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 중 최다 청약자 기록을 세운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잔여물량이 나왔다.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가구는 84㎡ 2가구, 120㎡ 40가구, 157㎡ 8가구 등 모두 50가구다.청약접수는 오는 11일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추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8일 현재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자는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인 1건으로 제한되며 중복 청약시 무효 처리된다.계약시 계약금은 공급금액에 10%를 납부해야 한다.지난달 분양한 이 단지는 804가구 모집에 무려 5만8천21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7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규제가 덜한 비규제 지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아파트 전용 84~175㎡ 1천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 320실 등 총 1천525가구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84㎡A 396가구, 84㎡B 108가구, 102㎡ 288가구, 120㎡ 396가구, 157㎡A 9가구, 157㎡B 1가구, 157㎡C 1가구, 175㎡A 4가구, 175㎡B 2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59㎡A 274실, 59㎡B 46실 등이 분양된다.자세한 사항은 추가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잔여세대 추가 입주자모집공고./홈페이지 캡처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05-08 이상훈

현대건설이 오는 6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한다.이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의 5 일대(송도랜드마크시티)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천100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을 조성한다. 단지 주변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과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등이 예정돼 있다.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이다.개통 시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남양주(마석)을 잇는 급행철도로 구성된다. 또한 수도권 전철 수인선 송도역으로 KTX연장(설계사업 진행 중)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망까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교육여건도 우수하다.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1km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은 물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주변에 근린공원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외관설계(커튼월룩)를 적용하고 대부분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H 클린알파 2.0'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05-08 김명래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단지임에도 3.3㎡당 평균 분양가를 2천600여만원으로 책정하면서 고분양가 논란 중심에 선 고양 덕은지구 자이(Xi) 아파트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일부 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이 예비 당첨자 비율 300%를 채우지 못해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으나 고양 외 기타지역으로 넘어가면서 청약 마감에 성공한 것이다.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가 해당 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자 수를 합쳐 1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진행된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도 17.2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모든 주택형에 공급 물량보다 많은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와 전용 84㎡F에서 나왔다. 두 타입은 각각 23.2대 1, 4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앞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민간택지가 아닌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임에도 3.3㎡당 분양가를 각각 2천583만원, 2천630만원으로 책정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웬만한 서울 아파트보다 비싸다는 목소리와 함께 이러한 현상은 도시개발사업의 택지 공급 방식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그러나 이같은 논란에도 두 단지는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덕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으며,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자이'라는 브랜드 파워덕에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고양시에 속하지만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진 주된 배경인 셈이다.자유로와 인접한 DMC리버포레자이 근처에는 고양 대덕생태공원 이용을 용이하게 하는 육교 건립이 계획돼있고, DMC리버파크자이 인근에는 원종∼홍대선의 덕은역 신설이 예정돼있다.또 DMC리버파크자이 바로 옆에는 2017년 충남 논산으로 이전해 빈 땅이 된 30만㎡ 규모의 국방대 터가 있다. 미디어밸리로 개발 중인 덕은지구와 서울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이 일대는 미디어 산업이라는 공통점으로 연계될 것으로 전망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DMC리버파크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DMC리버포레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5-08 윤혜경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 방지는 물론 시장 안정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공공이 주도하는 재개발 사업에 대해선 조합원의 참여 여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함영진 직방 빅테이터랩장 '집값 상승 우려 다독이는 정책'7일 비즈엠과 인터뷰에서 함영진 랩장은 수도권 주택공급기반 강화 방안에 대해 "경기도 등 서울 외곽의 수도권 30만호 가량의 대규모 택지개발 정책을 담은 3기 신도시 공급책과 달리 서울 등 도심 내 직접적인 소규모 공급확대를 목적으로 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이번 발표의 핵심은 공공주도 재개발 추진이다. 서울의 재개발 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을 시행자로 참여하도록 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LH, SH공사는 관리처분시 산정되는 분담금을 끝까지 보장하고, 중도금·이주비 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그는 "조합원의 중도금 이주비 지원이나, LH·SH가 관리처분 시 산정되는 분담금을 확정 보장해 주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분담금 대납의 경우 10년간 공공과 주택을 공유해야 하는 단점도 있어 사업성 보완의 경중에 따라 사업지마다 공공을 받아들이는 민간의 수용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정부는 또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0% 이상을 공적임대로 공급하는 대신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용적률도 완화하는 한편,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제외하는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용도지역 상향 또는 용적률 완화, 기부채납 비율 완화,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분양가 상한제 적용 예외가 주어지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의 경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0% 이상을 공적임대(공공임대는 전체물량의 최소 20%)로 공급해야 해 모든 조합의 적극성을 기대하긴 제한적이어서 주로 소규모 정비사업지 위주로 선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소규모 정비사업지의 공공성 부여를 통한 사업 속도전과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자투리 부지 확보가 공급시장의 확실한 시그널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전하기엔 제한적이지만, 집값 불안이 재현될 우려나 미래를 위한 개발용지 확보 차원에서 그린벨트 해제나 용적률 상향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카드를 꺼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 도심 주택공급의 총량을 조금이나마 늘리기 위한 일종의 공급 보완책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는 분석을 내놨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사전청약제 주택시장 안정 효과 기대↑'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사전청약 제도 부활과 관련) 청약가점이 높거나 납부금액이 많은 장기 무주택자들의 계속 청약대기로 이어져 주택시장 안정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무주택자들에게 막연히 기다리라는 신호를 보내기보다 조기 당첨에 따른 '내 집 보유 효과'를 유도해 주택 시장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위원은 "분양가상한제 배제, 용적률 상향으로 공공재개발의 사업 장점이 높아졌는데 조합들의 참여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중장기적으론 안정적 공급 가능할 것'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서울은 더는 도시재생으로 추가 주택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공공주도 재개발 카드를 꺼낸 것"이라며 "서울 도심에서의 공급확대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실효성과 관련된 부분은 낮게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임대주택 비율이 높아지고, 공공 주도의 재개발은 주택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양산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는 또 "재개발 땅의 주인이 조합원인데, 정부 대책은 임차인들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많이 부여받는 느낌"이라면서 "시장의 파이(수익 부분)가 한정된 상황에서 조합원과 임차인, 시행사, 시공사가 나눠가는 형태로 된다면 조합원 불만족으로 인해 정부가 의도하는 대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지도 의문"이라고 예상했다.분양가 상한제 면제 등 혜택이 있더라도 재개발 사업의 일반분양 물량 50%를 공공임대로 내줘야 하므로 조합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제 도입과 용산역세권 철도창 부지 개발 등 실수요자가 기다릴만한 대안들도 있어서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정부는 전날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가구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2023년 이후 수도권에 연평균 25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김명래·이상훈기자 sh2018@biz-m.kr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기반 강화방안을 발표한 6일 서울 송파구 한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서 건물이 철거되고 있다. /연합뉴스직방 빅데이터 랩장 함영진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박원갑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

2020-05-08 김명래·이상훈

비규제로 주목받는 신동탄포레자이분양가는 합리적 도보 인프라는 글쎄GS건설이 화성시 반월동 17번지 일대에 짓는 '신동탄포레자이'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7일 호갱노노를 보면 이날 오후 2시39분 기준으로 1천640명이 신동탄포레자이의 전용면적별 분양가와 공급 가구 수 등의 단지 정보를 확인했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시 반월동 일대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1천886명이 살펴봤다.이처럼 신동탄포레자이와 화성시 반월동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으로 보인다.화성시 반월동은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에 속하지 않으므로 해당 단지는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및 일정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또 계약금 10% 납부 후 사업주체가 지정한 대출취급기관을 통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74㎡ 분양최고가 5억2천340만원현재 인근 시세보다 2억여원 저렴분양가는 합리적이란 평이다.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가 4억3천940만원 △74㎡ 5억2천340만원 △84㎡A 5억6천600만원 △84㎡B 5억6천20만원 △84P(펜트하우스) 7억6천30만원이다. 단지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면 있는 수원시 영통구 'e편한세상 영통2차 2단지(2020년 3월 입주)' 전용 74㎡는 지난 3월 5억5천650만원에 실거래됐다. 네이버 부동산에는 동일 면적 매물이 7억원에 나와 있다.입주한 지 13년 차가 되는 화성시 반월동 소재 '반달마을두산위브1단지'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KB국민은행 리브온을 보면 반달마을두산위브1단지의 전용 84㎡A 시세는 3억3천500만~4억1천만원이다. 현재 4억6천만원에 올라온 매물도 있다. 구축과 분양단지의 차이는 1억여원이다.분양 홈페이지서 교통·교육 강조도보로 학교는 10분 역까지는 30분 입지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분양 홈페이지에서 입지환경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교통, 교육, 생활특권의 골든 트라이앵글 신동탄포레자이의 자부심이 프리미엄으로 이어집니다'라고 커다랗게 적힌 문구가 제일 먼저 보인다.교통에 대해서는 분당선 망포역과 영통역을 이용해 강남권 및 분당·수원·용인 등 수도권 남부로 이동이 편리하며, 교육은 도보통학이 가능한 율목초등학교를 비롯해 동학중, 서천고, 경희대가 인접하다고 써놨다.비즈엠은 신동탄포레자이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보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지 확인해봤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알게 된 단지 주 출입문 위치를 출발지로, 그리고 교통과 교육 홍보 문구에서 가장 먼저 거론한 곳인 망포역과 율목초등학교를 목적지로 설정했다.먼저 확인한 곳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고 설명된 율목초등학교다. 지도 앱을 통해 도보 길 찾기를 하자 소요시간과 거리가 13분, 837m인 코스가 추천 경로로 나왔다. 현장에서 초등학교까지의 거리는 세계 5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꼽히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를 가로로 눕힌 것보다 길다.바로 길 안내를 시작, 추천 경로대로 걸어봤다. 성인 여성 보통 걸음으로 율목초등학교까지는 11분 31초가 걸렸다. 횡단보도는 두 번 건너면 됐다. 두 건널목 모두 아파트 단지 앞에 있었다.신축공사 현장에서 분당선 망포역까지는 도보로 30분이 걸린다고 검색됐다.최단거리 추천 경로로 이동해본 결과, 망포역 8번 출구까지 32분 9초가 소요됐다. 횡단보도는 왕복 14차선 도로를 비롯해 총 11번을 건넜다. 계단도 내려왔다.도보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망포역까지 가는데 최대 30분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분양 홈페이지 내 입지환경을 보면 분당선 망포역과 영통역 출입구 사진이 있어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이동이 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상은 역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 즉, 역세권은 아닌 단지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시 반월동에 들어선 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견본주택. GS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분양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아파트 단지 입지환경. /분양 홈페이지 캡처신동탄포레자이 주출입문 위치.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0-05-07 윤혜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시 운정3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파주 동패동 1218(A25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대 20층, 7개동 1천가구(전용 ▲14A·B㎡ 274세대 ▲29A1·A2㎡ 24세대(주거약자) ▲29B1·B2㎡ 168세대 ▲36A1·A2㎡ 40세대(주거약자) ▲36B1·B2㎡ 262세대 ▲44A㎡ 36세대(주거약자) ▲ 44B㎡ 19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청약 신청은 인터넷(모바일)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인터넷(모바일) 신청은 오는 7~18일이며, 현장 접수는 만 65세이상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13~14일 LH파주권주거복지지사에서 진행한다.입주 가능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4월 27일) 기준, 무주택자인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및 청년계층(만19~39세 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신혼부부나 한부모가족계층,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에 한정된다. 신청자격에 따라 임대조건이 달리 적용되며 신청 자격 별 세부 요건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14일 오후 4시 이후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8월 24~28일 체결한다. 임대료는 타입별로 보증금 1천360만원부터 5천40만원까지, 월 임대료는 6만원부터 23만1천원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파주 운정3 A25 행복주택 조감도./LH 제공

2020-05-07 윤혜경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가 특별공급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1순위 마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4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DMC리버파크자이는 257가구 모집에 84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28대 1을 기록했다.또 DMC리버포레자이 역시 132가구 모집에 509명이 몰리며 3.85대 1을 보였다.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 84~99㎡ 702가구(이주자주택 10가구 포함),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 84㎡ 3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GS건설이 시공을 맡은 두 단지는 서울 상암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상암의 기존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각종 문화행사와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월드컵공원과 한강다목적운동장, 노을공원도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가 2022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향후 일정은 오는 6일 당해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한편,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임에도 3.3㎡당 분양가가 각각 2천583만원, 2천63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7월과 11월 덕은지구에서 3.3㎡당 평균 1천800만원대에 공급된 덕은대방노블랜드(A5블록)와 덕은중흥S클래스(A2블록)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또 서울의 웬만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와 맞먹고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 공공택지 아파트보다도 비싼 고분양가라 논란이 일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DMC리버파크자이투시도./GS건설 제공

2020-05-06 윤혜경

정부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모집물량은 총 6천31가구로 청년이 681가구, 신혼부부가 5천350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천478가구, 지방 2천553가구다. 5월 중에 입주신청을 하면 오는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681가구)하며,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2천885가구)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2천465가구)이 공급된다.가구원수별 월 소득 검증으로 더욱 명확해진 소득요건과 입주 후 검증하는 자산요건은 신청할 때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기존에는 3인 이하 가구는 3인 가구당 월평균소득을 일괄 적용했지만 앞으로 1·2인 가구는 이전과 달리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1인 264만원, 2인 438만원, 3인 562만원)이 적용된다.입주자격 중 자산요건은 입주 후에 검증해 신속하게 입주(6주→ 3주로 단축)할 수 있다. 다만 자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임대료가 시세 100%로 인상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이번 2차 모집은 기존에 입주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청년은 동일 시·군·구에 다시 신청할 수 없다. 더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중 6개월 이상 공가인 주택 588세대는 ▲혼인 후 10년(원칙 7년) ▲자녀나이 만 13세(원칙 만 6세)까지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신혼부부에게 입주기회를 제공한다.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시·군·구),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5월 7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자별 신청일정./국토부 제공

2020-05-06 김명래

정부가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자 미계약 물량 이른바 '무순위 줍줍'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4일 위례신도시 하남시 권역 A3-10블록 '중흥S-클래스'에서 나온 전용면적 172㎡ 펜트하우스 두 채 무순위 청약에 4천43명이 몰려 경쟁률 2021.5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말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426가구 모집에 4만4천448개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4.3대1로 마감된 바 있다. 분양가만 15억원에 달해 중도금 대출을 한 푼도 받을 수 없으며, 전매제한 역시 10년으로 길다. 결국 10년간 보유현금 15억9천만원을 아파트에 묻어놓을 여력이 있는 현금부자만 4천43명이 몰렸다는 얘기다.쌍용건설이 같은 날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의2 일대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줍줍에도 1만명 이상이 몰렸다. 이 단지 전용 39~84㎡ 21가구가 줍줍 매물로 나왔는데 1만3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77.8대1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 11가구 물량에 6천44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85.5대1로 가장 높았다. 이 단지 전용 84㎡ 분양가는 4억7천960만~5억1천690만원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받아 3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시세 차익을 노린 당첨자는 오는 2022년 9월로 예정된 입주 시점 이후 매각에 나설 수 있다.업계에선 정부가 청약 시 수도권 비규제 지역과 광역시에 대해 예비당첨자 비율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 줍줍 열기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애초 정부가 정한 예비 입주자 선정 비율은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는 공급물량의 500%(5배수), 그 외 지역은 40%였다. 하지만, 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비규제 지역과 광역시에 대해 예비 당첨자 비율을 기존 40%에서 300%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내놨다. 결국, 줍줍 물량은 나오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새로 정한 대로 예비 당첨자가 대폭 늘면 미계약 물량이 나와도 당첨되지 못한 1·2순위 내 후순위 신청자에게 계약 기회가 돌아가기 때문에 줍줍 물량이 나오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다 보니 최근 무순위 청약에 예상보다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위례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 단지 모형도가 설치돼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5-06 이상훈

블루칩으로 꼽히는 광명뉴타운과 흑석뉴타운 등 이달 역대 최다 규모의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쏟아진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24곳, 2만1천772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2000년 조사 이래 역대 최다 물량이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환경 등 이미 완비된 주변 기반 시설로 인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 지난 4월 인천 부평구 목련아파트를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올 상반기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251.91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3가구 모집에 1만3천351명이 몰렸다.지난 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도 15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천074가구 모집에 15만6천505명이 몰리며 경기도 수원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145.72대 1로 마감됐다.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로 인해 억대 웃돈도 형성됐다. 한국감정원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6구역에 위치한 '광명에코자이위브' 전용84㎡는 분양가보다 2억5천만원 올라 올해 2월 7억9천585 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부천시 계수 범박 재개발 단지인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전용 84㎡ 분양권도 지난 3월 분양가보다 1억3천만원 오른 6억6천113만원에 거래됐다.이에 따라 수도권에 공급될 재개발·재건축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대우건설은 오는 5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12개동·전용면적 36~59㎡·1천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내로 이동 가능하며,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명문고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광명남초, 광일초, 광문초, 광남중, 광문중, 광문고, 광명공업고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철산역 주변의 2001아울렛, 킴스클럽, 철산로데오거리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KTX광명역 주변에 조성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스타필드 옥길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GS건설은 오는 5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5층~지상 20층·26개동·전용면적 39~120㎡·1천7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3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달산과 현충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은로초교, 중대사대부중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확산과 총선으로 인해 밀렸던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고 있다" 며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오는 7월 말로 다가오면서 알짜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서둘러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대우건설이 광명뉴타운에 분양할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0-05-06 박상일

전국에서 6만3천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직방이 5월 분양 예정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88개 단지, 총 6만3천560가구가 분양예정 물량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조사(3월 26일 기준)한 4월 분양예정단지는 53개 단지, 총 5만2천79가구, 일반분양 3만5천772가구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8개 단지, 총 1만4천584가구(28%), 일반분양 1만2천426가구(3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4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 중 절반 가까이가 분양일정을 조정하며 5월 분양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이달에는 88개 단지, 총 6만3천560가구 중 5만672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총 2만1천478가구(51% 증가), 일반분양은 2만3천257가구(85% 증가)가 더 많이 분양할 예정이다.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은 1만5천484가구가 공급된다.하남 학암동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는 총 420가구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90~119㎡로 구성돼 있다.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은 총 665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189㎡로 구성돼 있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2019년과 2020년 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단위:세대수)./직방 제공

2020-05-06 박상일

앞으로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은 분양자는 의무적으로 3~5년 거주하지 않으면 공급자에게 환매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받은 모든 공공분양주택 입주자에 대해 인근 지역 주택 가격의 80% 미만이면 5년, 80% 이상이면 3년을 의무 거주해야만 하는 '공공주택 특별법'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행법은 수도권 주택지구 중 전체 개발면적의 5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조성된 택지이거나 전체 면적이 30만㎡ 이상인 대형 택지에 분양한 공공주택에만 거주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후 개정된 법에 따라 규제를 벗어났던 수도권의 중소 규모 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에도 거주 의무가 부여됐다.이는 민간주택보다 싼 값으로 공공주택을 분양받아 시세 차익을 챙기려는 투기 수요를 막고 실수요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다만, 근무·생업 등 불가피한 사유로 부득이하게 거주지를 옮겨야 하거나 공공분양 주택 청약자가 거주 의무를 위반할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급자가 매입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공공임대 입주자 권익보호를 위해 공공주택 사업자는 임차인이 공공임대에 입주하기 전 해당 주택의 거실과 화장실 등의 상태를 임차인에게 설명하고 확인받아야 하도록 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견본주택 분양현장. /연합뉴스

2020-05-06 이상훈

정부가 제도 개선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구도심 정비사업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해당 사업은 옛 '뉴스테이'인 기업형 임대주택을 정비사업과 접목한 형태로, 정부가 주택도시기금을 지원하고 용적률을 올려주는 등 인센티브를 주면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반분양 물량을 조합으로부터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한다.기존에는 조합과 기업형 임대사업자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율이 잘되지 않아 활성화되지 못했다.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국토부는 조합과 임대사업자간 일반분양분의 매매가격을 정하는 기준 시점을 사업시행계획인가 때 시세를 토대로 하도록 명확하게 규정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일반분양분 매매가격을 정하는 기준이 딱히 없어 지침을 개정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시점으로 정하기로 한 것이다.또 조합과 임대사업자의 매매예약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후 3개월 내에, 매매계약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후 2개월 내에 체결해야 하지만 지침 개정안은 이 시한을 각 6개월로 늘리도록 했다.이와 함께 임대사업자의 주택 매입자금 출자와 보증이 부적절한 사업장은 구역 선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규정했다.국토부는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연간 4만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며, 이 중에서 정비사업 연계형은 23곳에서 진행 중이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안양 덕현지구 전경./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5-03 김명래

5월 첫째 주 의정부 등 전국에서 6천1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비즈엠 조사 결과 이달 첫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6천93가구(일반분양 3천61가구)가 분양을 개시한다.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 분양에 나선다.업계에선 고양 덕은지구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청약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이들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각각 2천583만원(DMC리버파크자이), 2천630만원(DMC리버포레자이)으로 지난해 같은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보다 월등히 높다. 그러나 이제껏 덕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은 데다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자이 브랜드라는 점에서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덕은지구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6개동·전용면적 84~99㎡ 7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5개동·전용 84㎡·318가구 규모다.타입별로 살펴보면 DMC리버파크자이는 ▲84㎡ 570가구 ▲ 99㎡ 132가구 등 총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는 단일 면적인 전용 84㎡ 318가구로 각각 구성된다.두 단지는 서울 상암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상암의 기존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GS건설 관계자는 "덕은지구는 서울 상암 및 강서구 등과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보니 이전부터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여기에 미디어밸리 복합타운, 월드컵대교 등 풍부한 개발 호재로 인해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될 것으로 기대되며, 조성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출 예정이어서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 전남 여수시 신기동 '여수신기휴스티지' 등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DMC리버포레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5-02 박상일

시흥시 멀티테크노밸리(MTV) 공동2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이 평균 경쟁률 11.2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2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28일 진행된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1순위 369가구 모집에 4천131명이 청약을 접수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다. 137가구 모집에 2천475명이 접수해 18.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나머지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 59㎡A 7.88대 1(108가구 모집 851명 접수) ▲전용 59㎡B 7.29대 1(34가구 모집 248명 접수) ▲전용 59㎡C 4.16대 1(50가구 모집 208명 접수) ▲전용 84㎡B 8.73대 1(40가구 모집 349명 접수) 등이다.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분양관계자는 "시화MTV 내 첫 분양단지에 다양한 개발 호재로 문의 전화가 많이 왔다"며 "시화MTV 내에서도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호반써밋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대출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6개 동·전용 59~84㎡·총 578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369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시화MTV 내 첫 분양단지로,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있어 뛰어난 직주근접성이 장점이고,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교통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 단지인근으로는 거북섬 상업지역과 행정타운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양한 학교용지 인근에 있고, 아쿠아 테마공원(예정), 아쿠아펫랜드, 해양과학관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위주의 설계(일부 가구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소비자 선호도 높은 59㎡와 84㎡로만 구성했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주민카페,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20-04-29 윤혜경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똘똘한 한채'로 꼽히는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역세권 아파트는 교통 체증에서 자유로워 출퇴근이 용이하며 역 주변으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자리 잡아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주거수요가 탄탄한 덕분에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하락기에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가치도 높다.실제로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분양가가 3억3천~4천만원대였던 '철산역 푸르지오 하늘채' 전용면적 59㎡ 타입은 2012년 9월 3억9천400만원에 매매됐다. 같은 기간 철산동의 다른 아파트들의 가격이 내림세였던 것과 달리 부동산 암흑기에도 5천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된 가운데서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3월 대구에서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19.62대 1의 3자리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대구 지하철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사이에 위치한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코로나 19로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똘똘한 한채',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라며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하락기에도 집값 하락폭이 비교적 작고 상승기의 경우 크게 올라 투자성이 높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역세권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지역에서는 여주시와 광명시, 성남시에서 분양을 시작한다.금호건설은 내달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분양한다.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마트 여주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가깝다. 여주역세권 개발사업과 맞물려 여주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2지구에 지하 1층~지상 27층·7개 동·전용면적 84~136㎡·총 6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대우건설은 오는 5월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12개 동·전용면적 36~59㎡·총 1천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내로 이동 가능하며,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명문고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광명남초, 광일초, 광문초, 광남중, 광문중, 광문고, 광명공업고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철산역 주변의 2001아울렛, 킴스클럽, 철산로데오거리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GS건설·대우건설은 오는 5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단지로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초, 중교가 있어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며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1개 동·전용면적 51~84㎡·총 4천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천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견본주택 분양현장. /연합뉴스'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4-28 윤혜경

비규제지역에 속해 주목받는 화성시 반월지구 '신동탄포레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600만원대로 책정됐다.27일 GS건설에 따르면 화성시 반월동 1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는 2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1천600만원대로 확인됐다.신동탄포레자이는 최고 29층·12개 동·총 1천29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전용면적은 최근 실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59㎡부터 84㎡까지로 구성됐다. 물량은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다.해당 단지는 경기 남부권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다. 인근 분당선 망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원역 10분, 판교역 30분대, 강남역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또한, 서울 강남권, 서울역 등을 잇는 광역버스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도 가까이에 위치해 탄탄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마트(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코스트코(기흥점) 뿐만 아니라 이케아(기흥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롯데백화점(동탄점) 등 다양한 대형 판매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당선 망포역 인근에 다양한 상업시설과 병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육여건도 좋다. 신동탄포레자이는 율목초와 접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이밖에 동학초, 동학중, 서천고, 경희대(국제캠퍼스) 등도 가깝다. 망포동·영통동 학원가도 근접해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고, 녹지·수변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천레스피아을 비롯해 남산근린공원, 농서근린공원 등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GS건설 자이(Xi) 브랜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타입이 4베이(BAY)로 설계되고,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로 내놓아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4㎡ 최상층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단지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화성시 반월동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및 일정 예치금 충족 시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청약일정은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일~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9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GS건설 관계자는 "아직 입주자모집공고가 안 떴지만, 3.3㎡당 평균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1천600만원대로 알고 있다"면서 "주변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시 반월동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화성시 반월동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4-27 윤혜경

코로나19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주춤하면서 5월 아파트 입주물량도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되는 등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27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5천53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로, 올해 상반기 중 공급 물량이 가장 적다.최근 3개월 입주물량 감소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5월까지는 입주물량이 적지만, 6월 전국 1만8천689가구가 입주하면서 소폭 늘고, 7~9월에는 월별 3만여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하반기로만 보면 상반기에 비해 약 20% 많은 물량이 입주를 시작하는 셈이다.특히 경기지역은 올해 입주물량의 60%가량이 하반기 중 입주다. 때문에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권역별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 7천446가구, 지방 8천86가구다.서울에는 3천890가구다 공급된다. '녹번역e편한세상캐슬'과 '당산센트럴아이파크'를 비롯한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3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경기는 시흥시에 소재한 '시흥센트럴푸르지오' 등 3천556가구, 4개 단지가 입주한다. 2천634가구가 공급된 2017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인천은 3개월 연속 입주물량이 없다.지방은 지난달보다 약 19% 물량이 감소한 8천8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직방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새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입주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고 있고, 시장 정상화까지는 아직 두고 봐야 할 상황이라 아파트 입주시장 또한 당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2020년 월별 입주물량 추이. /직방 제공

2020-04-27 박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