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교역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순위 청약 모집에 7만 개 이상의 통장이 몰리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당첨 최저점이 60점은 거뜬히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분양대행 관계자는 "예상보다 사람이 많이 몰려 최저 커트라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서 분양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수준으로 계산하면 최저가 60점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청약가점 60점이 되려면 청약자가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11년 미만(22점), 부양가족 4명(2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1년 이상~12년 미만(13점)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위 조건보다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더 길어야 청약에 당첨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공급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의 당첨 최저가점은 50점, 최고가점은 74점이다. 최고점의 경우 만점(84)과의 차이가 10점에 그친다.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4㎡A 타입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34가구 모집에 기타지역 포함 5천426명이 몰려 15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일 면적의 당첨 가점은 평균 65.14점이다. 최저 커트라인은 61점, 최고는 74점이다.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했던 타입은 전용 74㎡B 타입이다. 13가구 모집에 653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경쟁률이 50.23대 1이며, 동일 면적의 평균 당첨 가점은 55.33점, 최저 50점, 최고 62점이다.현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경쟁률이 높은 상태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951가구 모집에 7만 4천519명이 통장을 냈다. 평균 경쟁률은 78.36이다.경쟁이 치열했던 전용 98㎡ 타입은 4가구 모집에 3천832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958대 1수준이다.전용면적별로는 △37㎡ 15.0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 △98㎡ 958대 1로 나타났다.이처럼 관심이 집중된 데는 대출 차단, 세금 중과, 분양가 상한제 지역 확대 등 고강도 규제가 담긴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규제가 덜한 곳 청약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특히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팔달구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조정대상지역'이다. 물론 규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비세대주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내달 7일~10일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 13일에 개관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 모습.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청약가점 60점 조건.지난 1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개관 당일.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2-24 윤혜경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최종 문턱인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 일산서구 법곳동 약 85만㎡ 일원에 총 사업비 8천234억원을 들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R/VR산업, ICT 기반 첨단융복합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등 차세대 성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한다.이런 가운데 이날 열린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달 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동시에 사업인정 고시가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2016년 6월 입지선정 발표 후 2017년 4월 공동사업시행 협약체결, 2018년 9월 조사설계 용역 착수, 올해 6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신청 등을 진행했다.사업구역 내 약 32만㎡ 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하고, 단지 전체를 총 4개 구역(테크노, 사이언스, 비즈니스, 커뮤니티)으로 특화 조성한다.이 중 지난 7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정받은 도내 공업물량 10만㎡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하기 위해 오는 2020년 산업입지법에 따른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절차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또 지식기반산업용지 및 연구시설용지 23만㎡, 복합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7만 5천㎡를 계획·반영했다.특히 지원시설용지에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상암DMC 성공사례와 같이 공공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2020년에는 착공을 위한 보상업무 착수와 실시계획승인절차를 이행하고, 2021년 착공, 2023년 단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를 빛낼 기업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고양시 제공
2019-12-20 이상훈
전국 최초로 수원 영통구에 있는 '영통하우스토리'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수원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건축주가 자발적으로 내진 보강을 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건축주 등이 건축물 내진성능 평가 후 인증기관(한국시설안전공단)에 인증 신청을 하면 심사가 이뤄진다. 통과하면 인증서와 인증 명판을 받을 수 있다. 민간 건축물은 대구은행 본점(대구시), 교보생명 교보타워(서울시)가 인증받았다.지난 2008년 준공된 영통하우스토리는 지하 2층, 지상 31층, 총 98세대(1개동)규모로 지어졌다. 건축 허가 당시 '내진 설계 적용대상 건축물'로 분류돼 건축법·구조설계 기준에서 요구하는 내진 성능을 충족한 바 있다.따라서 이번 인증으로 다시 한 번 내진성능이 확인돼 '지진안전 시설물'로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행안부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 사업'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신청한 민간 건축물 건축주 등을 지원한다.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절차를 마친 민간 시설물 건축주 등이 지방자치단체에 내진성능 평가 비용, 인증 수수료 지원을 신청하면 일부(내진성능 평가 비용 90%, 인증 수수료 60%)를 지원해준다.또 지방세 감면, 국세 공제, 지진보험료 할인,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영통 하우스토리가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을 준비하는 민간 건축물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민간 건축물이 지진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진안전 인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현재 기준 영통하우스토리 전용면적 163㎡는 5억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전국 최초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은 '영통하우스토리' 주상복합 아파트의 모습./수원시 제공
2019-12-20 이상훈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도권은 0.15%에서 0.18%로, 서울의 경우 전주보다 0.03% 오른 0.20%를 기록했다. 지방은 0.06%로 상승폭을 유지했다.지역별로 세종(0.37%), 대전(0.34%), 서울(0.20%), 경기(0.18%), 울산(0.14%) 등은 상승했지만, 전북(0.00%)은 보합, 강원(-0.20%), 제주(-0.11%), 경북(-0.08%), 경남(-0.02%)은 하락했다.이번 조사는 예상보다 고강도 규제가 나온 '12·16 부동산대책' 발표 당일까지 진행돼 사실상 영향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한국감정원 측의 설명이다.지난 한주 간 서울 아파트 시장은 추가 상승 기대감 및 매물 부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 연수구(0.25%)는 송도·동춘동 위주로, 계양구(0.09%)는 계양테크노밸리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또 부평구(0.05%)는 7호선 역세권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기지역에선 용인 수지구(0.93%)는 교통 호재 있는 신봉동과 리모델링 및 개발 기대감 있는 동천·풍덕천동 위주로 올랐으며, 수원 영통구(0.73%)는 매탄·영통동 위주로, 과천(0.71%)은 재건축 및 원문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또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된 고양(0.10%)은 일산동이, 일산서구(0.11%)는 정주 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덕양구(0.06%)는 행신동 역세권 단지가 올랐다.이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3%→0.17%)과 서울(0.14%→0.18%)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6%→0.06%)은 보합세를 기록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2019-12-19 김명래
국민 10명 중 6명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에게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7.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과반수가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의문을 표한 셈이다.이들 중 33.7%는 '전혀 신뢰 안 함'이라고 답했다. 23.9%는 '별로 신뢰 안 함'이라고 응답했다.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6.6% 수준이었다. 이중 '어느 정도 신뢰'가 24.7%로 가장 많았으며 '매우 신뢰'는 11.9%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5.8%였다.40대, 진보층, 호남,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 여론이 발생했다는 게 리얼미터 측의 설명이다.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71.5%를 기록하며 불신율이 월등히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61.6%), 대구·경북(62%), 서울(57.3%), 경기·인천(55.9%) 등의 순으로 불신율이 높았다. 광주·전라의 경우 신뢰가 52.6%로 불신율이 더 낮았다.연령별 불신 응답은 50대가 68.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0대 이상(61.0%), 30대(58.2%), 20대(57.0%)가 차지했다. 40대의 불신 응답은 41.7%로 신뢰 응답(56.1%)이 보다 많았다.이념성향에 따라서도 갈렸다. 보수층과 중도층은 각각 79.9%, 62.3%가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반면 진보층 64.3%는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과반수 이상이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이다.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88.4%), 정의당(53.2%) 지지층이 불신을 표했다. 무당층(65.3%)도 불신한다고 응답했다.이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69.7%로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18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역건설 경제활력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2-18 김명래
집을 구하려 부동산 정보 플랫폼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깨끗하고 좋은 방이 시세대비 저렴하게 나왔다고 해서 중개업소를 방문하면 정작 '허위매물'이었던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아직도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서 미끼·허위매물로 고객을 '낚는'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유순·유형석 대표가 이끄는 스테이션3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허위매물 퇴치에 나선다.18일 다방은 지난 6년간 앱에 축적된 1천만여 건의 매물 데이터를 분석, 허위매물의 특징을 정리한 '허위매물 예방 5계명' 인포그래픽을 제작, 공개했다.다방이 허위매물 예방 5계명을 통해 알린 통상적인 허위매물의 정보는 이렇다.우선 방 사진이 광곽렌즈로 촬영한 것, 또는 포토샵으로 지나치게 보정한 경우는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약 70% 이상이다.이 밖에도 가격, 매물 설명, 매물번호, 지역 등 총 5가지 영역에서 고객을 현혹하는 허위매물의 유형과 정보를 허위매물 5계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역별로 허위매물이 많은 지역은 서울(강남·강서·관악구), 인천(미추홀구·부평구), 대구(북구), 대전(서구), 부산(연제구), 천안(서북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등록된 매물이 많아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방은 허위매물 예방 5계명 발표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중개인의 매물 등록 절차 고도화, 허위매물 신고 프로세스 간소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기존에 진행하는 매물 검수, 지역 집중 모니터링, 공인중개사 제재 등 서비스 신뢰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다방 관계자는 "내년에 개정되는 공인중개사법에 대비해 허위매물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방 허위매물 5계명을 발표했다"면서 "앞으로 사용자가 안심하고 방을 찾을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가 조사한 분기별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 1만7천195건, 2분기 2만892건, 3분기 2만4천501건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허위매물의 신고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다방이 허위매물 예방 5계명을 발표한 가운데, 과연 중개 시장에도 자정효과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다방이 공개한 '허위매물 예방 5계명'. /스테이션3 제공경기도 모처 한 부동산에 붙어있는 매물 정보./비즈엠DB
2019-12-18 윤혜경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창작과 사업, 교육은 물론 주거기능까지 결합한 만화산업 복합단지가 조성된다.창작, 사업, 교육 공간을 갖춘 '웹툰융합센터'와 850세대 규모의 '예술인임대주택'이 오는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9천612㎡ 부지에 들어서는 부천 웹툰융합센터는 지하 3층, 지상 12층, 연면적 1만9천47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500억원의 사업비(국비 12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360억원)가 투입된다.웹툰 및 만화작가의 창작활동 공간, 40여개에 달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관련 단체 및 기관, 교육 공간, 전시 및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된다.이와 함께 부천 웹툰융합센터 바로 인근에 들어설 예술인 임대주택은 지하 3층, 지상 25층 연면적 6만145㎡ 규모로 청년예술인 85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이날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덕천 부천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도 관계자는 "부천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 임대주택을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이 공존하는 복합단지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함으로써 부천지역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만화산업의 메카'이자 국제적인 만화창작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만화산업 복합단지 조감도./경기도 제공
2019-12-17 이상훈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이 사업은 경기도가 공공주도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도시 자족기능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용인시, 경기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용인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천㎡(약83만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5조 9천646억 여원이 투입된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40회 제2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용인 플랫폼시티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도권 택지 30만호 공급계획의 3차 지구 일정에 맞춰 2020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완료해 2022년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 GTX 용인역 개통 예정에 따라 복합환승센터, 지식기반첨단산업, 상업, 주거 등 다양한 기능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추진동의안이 상임위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은 만큼 본회의에 통과하면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이 교통·산업·상업·주거의 새로운 융복합 도시 플랫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경기도의회,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원안 가결. /박상일기자
2019-12-17 박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