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용인 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2'가 반도체 등 용인의 각종 개발 호재와 사업성을 바탕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1차 회원 모집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2차 모집에 돌입했다. 용인 처인구 남곡리 453-3번지 일원 지하2층~지상20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2차 단지는 전용면적 59㎡ 458가구, 74㎡ 183가구 등 총 641가구로 구성됐다. 이로써 1·2차 단지를 합해 총 1천13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최장 10년간 제약 없이 거주가 가능한 장기 민간임대아파트로 1~2인부터 4인 가구까지 살기 적합한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펜트리, 드레스룸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공간설계를 자랑한다. 용인 처인구 일대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배후 주거도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가산단은 사업부지 면적만 축구장 1천 개 규모에 달하며, 160만 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직·간접 생산 유발 효과만 700조원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열었을 당시 정부 차원의 '통큰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곳 일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23년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처인구 일대는 지난해 땅값이 6.66% 상승해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지가 상승률(0.82%)과 비교하면 8배 높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천592건으로 전년 대비 1.55배 증가하는 등 거래량도 증가세다. 이 같은 개발 호재로 인해 향후 부동산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용인 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2는 풍부한 개발 호재와 함께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도보 5분 내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양지체육공원, 양지승마클럽, 지산리조트, 양지리조트, 에버랜드, 용인대장금파크 등 여가 시설뿐 아니라 양지CC, 지산CC, 아시아나CC 등의 골프장도 인근에 대거 자리 잡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가 단지로부터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고 제2경부고속도로나 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접근성도 좋다. 이 밖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경강선 등 철도 호재도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보장한다. 무엇보다 용인 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2는 지구단위계획 고시가 승인됐고 토지매매 계약 등을 통해 사업부지 80% 이상을 확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센시티 관계자는 “회원들이 납부한 출자금은 신탁회사를 통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안전하게 관리되고 사업이 무산될 경우 출자금을 반환하는 '안심보장증서'도 발행한다"며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서울보증보험 등의 의무가입으로 안전하게 보관돼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전세 사기 등의 걱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안정적 사업성과 더불어 가격경쟁력도 매우 높다. 임대보증금은 3.3㎡당 900만원 대부터 시작, 다른 곳에 비해 최대 절반 수준의 합리적 가격이 책정됐다. 개인·법인 모두 주택 소유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1인 1주택 제한도 없어 2채 이상 보유(전체 가구수의 최대 10%)도 가능하며 취득세,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향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최장 10년 간 의무 거주 없이 거주가 가능한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뒤 분양 전환 시점에는 사전에 정해진 확정(예정)분양가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시점에 제한 없이 임차인 지위권 양도도 가능하다. 헤센시티 관계자는 “사업의 안정성과 합리적 가격을 바탕으로 1차 회원 모집이 단시간에 완료됐고 이번 2차 모집도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며 “뛰어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반도체 관련 굵직한 호재들까지 겹치다 보니 향후 분양 전환까지 고려해 상담을 받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 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2의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용인 /경인일보
2024-04-09
2024-04-07
월세 9만5천원·최장 10년 거주中企 근로자 기숙사 제공 '호응'軍 간부·공무원 숙소로도 활용LH 임대주택의 변신은 무죄다. 중소기업 근로자, 군 초급간부, 청년 공무원 등 주거난을 겪는 다양한 대상에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7일 LH에 따르면 최근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임대주택을 기숙사 용도로 공급하기로 했다. 전용 21㎡의 주택이 공급되는데 임대 보증금은 1천904만원, 월 임대료는 9만5천원이다. 최장 1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앞서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선 지난해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임대주택을 기숙사로 제공했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 공급을 확대키로 한 바 있다. 도내 중소기업들 다수는 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은데다 기숙사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아 구인난을 겪고 있는데, LH 임대주택이 대안이 된 것이다.LH 임대주택은 군 초급간부들의 숙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김포에서 198실, 양주에서 137실, 파주에서 124실, 연천에서 10실이 군 초급간부들을 위한 숙소로 쓰이고 있다. 초급간부들의 숙소는 번번이 각종 시설이 낙후됐고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영외 아파트는 수요가 넘쳐 보통 대기가 길다. 이에 국방부와 LH가 협의해, 지역 내 임대주택을 군 초급간부들의 숙소로 쓰기로 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더해 최근엔 경기도교육청과 협약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기숙사 용도로 LH 임대주택을 활용키로 했다. 올 상반기 양주시 소재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측은 "경기 북부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 많다. 지자체, 군 부대, 중소기업 등 여러 수요를 파악해 LH 임대주택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4-04-07
4392세대 통합 재건축주민동의율 70% 넘어서신탁 시행방식 등 논의'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이 올해 말로 예정된 가운데 성남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분당에서는 현재 9개 이상의 아파트 단지(마을)가 선도지구를 노리고 있다. 양지마을은 6일 초림초등학교에서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주최로 '분당 1순위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를 하며 시행사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한 발 앞서나가는 모양새다.양지마을은 금호1·금호3·청구2·한양1·한양2아파트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총 4천392가구다. 앞서 지난해 11월 '1기 신도시 특별법' 전반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했고 이번이 두 번째 설명회다. 500석 자리가 모자라 상당수 주민들은 서서 들을 정도로 큰 관심 속에 진행됐고 한국토지신탁이 빠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신탁방식을, dA건축이 재건축에 대한 윤곽을 제시했다.한국토지신탁 측은 양지마을이 분당 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고 용적률, 수내역세권 등의 장점에다 사업성도 높아 '선도지구에 적격'이라고 설명했다.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통합재건축에 대한 주민동의율이 70%를 넘은 상태"라며 "주민투표를 통해 시행방식을 조합으로 할지 신탁으로 할지 결정하고, 신탁을 원할 경우 몇 군데 신탁업체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탁 시행방식을 선택할 경우 조합 방식보다는 재건축 추진 절차를 단축할 수 있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다.분당에서는 양지마을 외에 서현동 시범단지, 서현2동 효자촌, 수내동 파크타운, 정자동 정든마을·상록마을, 야탑동 탑마을, 이매동 아름마을, 분당동 샛별마을, 구미동 까치마을 등이 시범단지를 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상대적으로 재건축을 빨리 할 수 있고, 용적률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특별법'에는 선도지구의 선정 기준을 주민 참여도, 노후도 및 주민 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대규모 이주 수요 등 4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선도지구와 관련, 5월 중에 구체적인 기준(항목)을 발표한 뒤 공모를 거쳐 11월에 선정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분당은 가구 수가 1기 신도시 전체의 32.5%(9만5천여 가구)에 달할 만큼 가장 규모가 크다. 때문에 분당 선도지구는 복수 이상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지난 6일 성남 분당 수내동 초림초등학교에서 열린 '분당 1순위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한국토지신탁 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24.4.6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4-04-07