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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6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돼 전북권의 주요 숙원 사업으로 꼽힌다. 새만금 신공항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반영돼 그간 항공 수요 조사연구와 사전타당성 검토연구를 거쳤다. 이어 지난해 11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총사업비 7천796억원이 확정됐다.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 서쪽으로 1.3㎞ 떨어진 새만금 개발부지 내에 있다. 신공항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주요 취항노선과 이용 항공기 등급(C급) 등을 고려해 활주로와 터미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항공 수요 예측, 타당성 분석, 공항의 규모,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 이뤄진다. 또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환경 측면에서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