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이 나와야 안전하죠. 당해는 69점 이상, 기타 경기·수도권은 73~74점은 돼야 당첨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청약에 28만여개의 통장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가점이 70점 정도는 돼야 당첨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대방건설은 지난 10일 특별공급(229가구)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302가구) 청약을 진행했다. 229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에는 3만9천817명이 통장을 써 17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1순위 청약에는 24만4천343명이 접수, 평균 809.1대 1의 경쟁률을 냈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청약성적은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이 지켜온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2015년부터 역대 최고 자리를 지켜온 힐스테이트 황금동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왕좌를 내주게 된 것이다.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타입은 전용 102㎡A 타입이다. 1순위 71가구 모집에 기타경기에서 5만6천260개의 통장이 몰려 5천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타입도 평균 세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청약을 마쳤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이 같은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가 한몫했다. 공급금액을 보면 최고가 기준 △84㎡A 4억8천867만원 △84㎡B 4억4천34만원 △102㎡A 5억8천390만원 △102㎡B 5억1천405만원이다. 해당 단지 인근 집값이 평균 13억원에 매매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84㎡A 타입에 청약통장을 썼다는 직장인 A씨(33)는 "주변에서 되기만 하면 로또라는 말이 많아 청약을 넣었다"며 "분양가가 싸고 입지도 좋아 청약을 넣었는데, 경쟁률을 보니 당첨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화성시 반송동에 거주하는 이모(39)씨는 전용 84㎡B에 넣었다. 그는 "워낙 부동산 시장에서 로또 분양 단지로 알려져 수년 전부터 청약을 기다려왔다"며 "수억원이나 되는 시세차익도 중요하지만, 동탄2신도시에서도 역세권 등 최고 노른자 입지로 소문나 주거 만족도도 높을 것 같다. 당첨만 된다면 출퇴근 때 정문 앞에서 절이라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총 531가구 모집에 28만4천265건의 통장이 접수된 만큼 업계에서는 전용 84㎡는 가점 70점은 돼야 당첨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기원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당해와 당해 이외를 나눠서 평가하는데, 당해는 보통 69점이면 커트라인 안정권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곳은 국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나왔다"며 "당해는 69점~70점, 이외는 73~74점은 나와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몇 명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점자가 나오긴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8일 당첨자 발표를 한 뒤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때 계약금은 10%를 준비하면 된다. 윤 대표는 "전용 84㎡ 분양가가 4억 후반이고, 확장비를 포함하면 5억원 초반이다. 계약할 때 10%, 한 달 뒤에 10% 총 20%를 내야하는데, 최소 1억원 이상의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계약금 외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현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다. 입주 시점인 2025년 2월에 전용 84㎡ 시세가 15억원이 넘지 않았을 경우에 그렇다. 그는 "입주할 때 감정평가가 10억원이라고 가정하면, 감정평가에 따른 40% 즉 4억원이 대출 나온다. 그럼 더 돈은 필요 없다. 5억원 중 1억원은 계약금으로 낸 상황이고, 나머지는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되니까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전용 102㎡는 입주시점에 대출이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 입주시점에 감정평가 금액이 15억원이 초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현재 정부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전매는 물론 실거주 의무도 있다. 윤 대표는 "전매 금지가 적용되는 단지여서, 계약하고 10년 동안 전매도 할 수 없다"며 "2021년 2월 19일 분양 이후는 실입주 의무가 있어, 2030년까지 살아야 한다. 매매는 2031년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 외관에 청약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현수막이 커다랗게 걸려있다. 2021.5.1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신축공사 현장. /윤혜경기자hyegy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일정.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05-17 윤혜경
계속되는 연기로 언제 분양하는지 관심이 쏠렸던 '봉담자이 라피네'가 드디어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으로 책정됐다.13일 GS건설에 따르면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가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여파로 당첨자에 한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봉담자이 라피네는 최고 25층·8개 동·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100·109㎡로 폭넓게 구성됐으며, 주력 면적은 84㎡이다.전용면적별 물량은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다. 물량의 96%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의 경우 85㎡ 이하는 가점제로, 85㎡ 초과는 무작위로 추첨해 당첨자를 정한다.봉담자이 라피네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가구주이며, 최근 5년 이내 가구주와 가구원 모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다면 당해지역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이때 청약통장가입 기간은 2년 이상을 충족하고 지역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했어야 가능하다. 화성시 및 경기도의 전용면적 별 예치기준 금액은 85㎡ 이하 200만원, 102㎡ 이하 300만원, 135㎡ 이하 400만원, 모든 면적 전 타입 500만원이다.기타지역 1순위는 서울, 인천 및 기타 경기도 지역에 거주한 가구주이며, 가구주·가구원이 최대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고 청약 통장 가입 2년 이상, 면적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하면 청약이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해당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고,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화지구는 인근 봉담1·2지구와 효행지구, 와우지구를 합쳐 3만7천여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동화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교통 여건은 강남역,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반경 2.5km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을 이용하면 인천이나 수원, 분당, 강남구청, 청량리역 등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도로망으로는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IC가 인근에 있다.교육 여건은 단지 동남쪽으로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다. 서쪽 인근에는 와우중학교가 있다. 동화지구 내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초·중·고교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주변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우측에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있고, 단지 반경 약 1.5km 내 CGV, 하나로마트 봉담점 및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GS건설 관계자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봉담에서 처음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이자 인근에 갖춰진 인프라로 인해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평균 분양가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발코니 확장비를 제외한 전용 84㎡의 분양가는 4억2천500만원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시세 대비 2천400만원가량 저렴한 셈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봉담 대장주로 불리는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2017년 2월 준공)' 전용 84.67㎡는 지난 4월 4억4천900만원(2층)에 매매가 이뤄졌다. 동일층 동일 면적의 마지막 거래는 작년 2월 3억1천500만원으로 14개월 동안 1억3천400만원 오른 셈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박모(41)씨는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가 1천122만원,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가 1천125만원 이었다"며 "전용 84㎡ 분양가가 4억2천500만원이면 최근 입주한 병점아이파크 캐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단 넣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봉담자이 라피네 투시도. /GS건설 제공분양 홈페이지에 올라온 '봉담자이라피네' 입지환경 지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05-13 윤혜경
백제부터 조선시대까지 200여점 달해신축공사 진행 차질 불가피 우려에대우건설 "착공 전 조사 진행… 차질 없어"폐기물이 10만톤 가까이 나왔던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번엔 유물이 대거 출토됐다.발견된 유물은 200점에 달하며 백제부터 고려,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 공사지연 등 사업진행 차질이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28-2 일원 영흥공원 민간개발 사업부지 내 유적에서 칠검, 청동환 등 매장문화재 181건 185점이 발굴됐다. 출토된 유물은 기와, 자기, 전돌 등 토·도류 128점과 철촉, 철겸 등 금속류 56점, 미상석기 등 옥석유리류 1점 등이다. 대다수는 조선시대 유물이며, 백제(17점)와 고려(4점) 유물도 발굴됐다. 백제 유물은 장란형토기, 옹편, 타날문토기, 심발형토기, 도자 등이고 고려는 청자완, 철제가위, 관정 등이다.네이버 지도를 보면 유물은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최고 25층·13개 동·1천509가구)에서 직선으로 263.1m 거리인 영흥공원에서 출토됐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전국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면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개발사업을 허용해주는 제도다. 수원시는 지난 2016년 1월 해당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 공모를 거쳐 민간공원 추진사업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근린공원인 영흥공원의 면적은 총 59만1천308㎡로, 서울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에 달한다. 이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한 50만6천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공원 안에 단지가 조성되는 것인 만큼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분양 당시 '포레스티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이처럼 아파트와 공원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에서 다량의 유물이 출토된 만큼 사업 진행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건설현장에서 문화재가 발견되면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부지기수기 때문.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 또한 택지개발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굴돼 1년6개월 가량 사업이 지연됐고, 수원·화성지역 효행지구는 도시개발사업부지 중 일부에서 대량의 청동기·신라 시대 집터 등 문화재가 발견돼 2년여간 발굴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측은 착공 전 발굴조사를 마쳤기에 사업 진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행사에 확인해 보니 영흥공원 사업 착공 전에 발굴조사가 있었고, 문화재 처리 규정에 따라 처리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화재는 이미 그 전에 확인된 것이므로 사업진행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착공 후 조성하는 과정에서 연고지가 없는 분묘도 나왔는데, 이 또한 시행사에서 절차에 따라 신고하고 처리 중이다. 아파트 조성과 공원 조성 모두 사업 진행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수원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영흥공원 정밀발굴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발굴된 유물은 90일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에 귀속된다. 김수연 수원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원은 "조사 후 문화재청에서 허가가 나 발굴은 다 끝났고, 2년 뒤에 도면 등 발굴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라며 "90일 이내에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은 유물은 국가귀속으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원 영흥공원 조성공사 현장. 2021.5.1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수원시 영통구에 짓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수원 영흥공원 조성공사 현장. 2021.5.1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5-12 윤혜경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등 이달 경기도에서 1만5천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할 전망이다. 정부의 공급 대책 발표와 보궐선거로 4월 예정이던 분양단지 중 많은 물량이 5월 이후로 일정을 연기한 영향이다.4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분석한 5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보면 5월에는 59개 단지, 4만8천5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만832가구로,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일반분양분은 1만2천455가구(44%)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천855세대 중 2만5천11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천83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3천738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충청남도가 4천4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경기도에서는 17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짓는 '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262가구)', 연처군 연천읍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499가구)', 오산시 서동 '더샵 오산 엘리포레(927가구)',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1블록(1천345가구)',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2블록(1천358가구)', 의왕시 고천동 'e편한세상 고천파크루체(870가구)', 화성시 봉담읍 '봉담 프라이드시티자이A1블록(1천701가구)', 화성시 영천동 '동탄역 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380가구)',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 한양수자인디에르스티지(945가구)' 등이다.직방 관계자는 " 7월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어, 분양이 계획대로 이어질지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21-05-04 윤혜경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분양을 시작한다.30일 포스코건설은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38의 1에 짓는 더샵 양평리버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접수에 나선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4층~최고 23층·6개 동·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6·84㎡ 두 타입으로 구성되며, 면적별 물량은 ▲76㎡ 168가구 ▲84㎡A 190가구 ▲84㎡B 95가구다.더샵 양평리버포레는 가구의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단지 내 전망데크를 이용하면 빈양산, 남한강 등 풍부한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단지 중앙에는 가로공원, 플라워 스트릿이 자리하고 포켓쉼터, 로비가든 등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화하는 수목으로 꾸며진다. 교통 여건은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TX 이용 시 서울역을 40분대로 갈 수 있다. 도로망은 2022년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며, 양평~이천구간은 2026년 개통 예정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자연환경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빈양산,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도보권이며,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우수한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인 양평에 들어서는 데다 양평에서 선보이는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고,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춰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더샵 양펑리버포레 광역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21-04-30 윤혜경
최고 층수 29층으로 포천 최고층 아파트에 속하는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분양에 나선다.30일 금호건설은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55번지 일원에 짓는 민간 분양 아파트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견본주택을 이날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6개 동·5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84㎡ 단일평형으로 이뤄진다. 타입별 물량은 △84㎡A 504가구 △84㎡B 75가구 등이다.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들어서는 포천3지구는 포천 신주거벨트 중에서도 최중심이다. 포천 최대 역점사업으로 분류되는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 포천역(2028년 개통예정)이 가까이에 있고, 포천 도심권에 있어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포천초, 포천고, 경기도서관, 포천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하다.이밖에 포천천, 청성역사공원, 포천체육공원이 인근에 있고 하나로마트, 포천반월아트홀, 종합운동장, 포천시청,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포천우체국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는 도보 9분 거리에 있다.청약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청약일정은 5월 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화) 1순위, 6일(목) 2순위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3일(목)이며, 정당계약은 5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포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를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포천 최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향후 포천을 대표할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주경투시도. /금호건설 제공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2021-04-30 윤혜경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도보로 갈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 '용현자이 크레스트'가 분양을 시작한다.30일 GS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에 짓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용현자이 크레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17개 동·2천2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지구주민 우선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천499가구다.전용면적은 85㎡ 미만으로 구성된다. 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A 527가구 ▲59㎡B 11가구 ▲59㎡C 2가구 ▲59㎡D 168가구 ▲74㎡A 131가구 ▲74㎡B 5가구 ▲74㎡C 284가구 ▲74㎡D 161가구 ▲84㎡A 162가구 ▲84㎡B 48가구이다.교통 여건은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이 있다. 인하대~루원시티 사거리 9.4km 구간을 연결하는 'S-BRT 사업'이 추진 중이며,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2025년 개통예정이다 도로망은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인천~김포간) 등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생활 여건은 단지에서 반경 1.5km 이내에 홈플러스 인하점·숭의점, 용현시장, 인하대병원, 인천보훈병원, 주민센터, 미추홀구청, 도원실내체육관, CGV 등 편의·문화 시설이 있다.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현재 미추홀구는 대규모 개발이 추진 중이다. 단지 인근에 1만8천여가구가 조성되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용현4구역(979여가구)도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민간참여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상품성은 우수하다. 전세대 남향(정남향, 남동향, 남서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나다.108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게스트하우스와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실내어린이놀이터 등도 마련된다.청약은 오는 5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당해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GS건설 관계자는 "미추홀구 중심지에 지어지는 대규모 자이 아파트 단지인 데다 공공분양임에도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이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향후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관람 신청 당첨자 중 사전 방문 예약자들만 가능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용현자이 크레스트 투시도. /GS건설 제공용현자이 크레스트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1-04-30 윤혜경
신안산선 성포역을 도보로 갈 수 있는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이 곧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29일 한화건설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31번지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 사이버 견본주택을 3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은 지하 3층~지상 29층·3개 동·4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전용면적 45~84㎡로 전 타입이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로 운영된다.타입별 전체 물량을 살펴보면 △45㎡ 79가구 △59㎡A 188가구 △59㎡B 110가구 △72㎡ 52가구 △84㎡ 20가구 등이다. 고잔 연립 8구역 주택정비재건축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포레나 안산고잔은 안산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위치한다. 한화건설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고잔 연립 9구역도 시공사로 선정돼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일대에 한화 포레나 브랜드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4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30분대에 여의도에 진입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며 특히 안산시 도심지역 내 신규분양 아파트가 희소해 역세권 새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생활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덕성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경안고등학교, 광덕중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또한 안산시청, 고대안산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쇼핑·문화 인프라가 집중된 중앙역 상권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안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한화건설의 '포레나' 브랜드인 만큼 상품성도 훌륭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70% 이상의 세대가 단지 남서측에 위치한 안산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광덕산과 안산천, 광덕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힐링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외관에는 포레나만이 가진 독창적인 가치와 프리미엄을 드러내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를 상징하는 게이트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와 포레나 컬러와 패턴 등을 활용한 외벽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 등을 통해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은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안산 첫 포레나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가 더해져 청약과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청약 일정은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해당지역), 13일(기타지역) 이틀간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1일이며, 6월 1일부터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포레나 안산고잔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며, 실제 견본주택은 당첨자 발표 후 서류접수 기간 내에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한화 포레나 안산고잔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한화 포레나 안산고잔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2021-04-29 윤혜경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 두 곳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샵 오산엘리포레'가 내달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27일 포스코건설은 오산시 서동 39-1 일원에 조성하는 더샵 오산엘리포레를 5월에 분양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6개 동, 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타입 별 공급물량은 △59㎡ 285가구 △75㎡A 162가구 △75㎡B 162가구 △84㎡ 318가구 등이다.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세교2지구와 맞닿은 곳에 위치해 세교2지구내 예정된 대규모 근린공원과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SRT동탄역, 롯데백화점 동탄점(예정) 등 동탄신도시 중심 생활권도 이용이 수월해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가장로를 이용하면 롯데마트, 이마트, 한국병원, 오산시청 등 오산시내권으로 쉽게 갈 수 있고, 단지 옆 서부로를 이용하면 수원, 의왕, 안양 인근을 갈 수 있다.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오산가장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으로 빠르게 갈 수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개발호재가 많은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필봉터널이 완공되면 동탄2신도시까지 접근이 더욱 빨라진다. 지난 22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오산~동탄~기흥을 잇는 분당선 연장이 포함됐으며, 트램 신설안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철도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주거 환경 또한 더샵 오산엘리포레의 장점이다. 세교2지구 내 조성 예정인 대규모 근린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고, 생태하천과도 인접해 있다.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는 오산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아 이번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지난해 입주한 '더샵 오산센트럴'과 총 2천400가구로 단일 아파트로는 오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산의 신(新) 주거벨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호도가 높은 만큼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더샵 오산엘리포레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21-04-27 윤혜경
지식산업센터 신규 공급이 매년 꾸준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도 주택처럼 '역세권' 유무가 중요해지는 모습이다.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연도별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2016년 80건 △2017년 76건 △2018년 98건 △2019년 133건 △2020년 141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증가하면서 위치가 역과 인접한지 등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편리한 교통환경에 따른 직주근접성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도로 교통망 역시 잘 구축돼 있어 물류 이동이 수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근무환경이 좋아 입주 기업체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실제 역세권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단기간 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반도건설이 지난해 10월 분양한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분양 보름 만에 완판됐다. 이곳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 3분이면 갈 수 있다.지난해 5월 2호선 문래역과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갈 수 있는 '생각공장 당산'도 계약 한 달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역과 가까운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잇따라 눈길을 끈다.반도건설은 오는 26일 영등포역(5호선)과 영등포구청역(2·5호선) 더블역세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6가 145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8천870㎡, 228호실과 근린생활시설 32호실로 조성된다.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2026년 개통예정인 강북횡단선, GTX-B(2027년 개통 예정) 등 철도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도로망도 우수하다. 영신로, 영등포로, 국회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양화대교 방면, 동쪽으로 여의도 방면 진입이 쉬우며 4월 개통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을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가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SGC이테크건설은 9호선 가양역과 증미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을 비롯해 5호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가양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하다. 특히 공항대로를 통해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까지 할 수 있다.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29-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2천375㎡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다.현대건설은 도보 거리에 4호선 진접선(올해 개통 예정)·8호선 별내선(연장 확정)으로 더블역세권 예정인 별내별가람역(가칭) 도보거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서울까지 한 정거장(별내별가람역~당고개역)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한 인근 별내역에는 GTX-B 노선도 개통 예정이어서 손쉽게 수도권 주요 지역 이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15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7만9천490㎡ 규모로 들어선다. 에이스건설은 7호선 남구로역과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2·7호선 환승 대림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가능한 '아티스포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해안,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으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졌다. 2023년에 개통이 예정된 안산~여의도 구간 복선 전철인 신안산선도 예정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구 해피랜드 부지였던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97-11, 197-45번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63,086㎡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한 부동산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역세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역세권 프리미엄을 통해 직원들의 대중교통 출·퇴근을 고려함과 동시에 시세차익까지 누리는 이른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분양 보름 만에 완판된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영등포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 /분양 홈페이지 캡처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 /분양 홈페이지 캡처에이스건설 아티스포럼. /분양홈페이지 캡처
2021-04-23 윤혜경
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RT가 다니는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분양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23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오는 29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 일정이 시작된다. 분양 관련 소식이 2019년부터 나왔던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가 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로 이름을 바꾸고 드디어 분양을 시작하는 것이다.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업무복합 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531가구, 오피스텔 323실 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02㎡로 구성된다. 면적 별 공급물량은 △84㎡A 184가구 △84㎡B 186가구 △102㎡A 81가구 △102㎡B 80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75㎡과 84㎡로 이뤄진다. △75㎡ 43가구 △84㎡A 92가구 △84㎡B 188가구다.대방건설은 이달 29일 아파트를 시작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을 순차적으로 분양할 전망이다.아직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분양가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5억5천~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대규모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현재 시세로 분양할 수 없기 때문이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와 인접한 단지들의 집값은 10억원을 넘긴 지 오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해당 단지에서 직선으로 604.5m 거리에 있는 화성시 청계동 '더샵센트럴시티(2015년 9월 준공)' 전용 84.39㎡는 지난 6일 13억5천500만원(23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타입은 2020년 1월 6층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긴 이후 △2월 10억5천만(27층) △11월 11억8천만원(4층) △12월 12억5천500만원(5층)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써왔다. 직선으로 700m 거리에 있는 청계동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2015년 9월 건축)' 전용 84.51㎡ 20층은 지난 2월 13억3천500만원에 매매됐다. 동일 층 동일면적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달로, 11억3천만원이다. 한 달도 채 안 돼 2억500만원이 뛴 셈이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옆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차~8차'도 오름세다. 6차(2017년 건축) 전용 96.80㎡는 2020년 2월 9억9천만원(9층)에 거래되다 5월 10억500만원(22층)에 거래돼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3월 들어서는 13억5천만원(12층)으로 손바뀜했다. 7차(2019년 준공) 전용 86.23㎡는 올해 1월 13억2천~14억3천만원에 거래되다 2월 14억7천500만원에 매매됐다. 8차(2018년 준공) 전용 76.18㎡는 지난 3월 11억6천만원(22층)에 매매됐는데, 같은 면적의 이전 거래는 작년 12월 10억6천만원(20층)으로 3개월 동안 1억원이 올랐다. 인근 단지들이 13억원 가량에 매매된 상황에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업계의 예상대로 분양가를 책정한다면 시세차익은 7억원 수준이 되는 셈이다.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윤기원 대표는 "인근 시세가 평균 13억원이라고 보면 된다. 분양가가 6억원 수준일 경우 당첨과 동시에 시세차익이 7억원이 된다"며 "2024년 쯤에는 동탄역 호재가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집값이 더 오른다면 입주 시점에는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10억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입지는 최고 수준이다. 걸어서 5분 만에 동탄역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국토교통부에서는 GTX-A를 2023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25~2026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19~20분이면 주파한다. 동탄 역세권 아파트들은 강남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에 인덕원선 연장이 최근에 발표됐다. 2026년 개통이 예상되고, 동탄트램도 2027년 준공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호재가 동탄역에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탄역에는 올해 롯데백화점이 개점할 예정이며, 병원, 학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그는 아파트 못지 않게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윤 대표는 "아파트는 대출규제가 까다롭다. 최근에 당첨 이력이 있으면 청약할 수 없고,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도 있다. 2주택자 이상은 청약 자체가 안 된다. 그런데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그래서 '동탄역헤리엇' 등 오피스텔 경쟁률이 높았다"며 "오피스텔 분양가는 7~8억원 수준이 될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수한 입지를 갖춘 덕에 교통부터 생활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교육여건은 다소 아쉽다는 평이다. 초등학교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건널목도 3~4번 지나야 한다. 중·고등학교는 더 멀다.윤 대표는 "동탄역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안에 있어 상가들이 많아 학교가 외곽에 있다"며 "단점은 학교가 조금 먼 것 말고는 없다. 입지는 최상이다. 정말 운이 좋아야 당첨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청약을 넣을까' 고민 할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견본주택. 2021.04.23. /윤혜경 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신축공사 현장. 2021.04.23./윤혜경기자hyegyng@biz-m.kr
2021-04-23 윤혜경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에 2천8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인 '우미린 파크뷰'를 조성 중인 가운데, 파크뷰 1·2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전날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1·2단지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1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8블록에, 2단지는 AB1블록에 조성된다. 각 가구 수는 1단지가 370가구, 2단지가 810가구 총 1천180가구다.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4개 동·전용면적 59~84㎡로,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8개 동·전용 59~84㎡로 구성된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모집공고에 올라온 분양가를 보면 1단지의 경우 △59㎡A 165가구(3억150만~3억4천200만원) △59㎡B 92가구(2억9천160만~3억3천140만원) △84㎡ 113가구(4억800만~4억6천260만원) 등이다. 2단지는 △59㎡A 375가구(2억9천470만~3억3천410만원) △59㎡B 170가구(2억8천490만~3억2천380만원) △84㎡ 265가구(3억천860만~4억5천200만원)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5월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0일이다.교통은 단지 반경 2km 내 인천 지하철 1호선·공항철도 계양역이 있다. 검단신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있어 서울과 수도권·진출입이 편하며,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원당~태리 광역도로 사업과 공항고속도로와 이어지는 검단~경명로 간 도로개설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서울, 김포, 일산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 부지가 있으며, 도보 거리에 인천 영어마을과 에더블 국제학교 등이 있다.배치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며,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된다. 주차장은 전부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이 있으며, 통학차량 하차 공간과 연계된 카페 린,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을 갖췄다. 미세먼지의 효율적 저감을 도와주는 에어클린(air-cLynn) 시스템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만 운영한다. 실제 견본주택은 당첨자에 한해 공개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2021-04-20 윤혜경
우미건설이 대규모 택지지구인 화성시 태안3지구에 짓는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가 곧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13일 우미건설은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6일에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우미린 센트포레는 B1블록, B2블록 총 2개 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모두 84㎡로만 이뤄지며 B1블록 650가구, B2블록 650가구를 합쳐 총 1천300가구가 분양된다.해당 단지는 대규모 택지지구에 속해 수도권 전지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청약일정은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B1블록이 내달 4일, B2블록이 내달 6일이다. 정당계약은 B1블록이 5월 17~20일, B2블록이 5월 21~24일 진행된다.이처럼 구체적인 청약일정까지 공개됐으나 아직 분양가는 나오지 않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책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늦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보통 이때쯤 나온다. 오늘이나 내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해당 단지는 문화재가 인접하고 대규모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단지 주변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국가지정문화재인 용주사가 있다. 지구 내 조성 예정인 약 44만㎡ 규모의 공원과 호수공원도 가깝다.직주근접 생활도 가능하다. 수원델타플렉스(수원일반산업단지), 가장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있고, 병점복합타운,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 등도 예정돼 있다.교통도 우수한 편이다. 1호선 병점역이 근처에 있다. 효행로, 봉명로, 서부로 등을 이용하면 동탄의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코로나19로 견본주택은 사이버로 운영되며, 실제 견본 주택은 당첨자만 관람할 수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조감도. 좌측이 B1블록이고 우측이 B2블록이다. /우미건설 제공
2021-04-13 윤혜경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화성시 동화지구에서 '봉담자이 라피네'가 곧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해당 단지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분양 일정을 궁금해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의 꾸준했던 곳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5일 GS건설은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불록에 짓는 봉담자이 라피네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당초 지난해 12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분양 일정에 차질이 생긴 바 있다.해당 단지는 최고 25층, 8개 동,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공급 물량은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봉담지구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화지구 2천420가구를 중심으로 이미 조성이 끝난 와우지구(8천282가구)와 봉담1지구(8천988가구), 기안동(4천521가구), 수영리 권역(2천704가구)과 현재 입주와 분양까지 마친 봉담2지구(1만985가구), 분양 준비 중인 내리지구(4천34가구), 계획 중인 효행지구(1만1천794가구)를 포함하면 5만3천728가구 규모에 달한다.교통은 강남역과 사당역, 금저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반경 2.5km 거리에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 있어 수원, 분당, 강남구청, 청량리역 등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특히 수인분당선은 수원역 GTX-C노선 연장(2021년 착공 예정) 및 어천역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IC가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쉽다.봉담자이 라피네는 봉담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단지 동남쪽 인근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고 서쪽 인근에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이미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동화지구 내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초중고교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해지는 만큼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더하여 장안대, 협성대, 수원대 등 여러 대학들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추고 있다.봉담자이 라피네는 단지 우측으로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단지 반경 약 1.5Km 내 CGV, 하나로마트 봉담점 및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효행로를 통해 수원시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해 쇼핑과 문화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봉담에서 '자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유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봉담자이 라피네는 실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입주 직후의 불편이 없고,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봉담자이 라피네 투시도. /GS건설 제공분양 홈페이지에 올라온 '봉담자이라피네' 입지환경 지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04-05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