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단지比 3.3㎡ 477만원 저렴 계약금 5% 등 ‘가격 경쟁력 우수’ (주)한양이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을 최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를 자랑하며 11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무상 제공 품목과 계약금 5%라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갖춘 ‘착한 아파트’로 공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위치는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블록이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28~30일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2025년 1월6~8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타입이 3억4천600만원선부터, 전용 84㎡타입은 4억5천600만원선부터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로 계산하면 약 1천43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도 약 1천453만원이다. 이는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약 477만원 저렴해 평택 내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하며 상품성까지 높였다. 통상적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유상옵션 위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평택에 분양한 단지들에서 유상옵션으로 제공하는 품목들을 다수 무상으로 제공하며 차별성을 뒀다. 세부 품목을 보면 공간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 복도 팬트리와 침실3 붙박이장,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과 시스템 가구형 파우더는 물론, 냉장고장과 김치냉장고장, 전기오븐, 사각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등 다양한 주방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조건도 계약 시 1천만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을 5%로 책정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춘 파격적인 행보다. /평택
2024-12-15
2024-12-08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에 도전하는 각 기초자치단체 사업(부개·일신지구, 간석여중 일원) 개념을 살펴보면 인천의 현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천은 1960~1980년대 산업화와 함께 급격하게 성장했고 인구 또한 빠른 속도로 유입됐다. 자연스레 빌라(다세대·연립주택)와 단독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섰다. 이후 인천시가 외곽에 신도시를 조성해 도심을 확장함에 따라 이들 지역은 침체·쇠퇴의 길을 걸었는데, 현재까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개발에서 소외된 구도심이 대다수다. 인천이 아파트 중심의 개발뿐 아니라 노후 주택 지역 개발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 ‘일신우일신 부평 첫마을’ 부개·일신지구 인천 부평구 ‘부개·일신지구 뉴빌리지 사업’에는 ‘일신우일신 부평 첫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 ‘날마다 한 걸음씩 새로워지는 지속가능한 뉴빌리지 부개·일신동’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일신동 160의 17번지 일신시장 주변 9만4천㎡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250억원을 투입해 꾸미는 계획이다. 부평구가 이번 공모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부개·일신동이 경인축 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했지만 이후 30년간 정체됐음을 강조하고 있다. 1899년 경인철도, 1936년 경인로, 1969년 부평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부개·일신동은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지금과 같은 주거지역을 형성했다. 부평구는 이곳에 마분공원 주차장을 복합화하고 공원을 새롭게 꾸미는 한편, 작은도서관 등 마을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행 친화적 가로환경, 안심 골목길 조성 등의 계획을 세웠다. 마을 가로환경 정비, 기반시설 치안 강화 및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와 ‘마을주택관리소’ 등을 설치한다. 관련 부처와 연계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맞춤형 주택 정비 추진·지원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 더 나은 내일을 말하는, 간석여중 일원 남동구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에는 ‘돌아보는 정비 사각지대, 더 나은 내일을 말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간석3동 60의 1번지 간석여중 일원 11만2천237㎡ 규모로,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이다. 총 2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남동구가 제출한 자료에는 20여 년 전 만월산에서 바라본 사업 대상지 사진이 담겨 있다. 20여 년 전과 전혀 바뀌지 않은 현재 모습을 보여주며 장기간 정체 상태였음을 부각한다. 이곳 역시 1970년대 주안국가산단이 조성되고 경인로와 42번 국도 등이 개통되며 교통 중심지로 부상했다. 이후 간석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라 단독주택 위주의 주거지가 조성됐다. 하지만 저층주택 위주의 ‘1종 일반주거지역’이라는 한계로 개발에서 소외되며 현재까지 방치됐다. 남동구는 주민 중심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정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사업 구역에 ‘돌말 오토발렛 기계식 주차장’ ‘남동 온세대 건강문화센터’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애향어린이공원을 확장하는 한편 네모공원을 정비·조성하고 단절된 소방도로를 확보해 안전한 보행길을 만드는 계획을 담았다. 정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말형 주택·골목정비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활성화 지원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자력 개발이 불가능한 주택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돌말형 집수리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2024-12-02
후임 집행부 선출 총회 열어야 내년 하반기 착공 전망 불투명 “최소 2~3개월” 장기화 우려도 수원지역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손꼽히는 영통2구역(매탄주공4·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영통2구역 재건축조합)의 현 조합장 등 임원에 대한 연임안이 총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영통2구역 재건축조합 등에 따르면 재건축조합은 최근 ‘2024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 수행업무 의결의 건, 2023년 결산 및 조합 예산 사용내역 승인의 건, 조합 예산(안) 의결의 건, 2차 설계변경(안) 추진에 따른 건축설계용역 추가계약(안) 체결의 건, 조합 정관 및 대의원회 위임안건 변경 의결의 건, 조합 임원 연임의 건 등 7개 안건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으론 2차 설계변경(안)과 조합임원 연임의 안건으로 꼽혔는데, 조합원(2천380명) 투표 결과 조합원 임원 연임안만 과반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현 임원 임기는 이달 17일까지다. 조합 임원 연임안이 부결됨에 따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후임 조합장 등 임원 선출을 해야 하는데 내년 하반기로 예상됐던 착공 시기도 불가피하게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2~3개월 뒤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더라도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착공은커녕 사업이 상당기간 중단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마저 나온다. 앞서 지난 5월 재건축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준공 지연과 현 조합장의 배임·비리 의혹을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집행부를 선임하는 방법은 연임과 선출이 있는데, 초등학교 이전 문제와 시공사 사정으로 인한 철거 지연 등의 문제로 늦어진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자 연임안을 상정했다”면서 “하지만 안건이 부결되면서 다시 선출안으로 총회를 열어야 해 착공 등 일정 지연은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워낙 변수가 많은 사업인데, 이번 문제로 사업 일정이 최소 2~3개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합원이 그 피해를 떠안아야 한다는 게 가장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통2구역은 수원 매탄동 897 일원 연면적 72만2천㎡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30개 동, 총 3천763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시공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 형태로 맡았다. 현재 기존 건축물 철거(80% 정도)가 진행됐으며, 오는 2029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2024-12-02
2024-12-01
10일 1순위 청약… 2028년 상반기 입주 예정 DL건설은 인천 중구 사동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짓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주택전시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청약 접수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가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총 667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 오피스텔 88실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파트 전용면적·주택형별 가구수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다. 오피스텔은 ▲36㎡A 44실 ▲36㎡B 44실로 구성됐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 시 주택 보유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거주 의무기간이나 재당첨 제한은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에서 도보 약 1분 거리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 월곶~판교선(예정)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가깝다.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으며, 단지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진출입도 편하다. 단지에서 인천신흥초, 송도중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성초(사립초),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깝다. 이마트(동인천점)와 신포국제시장도 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과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오션뷰 등의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2024-12-01
4·5일 공공지원 민간 임대 분양 전철 7호선 연장·GTX-C 계획 도보 거리 학교·학원가·도서관 계룡건설이 양주신도시(옥정지구) A5블록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분양에 들어갔다. 오는 4~5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을 진행하며, 청년 셰어 특별공급은 4일만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0일, 20~24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92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일반 367가구 ▲59㎡B 일반 9가구 ▲59㎡C 신혼부부 118가구 ▲59㎡D 청년셰어 40가구 ▲79㎡A 일반 176가구 ▲79㎡B 청년셰어 211가구다. 입주는 오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책정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로 이내로 세금부담 없이 10년간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한다. 단지 주변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공사 중)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예비 타당성 승인)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있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 3번 국도 우회도로와 회암IC~노원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이 개통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율정초가 있고 율정중, 옥정중, 옥정고 등 다양한 학교와 학원가, 옥정호수도서관 등도 가깝다. 중심 상업지역과 옥정 호수 스포츠센터, 근린공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남향 위주 배치는 물론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채광, 환기, 통풍이 우수하다. 파우더장, 드레스룸, 알파룸(일부 세대) 등으로 수납과 공간활용에도 힘썼다. 단지에는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와 함께 스퀘어가든, 힐링가든, 에코 카페테리아, 파이너스 카페테리아 등 곳곳에 조경과 주민 쉼터도 마련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은 물론 다함께돌봄센터, 동호회실, 커뮤니티홀, GX, 피트니스, 소호창업지원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