤다.면적을 다각화하면 드레스룸과 알파룸, 펜트리, 가변형 벽체 등 최신설계를 반영하기 좋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펜트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를 비롯해 3면 발코니, 틈새평면, 세대분리형 평면, 복층평면 등도 선보일 확률이 높아진다. 가족 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생기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타 아파트로 옮기기 않고 단지 내 다른 타입으로 이사도 가능하다.다양한 평형을 선보인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흥행몰이 중이다. 실제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엘리니티'는 전용 51·59·74·84·89·101·109·121m² 등 다양한 공간을 선보였으며, 1순위 평균 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등을 갖춘 101㎡A타입에서 나왔으며, 1가구 공급에 653명이 청약해 65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서구에서는 청약에 8만4천 730건이 몰리며 올해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달성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59·74·84·101·152·241㎡ 등 6개 전용면적으로 나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5개 타입을 선보인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도 평균 14.42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했다.이러한 가운데, 올 하반기 다양한 면적을 가진 아파트 단지 3곳이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은 7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36번지 일원에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가 공급되며 또한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이 각 1가구씩 구성돼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총 6,702가구 규모며 이중 전용 34~132㎡, 1,2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다. 소형평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제일건설㈜은 7월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15층, 21개동, 전용면적 91~125㎡ 총 1215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91㎡ 701가구 ▲98㎡ 49가구 ▲105㎡ 49가구 ▲110㎡A 270가구 ▲110㎡B 90가구 ▲117㎡A 21가구 ▲117㎡B 7가구 ▲125㎡A 21가구 ▲125B 7가구 등 다양하게 들어서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면 건설사 입장에선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선 가족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어 윈윈이다"라며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이 드문드문 있어 여러 평면을 갖추고 있는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올해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평면정보. 해당 단지는 총 6개 전용면적을 준비해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홈페이지 캡처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7-22 윤혜경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오는 8월 분양한다.광주시 삼동1지구 B2 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로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이를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 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버스를 이용한 강남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교통 호재도 다양하다. 위례중앙역에서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선'이 지난해 7월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갔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힐스테이트 삼동역은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 고불산 조망도 가능하다. 남동·정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전 가구 중 81%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에 개관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삼동역'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2020-07-22 이상훈
GS건설이 의정부에 세 번째 자이를 공급한다. 이번엔 최고 49층짜리 키다리 아파트다.22일 GS건설은 8월 중 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2개 동·393가구로 조성된다. 전 타입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로 구성됐다.전용면적별 물량은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해당 단지는 의정부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인 만큼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며,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여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또한 평화로, 호국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차량을 통해 의정부 곳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 시간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의정부의 대표적인 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자리한다. 반경 1.5km 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의정부 젊음의 거리 등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내년 개원할 예정이어서 의료 편의도 높아지며, 의정부시청, 경기도청북부청사 등 관공서도 가깝다.우수한 자녀 교육여건도 돋보인다. 의정부중앙초가 사업지 바로 옆에 있으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고 등이 주변에 있어 통학이 가능하다. 중랑천, 백석천, 직동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뿐만 아니라,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인근 옛 캠프 라과디아 미군부대 부지는 개발이 진행중이며,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해 사업지 일대가 신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3면 개방형 설계(일부 주택형)로 선보여 실사용 면적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특히, 25층에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시설에는 스카이피트니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이 들어서 탁트인 조망을 보며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단지 전체의 품격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2018년에 선보인 의정부 첫 자이 아파트인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역대 최다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고,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프리미엄이 붙어 의정부 최고 시세인 대장주로 자리매김 중인 만큼 이번 세 번째 자이 분양에도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의정부 중심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의정부역스카이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07-22 윤혜경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현대건설이 짓는 생활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12(C8-1BL)에 지하 4층, 지상 44층, 2개 동, 총 608실(전용 77~191㎡) 규모로 조성된다.지하 1층과 3층의 '컨시어지 하우스'에는 로비와 리셉션 데스크가, 3층에는 각종 커뮤니티 공간들이 마련된다. 힐링 공간인 '배스하우스'에는 사우나시설과 실내 수영장이 들어선다.레저를 통한 사교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하우스'에는 인도어 시설인 골프 연습장, 골프 스크린룸, 피트니스존, 테라피 가든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외 3층에는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활용 가능한 '커먼하우스'가 조성된다.4층에는 조경 공간인 '그린하우스'가 계획돼 있는데, 유럽식 정원으로 꾸며져 시티뷰를 감상하며 파티를 즐길 수 있다.단지 주변에는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을 비롯해 이랜드몰(예정), 신세계몰(예정), 롯데몰(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송초, 신정초, 연송고,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교육 환경도 잘 갖췄다.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입지이며,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예정)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여의도공원의 2배 넓이에 달하는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달빛축제공원 등 대형 공원이 조성돼 공세권을 누릴 수 있다.생활 숙박시설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별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면서도 아파트처럼 구분등기를 통한 보유·매매가 가능하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투지도./현대건설 제공
2020-07-21 이상훈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가 오는 17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망포4지구) 3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89㎡ 총 664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139가구, 59㎡B 102가구, 75㎡A 168가구, 75㎡B 54가구, 84㎡ 106가구, 105㎡ 92가구, 189㎡A 2가구, 189㎡B 1가구 등이다.
오는 2022년 9월 아이파크 캐슬 3단지가 입주하면 작년 초 입주를 마친 1·2단지와 함께 총 3천609가구 규모 대단지로 탄생한다.
앞으로 2천364가구 규모의 4·5단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총 5천973가구 규모가 조성된다.
반경 1.5㎞ 안에 분당선 망포역이 있어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1호선 수원역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경부·영동·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이용하기 쉽다.
반경 3㎞ 안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 시설이 있고 단지 앞에 학교가 신설되며 망포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학군이 있다.
단지 내 다목적체육관,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시설과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내달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는 바로 앞 학교부지를 비롯해 초·중·고 모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교통,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며 “더구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망포4지구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향후 영통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실제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영상 및 입지 환경, 단지 배치, 마감재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20-07-17 이상훈
올해 3분기에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곳곳 원도심 지역에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몰리는 모습이다.지역에서 오랜 기간 중심 역할을 한 원도심은 교통, 편의시설, 교육 환경 등이 집중적으로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오래 전부터 꾸려졌던 만큼 주거시설도 다가구, 소규모 빌라 등 노후 건물이 많아 새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원도심에서는 도시 재생의 흐름을 타고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새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이미 모든 생활 인프라가 꾸려져 있어 생활 여건이 편리한 만큼 가격, 수요 등의 방어가 안정적이라고 평가 받기 때문이다. 또한 보유세 상승으로 투자용 주택 소유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도 각광받고 있다.실제로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에 자리한 성남 원도심 일대는 최근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몸값 높은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간 판교, 분당에 가려져 있었지만 도시 재생을 타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2개 구에 합쳐 27여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탈바꿈 중이다.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성남 수정구와 중원구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은 이달 각각 0.47%, 0.6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 동향(0.26%)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실제로 입주를 시작한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 단지인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 6월 11억원에 실거래 되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수원에서도 원도심 분양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수원 팔달구 일대 원도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수원'은 1순위에서 평균 73대 1, 무순위 청약에서 1천6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도 매수자 우위시장이 되는 등 주택 경기도 분위기가 냉각됐지만 신규 분양에 대한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모험을 하기보다는 확실하게 안정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원도심 새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3분기 성남, 수원, 서울 등 수도권 곳곳 원도심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진다.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오는 8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1개 동·4천77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1~84㎡로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진다. 이 가운데 1천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로 교통 환경은 물론 단지 인근에 초·중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며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 광진구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서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6개 동·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되며,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 등이 가까워 편리하다.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7월 중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 3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9개 동·전용면적 59~189㎡·6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는 망포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영통·망포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이수건설은 이달 인천 부평구 삼산동 221-6(삼산1구역)에서 '브라운스톤 부평'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 72㎡ 총 726가구 중 43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는 시냇물공원과 삼산체육공원 등 공원이 많아 산책 및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약 18만㎡ 규모의 상동호수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도권 원도심 아파트 분양 예정 단지.성남 수정구 싱흥2구역에 분양할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07-16 윤혜경
서울시 강남구 일대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분양한다.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짓는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4층, 지상 35층, 74개 동, 총 6천702가구(전용 34~179㎡) 규모로 조성된다.이중 전용 34~132㎡, 1천2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월 예정이다.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로 구성된다.개포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육·교통·편의·자연환경을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주거여건을 갖췄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단지 내에는 개원초(예정)와 개포중(예정), 신설 초교 부지가 자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조성되며, 주변에는 구룡중, 대치중, 대청중, 개포고 등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분당선 구룡역과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의 이용이 편리해 대중교통환경이 좋고, 양재대로와 영동대로가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주변에는 SRT수서역과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의 의료시설이 있다.양재천을 비롯해 개포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탄천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투시도./현대건설 제공
2020-07-08 이상훈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첫 민간분양 아파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가 분양에 나선다.과천시 갈현동 일대 과천지식정보타운 S6 블록에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짓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 동, 총 504가구로 조성된다.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74㎡A 36가구, 74㎡B 19가구, 84㎡A 264가구, 84㎡B 50가구, 99㎡A 108가구, 99㎡B 2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371만원대로 책정됐다.이 같은 분양가는 과천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 현재 시세(4천364만원, 부동산114 조사 기준)의 반값 수준에 불과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이 아파트는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조건이며 중도금대출은 투기과열지구 규제를 적용받는다. 9억원 이하 주택형에 기존주택 담보대출이 없으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최대 40%까지 대출 가능하다.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청약의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1순위 당해지역),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1순위 기타지역),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도(2년 미만) 거주자(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모집한다.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의 경우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탈락한 경우라도 1순위 기타지역 20% 및 50% 청약 시 청약가점을 겨뤄 당첨될 수도 있다.전용 85㎡ 이하는 청약 가점제가 100% 적용되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청약은 이달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2020-07-07 이상훈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가 3.3㎡당 평균 분양가 2천400여만원으로 분양에 나선다.7일 대우·태영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은 이날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에 분양한다고 밝혔다.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 짓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29층·5개 동·50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4~99㎡로 구성된다.면적 별 가구수는 △74㎡A 36가구 △74㎡B 19가구 △84㎡A 264가구 △84㎡B 50가구 △99㎡A 108가구 △99㎡B 27가구다.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가 들어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전체 135만3천90㎡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12개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업무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특히 지구 내 과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식기반 산업용지가 계획돼 자족기능 확충이 가능한 곳이다.교통환경 계획도 우수하다. 서울, 광교, 판교 등과 연결되는 경부고속도로축과 서울외곽순환도로축의 중심에 위치한다.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47번국도,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기창)이 개통예정으로 향후 교통환경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해당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전체 12개 공동주택 용지 중에서 민간일반 분양은 대우·태영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S1, S4, S5, S6 블록을 제외하면 S2블록 한 곳뿐이다.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2천371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되며 중도금대출은 9억원 이하 주택형에 기존 주택 담보대출이 없으면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40%까지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계약일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다.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30%는 과천시 2년이상 거주자 1순위 당해, 20%는 경기도 2년이상 거주자 1순위 기타,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도(2년미만) 거주자 1순위 기타 순으로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는 가점제 100%이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85㎡ 초과분 청약시 가점제/추첨제 구분 체크는 없으며, 가점제에서 모집완료시 자동으로 추첨제로 전환된다.컨소시엄 주간사인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위치, 주거 여건 등 모든 것이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조감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제공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제공
2020-07-07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